메피스토(클로저스)
'''Mephisto'''
(CV:오인성[1] (韓)/ 미정(日))'''그는 깊은 심연을 지배하는 자,'''
'''영혼을 채운 잔과 살점을 공양 받는 자.'''
1. 개요
15년 9월 10일 클로저스의 레이드 보스로 추가된 몬스터 중 하나.
사원 안에 잠들어 있는 '''신'''[2] 이자 '''붉은 추종자의 군단'''의 수장으로, '''심연의 지배자'''라고 불리운다. 한때는 이름 없는 군단의 한 군단을 총괄하던 군단장인 '''배교왕'''이었으며 군단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군단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심연에 봉인당했다. 차원종으로서의 등급은 쫒겨났다 해도 군단장이니 만큼 S급,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 사실 다른 군단장들과는 다르게 정신지배를 주무기로 삼는데다가 '''정신계 능력으로는 최강의 차원종'''이라 하는 것을 보면 여타 S급보다도 더더욱 막강하고 위험한 존재다. 또한 스토리 상 악몽의 아스타로트를 제작한 장본인이자 차원종의 공성병기인 '''우상신 모락스의 모티브가 된 존재'''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과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름없는 군단의 전 군단장이었던 존재.[3] '''차원종 전 군단을 상대로''' 단독으로 반란을 일으켜 그들을 지배하려 했으나, 막심한 희생끝에 소멸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메피스토는 죽어도 몇 번이고 부활하는 불사의 육체를 가지고 있었고,[4] 이 때문에 끊임없이 부활하면서 군단의 병사들을 세뇌시켜 순식간에 병력을 충당한 뒤 재 반란을 일으키는 메피스토의 존재는 차원종 군단에게 있어 재앙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차원종들은 그를 소멸시키는 대신 '''봉인'''하는 방법을 선택, 대부분의 힘을 봉인시켜버린 채 심연이라는 공간에 영원히 가두게 된다. 그렇게 죄수가 된 메피스토는 심연 속에 갇혀 아득한 세월을 살아오다가 인간들이 외부차원으로 넘어올 수 있는 플레인게이트를 발견하고, 이 포탈을 통해 자신의 영역으로 넘어오자 그들에게 흥미를 느껴 이제는 모든 인간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야망을 꿈꾸게 된다.
처음에는 오세린의 정신을 지배해 그녀의 입을 빌려 검은양팀에게 자신의 꿈의 세계에서 살 수 있게 해 준다고 유혹한다. 이 솔깃한 제안에 검은양팀은 까딱하면 넘어갈 뻔했지만, 최보나의 도움으로 정신을 다잡고 거절한다.[5] 이 상황에서 최보나가 그에게 내기[6] 를 제안하고, 이를 승낙한 메피스토와 한판 붙기 위해 메피스토를 '''변두리에서 외부차원의 중앙으로 끌어내 차원압력의 영항력을 극도로 끌어올려 약하게 만든 뒤에''' 검은양과 결투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너프의 너프를 받고 검은양팀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메피스토는 약속대로 인간들의 정신을 다시는 지배하려 들지 않겠다고 한다.
후에 늑대개팀이 플레인게이트에 도착했을 때 소영의 정신을 지배하여 늑대개 팀에게 홍시영때문에 기억이 소거된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돌려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7] 그러나 늑대개 팀도 반쯤 넘어갈 뻔했으나 어쩔 수 없이 참고 거절하면서 메피스토와 대결을 신청한다. 하지만 안그래도 대부분의 힘이 봉인된 처지에 차원압력 후유증까지 합해서 검은양팀 당시보다 더 약해진 메피스토는 늑대개 팀에게도 패배한다.
그 후, '''또 다시''' 내부차원의 침공을 마음먹은 메피스토는 이번엔 붉은 추종자 군단이라는 자신의 군단에게 인간 세계로의 침공을 개시하라고 명령한다. 다만 자신은 나서지 못했다.
이전까지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2016년 2월 25일 패치로 추가된 무저갱 던전의 보스인 티어매트와는 남매지간으로 추정되었다. 티어매트가 자신의 남매뻘에 해당 되는 차원종과 내란을 일으켰다는 묘사가 있는데, 메피스토 역시 과거에 내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고 둘 다 같은 정신조작계 능력을 가진 차원종이다. 그리고 체력이 일정량 깎이게 되면 티어매트 역시 하이퍼 모드에 돌입하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유사하고 또 서로 비슷한 방법으로 봉인되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도 같이 내란을 일으킨 남매지간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었다. 그리고 이 가설은 9월 8일 추가된 토벌전 스토리에서 메피스토가 직접 '인간의 수중에 '''나의 하나뿐인 누이가 붙들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함으로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다만 이후 티어매트의 정체는 위대한 존재에 대항한 선대 몽환의 지배자이자 태초의 어머니라는 용의 군단의 왕으로 개편되었으니 이 설정은 폐기되었다. 이를 대신하는 명분이 '''군주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라는 것이다. 변경된 설정대로라면 메피스토는 아자젤과 다른 군단장을 적대한 것일 뿐 위대한 존재에게는 여전히 충성하고 있는 듯.
한동안 잠잠하다가 승급 퀘스트인 가상현실 훈련 프로그램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인간들이 자신과의 전투 데이터를 토대로 입체영상을 만들자 자신의 허상에 깃들며 나타난다. 굳이 살아있는 육체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형상을 모방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깃들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알 리 없는 클로저들은 무리하게 승급 심사를 보려다가 메피스토에게 영혼을 빼앗기고, 메피스토는 그 클로저들의 영혼들로 주인공들에게 저울질을 시킨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솔깃했던 제안 때문에 넘어갈 뻔했으나, 결국 정신력으로 극복해내고 메피스토의 허상을 퇴치하여 동료 클로저들의 의식을 되찾아오는 것이 승급 퀘스트 최종 단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볼프강의 특수 요원 승급 퀘스트는 아예 메피스토를 소멸시키는게 주 내용이며 검은 책의 힘을 어느 정도 다루는 볼프강에게 패배하여 소멸한줄 알았지만 볼프강에게 복수하기 위해 간당간당한 사념을 남겨 놓은 상태로 사냥터지기의 남은 팀원들을 괴롭히지만 그마저도 실패한다.
이후 2016/09/08 업데이트에서 바이테스와 함께 다시 등장한다. 자신의 누이되는 차원종[8] 이 인간들 손안에 있다는걸 알아채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심연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걸 검은양과 늑대개팀이 저지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때 자신이 약속을 어긴것은 사실이라며 그 대가로 심연에서만 자라나는 광석과 식물을 주변에 심어놓았는데 이를 주인공들이 채집하고 캐롤리엘이 회수된 광석과 식물을 이용해 기억회복의 신약을 발명하는데 성공하여 캐롤과 함께 마침 플레인게이트에 머물고 있던 소영 또한 잊혀졌던 늑대개팀과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기억을 되찾게된다. 메피스토가 그 어떤 보상보다도 값질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늑대개팀, 그중에서도 특히 나타에게는 가장 값진 보상이 된 셈. [9]
클로저스 내에서도 손꼽힐정도로 안습한 취급을 자랑한다. 인게임 내에서만 자그마치 패배횟수만 5번이다.[10] 2019년 만우절 이벤트에선 만랩 용사에게 한 방에 당하는 안습한 마왕역[11] 으로 나와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시궁쥐팀 시나리오에선 볼프강이 메피스토의 사념을 파괴했지만 계속 부활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메피스토를 죽이는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유니온측에서 메피스토의 사념이 강해지면 정기적으로 토벌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제는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해충 취급이다.(...) 사실상 이젠 숨쉬는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
연무극장 이면 스크립트에서 D 백작의 언급으로 다시 한 번 등장한다. 파리왕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면서 '''빛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심연에 유폐된 이후로 처음'''이냐는 질문으로 등장. 여태까지 심연에 유폐되었다는 식으로 언급된 차원종이 메피스토 뿐이니, 아직 등장하지 않은 차원종 떡밥이 아닌 이상 메피스토를 언급하는 것일듯.
시궁쥐팀 시즌 2 스토리에서 '''선대 배교의 왕'''으로 언급되었다. 후임 배교의 왕은 '기계왕' 라고 알려진 군단장.
3. 강함
허구한 날 져서 스토리를 읽지 않는 유저들 입장에선 그냥 지나가는 '''좀 강한''' 잡보스1 정도로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메피스토는 한때 유저들 사이에서 세계관 최강자의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엄청난 강자에 속한다.
일단 과거의 메피스토는 일반적으로 군단장을 지칭하는 S급 차원종의 강함을 보유하고 있었을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군단장급 적과의 싸움에서 스토리상 이기는 것을 합당하게 만들기 위해 '''봉인'''당해서 거의 모든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는 추가 설명이 필요했다. 따라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전성기 시절의 메피스토의 힘에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며,[12] 만약 그의 정신장악 능력이 전성기 시절 그대로였다면 '''클로저스의 스토리는 "시즌 1"로 끝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터무니없이 약해진 현재의 메피스토에게 '''두 번이나''' 넘어가 정신적으로 붕괴당할 뻔했다. 주변의 NPC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의문.[13]
또한 메피스토의 정신장악능력은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생명체의 영혼을 먹어 치운다고 설명될 정도이며, 스토리 진행 중 끊임없이 '''자신(메피스토)과 하나가 되는 것''' 이라는 식으로 언급된다. 이렇듯 메피스토의 능력은 상대의 영혼을 먹어치우는 것으로 '''스스로의 힘을 축적함과 동시에 먹어치운 자를 지배해 세력의 규모를 확장시키는''' 형태이다. 게다가 이런 괴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본인마저도 군단장(S)급의 차원종과 동등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주 특기가 '''정신 지배'''인데도 무력이 그 정도라는 것이다.
즉, 전성기 때의 메피스토는 군단장급의 힘을 가지고, 축적된 힘과 영혼으로 계속 부활하며, 정신 장악에 저항할 능력이 없는 자들을 집어삼켜가면서 자신의 꼭두각시인 휘하 세력이 불어나는 동시에 힘까지 더 강해지는 형태의 무시무시한 존재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과거 메피스토가 이름없는 군단 전체를 지배하려고 했을 때 군단의 병사들을 집어삼켜가면서 그 육신을 부하로 부리며 전쟁을 벌였다면 충분히 군단 전체와 상대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메피스토와 상대가 될 수 있을 군단장급 강자에 메피스토의 휘하 꼭두각시들을 상대할 규모의 세력, 추가로 그 지독한 정신 장악능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는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되며, 이러한 '''조건들이 모두 갖추어지지 않으면 사실상 메피스토를 막을 수가 없다.''' 게다가 그렇게 이겨도 축적된 힘을 모두 소진할때까지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은 휘하 세력이 육체를 공양해 또다시 부활한다. 단독으로 전성기의 메피스토를 이기려거든 메피스토와 싸우면서도 붉은 추종자 군단을 무시해버릴 수준의 강한 존재나 그들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특성을 지닌 존재 밖에 없다는 의미가 된다.[14]
무엇보다 이 녀석은 죽어서 육신이 모두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고 몸을 다시 만들어내 부활했다.''' 그 강력했던 헤카톤케일조차도 죽어서 의식만 몸에 남아있는 채로 아스타로트에게 이용당하고, 총사령관 아자젤이 사념만 남아 더스트에게 유폐당했던 것을 생각해보자. 이쪽은 한 술 더 뜨고 있는 것이다. 설령 메피스토의 힘이 이들에게 미치지 못해 패배한다 하더라도 그는 '''또 다시 새로운 육체를 들고 돌아와''' 상대방이 지칠 때까지 몰아붙일 수 있다.
차원전쟁 초반의 전투 병기였던 모락스가 메피스토를 본따 만든 것이니 차원종 세계에서도 메피스토는 꽤 비중이 큰 차원종이었을 것이다. 거기다 그는 무려 ''''붉은 추종자 군단'''' 이라는 자신만의 군단도 하나 보유하고 있다.[15]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광신도들이 '''신'''이라고 부르며 섬기는 존재이자, '''한때나마 차원종 군단 전체를 장악하려고 시도했던''' 전적까지 있다는 것. 다만, 결국 패하고 심연에 가두어졌지만 그래도 아주 못해볼 수준은 아닐 것이다. 애당초 메피스토는 '''차원종 전 군단이 상대하고도 도저히 죽일 수가 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봉인한 존재이다.'''[16]
플레인게이트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메피스토는 정정당당히 싸운 것이 아니라 안 그래도 봉인당해서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인데 갑작스런 압력 변화로 몸을 제대로 겨눌 수 없게 이동시킨 뒤 전투한 것이다. 거기다 압력차로 몸을 겨눌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는 건 일반적으로는 낮은 압력에서 높은 압력으로 이동시킬 때에나 나타나는 현상인데, 높은 압력에서 낮은 압력으로 이동시키는데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건 어지간히 압력 차가 크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17] 즉, 메피스토는 어마어마한 '''심연의 압력을 견디면서도 생활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상술되어진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클로저들을 상대로 갖은 기술을 사용하며 응수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니 정상적인 몸 상태를 찾으면 얼마만큼이나 더 강해질지도 불명.
애초에 차원종 군단 전체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그리 저평가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 자신만의 군단을 이끌고 여러 군단장과 그들의 군단을 상대했다면 확실히 대단한 차원종임은 틀림없을 것이다.
이후 추가된 오염지옥 특화 모듈과 미래 에피소드의 언급을 보면 메피스토는 배교왕이라고 불리우던 군단장이였으며, 쿠르마가 "선대"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메피스토의 공백을 채우는 후임 군단장(왕)이 들어온 모양이다.
4. 기타
그의 취미는 '''악마의 잔에다가 다른 차원종들의 육신과 영혼을 집어넣고 액화시켜 마치 술처럼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우상신 모락스는 악몽의 신인 메피스토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설정상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붉은 차원 던전의 설명을 보면 어떤 '신' 혹은 '사원에 잠들어 있는 존재'에 대해 계속 언급을 하는데, 심연의 왕좌의 설명이나 서브퀘스트가 딱 떨어진다. 다만 모락스의 형상은 메피스토를 본땄다는 사실을 얼핏 느낄 수 있을 뿐, 메피스토와는 전혀 다르다. 3차 승급에서 메피스토가 자신을 모방한 모든 존재에 긷들 수 있다는 것을 밣힌 걸 고려하면 붉은 추종자들은 메피스토가 직접 강림하는 것 만큼은 두려웠고 그래서 우상신의 외형을 메피스토와 동떨어지게 만들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시즌 2 첫번째 지역인 공항의 보스인 이리나가 각성할 때 나오는 날개가 메피스토의 하이퍼 모드 날개와 색만 다를 뿐 생긴게 같다. 무언가 둘 사이에 연관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새로 만들기가 귀찮았던 듯하다.
무기 코스튬도 존재한다. 원래는 '''메피스토의 심장'''이라는 이름의 아이템으로 제작이 가능하게 만들려 했으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또한 2015년 11월 6일자로 메피스토의 액세서리 네개가 출시되었다. 메피스토의 힘이 담긴 외뿔/쌍뿔, '''메피스토의 붉게 피어나는 위광''', 메피스토의 견고한 꼬리로 네가지다.
이름없는 군단인지, 용의 군단인지 소속이 불분명했으나, 신던전이 나오면서 메피스토는 ''''붉은 추종자 군단'의 수장으로 밝혀졌다.''' 다만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이 군단은 메피스토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며, 메피스토의 강함에 경탄한 차원종들이 원래의 군단을 탈퇴하고 모여서 창설하고 메피스토를 수장에 앉힌 것에 가깝다. 특이한 점은 이 군단의 소속 차원종들은 크리자리드, 드라군, 아지다하카 등 거의 다 용족 차원종들이다. 아무래도 차원전쟁 당시 성군이었던 헤카톤케일을 죽이고 기껏 왕위를 찬탈해놓고는 병크만 일으키는 아스타로트에게 염증을 느끼고 탈퇴한 용족들이 꽤나 많은 모양이다. 컬티스트나 모락스는 플레인게이트 고유 몬스터이다.
이쪽도 애더 남매처럼 고위 차원종이라서 그런지 말할 수 있다. 정확히는 텔레파시를 한다. 증거로는 메피스토와 처음 대화할 때 검은양과 늑대개 팀이 '머릿속이 쩌렁쩌렁 울린다' 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인게임에서는 음성이 없었으나 이후 음성이 추가됐는데, 오만하고 위엄 넘치는 연기이긴 하지만 묘사같이 쩌렁쩌렁하다고 느껴질 연기톤은 아니다.
여담으로 클로저스 파워 인플레의 최고 피해자이다. 한때 차원종 군단 전체를 상대했다가 패배한 뒤 대부분의 힘이 봉인됐다는 설정은 많은 유저들에게 있어 신선한 소재로 다가왔고, 이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하면 메피스토가 아닐까. 라고 추정될 정도로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외부차원이 본격적으로 공개되고 진짜 세계관 최강자로 책정된 인물들(군주급)이 속속 등장하면서 메피스토는 찬밥신세가 되었다.(...) 심지어 이 마저도 한 둘도 아니고 더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메피스토의 인식 또한 세계관 최강자에서 '''그냥 좀 많이 쎈 놈''' 수준으로 격하되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지보다 쎈 놈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반란을 일으킨 거지?' 라는 식으로 조롱을 당하고 있는 처지이다.(...) 다만 군주급 차원종들이 너무 괴멸적으로 강할 뿐이지 과거의 메피스토가 약한 건 아니다. 도리어 군주급 차원종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켜 군단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혀놨으니 대단하다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18]
5. 마지막 결전
2016년 9월 8일 플레인 게이트 최종전인 바이테스/메피스토 토벌전이 펼쳐지면서 '''심연의 메피스토'''라는 이름의 풀파워[19] 메피스토가 나왔는데, '''그 티어매트의 난이도를 뛰어넘는다.''' 그야말로 최강급 차원종의 포스를 보여줬지만 다음날 패치로 정복 난이도 기준으로 티어매트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 '''초월형 차원종인 바이테스'''까지도 어느 정도 그의 정신에 간섭해서 폭주시키는 등[20] 메피스토의 정신 지배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A+급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차원종마저 정신 지배의 영향에 어느 정도 들게 만들 수준이니[21] 위험성만큼은 차원종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듯.
심연의 왕좌에서의 메피스토가 전투를 끝내면 크게 포효한 뒤 거대한 몸집을 이끌고 걸어가다가 사이킥 무브로 후퇴한다. 하지만 토벌전에서는 자신의 칼이 몸에 엄청나게 날아와 꽃혀서 작게 신음한 뒤 위상력을 분출시키며 사라짐으로써 리타이어. 하지만 태생이 불사신이라 그런 것인지, '''아직도 육신 자체는 어느 정도 남아있고, 영혼도 죽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힘의 대부분을 잃은 상태라고 하니, 이제 현실적으로 메피스토가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22]
6. 난이도
클로저스/던전에서 볼 수 있듯이 하드와 베리하드의 난이도 차이가 꽤 된다. 베리 하드에서는 위상력 개방의 메피스토 버전인 '하이퍼 모드'를 사용하는데 사용 시 부터 일반 클로저나 차원종의 위상력 개방과 다르게 단순한 단타 빛 기둥이 아닌 무려 연옥이 나온다. 하이퍼 모드에 돌입한 메피스토는 등에 날개 형상의 위광이 분출되고 있으며, 눈에서 안광이 뿜어져 나오고 있고 팔다리에 가시같은 게 돋아난다.
메피스토의 결전기(?)는 발을 찍어 캐릭터를 맵 끝으로 날려버린 뒤 검기를 막 날린다. 캐릭터의 머리 위에는 붉은 칼이 하나 생기며, 이 패턴 시에는 방패와 칼 형상의 오브젝트가 생기는데, 이 방패 모양의 오브젝트를 평타로 쳐서 칼 모양 오브젝트로 밀어넣어야 한다. 4가지가 정해진 위치에서 순서대로 생성되므로 위치를 숙지하면 쉽게 넣을 수 있다. 4개의 오브젝트를 전부 성공시키면 머리 위의 칼이 푸른색으로 바뀌며 메피스토에게 직격해 메피스토가 장시간 경직되 극딜이 가능하다. 다만 4가지중 하나라도 안 넣었을 경우에는 붉은 칼이 갑자기 증식해 캐릭터를 마구마구 찌른다. 이상태에서는 포션을 사용하는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저스트회피도 실패하고 강제캔슬도 없다면 칼을 다 맞을 수밖에 없는데 이 칼이 자신이 체력이 왠만큼 많지 않는 한 거의 즉사이다.
7. 패턴
플레인게이트문서의 '''심연의 왕좌''' 항목을 참조.
8. 관련 문서
[1] '''김기태와 중복된다!''' 특유의 비열한 연기와는 다르게, 카리스마 있는 최종보스로 나온다.[2] 실제 게임 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명칭. 던전 인트로를 확인해보면 된다. 다만 진짜 신은 아니고 다수의 광신도들이 신처럼 섬기는 것이다.[3] 차원종 세력 중에 언급되는 군단은 이름 없는 군단 말고는 딱히 없으며 군단장들의 이름이 새겨진 지옥모듈에 메피스토의 이름 또한 담겨있었고, 미래의 시즌 2 스토리에서 확정되었다.[4] 정확히는 추종자들이 자신들의 육체를 공양하여 만들어낸 새 육체에 영혼이 깃든 것.[5] 검은양 팀의 유혹은 오세린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중간에 지배당하던 오세린이 온화한 어조로 웃으며 같이 가자고 하는 부분은 소름이 느껴질 정도.[6] 이기는 쪽의 부탁을 지는 쪽이 들어주기[7] 티나에게는 교관인 '그녀'의 기억을 온전히 되살려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하피에게는 '홍시영'을 그녀의 기억에서 지워주겠다고 제안한다.[8]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티어매트라고 한다.[9] 보통 악마 캐릭터들은 계약을 굉장히 중요시하므로 메피스토 역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매체의 계약자와 악마 간 계약에서 계약자가 엿먹는 것은 보통 계약자가 얻기 힘든 것을 얻기 위해 자신에게 다소 무리한 것을 악마에게 내걸어서, 내지는 그런 이유로 악마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다. 혹은 논리상의 허점을 파고든 악마에게 엿먹어서 의도치 않게 그 대가를 치르기도 한다. 반대로 계약자가 악마와의 계약에서 내건 것을 모두 이행했다면 악마도 계약자나 그 주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고,드물지만 반대로 악마가 계약자와의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경우 악마 쪽이 계약 성립이 불가능하다며 떠나기도 한다. 클로저스의 메피스토 또한 클로저들이나 최보나, 오세린과 계약관계인 건 아니지만 자신이 약속을 어겼기에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10] 검은양팀, 늑대개팀, 승급 프로그램, 사냥터지기팀, 토벌작전. 엄밀히 말하면 특수요원 승급 또한 각 팀/캐릭터마다 시점이 조금씩 다르며, 시점이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검은양/늑대개는 하나로 묶는다 쳐도 볼프강은 명백하게 이들보다 후순위이며, 나머지 사냥터지기 멤버들은 그 볼프강보다 더 후순위다. 즉 엄밀히 말하면 승급 프로그램의 패배가 1번이 아니라 최소 3번이므로 총 패배 횟수도 최소 7번이다(..)[11] 루나 시나리오에선 '''잠쥐''' 역할.(...)[12] 검은양팀 스토리에서 아스타로트와의 조우당시를 생각하면 된다. 아스타로트도 일단은 군단장급 차원종이기에 굳이 제 3위상력을 빼더라도 자체적으로 가진 힘이 초월적이었기 때문. 더구나 시즌 3까지 넘어가서도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시궁쥐팀 전원이 명백히 군단장 이하의 상대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보더라도 확실하다.[13] 다만 승급 스토리에선 본인의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주인공들의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 정신 계열 공격에 내성을 가진 볼프강 제외.[14] 그러나 위상 자체를 자신과 하나로 만드는 요드의 존재나 요드와 맞먹을 정도로 탐욕스럽고 이기적이어서 해수로 적셔 생각조차 못하는 인형으로 만드는 홍수의 군단의 아스모데우스가 생김으로 인해 인해 동화와 장악력은 어느 의미로 콩라인이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메피스토를 폄하하기도 뭐한 게, 무려 '''오염위상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지게 된 것'''과 '''만물을 품어 자식으로 바꿔버리는 대양'''에 준하는 수준의 정신지배 능력이라면 그 정도만 해도 충분히 대단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15] 다른 차원종들을 액화시켜 마시는 무시무시한 취미가 있음에도 그의 군단이 그를 섬기는 이유는 '''봉인됐음에도 여전히 그의 강함을 믿고 충성을 바치고 있기 때문이다.'''[16] 죽이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조종당하는 차원종들이 자기 몸을 공양하여 끝도 없이 부활하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소멸시키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테고, 그 때까지 나오는 피해를 감당하기 힘들었기에 봉인한 것이다.[17] 이와 가장 비슷한 사례가 사실 현실에서도 존재하긴 하다. 바로 '''우주비행사'''의 경우인데, 이들은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 들어선 후, 뼈에 일상적으로 작용하는 힘과 무게가 없어진 상태이기에, 외부환경에 맞추어 파골세포가 뼈를 분해하기에 뼈가 점점 삭아서 없어지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주 공간에서 다시 중력이 있는 지구로 오게 되면, 지구 중력에 다시 적응하기 전까지는 스스로 걷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18]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고려하면 위대한 존재는 이름 없는 군단의 일에 별로 관여하지 않는다. 때문에 메피스토가 공격한 대상은 군주급까지 가진 않고 총사령관인 아자젤이 커트라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9] 스토리상 대부분의 힘이 봉인됐지만 낼 수 있는 힘이나마 최고출력으로 끌어올렸다고 한다.[20] 정신간섭을 통해 플레인 게이트로 유인하고, 수면제의 영향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했다.[21] 다만 바이테스는 힘에 비해 지성이 좋지 않은, 짐승 수준에 가까운 묘사가 있는 걸 보면 얘가 그냥 조종해먹기 쉬웠던 것일 가능성이 더 크다. 다만 1개 군단에 달하는 수의 차원종이 도주할 지경이면 못해도 해골뼈다귀만 남은 헤카톤케일보다는 강한 게 맞을 것이다....만, 헤카톤케일은 힘이 다하면 척력장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그 보호막은 플레이어들이 죽을똥을 싸도 못뚫은데다 힘을 좀 모으고 사용하면 공간조차 찢어버리는 것을 보면....거기다 헤카톤케일은 용의 군단의 선대 용이자 지금은 병기 신세이니 그걸 알고 도망가지 않았을수도 있다.[22] 시궁쥐 스토리에 의하면 영혼의 찌꺼기만 남아도 부활해서 주기적으로 토벌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