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XCOM)
1. 개요
1. 개요
엑스컴 시리즈에 전통적으로 나오는 파충류형 외계인 침략자 구성원. 다만 각 시리즈마다 보여주는 모습이 천차만별이며, 리부트 시리즈 이후로는 엑스컴 시리즈의 또 다른 마스코트화 되었다.
1.1. 엑스컴: UFO 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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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미션에 주로 등장하는 외계인. 여기서는 스네이크맨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헤비플라즈마로 무장하고 있으며 불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적이 아니다. 생긴 것도 딱히 흔한 외계 잡졸 A에 위협 수준도 차라니 테러 미션에서 동행하는 크리살리드가 압도적으로 높게 취급되기에 플레이어들에게 그다지 깊은 인상도 남기지 못한 유닛 A.'''스네이크맨'''
이 생명체는 매우 적대적인 환경에서 발달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매우 높고 극단적인 온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그들의 이동성은 모든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는 뱀 같은 거대한 "발"에 달려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순전히 약탈 뿐으로 보이며, 그들은 지상에서 군사적인 침략을 지시하는 다른 지능적인 생물의 지휘하에 있는 으로 추정됩니다.
'''스네이크맨 해부'''
피부는 매우 튼튼하며 열에 대해 높은 저항력이 있습니다. 심혈관계는 근육 조직과 일체화되어 유압 원리로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진짜 근육은 '심장' 뿐입니다. 생식 기관은 매우 효율적인 형태입니다. 생식기는 존재하지 않지만, 모든 스네이크맨은 50개의 알을 어느 때건 체내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 종을 하나라도 살려두면 지구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1.2. 엑스컴 리부트 시리즈에서
1.2.1.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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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먹은 게 전형적인 MIB이라 도대체 상단의 스네이크맨과 무슨 접점이 있냐 싶겠지만, 발렌박사의 해부에 따르면 '대상의 뼈는 뱀의 척추뼈처럼 여러 마디로 되어 있다' 라며 파충류임이 언급된다. 이들은 높은 지능 덕에 UFO 항법사 역활도 겸하고 있었는데, 침투할 장소가 두발 생물로 가득한 지구이다 보니 이더리얼이 이들의 외형을 변형시켰던 것. 실제로 이들이 인간형 생명체라곤 보긴 극도로 이질적인 독침 뱉기 능력을 가지고 있던 점에서 이를 짐작할 수 있다.''대담한 시도, 똑똑하고 높은 충성심으로 쉽게 조종할 수 있는 존재. 그러나 그런 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사이오닉 능력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렇게 실험체를 또 하나 잃었다.'' - 이더리얼
그래도 여기까지는 스네이크맨과의 접점이 거의 없었고, 기가 막힌 경량플라즈마 조준솜씨에 '씬나이퍼'라는 인상을 남긴 것 이외엔 XCOM 플레이어들도 그렇게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이들의 '''변형 이전의 모습과 진짜 이름'''이 나오며 상황이 반전되었다.
1.2.2. 엑스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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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가 지구를 정복한 후 씬맨이 인간으로 위장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이들이 본모습을 보이게 된다. 타이건의 해부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외계인 병종과 달리 파충류 종족으로서의 원본이 거의 유지되어 있다고 하며, 게임 상에서 적성유닛으로 나오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엘더의 핵심 계층으로 활동했다고 언급된다.
바이퍼가 공개된 후 '엑스컴은 절대로 외계인에게 항복할 수 없다!'라는 여론이 잠잠해졌다. 진지하게 말하자면 컨셉 아트가 공개된 정보에 대체역사가 소개되며 잠잠해 지긴 했지만 '''물론 그래도 팬덤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엑스컴 X까!, 이제는 동상까지. 실제로 공식 엑스컴 트위터에서도 팬아트에 속아넘어가지 말라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덤으로 모 애니메이션의 히로인과 엮이기도 했다.
DLC인 외계인 사냥꾼에 따르면 엘더가 의도적으로 출산률을 조절하기 위해 오직 여성 바이퍼만 태어나도록 유전조작을 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니깐 저 여성적 외형도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모두 여자 외계인'''이라 그랬던 셈이다. 발렌 박사가 엘더의 유전자 조작을 해체해서 유일한 남성 바이퍼를 하나 창조하긴 했지만.... 이 생명체에 대한 자세한 사안은 엑스컴 2/외계인 지배자 항목 참조
1.2.3.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엘더가 XCOM에게 패퇴당한 뒤 남아 있던 모든 외계인 세력들도 그대로 지구에 방치되었고, 바이퍼들 또한 그대로 지구에 방치되게 되었다. 엘더 시절에도 높은 지능으로 높은 위치에 있었던 덕분에 이 후 고물상, 용병, 은행원, 심지어 메이드와 매춘부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시티 31에 진출한 상태이다. 섹토이드와 뮤톤과는 달리 다리가 하나 뿐인 데다가 전부 여성인 고로 모든 민간인 바이퍼들은 치마를 입고 있다. 키메라 스쿼드에 영입된 바이퍼로는 '토크' 라는 요원이 있다.
식습관도 뱀 아니랄까봐 설치류라면 사족을 못 쓰는 모양.
여담으로 엑스컴 세계관 내에서도 바이퍼에 대한 시선은 그렇고 그런 듯(...) 하다. 애시당초 공식적으로 전원 여성 외계인인데다가 공개 당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반영한 설정인 듯 하다.
남성 바이퍼가 없어 인구수를 어떻게 유지 할지 불명.
[1] 씬맨을 쓰러뜨린 지점을 말하는 게 아니라 시체가 위치한 지점을 말한다. 게임상에서 적의 공격에 따라 맞고 붕~하고 날아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2] Tongue Pull.[3] AI가 사용하진 않고 정신지배로 가져오거나 멀티플레이에서나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