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 2
당신이 알고 있던 세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구는 이제 ADVENT 정부와 그들의 외계인 주인들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어둠속에서 반격을 준비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되찾았으니.
'''우리의 세계를 되찾을 시간입니다.'''
1. 개요
X-COM 시리즈의 리부트작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드인의 후속작.
2. 요구 사양
- 최소 사양
윈도우 (펼치기/접기)
어드밴트 일반 병사들이 중화력(수류탄 소지+1)을 가지게 된다. 어드밴트 일반병의 위협도가 좀 낮기도 하고 일반병이 수류탄을 2개 던질 정도로 전투가 지속되는 경우가 드물어서 그리 위험하지는 않으나 수류탄으로 엄폐물이 날아가거나 천장이 무너져 아래층으로 추락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전투 시 산개를 꼭 하자. 거꾸로 사이오니스트의 퓨즈로 소지한 수류탄을 기폭시켜서 엄폐물을 날려줄 수도 있다. 베타 스트라이크를 켰다면 전투가 오래 지속될 수 밖에 없으므로 평소보다는 더 위협적이다.
- 도둑 간의 충성
다른 선택된 자가 습득한 지식 중 일부를 특정 선택된 자가 보너스로 지급받는다. 각 선택받은 자는 모두 같은 비밀 이벤트를 발동시킬 수 있다.
- 로스트의 세계
모든 임무에서 로스트가 나타날 수 있다. 로스트는 외계인에게도 적대적이기에 쓰기 나름이지만, 폭발물 사용이 제한되는 것은 큰 부담이 된다.
- 남겨진 자들
모든 기밀 작전에서 병사 생포 가능성이 증가한다. 선택된 자가 병사에게서 정보만 추출하는 것으로 끝낼지 생포를 할지는 플레이어가 개입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골치아픈 편.
- 땅 속으로 사라지다
암시장이 6주간 폐점한다. 암시장 자체야 하루이틀 닫는다고 크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기간이 6주로 무진장 길어서 답답할 수 있다.
- 높은 경계
임무 시작시 분대 엄폐를 받을 수 없다. 유령 돌격병과 리퍼는 개인 잠행이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대원들 하나하나가 일당백이 되는 후반부야 그냥 목표로 달리면서 보이는 외계인 놈들을 다 때려부수면 되지만, 초반에 걸리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 영원한 충성
모든 어드밴트 병사가 사망 후 사이오닉 좀비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좀비의 체력은 낮지만 적 분대를 처리한 뒤 좀비까지 처치하기엔 행동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에게 주먹으로 얻어맞아 부상당하는 건 썩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그래도 어벤저에 예비 병력이 충분하다면 부담이 덜하다.
- 어드밴트 밀봉된 방어구
모든 어드밴트 병사가 화염, 독, 산성, 빙결에서 면역된다. 보통 이런 CC기는 어드밴트보다 더 위협적인 외계인을 상대로 쓰기 때문에 크게 와닿지는 않는 편.
5.2.1. 아바타 프로젝트
'''이 게임의 핵심을 관통하는 메인 이벤트이자 게임의 긴장감 을 더해주는 요소.''' 외계인들이 꾸미고 있는 최종 목표로, 12개의 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정한 기간마다 어드벤트 비밀 시설이 완성됨으로서 게임오버 조건인 아바타 프로젝트 칸이 한칸 채워진다. 이 시설은 지속적으로 아바타 프로젝트 칸을 계속 채우며, 파괴하면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를 낮출 수 있다. 해당 시설을 파괴해서 낮출 수 있는 아바타 프로젝트 칸은 월드맵에 표시된 외계인 시설 아래 게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비밀 시설과는 별개로 태평양 한 가운데 이더리얼 본진에서도 아바타 프로젝트를 조금씩 올린다.
이더리얼에 누적된 진행도는 스토리 진행에 따른 감소치 이외에는 내릴 방법이 없다. 속도 자체는 크게 빠르진 않지만 방심하고 있으면 갑자기 확 차오르는 압박감은 게임의 긴장감을 더해주며, 진짜 느긋하게 게임을 하면서 자원이란 자원을 싹쓸어먹고 최종테크까지 탄 사령관이 시설이 나오는 족족 터뜨리면서 늴리리야 외계인 학살 플레이(?)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듯. 이 유예기간덕에 사실상 사령관/전설에서는 많은것을 포기하고 몇개만 선택해야 할 정도로 플레이어의 전략성을 더해주며 낮은 난이도에서도 모든 무기와 최종테크를 타기 쉽지 않아 유저들이 모든걸 다 달성하고 컨텐츠가 없어 플레이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위한 일종에 장치로도 볼수있다. 물론 테크, 전략등 계획한 바가 있는데 당장에 아바타 프로젝트 저지때문에 꼬여버리는경우가 대다수라 상당수 비판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후반부 지루해지는 분위기를 잘 조절할수 있게 되었다는 평.
이 칸이 전부 채워지면 일정 기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며, 이 유예기간에 게이지를 낮추지 못할 경우엔 그대로 게임 오버된다.[11] XCOM은 '''어째서인지 저항할 기회도 없이''' 어벤저 채로 괴멸당했고[스포일러] 어드밴트 대변인이 승리 선언을 하는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카운드다운 엔딩영상 그러나 이 상태에서 게이지를 낮추는 활동을 하면 카운트 다운은 일단 사라진다.160512패치 전에는 게이지를 낮추면 유예기간을 해당 난이도에 맞는 최초 수치만큼 돌려줬으나 (신병, 베테랑, 전설은 21~29일 중 랜덤지급 / 사령관은 11~19일 랜덤지급) 패치 된 후에는 다시 게이지가 차면 이전의 유예기간이 이어지게 바뀌었다. 다만 남은 유예기간이 7일 이하면 7일까지는 여유기간을 주게 패치되었다.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아바타 프로젝트 관련 문서는 외계문자처럼 보이도록 조작된 영어로 적혀있는데, 읽어본 플레이어들에게는 아쉽게도 Lorem Ipsum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라 프로젝트 자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프로젝트 가속
외계인 과학자들이 아바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를 비밀 시설에 추가적으로 누적시킨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가속 이벤트로 대륙 내에 있는 기지에 진행도가 부가된다면 해당 기지를 부숴서 증가된 만큼의 진행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소규모 성과(Minor Breakthrough)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가 한칸 채워진다. 아무 시설 하나만 파괴해도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 초반에는 어지간히 어드벤트 활동을 무시하지 않은 이상 한 칸이 큰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고, 후반에는 다른 위험한 비밀 이벤트가 많아 자주 무시된다.
- 중대한 성과(Major Breakthrough)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가 두 칸 채워진다. 이전에는 아바타 게이지가 다 채워져도 시설 하나 부수면 파멸 카운트다운이 전부 리셋되어 무시해도 무방했으나 패치이후 리셋되지 않고 최소 7일의 제한 시간을 주게 되므로 무시할 수 없는 이벤트가 되었다. 후반부에 중대한 성과와 크리살리드 침입이 같이 걸리면 정말 여유가 없어지므로 아바타 관리에 힘쓰자.
참고로, 이 성과 이벤트는 시설이 존재할 경우 거기에 칸을 쌓기 때문에 시설 파괴로 효과를 간접적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지만, 시설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바로 이더리얼 본진에 쌓으며 게릴라 작전 전에 실행되어 막을 수도 없다. 상당히 당황스런 경우다. 사실 비밀 이벤트의 경우 발동되는 시간이 제각각이다. 떴을 때 처리하지 않으면 1주일만에 발동되는 경우도 있고, 발동 안되고 다음 달 비밀 이벤트에도 찬조 출연하시기도 한다. 게릴라 작전 전에 발동된 것은 그 전 달에도 나온 적이 있거나, 아니면 버그일듯 하다. 일단 시설이 없을 때 떴을 경우 본진에 쌓이는 것 자체는 사실이니 만약 이 경우에 해당된다면 아바타 쪽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본진에 쌓이면 스토리 진행 외엔 줄일 방법이 없다.
참고로, 이 성과 이벤트는 시설이 존재할 경우 거기에 칸을 쌓기 때문에 시설 파괴로 효과를 간접적으로 무효화시킬 수 있지만, 시설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바로 이더리얼 본진에 쌓으며 게릴라 작전 전에 실행되어 막을 수도 없다. 상당히 당황스런 경우다. 사실 비밀 이벤트의 경우 발동되는 시간이 제각각이다. 떴을 때 처리하지 않으면 1주일만에 발동되는 경우도 있고, 발동 안되고 다음 달 비밀 이벤트에도 찬조 출연하시기도 한다. 게릴라 작전 전에 발동된 것은 그 전 달에도 나온 적이 있거나, 아니면 버그일듯 하다. 일단 시설이 없을 때 떴을 경우 본진에 쌓이는 것 자체는 사실이니 만약 이 경우에 해당된다면 아바타 쪽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본진에 쌓이면 스토리 진행 외엔 줄일 방법이 없다.
5.3. 전투
- 게릴라 임무
비밀 이벤트 시행을 막기 위해 진행하는 임무. 주 목표 달성과 함께 적을 전멸시켜야 완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 목표 달성 실패하면 적을 전멸시켜도 임무는 실패한 것으로 나오며 해당되는 비밀 이벤트가 즉시 발동된다. 반면에 주 목표를 달성한뒤 스카이레인저 불러서 퇴각하면 적 시체를 얻을 수 없고 임무 실패로 뜨며 보상도 제대로 받을 수 없지만 어쨌건 비밀 이벤트는 저지된다. 적이 남아있을 때 주 목표를 완수하면 맵에 있는 적군이 몰려오는 때가 있다. 심하면 3명, 4명까지 몰려 올 수 있으니 적이 남아있다면 유리한 위치를 잡고 완수하는 편이 좋다.
- 외계인 송신기 파괴
외계인이 비밀리에 특정 건물 안에 송신기를 설치하고 통신을 보내고 있다. 통신이 완료되는 8턴이 되기 전에 XCOM이 이를 파괴해야 하는 미션. 송신기에 대한 명중률은 100%이니 조준이 빗나갈 걱정은 없지만 시간 내에 송신기를 파괴하지 못하면 적 전멸과 관계없이 해당 미션은 실패하므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송신기는 기계 판정을 받기 때문에 장비를 잘 갖춘 저격병이 블루스크린 탄환 단 한 발로 파괴할 수도 있다.
- 어드밴트, 저항군의 정보 아이템 회수
트럭이나 건물안에 있는 특수한 아이템을 해킹해서 확보해야 하는 미션. 문제는 일반병사들은 해킹을 목표 바로 옆에 붙어서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시간제한이 8턴으로 매우 빡빡하고 그 안에 해킹하지 못하면 역시 적 전멸과 상관없이 해당 미션이 실패한다. 원거리 해킹이 가능한 특수병이 없다면 정말 눈물이 추적추적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펼처진다. 여분의 특수병을 항상 보유함으로서 해당 게릴라 작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미션에서 제일 까다로운 경우가 기차칸 안에 목표물이 있는 경우이다. 밖에서 시야확보가 거의 불가능해 원거리 해킹이 어렵다. 기차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주 높은 확률로 주변에 적 무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럴때는 차라리 해킹대상 근처의 장애물을 폭탄으로 제거해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해킹 확률은 항상 100%이나 추가 보상은 별개의 성공확률을 가진다.[12]
- 아군 정보시설 보호
외계인 송신기 파괴와 반대로 아군 송신 시설을 외계인이 파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다만 이미 외계인이 파괴를 위해 돌입한 시점이어서 XCOM은 멀리 떨어진 위치에 강하해서 방어를 위해 이동해야 한다. 외계인들이 송신기를 공격하기는 하는데, 맵 상을 순찰하면서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분대원 중 하나가 한번 슬쩍 공격한다.[13] 그러다 보니 재수가 없으면 시작한 바로 그 턴부터 계속 공격받아 그 어느 미션보다 (사실상의) 시간 제한이 빡빡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어떤 경우는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아예 공격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미션 특성상 적어도 한 무리 이상이 송신기 근처에 배치되는데, 배치된 위치가 송신기가 시야에 안 들어오는 위치라 공격받지 않는 경우다.
송신기의 체력은 사령관 난이도 기준 44로 제법 튼튼하다. 다만 초중반에는 외계인이 3-4 대미지를 가하므로 송신기 체력이 넉넉해 한동안 버틸 수 있지만, 후반부에는 안드로메돈, 게이트키퍼 등 고화력 외계인도 자비 없이 공격해 사실상 3-4턴 밖에 여유가 없는 뭣한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 거기에 이 수준까지 진행했다면 송신기까지 가는 길목엔 항상 다른 외계인 포드가 대기하고 있으니 랜덤 맵이 잘못 걸리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송신기가 유난히 지형파괴에 손쉽게 파괴된다. 외계인 공격으로 주변에 불이 붙었다면 철인모드라면 미션실패를, 일반 플레이중이라면 다시 불러오기를 진지하게 염두에 두고 게임에 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심지어 불이 붙은 경우 대미지가 들어갈때 화면 포커스도 잡아주지 않는다! [14] 가장 골때리는 것은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같은 대형 유닛.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지형파괴를 시전하며 최대 체력의 송신기라도 일격에 밟아서 작살내 버린다(…)
다른 게릴라 임무는 적의 저항이 너무 거세면 주 목표만 달성한뒤 도주할 수도 있지만 송신기 보호 임무는 주 목표를 달성하려면 적 전멸이 전제되므로 퇴각하기도 껄끄럽다.
송신기의 체력은 사령관 난이도 기준 44로 제법 튼튼하다. 다만 초중반에는 외계인이 3-4 대미지를 가하므로 송신기 체력이 넉넉해 한동안 버틸 수 있지만, 후반부에는 안드로메돈, 게이트키퍼 등 고화력 외계인도 자비 없이 공격해 사실상 3-4턴 밖에 여유가 없는 뭣한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 거기에 이 수준까지 진행했다면 송신기까지 가는 길목엔 항상 다른 외계인 포드가 대기하고 있으니 랜덤 맵이 잘못 걸리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송신기가 유난히 지형파괴에 손쉽게 파괴된다. 외계인 공격으로 주변에 불이 붙었다면 철인모드라면 미션실패를, 일반 플레이중이라면 다시 불러오기를 진지하게 염두에 두고 게임에 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심지어 불이 붙은 경우 대미지가 들어갈때 화면 포커스도 잡아주지 않는다! [14] 가장 골때리는 것은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같은 대형 유닛.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지형파괴를 시전하며 최대 체력의 송신기라도 일격에 밟아서 작살내 버린다(…)
다른 게릴라 임무는 적의 저항이 너무 거세면 주 목표만 달성한뒤 도주할 수도 있지만 송신기 보호 임무는 주 목표를 달성하려면 적 전멸이 전제되므로 퇴각하기도 껄끄럽다.
- 어드밴트 지휘관 암살
확장팩 추가 임무. 어드밴트의 고위 장교를 암살하고 시체를 회수하지 못하도록 호위 병력을 몰살해야 한다. 다른 게릴라 임무와 다르게 제한 시간이 없는 대신, 교전을 시작하면 5턴 후 적 수송기가 도착하고 지휘관이 해당 지역을 탈출하게 된다. 지휘관의 위치는 정찰을 통해 직접 찾아내야 하고, 발견하면 머리 위에 표식이 떠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지휘관은 호위 병력을 데리고 있고 본인도 전투복과 소총으로 무장했으며 전투력은 일반 장교와 비슷하다. 그러나 임무 목표답게 체력은 꽤 많은 편이며 전투를 되도록 피하고 수송기 도착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운이 나빠서 적 지휘관을 찾아내기도 전에 교전이 일어나면 적 수송기 도착지점으로 최대한 빨리 달려서 먼저 자리를 잡고 지휘관을 사살해야 한다.
- 중계기 파괴 공작
확장팩 추가 임무. 적 외계인 중계기에 X4 폭탄을 붙이고 해체하지 못하도록 모든 적을 처치해야 한다. 제한 시간이 4턴으로 엄청나게 짧지만 주변의 릴레이를 파괴하면 제한 시간이 1턴씩 늘어나 여유가 생긴다. 다만 이때문에 필수적으로 화력 공백이 생기고 잠행을 금방 풀게 되므로 릴레이의 배치에 따라 시간 제한이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위원회 임무
전작의 대변인이 나와서 위원회 임무라며 하나씩 던져주고 가신다. 위원회 임무의 특징은 수틀리면 P눌러서 스카이레인저를 부를 수 없다는 것으로, 당연히 위험도는 최상이다. 재수없으면 정예분대 하나를 몽땅 잃을 수도 있으므로(제한 턴 안에 병사들을 탈출시키지 못하면 생포 처리된다! 이후 VIP 구출 미션에서 구할 수 있다고는 하나, 거의 운빨. 죽었다고 여기는 게 빠르다.), 최우선 순위를 임무 목표보다 생존과 무사귀환으로 잡고 퇴로 확보를 우선시해야한다. 특히 기본적으로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작전이라 지역 자체가 매우 넓고 건물도 몹시 많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적 조우가 심하게 난다. 주로 건물 안이나 옥상 위에서 순찰하는 외계인, 또는 안 보이는 곳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시민들한테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전투 스캐너나 스캐닝 프로토콜을 찍은 특수병이 필수적이다. 임무를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된다.
- VIP 구출
XCOM과 협력하는 VIP를 동행해서 12턴 내로 회수 지점까지 가야한다. 단 이 미션에선 시작시 잠행상태가 아니라서 적을 먼저 기습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고로 강행돌파에 가깝게 싸워 나가야 한다. 성공시 과학자나 기술자가 추가된다. 이전에 적에게 생포된 요원을 구출하는 경우도 있어서 매우 극적인 경우도 있다. 초기 철수지점이 정해져 있으므로 스카이레인저 호출지점을 바꿀 순 없지만, 건물 위에 있는 철수지점의 바닥이 무너지는 등 지형이 변경되면 철수지점이 노출되었단 이유로 위치가 옮겨지게 된다. 해당 지점까지 도착할 턴이 부족하다면 고려할 만 하다. 물론 이로 인해서 빅엿을 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15] 잠행 상태가 아니므로 유령찍은 돌격병이 있으면 진행하기 훨씬 편해지는 임무.
- 구금된 VIP 구출
위와 거의 동일하지만 이번엔 어드벤트가 특별히 만들어 놓은 감방 또는 호송차량에 구금된 VIP를 구출해야 한다. 처음부터 잠행 상태로 들어가기에 난이도는 조금 낮아지지만 문제는 VIP가 구금된 구역의 문은 해킹으로 열어야 한다. 특히 차량이 아니라 특수감옥의 벽은 초반 폭발물이나 총기로는 거의 파괴되지 않아서 꼼수로 탈출하는 건 거의 봉인된다.[16] 문을 해킹해도 근처에서 건물의 문을 열듯 v키를 눌러 열고 VIP가 병사의 시야에 들어와야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 문 역시 해킹으로 인한 추가 보상이 존재하며, 어드밴트 정보 회수처럼 전략 보너스를 준다. 원거리 해킹 가능한 특수병을 데려다가 쏠쏠하게 써먹자.
- VIP 납치
외계인에게 협력하는 비밀 VIP를 12턴 내에 납치 혹은 사살한 뒤 철수해야 하는 미션. 해당 VIP 근처엔 반드시 외계인 병력이 대기중이다. 이 VIP 바로 옆 칸에서 개머리판으로 때려서 기절시킨 뒤 스카이레인저 회수지점까지 업어서 이동해야 하며 생포해서 데려와야 정보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VIP를 무력화시키는 데에는 행동력을 1 소모한다. 이 VIP는 기절시키기 전까지는 사격 가능한 적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시간 제한에 걸리거나 도저히 외계인 병력과 정면 승부가 안되겠다 싶으면 사살해도 무방하다. 정보 보상은 못 받지만 보급품 보상은 받는다. VIP를 납치할 생각이라면 사격시 조심해야 할 것이 VIP의 등장위치가 차량의 옆에 붙어서 등장하기에 오발사격이나 근처 외계인의 공격으로 차량이 폭발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참고로 사이오닉 병사가 VIP한테 지배 스킬을 걸면 굳이 한 명의 전투력을 희생해가며 업어갈 필요 없이 스스로 뚜벅뚜벅 스카이레인저로 걸어가서 자진납치 당하게 할 수 있다.(…)[17] 병사 하나하나가 아깝다면 활용해보자.
- 보급품 습격
이번 작에선 UFO를 격추시킨다는 개념이 사라진 관계로 초반에 외계인 합금과 엘레리움을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을 제공하는 미션. 시작부터 XCOM이 전원 잠행상태에 시간제한도 없어서 여러모로 XCOM쪽이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시작한다. 단 맵 상의 기지나 기차에 배치된 금빛으로 반짝이는 상자가 폭발이나 사격에 파괴되면 보상이 급격히 쪼그라들기에 폭발물 사용엔 신중해야 한다.[18] 임무를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된다. 전반적으로 개활지 맵이라서 저격병과 유령 돌격병의 조합이 매우 좋은 미션이다.
- 착륙한 UFO 습격
저항군이 고장낸 착륙한 헌터 UFO[19] 를 공격해 점거하는 임무. 게임 끝날 때까지 한번도 못볼 수도 있고 아니면 상당히 자주 발생할수도 있다. 보급품 습격과 동일하게 엘레리움 코어와 보급품, 외계인 합금, 엘레리움 등을 얻을 수 있지만 UFO 내부에는 적이 잔뜩 배치되어 있기에 애드(add)가 연속으로 날 수 있어 난이도가 훨씬 높다. 보급품 습격처럼 UFO 내부에 금빛 상자가 잔뜩 있는데 역시 터지면 보상이 줄어든다. 그런데 적들이 이걸 엄폐물로 활용한다던가 눈먼 총알이나 폭발에 휘말려 터지는 일이 잦다보니 골치아프다. 처음 시작할땐 턴 제한이 없고 잠행 상태로 시작하지만 첫 교전이 시작되면 UFO에서 SOS신호를 송출하기 시작하며 6턴의 턴 제한이 생기는데 다른 시간 제한과는 달리 6턴이 지난다고 실패하진 않는다. 대신 지원군이 오고 해킹 보상을 얻을 수 없을 뿐이다. 섣불리 달려가면 UFO 내부의 외계인 무리와 외부 순찰조 외계인에게 협공당해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무기도 방어구도 변변치 않은 초중반이라면 서두르지 말고 지원군까지 처리하고 UFO 내부로 진입하는 게 낫다. 폭발물을 던져 신호 송출기를 날려버리면 송출을 막을 수는 있지만 물론 해킹 보상도 같이 날아간다. 잠행을 통해 싸우지 않고 신호기를 끄기는 불가능에 가까운데, UFO 입구에 외계인 무리가 배치되어 있고 움직이지도 않기 때문에 적을 제거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임무를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된다.
- 보복 임무
어드밴트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아무런 대비도 안된 저항군 캠프를 급습해서 대량학살을 저지른다. 임무 구성 자체는 전작의 테러 임무와 같다. 다만 엑스컴2에서 전반적으로 맵이 더 커졌는데도 민간인은 총 13명으로 줄었고, 임무 성공을 위해서는 6명 이상의 민간인을 구조/생존시켜야 한다. 전작과는 달리 조우하지 않은 경우 턴당 민간인 공격 횟수가 1회로 제한이 걸려있지만 총 민간인의 숫자 감소로 인해 전작보다도 더 어려워졌다. 그래도 일단 민간인 6명만 구출하면 나머지 민간인은 죽건말건(…) 병사들만 안전하면 평가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투입지점 부근부터 빠르게 수색해 민간인부터 확보하자. 민간인 피해를 3명 이하로 줄인 상태로 클리어하면 도전과제를 얻을 수 있으며 ,[20] 모든 적을 제거해도 남은 민간인을 구출한 것으로 간주한다. 민간인 공격 트리거는 전작과 달리 적과 조우한 이후에도 살아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비밀이벤트가 없을 경우 페이스리스 시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인 만큼 클리어와 실패시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진다. 임무의 완전 성공은 민간인을 6명 이상 구출하는 것이며, 민간인 구출에 실패하더라도 자동퇴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남아서 전투를 지속하며 적을 모두 처치한다면 시체는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임무에 실패하거나 임무 미 수행시 접촉한 저항군 지역이 없다면 수입감소 / 접촉한 지역이 있다면 해당 지역은 접촉이 해제되는 점에서는 앞선 미션과 유사하지만 실패시 해당 대륙의 전체적인 수입까지 감소한다.
- 아바타 프로젝트 연구시설 파괴
아바타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시설을 파괴하는 임무. 해당 지역에 반란군과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으면 바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해킹으로 얻은 시설 좌표를 연구소에서 해독하여 접근해야만 한다. 임무 자체는 기지로 쳐들어가서 X4를 지정된 위치에 설치한 후 탈출하면 끝. 적은 안 죽여도 상관없다. X4는 대원들 모두가 가지고 있으며 설치하는 데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별도의 시간제한이 없는 대신 맵이 크고 적의 개체도 많은 편이라 상위 난이도에서는 병사들 경험치로 바꿔먹기 딱 좋은 고마운 임무다. X4를 설치한 후나 맵 상의 모든 적을 제거했을 때 반드시 도착하는 적의 지원군은 덤. 전원 잠행 상태로 시작하고 스카이레인저를 원하는 위치에 준비시킬 수 있으며 적을 처치하는 것은 임무 목표에 없기 때문에 반대로 (적들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X4 이외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임무를 끝내는 막장 플레이가 가능하며 확장팩에서는 리퍼 단 한 명으로도 은밀하게 폭탄만 붙이고 도망칠 수도 있다. 임무를 완수하면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가 감소한다. 진행도가 한계에 달해서 카운트다운 중일 때 연구시설을 파괴하면 타이머를 리셋시키며 진행도를 떨어뜨린다. 아바타 연구시설이 올린 아바타 프로젝트의 수만큼 프로젝트 단계가 줄어든다. 임무를 실패하면 해당 지역의 접촉은 해제된다. 단 접촉이 해제되더라도 비밀 시설 임무를 수행하는건 차후의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가능하다. (최초 1번만 접촉하면 그 이후엔 상관없다는 의미)
- 어벤저 방어
비밀 이벤트로 UFO 추적이 활성화된 이후 어벤저가 격추될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 사실 UFO 추적이 뜨지 않아도 어드밴트 비밀 시설 조사를 완료한 이후 이 전투가 벌어질 확률이 굉장히 올라간다. 전작의 기지 방어전처럼 1번 정도는 거쳐 지나가는 이벤트로, 추락한 어벤저가 다시 이륙하는 것을 막는 신호기를 파괴하고 탈출하는 미션이다. 최중요 임무이기때문에 에너미 위딘/롱 워의 기지방어전처럼 이 전투에서만큼은 사관학교 업그레이드에 관계없이 업그레이드 분대를 쓸 수 있고, 전투가 진행될수록 병사들이 최대 10명까지 더 튀어나오며, 부상당한 병사도 일단 싸울 수 있다.[21] 적이 XCOM을 확실하게 격파하기 위해서 매 턴마다 ADVENT의 증원을 보내는데다가 턴이 지날수록 지원병력이 점점 많아진다. 증원군의 양과 질에 대해선 얘기가 많지만 현재 진행 상태에 맞춰져 병력이 투입되며 적을 많이 죽인 경우, 중계기를 파괴한 경우에 따라서 병력의 질이나 양이 강화되는 패턴이다. 그래서 초반엔 어중간한 병력에 MEC 한 기 정도가 섞이겠지만 정말로 길게 끌었다면 중형 MEC이 4기씩 투입되는 상황도 나오게 된다. 지원 병력이 무한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배치된 적 병력을 처리한 뒤에는 신호기를 파괴하고 퇴각해야 한다. 물론 상황이 허락한다면 100명이고 200명이고 계속 때려잡으며 경험치 파밍을 할 수도 있다. 지금은 추가투입된 대원 또한 경험치를 받아 진급할 수 있다. 그러나 퇴각 작전이라서 시체는 얻을 수 없고 아이템은 사망시 떨어진걸 수거한 것만 얻을 수 있다. 브래포드가 경고하는 것과는 달리 적 UFO 폭격기나 전함이 출몰해 X-COM 대원들을 박살내지는 않으니 안심하자. 하지만 시체가 사라지지 않고 필드에 무한정 쌓이며 컴퓨터에 과부하를 주므로, 재미로 버티는 경우 옵션을 낮춰주는 게 좋다. 아니면 게임을 재기동하면 그 전까지의 시체를 전부 없애고 시작하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디펜스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호기심에 MEC를 해킹해서 어벤저로 데려와 봐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해킹한 MEC는 얌전히 밖에 내다버리고 병사들만 챙겨서 탈출하자. 단 선택된 자의 전쟁을 깔 경우 50명 정도에서 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신호기는 100% 명중이라는 점을 활용해 유령 찍은 돌격병이나 해킹한 MEC 등으로 시야를 확보한 뒤 분대시야 저격으로 날려버리는게 정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대령 특수병의 스킬인 컨덴서 방전을 교란기 위치에 사용하면 한방에 터트릴 수 있다. 교란기가 기계 추댐을 받기 때문인데, 때문에 저격병한테 블루스크린 탄을 들려주고 시야 확보만 한다면 두 턴만에 깨고 튈 수 있다. 후반부에 진행한다면 어벤저 방어전에 게이트키퍼가 등장할 수도있는데 이동경로에 있는 구조물을 파괴한다는 특성 때문에 신호기에 총알 한방 안쐈는데 임무 목표가 달성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어드밴트 포탑 해부 연구를 미리 진행해놨다면 방어 매트릭스 시설을 지어 포탑을 배치할 수 있다.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포탑을 4기(기본 2기 + 업그레이드로 2기 추가)까지 배치 가능 하다. 포탑은 명중율이 그리 높지 않은 대신(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기술자가 방어 시스템에 배치되어 있다면 포탑이 명중 보너스를 받는다.) 2회 사격이 가능하므로, 이점을 이용해 중화기병으로 엄폐물을 깐뒤 포탑으로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어느정도 보조를 해줘야 최대한으로 활용해먹을 수 있다. 있으면 유리하기는 하지만 사실 초반이라면 이거 지을 여유는 없을 것이고 후반이면 굳이 포탑 없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별로 쓸 일은 없다. 뭐 나중에 돈도 많고 기술자도 놀고 할 때쯤 방어 매트릭스는 하나쯤 지어주면 좋다. 시설 업글+기술자 보너스를 받으면 8-10으로 두 번 사격 가능한 포탑 4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엄폐가 없어서 사격 AI가 짜여진 어드밴트 병사의 어그로도 끌어줄 수 있다. 어디까지나 돈 쓸데도, 기술자 실업률도 높은 후반에나 지을 가치가 있는 물건이지만…
적이 한 걸음에 어벤져까지 접근할 수 있다면 아군을 무시하고 바로 뛰어가기도 한다. 첫 애드가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같은 놈이 걸리면 꼭 신경쓰자.
신호기는 100% 명중이라는 점을 활용해 유령 찍은 돌격병이나 해킹한 MEC 등으로 시야를 확보한 뒤 분대시야 저격으로 날려버리는게 정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대령 특수병의 스킬인 컨덴서 방전을 교란기 위치에 사용하면 한방에 터트릴 수 있다. 교란기가 기계 추댐을 받기 때문인데, 때문에 저격병한테 블루스크린 탄을 들려주고 시야 확보만 한다면 두 턴만에 깨고 튈 수 있다. 후반부에 진행한다면 어벤저 방어전에 게이트키퍼가 등장할 수도있는데 이동경로에 있는 구조물을 파괴한다는 특성 때문에 신호기에 총알 한방 안쐈는데 임무 목표가 달성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어드밴트 포탑 해부 연구를 미리 진행해놨다면 방어 매트릭스 시설을 지어 포탑을 배치할 수 있다.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포탑을 4기(기본 2기 + 업그레이드로 2기 추가)까지 배치 가능 하다. 포탑은 명중율이 그리 높지 않은 대신(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기술자가 방어 시스템에 배치되어 있다면 포탑이 명중 보너스를 받는다.) 2회 사격이 가능하므로, 이점을 이용해 중화기병으로 엄폐물을 깐뒤 포탑으로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어느정도 보조를 해줘야 최대한으로 활용해먹을 수 있다. 있으면 유리하기는 하지만 사실 초반이라면 이거 지을 여유는 없을 것이고 후반이면 굳이 포탑 없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별로 쓸 일은 없다. 뭐 나중에 돈도 많고 기술자도 놀고 할 때쯤 방어 매트릭스는 하나쯤 지어주면 좋다. 시설 업글+기술자 보너스를 받으면 8-10으로 두 번 사격 가능한 포탑 4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엄폐가 없어서 사격 AI가 짜여진 어드밴트 병사의 어그로도 끌어줄 수 있다. 어디까지나 돈 쓸데도, 기술자 실업률도 높은 후반에나 지을 가치가 있는 물건이지만…
적이 한 걸음에 어벤져까지 접근할 수 있다면 아군을 무시하고 바로 뛰어가기도 한다. 첫 애드가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같은 놈이 걸리면 꼭 신경쓰자.
- 스토리 관련 임무
- 어드밴트 비밀 시설 조사
가장 먼저 수행할 수 있는 메인 스토리 관련 임무로 아바타 프로젝트 연구시설 파괴에 비해 맵이 훨씬 크고 적도 굉장히 많으며 탈출 지점이 지정되어 있어서 너무 이른 시기에 가면 몹시 어려울 수 있다. 유리병을 탈취하면 그 병사의 잠행이 해제되고 적 지원군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주변 정리와 지원군 맞을 준비를 한 뒤 유리병을 탈취할 것. 유령 돌격병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건물 옥상에 저격병 배치시켜 순찰조와 포탑을 전부 제거한 뒤 시설 내부로 돌입하는 게 좋다. 순찰조를 제거하지 않고 시설로 들어가면 순찰조가 뒤따라와서 앞뒤로 포위당하기 쉽다.
- 코덱스 두뇌에서 얻은 좌표 조사
사이오닉 게이트를 확보하는 임무. 사이오닉 게이트 주변에는 잠복 크리살리드가 득시글거리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또한 게이트에 접근하면 게이트키퍼가 1마리 출현한다.
- 비밀 시설 유리병 좌표 조사
어드밴트 정체 슈트를 확보하는 임무. 맵 구조와 등장하는 적 종류가 다를 뿐 비밀 시설 조사와 거의 같다. 섹토포드 1기가 고정 출연한다. 적들 배치가 상당히 간격이 넓게 되어 있으며 섹토포드는 분대를 이루지 않고 혼자 있다. 보통 이 정도 진행했다면 높은 계급의 병사와 장비가 갖춰져 있을테니 천천히 진행하면 어렵지 않다. 역시 탈출 지점이 지정되어 있고 정체 슈트를 확보하면 적 지원군이 온다. 슈트를 짊어지고 가느라 한 명 분의 전투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유의하자.
- 어드밴트 네트워크 타워 공격
최후의 임무 첫번째. 3명의 침투조를 잠입시켜 어드밴트 방송시설을 장악한다. 3명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뚫고 가려면 굉장히 어려운 임무인데, 시작시 정보를 사용해 분대원 1명 추가, 조준력, 치명타율 추가, 시작시 잠행 상태, 전원에게 분대 시야 적용 등 무작위로 최대 네 가지 보너스를 얻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네 가지 보너스를 모두 얻는데는 160~180정도의 정보가 사용되니, 스피드런을 노린다면 미리 준비를 해 놓자. 클리어하면 바로 마지막 임무만 남고 더 이상 정보 쓸 일이 없으니 여기다 모두 투자하면 된다. [22] 어드밴트, 중형 MEC, 섹토이드, 코덱스, 안드로메돈이 주로 등장하며 방송시설 콘솔을 해킹하는 순간 미션이 끝나므로 마지막 행동력으로 해킹이 가능하다면 발각되는 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레이스 슈트와 유령, 잠행 돌격병으로 구성한다면 발각되지 않고 클리어 가능한 미션이다. 물론 자신이 있다면 전부 다 작살내도 된다(…). 사거리가 짧은 안드로메돈등이 건너편 건물에 배치가 될경우 열심히 비비기만 할뿐 아무 행동도 못하므로 무시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적만 최우선 제거한 뒤에 저격병으로 살살 녹여주면 마냥 불가능하지는 않다. 선택된 자의 전쟁 DLC에서는 어느 미션에서건 잠행 유지하면서 적을 사살하는게 가능한 리퍼의 존재 때문에 거의 보너스용 미션으로 전락했다.
- 마지막 임무
출전인수는 6+1[스포일러2] . 사이오닉 게이트를 통과해 엘더의 시설을 직접 공격한다. 이 임무는 최중요 임무라서 어벤저 방어 임무처럼 부상병도 출정시킬 수 있다. 롱워 스튜디오의 장교 MOD를 깔았다면 장교 1인 제한 역시 해제된다. 이는 방어전도 마찬가지.
5.4. 어벤저(기지시설)
5.5. 병과
5.6. 연구
5.7. 아이템
5.8. 상태이상
5.9. 지역
전작과 마찬가지로 대륙 보너스가 있다. 저항군 통신과 저항군 라디오를 연구하면 대륙 보너스 명칭 위에 직사각형과 오른쪽에 동그라미가 생길 텐데, 직사각형 갯수는 대륙 보너스를 얻는데 필요한 지역 수, 동그라미는 그 대륙 내에 필요한 라디오 중계기 갯수이다.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는 중계기 1개, 그외 대륙은 2개를 지어야 한다. 대륙 보너스는 무작위로 적용되기 때문에 플레이때마다 다른 보너스가 적용된다. 접촉 지역을 늘리려면 어벤저 내에 저항군 통신 시설을 건설해 주어야 한다.
대륙은 각각 유럽(2지역), 아프리카(3지역), 아시아(4지역), 남아메리카(2지역), 북아메리카(3지역), 오세아니아(2지역)가 있으며 시작지점은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셋중에서 무작위로 결정된다. 아시아는 혼자서 지역이 4개나 돼서 대륙 보너스 얻기에 불리하고, 북미는 다른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작 위치에 따라 타 대륙 진출이 어려워지지만 [23] , 아프리카는 북아프리카 지역을 확보하면 바로 유럽, 아시아와 연결되기에 타 대륙 진출에 유리하다.
대륙 보너스 리스트
- 올인(AllIn) - 월간 보급품이 20% 증가.
전작에도 존재했던 대륙 보너스지만 증가 수치가 10% 감소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대륙 보너스이다.
- 슈트 착용!(SuitUp) - 성능 시험장 방어구 프로젝트 즉시 완료.
성능 시험장에 기술자를 투입하는 기간을 줄여준다. 실험용 방어구도 즉시 완료되기 때문에 엘레리움 코어만 많다면 레이스 슈트나 W.A.R 슈트를 부대 전원에게 입혀줄수 있다. 준비! 사격! 대륙 보너스와 함께라면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즉시 찍어낼 수 있다.
- 준비!사격!(Fire When Ready) - 성능 시험장 탄환, 무기, 수류탄 프로젝트 즉시 완료.
슈트 착용!과 비슷하지만 대개 슈트보다는 탄환과 수류탄을 먼저 개발하기 마련이므로 좀 더 이른 타이밍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멀리 떨어진 대륙에 떠서 중반 너머 확보하게 되면 중화기 찍어낼때 편리하긴 하지만 실질적인 효력은 별로 없는 보너스가 된다.
- 기브 앤 테이크(Quid Pro Quo) - 암시장 구매 비용 33% 감소
보급품보다 정보가 귀중한 자원이라서 암시장에서 마음껏 쇼핑하기 어려운데 그 부담을 덜어준다.
- 장전 완료(Lock and Load) - 개인 전투 시뮬레이션과 무기 부착물 재사용 가능
마음대로 붙였다 떼는 게 아니라 개인 전투 시뮬레이션과 부착물을 새로 붙여야만 기존의 것이 회수되는 방식이다. 초중반에 얻으면 기존에 사용한 하급 부착물을 암시장에 파는 등 어떻게든 손해는 안 본다.
- 미래 전투(Future Combat) - 게릴라 전술 학교 업그레이드 비용 50% 감소
전작에도 존재했던 대륙 보너스지만 주조소 개발 비용 절감에 해당되는 성능 시험장 개발 비용 절감이 따로 떨어져 나갔다. 게릴라 전술 학교 업그레이드는 필수라서 시작 지점 대륙 보너스로 떠주면 보급품을 많이 아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시작 지점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미래 전투 등장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를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고 설령 나오더라도 멀리 떨어진 대륙에서 나와버리면 그냥 계륵이 되어버린다.
- 인류를 위한 봉사(To Serve Mankind) - 신병 모집시 필요 보급품이 10으로 감소
난이도에 상관없이 무조건 10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효과가 좋아진다. 신병 모집 비용이 40이나 되는 전설 난이도라면 4분의 1 값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초반에 신병을 공짜로 얻는 조사를 완료해두면 신병 추가 모집할 일이 거의 없고 중반 넘어서는 높은 계급의 병사를 임무, 조사 보상으로 얻거나 아예 보급품으로 영입할 수 도 있어서 정말 쓸모 없는 대륙 보너스다. 애초에 이 보너스가 절실할 정도로 신병을 잔뜩 모집해야 되는 일이 벌어졌다면 그 지구는 벌써 망한 지구다.
- 스파이 망(Spy Ring) - 정보 보상 25% 증가
기브 앤 테이크가 암시장 구매 비용만 줄여주는 반면 이쪽은 획득하는 정보량을 늘려주니 범용성 면에선 낫다. 대신 정보를 보상으로 주는 임무를 주로 수행해야 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완전 무장(Armed to the Teeth) - 무기 부착물 슬롯 1 추가
기본 지급 총기에는 2개를 부착할 수 있고 가우스 테크 무기부터는 3개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완전체 사기 무기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보너스지만 초반에는 총기 부착물이 넉넉하지 않아 제 효과를 보기 힘들다.
- 지식 추구(Pursuit of Knowledge) - 실험실 연구속도 20% 증가
초반에는 실험실 지을 여유가 도저히 안되며 아예 사령관 난이도 이하에서는 실험실을 안 지어도 충분히 게임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대륙 보너스다.
- 은닉 자산(Hidden Reserves) -어벤저 전력 5 증가
건설 비용 80에 월간 유지비 10 먹는 전력 계전기가 겨우 3 전력을 생산하고 여기에 추가 비용 80과 유지비 10을 더 내야 간신히 5가 된다는 걸 감안하면 이 대륙 보너스가 사실 엄청나게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시설칸 1층에 3개 지으면 전력 한계에 도달하게 돼서 2층에는 전력 계전기를 짓고 기술자까지 넣어야 하는데 은닉 자산이 그걸 커버해주면 운영이 굉장히 편해진다. 시작 지점 대륙 보너스로는 최고이며 이웃 대륙에서 나와도 상당히 탐나는 보너스다.
- 은밀한 거래(Under the Table) - 암시장 판매 금액 50% 증가
초중반 보급품 부족을 외계인 시체 팔이(…)로 버티기 좋게 해주는 보너스.
- 예비 부품(Spare Parts) - 성능 시험장 프로젝트 비용 50% 감소
보급품 뿐만 아니라 각종 재료 필요량도 절반이 된다. 성능 시험장 프로젝트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가우스 무기, 플라즈마 무기, 포식자 방어구, 감시관 방어구 제작비용은 감소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보너스를 얻으면 보급형인 포식자, 감시관 방어구 만드는 것보다 하나하나 시간들여 제작해야하는 스파이더, EXO, 레이스, WAR 슈트가 더 부담이 적게 느껴진다.
접촉만으로도 인접 지역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풀리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본작에서 다른 지역과 접촉할 때 드는 정보 비용은 '''가장 가까운 라디오 중계기'''와의 거리로 계산된다. 이 사실을 잘 모르면 라디오 중계기까지의 인접 거리라는 말을 접촉한 지역 간의 인접 길이로 혼동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에 라디오 중계기가 건설되어 있고 B와 C는 접촉만 한 상황에서 A=B===C==D 순으로 되어 있고,[24] D에 접촉을 시도한다면 드는 정보비용은 2가 아니라 3이다. A와 D 사이에 연결 길이가 3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에서 정보는 보급품보다 잘 안 들어오고 쓸 데는 많기 때문에 접촉 시에 드는 정보 비용이 줄면 훨씬 넉넉하게 운영을 할 수 있으며 라디오 중계기가 건설되면 기존에 제공하던 보급품을 거의 2배 이상 주므로 적재적소에 라디오 중계기를 지어야 한다. 대신 라디오 중계기 추가 건설시 마다 건설에 들어가는 보급품이 점차 증가한다. 보급품이 아쉬운 상황에서 마구잡이로 건설하다가 정작 중요한 위치에 중계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지역 접촉시 필요한 정보량과 라디오 중계소 건설 비용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XCOM이 작전을 수행하는 작전지역들은 황야뿐만 아니라 빙하, 사막, 폐허가 된 도시같은 지역도 존재한다. 참고로 이번작에서는 '''엑스컴이 테러리스트로 여겨지고 시민들이 어드벤트와 엘더의 질서를 옹호하기 때문에'''[25] 이동 중에 민간인이 있으면 적들에게 발각된다.[26] 단, 저항군에 속한 민간인이 등장하는 보복 임무는 예외로, 이 경우는 오히려 민간인이 구출해야 할 대상이다.
- 도심
- 황야
- 마을
- 판자촌
- 빈민가
- 도시 지하
- 버려진 도시
5.10. 조사
성공적으로 임무 완료나 조사 완료시 무작위로 뜨는 다양한 조사 대상이 있으며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매우 유용한 보상이 많아 지역 접촉이나 중계탑 건설 외에는 대부분 조사를 위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조사 보상은 다음과 같다.
- 외계인 합금
- 엘레리움
- 엘레리움, 외계인 합금
- 보급품
- 정보
- 각종 전리품
총기 부착물과 외계인 데이터 패드 등을 준다.
- 수류탄
성능 시험장에서 얻을 수 있는 수류탄 중 무작위로 1개가 주어진다. 기술실에서 만들어야 하는 수류탄은 나오지 않는다.
- 탄약
성능 시험장에서 얻을 수 있는 탄약 중 무작위로 1개가 주어진다. 수류탄의 경우처럼 기술실에서 만들어야 하는 블루스크린탄은 나오지 않는다.
- 수류탄, 탄약
성능 시험장에서 얻을 수 있는 수류탄과 탄약 중 무작위로 각각 1개가 주어진다.
- 중화기
성능 시험장에서 얻을 수 있는 중화기 중 무작위로 1개가 주어진다. 초반에는 나오지 않는 조사이며 게임 진행에 따라서 강화 중화기도 나올 수 있다.
- 신병
여러명이 들어온다. 초반에 자주뜨고 후반에는 나오지 않는다.
- 병사
진행 상황에 맞춰서 계급이 달라진다. 초반이라면 낮은 계급, 후반이라면 높은 계급.
- 과학자
- 기술자
초반에 기술자가 1명 더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게임 난이도가 달라진다. 뜨면 무조건 조사하자.
- 어벤저 전력 +3
영구적으로 어벤저 전력 생산량이 3 증가한다. 건설비 80, 유지비 10의 전력 계전기를 건설 공간과 시간도 없이 얻는 셈.
- 저항군 접촉 +1
영구적으로 접촉 최대 수치가 1 증가한다. 초반에 저항군 통신 시설이 완성 되지 않아 접촉 지역 3개에 묶여있을때 하나 더 늘리는 건 상당히 좋다.
- 지역 수입 증가
해당 지역의 보급품 수입이 약 25 가량 증가한다.
- 접촉 비용 감소
다음 지역 접촉시 1회에 한해 정보 비용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 시설 정보
조사를 완료하면 시설 단서를 1개 얻게 되고 시설 단서를 연구완료하면 외계인 시설이 있는 지역에 접촉하지 않아도 시설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접촉되지 않은 지역에 외계인 시설이 있을 경우에만 나온다.
- 보급품 습격
조사 완료시 보급품 습격 임무가 활성화 된다.
- 게릴라 임무
조사 완료시 게릴라 임무가 활성화 된다. 평소와는 달리 하나만 나와서 선택의 여지는 없다.
5.11. 포스 레벨(Force Level)과 감시 레벨(Alert Level)
게임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수치로, 적군의 유닛 구성에 영향을 준다.
포스 레벨은 적군의 유닛 종류에 영향을 주며, 초기값 1에서 시작하여 매 10.5일마다 1씩 증가해 최대 20까지 올라간다. 포스 레벨에 따른 적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터렛은 포스 레벨 2부터 출현할 수 있으며, 최대 2기로 제한된다.
- 페이스리스는 보복 미션에서만 등장하며, 경계 레벨에 따라 1~2기가 무조건 출현한다.
- 버서커는 보복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섹토이드, 아르콘, 바이퍼를 분대원으로 두지 않으나 다른 어드밴트 유닛이나 외계인을 분대원으로 둘 수 있다.
- 크리살리드는 보복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포스 레벨 12~15에서는 무조건 등장하고, 16 이상부터는 80% 이상 확률로 등장한다. 크리살리드는 오로지 크리살리드끼리만 분대를 구성하지만, 간혹 버서커를 분대 지휘관으로 둘 때가 있다.
- 보스는 포스 레벨 16 이후부터 무조건 등장하며, 일반 전투에서는 1기, 시설 파괴 임무에서는 2기가 등장한다.
- 코덱스는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등장하지 않는다.
- 이상의 내용은 특별한 임무, 다크 이벤트, (확장팩)상황보고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5.12. MOD
엑스컴 2/MOD 문서 참고.
5.13. DLC/확장팩
현재까지 나온 DLC들의 경우 전작의 DLC와 상반되게 상당히 나쁜 평을 듣고 있다. 스팀의 경우 복합적 평가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유저들의 추천을 받은 리뷰들 대다수가 DLC에 나쁜 평을 내렸음을 볼 때 그냥 평이 나쁘다고 해도 무방할 듯. 단, 악평의 대부분이 "모드로도 할 수 있는걸 돈 받고 판다"이고, 전작의 DLC가 DLC 탈을 쓴 확장팩이라 해도 무방할만큼 컨텐츠 추가와 게임플레이를 일신하는 수작이었으므로[28] 이를 기억하는 유저들에게 상대적으로 비판받는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 일단 외계인 사냥꾼 DLC는 외계인 병종과 관련 아이템 추가 정도의 소규모 DLC이고, 예정되어있는 다음 DLC도 규모 자체는 비슷할듯 하다.
DLC팩이 다 나온 지금 DLC의 평가는 세세한 면에서 너무 게을렀다는 평가가 많다. 커스터마이즈 DLC들은 인게임 컨텐츠들이 추가되는 DLC들에 비해 그나마 값이 좀 싸긴 하지만 그렇게 엄청 저렴하다고 할 정도도 아니며, 창작마당의 커스터마이즈 관련 MOD보다 못한 창렬한 볼륨을 자랑하기 때문.
인게임 컨텐츠가 추가되는 모드들도 마찬가지인데, 에얼리언 헌터의 경우 추가된 무기들과 갑옷들이 딱히 새로운 전술을 추가하지 않으며, 외계인 지배자들은 굉장히 안일하게 만든 보스몹들이라는 평가다. 그나마 셴의 마지막 유산의 스파크의 경우 클래스의 추가라서 그나마 호평을 받지만 전작에서 킬 애니메이션으로 호평받던 MEC와 다르게 스파크의 근접공격의 애니메이션이 하나뿐이고, 티어 업그레이드에 따른 외형 변화도 전무하며, BIT이라는 그램린 비슷한 것을 왜 스파크가 들고다니는지 설명이 없는 등 세세한 부분을 안일하게 제작했다는 평가가 많은 편.
5.13.1. 커스터마이즈 DLC
외형 치장 아이템만 제공하는 DLC이며, 인게임적인 변화는 전혀 없다. 해당 DLC가 제공하는 치장 요소를 원하지 않는다면 구입하지 않는게 좋다. 가격은 현재까지 나온 DLC들이 전부 5500원으로 동일하다.
인게임 컨텐츠 추가가 없다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후술할 인게임 컨텐츠 추가 DLC들의 절반 가격이나, 이것도 그닥 싸다고 하기는 어려운데다 창작마당에 고퀄리티 커스터마이징 MOD들이 즐비한지라 굳이 이걸 사서 쓸 이유가 없다. 제작자 공식 제작 커스터마이징이니 높은 퀄리티의 커스터마이징을 기대할 법도 하지만, 디자인 등이 영 아니다는 평가가 많다. 이 DLC가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이 정말 취향저격급으로 끌리는 게 아닌 한 가볍게 패스해도 무방한 DLC.
- Resistance Warrior Pack
예약 구매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된 DLC. 예약 구매자가 아닌 사람은 5500원을 내고 추가로 구입해야 사용할 수 있다. 저항군 컨셉의 복장과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해골화장이나 인디언 변발같은 범상찮은 패션이 등정하지만 아래 무정부주의의 후계자에 비하면 수준이 어느정도 절제된 편.
- Anarchy's Children
2016.3.17 출시된 커스터마이즈 DLC. 가격은 스팀 기준 한화 5500원이다. 100여종의 커스터마이즈 요소가 추가된다. 헌데 추가되는 것들이 매드 맥스에나 어울릴 법한 폐품을 모아 만든 느낌의 방어구나 모히칸 스타일의 헤어스타일 등이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중년대머리의 남자대원이 배꼽티와 옆선이 터진 쫄쫄이 바지를 입고 있는걸 보고 있자면...
5.13.2. 외계인 사냥꾼(Alien Hunters)
2016.5.13 출시된 DLC. 가격은 스팀 기준 한화 11000원.
보스급 외계인 개체인 '외계인 지배자' 3개체와 그에 얽힌 새로운 시나리오, 보스급 외계인이 제공하는 유니크 아이템과 수집 요소가 추가된 DLC이다.
사령관이 이끄는 XCOM 사령부에서 발렌 박사의 스카이레인저[29] 의 신호를 받고 어느 동굴로 가지만, 그 곳에는 발렌 박사는 없고 실험의 흔적들만 있었다. XCOM 요원들이 그곳에서 발렌에게 개조된 특이 외계인 개체인 '외계인 지배자'들과 조우하게 된 후 XCOM에서 발렌 박사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외계인 지배자들과 싸워 나가는 스토리 라인을 담고 있다.
스토리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발렌이 개조한 특이 외계인 개체인 외계인 지배자인데, 이 외계인 지배자의 특성이 여러모로 골때리는지라 평이 좋지 않다.
외계인 지배자들은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되는 외계인 개체들을 몇배로 강화한 능력치와 100이 넘어가는 체력 수치를 지니는데, 이러한 빵빵한 기본 스탯보다도 훨씬 골때리는 것은 '''플레이어의 모든 행동에 대응해''' 행동하는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의 '턴'에 1대1로 반응하는 것도 아니고 '''행동력 소모에 1대1로 반응한다.''' 이동을 하던 재장전을 하건 사격을 하던 경계를 하건 행동력을 1회 소모하는 행위를 하면 무조건 외계인 지배자의 턴으로 넘어간다. 턴제 게임에서 상대 턴에 끼어든다는 것만큼 어이없는 일도 없을텐데, 얘네들은 이게 종특이다.
게다가 이러한 미쳐 날뛰는 난이도를 가진 외계인 지배자 개체들이 상술한 시나리오 미션을 클리어하면 '''매 미션마다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온다.''' 심지어 '''시간제한 미션'''에까지 나온다. 안그래도 엑스컴 2로 오면서 시간 제한 미션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작정하고 진을 치고 잡으려고 해도 힘든 외계인 지배자들이 시간제한 미션 도중 이동 중이나 적과 대치중일 때 튀어나와 버리면 그 판은 대책이 없다. 외계인 지배자들의 "지배자 대응" 특성 때문에 아군 진형은 그야말로 초토화되고, 어찌어찌 아군 턴 안에 외계인 지배자들을 쫒아보내거나 잡는다 쳐도 그 지옥도를 구경하던 외계인들에게 턴이 넘어가는 순간 외계인 지배자와 싸우느라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빨피가 된 아군들이 녹아내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게다가 한술 더 뜨는 건 이 시나리오 미션은 전자기 무기도 연구되지 않은 시점인 극초반부부터 튀어나온다는 점이다. 장비 연구개발과 병사 육성이 다 끝난 후반부에 해당 미션을 해금한다 하더라도 병사간의 연계 플레이를 망쳐놓는 외계인 지배자들의 사기적인 능력 덕분에 만렙 풀템 병사들로도 상대하기 어려울 지경인데, 멋모르고 극초반에 외계인 지배자 시나리오의 첫 미션을 완료했다면 그 이후 게임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해당 미션을 진행할 때 차후 난이도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팁을 게임 내에서 알려주지도 않는 등, 플레이어를 대놓고 엿먹이려고 만든 DLC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의 어처구니 없음을 자랑한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게임 디자인 탓에 이 DLC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까지 평가가 떨어졌다. 추가된 외계인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 이게 순전히 운에 달려있는데다 게임 진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를 보여주었으니 당연한 면모라 할 수 있다. 안 그래도 운빨 요소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시리즈에서 나와서는 안 됐을 DLC.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스토리를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면 적용하지 않거나, 첫 미션을 최대한 미루거나 하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첫 미션을 하지 않으면 지배자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
게다가 외계인 지배자 뿐만 아니라 본 DLC에서 추가된 추가장비도 평가가 영 좋지 않다. 초반엔 신무기가, 후반엔 유니크 아머가 밸붕을 일으킨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유니크 아머의 디자인은 덤.
이러한 난이도 문제를 개발진들도 인식한 것인지, 확장팩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 선택된 자들이 특정 아바타 프로젝트 기지에 이 외계인들을 배치하는데, 해당 시설이 파괴되기 전까진 거기서 움직이지 않는다.
5.13.2.1. 외계인 지배자
- 바이퍼 킹
- 버서커 퀸
- 아르콘 킹
이들을 물리칠 경우 이들의 시체를 가지고 장비를 만들 수 있는데, 생긴 게 디자인 팀이 파업했나 싶을 정도로 매우 해괴하다. 원본이 되는 외계인에게서 적당히 모티브를 따온 것도 아니고 그냥 인형탈 코스프레라고 하기도 시원찮은 어설픈 디자인이라 상술한 미쳐돌아가는 난이도와 더불어 본 DLC의 평가를 더더욱 낮추었다. 다만 어설픈 디자인과는 별개로 성능 자체는 밸붕급 사기라 가뜩이나 낮은 극후반 난이도를 무너뜨려버렸다.
'''대응법'''
- 1. 화상, 산성 화상 같은 상태이상기를 적극 활용하자. 상태이상은 원래 매 턴에 한 번 씩 데미지를 주게 되어 있다. 그런데 외계인 보스들은 지배자 능력으로 아군이 행동력 1을 소모할 때마다 한 번 씩 행동하는데, 이렇게 행동할 때마다 지속 대미지를 받는다.
- 2. 빙결이나 기절 등도 통하기는 하는데, 지배자 능력 덕분에 금방 풀리게 된다. 그런데 지속 피해를 입혀 놓고 기절을 걸면 행동은 못하면서 대미지는 계속 들어가게 된다. 특히 DLC 무기로 나오는 볼트 캐스터에는 보스들을 기절시킬 확률이 붙어 있다.
- 3. 사이오닉 병사의 정지 기술은 지배자 반응을 무시한다. 즉 엑스컴 대원이 한 번 움직이고 바로 풀리는 게 아니라, 턴을 마쳐야 풀린다. 전투 중에 급작스럽게 보스들을 만날 경우 바로 정지부터 걸어 놓으면, 다른 외계인부터 정리한 뒤 다음 턴부터 집중 포화를 날릴 수 있다.
- 4. 한 번 줄어든 체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즉 체력이 줄어서 도망간다 해도 1~2번만 쫓아내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 5. 언제까지 이벤트 지역에 가라는 등의 제한은 없으므로, 최소한 전자기 무기, 웬만하면 플라즈마 무기를 갖춘 후에 가도록 하자.
- 6. 보스에게도 리피터의 즉사 효과가 통하므로, 전 대원에게 들려주는 방법도 있다.
- 7. 은신이나 섀도 상태인 대원은 지배자 반응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리퍼와 은신 돌격병을 잔뜩 데려가는 전술도 좋다.
- 8. 선택된 자의 전쟁 확장팩이 있다면, 소령 계급장을 단 리퍼가 천적이라고 할 만 하다. 최고급 확장 탄창과 최고급 리피터를 달고 부착물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스커미셔 진영의 저항군 지시 '내부 지식' 을 확보하면 20% 확률로 적을 즉사시키는 공격을 최대 일곱 번 연속으로 가할 수 있게 되는데, 이 경우 적을 즉사시킬 확률은 80%에 달한다. 또 즉사하지 않는다고 해도 플라즈마 무기에 영감과 중대한 발견 등으로 대미지가 높아졌고 스코프까지 부착할 수 있다면 막강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5.13.3. 셴의 마지막 선물(Shen's Last Gift)
여름 출시 예고는 했지만 발매직전까지 아무런 정보를 풀지 않고 있다가 2016.7.1 기습적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스팀 기준 한화로 11000원.
오래된 어드벤트 MEC 생산공장 습격 한정미션이 추가되며 클리어시 SPARK-001을 사용할 수 있다. 성능 시험장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추가 양산이 가능한 고유 병과로, 많은 엑스컴 팬들이 원하던 MEC이 등장했다는 데서 대체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나리오 미션은 외계인 지배자 미션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모든 적이 3개의 아머를 달고 있는 로봇으로 이루어져있으므로[30] 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고 간다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특히나 3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있어 미션 하나치곤 꽤나 긴 볼륨인데, 당연히 그만큼 피해가 누적되므로 초반의 허접한 엑스컴 대원들로 마지막에 보스로 등장하는 강화 섹토포드(…)[31] 를 마주하게 된다면 뒷목부터 잡게 될 것이다. 빨리 SPARK-001 얻고싶다고 조바심 내지 말고 반드시 충분한 대비를 하고 가자.
일단 퀵드로우(권총을 첫 턴에 사용해도 턴이 끝나지 않음)를 사용할 수 있는 총잡이에게 블루스크린탄을 하나 주면 3스테이지까지 이동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 단, 스테이지 2에서 스파크를 켜면 다음 턴에 독가스가 밀폐실 밖으로 뿜어지므로 밀폐실 주변에 요원들을 모은 다음 스파크를 켜야 한다. 스테이지 3에서 섹토포드가 나오는데, 일단 아머 6을 깔 수 있을만한 파편 수류탄 또는 분쇄기 스킬이 있는 척탄병이 필요하다. 턴을 벌기 위해 혼란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복제 신호기, 빙결 수류탄, 정지 등을 사용하면 된다.
해당 미션에 8명 이상 대원을 데려가면 지하에 갇히는 버그가 발생하니 타 모드로 8명 이상 데려가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데리고 갔을 경우 콘솔로 TATC를 사용하면 텔레포트를 하는데 해당 치트를 반복하면 탈출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버그로 스파크 관련 모드 사용시 2차전 독가스 탈출 미션에서 행동 하나를 넘기는데 20분이 넘게 걸리며 죽은 로봇들이 통통 튕기면서 춤을 추는(…) 버그가 발생하니, 모드를 끄고 진행하여야 한다.
외계인 지배자 DLC가 평가가 굉장히 낮아서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는 편이나, 에너미 위드인의 MEC과 SHIV를 기대했던 전작의 팬들에게 SPARK는 티어별로 외형이 바뀌지도 않고 모션이 다양하지도 않아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다. 게임 내적으로는 SHIV는 계급이 오르지 않는 대신 어느 정도의 성능은 보장하며 대량으로 양산하여 굴릴 수 있었던 데 비해 SPARK는 다른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계급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육성해주어야 하며 수리 슬롯이 부족해 여러 대를 운용하기도 어렵다.
5.13.4. 선택된 자의 전쟁(War of the Chosen)
2017 E3에서 발표된 엑스컴 2의 확장팩.
DLC들이 완성도가 부실하여 악평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가격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원작의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신규 콘텐츠를 대량으로 추가하여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5.13.4.1. 택티컬 레거시 팩(Tactical Legacy Pack)
파이락시스
2018년 10월 9일 출시되는 새로운 DLC이다. 제이크 솔로몬에 따르면 원작과 원제작자, 팬들에게 헌정하는 것이라는데, WOTC가 필요하며 2018년 12월 3일 이전까지 WOTC와 본편 소유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메인 메뉴에 레거시 허브 항목이 추가되고, 여기서 XCOM:EU와 XCOM2 사이의 내용을 다룬 레거시 작전과 이전에 진행되었던 일일 챌린지를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는 챌린지 모드, 마음대로 미션을 만들 수 있는 스커미셔 모드가 추가된다.
레거시 작전에서는 4개의 다른 이야기로 이루어진 센트럴의 아카이브와 저항군의 아카이브를 플레이할 수 있다. 센트럴의 아카이브에서는 브래포드가 XCOM 프로젝트의 몰락 이후 저항군을 다시 결집하는 이야기로 이루어진 '과거의 폭풍 속으로(영문명 Blast from the Past)', 어디선가 XCOM:EU의 전조작전에서 봤던 DJ를 구출하는 '그것은 바다에서 왔다(It Came from the Sea)', 릴리 셴이 어벤저를 XCOM의 새로운 기지로 만드는 '어벤저 조립(Avenger Assemble)', 어드밴트에 납치된 핵심 요원을 구출하는 '라자루스 프로젝트(The Lazarus Project)' 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7개의 미션으로 구성되며 전술 레이어 없이 전투만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드밴트 병사나 스턴 랜서, 섹토이드 정도만 나오지만 뒤로 갈수록 적들이 강해져 마지막 쯤 가면 아바타나 게이트키퍼 같은 녀석들이 몇 기씩 나온다. 다만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물자를 노획했다' 라는 등의 설정으로 전자기나 플라즈마 무기, 강화 방어구, 선택된 자의 무기 등을 손에 넣을 수 있고, 계급도 착착 올라가니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지경까지는 아니다. 다만 시점이 엑스컴 1, 2 사이인데도 최고급 무기를 쓰는데다[32] 특정 시나리오의 마지막 미션에서 최첨단 병기로 무장했다 하더라도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다시 재래식 장비로 무장한 하급 전력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게임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33] 이런 미션 구성 탓에 팬들은 브래포드가 꽐라가 돼서 사령관에게 자기 무용담을 엄청 과장해서 말하는 거라 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XCOM:EU의 향수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전장도 리메이크에 무기와 갑옷도 XCOM:EU에서 본 듯한 것들이다. 임무를 클리어하면 무기와 갑옷을 본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진행은 철인 모드로만 할 수 있고 처음 시작할 때 난이도는 각각 본작의 베테랑과 사령관 난이도에 해당하는 '스토리'와 '악몽' 만 선택할 수 있다. 이전까지 한 번도 철인 모드로 플레아해 본 적이 없는 경우 스토리 난이도로 하더라도 무척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외계인 턴일 때 메뉴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방금 마친 턴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턴을 마치지 않고 나가면 바로 다음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메뉴로 가려면 외계인이 움직이는 것을 먼저 확인할 것. 또한 게임 초기 메뉴로 나갈 때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야 하며, 진행 포기를 누르면 여태껏 진행되었던 과정이 초기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러 아카이브 가운데 '라자루스 프로젝트'는 엑스컴 2 튜토리얼에서 브래포드와 함께 사령관을 구하는 제인 켈리, 피터 오세이, 아나 라미레즈를 구하는 것이다. 아나 라미레즈는 앞으로 다가가 병사를 사살한 후 셴에게 용기는 가상하지만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를 받자마자 측면 사격을 받아 사망한 여성인데 저격병으로 나오고, 피터 오세이는 브래포드가 제인과 본인이 있는 곳까지 물러나라고 했음에도 자신이 시간을 끌 테니 먼저 가라고 한 후 병사를 향한 사격이 빗나가 'What the?!' 를 외친 뒤 장교에게 끔살당한 남성 척탄병. 이 밖에 제인 켈리는 센트럴과 함께 커맨더를 데리고 탈출하는 레인저로, 선택된 자와 맞닥뜨렸을 때 고유 대사가 있는 점을 반영했는지 '우리 모두보다 더 유명하다' 라는 센트럴의 설명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에 저항군 활동 중 어드밴트 특수 부대에 붙잡힌 릴리 셴이나 두개골의 칩을 막 제거한 리처드 타이건을 구출할 수도 있다.
스커미셔 모드는 지도, 분대원, 적, 목표, 능력치 등을 마음대로 만들어 플레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포토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작과 배경이 추가되었는데 개중에는 둘 이상의 대원이 같이 취해야 자연스러운 것도 있으며 특정 병과만 취할 수 있는 것도 있다. 투구를 위시한 장신구와 대원의 태도도 추가되었으며, XCOM:EU의 사운드트랙이나 오리지널 XCOM:UFO Defense의 리믹스 사운드트랙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사운드트랙의 경우 본편 캠페인을 시작할 때 설정할 수 있으며, 게임 도중에도 설정의 사운드 메뉴에서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레거시 팩 클리어 보상은 다음과 같다.
- 과거의 폭풍 속으로 : 클래식 스킨 무기
- 그것은 바다에서 왔다 : 클래식 스킨 방어구
- 어벤저 조립 : 추가 커스터마이징 헬멧
- 라자루스 프로젝트 : 추가 커스터마이징 자세
6. 등장 세력
6.1. XCOM
전 세계의 지원을 받아가며 싸워오던 전작과 달리 전 세계가 외계인에게 굴복한 관계로 레지스탕스가 되어 탈취한 외계인 수송선을 개조한 어벤저를 기지 삼아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고 있다. 국가위원회마저 어드밴트에게 항복했고 대변인만이 엑스컴에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계인의 침략으로부터 국가들을 보호하며 지지를 유지하면서 싸워야만 했던 전작과는 반대로 각지의 저항군들과 접촉해가며 반격을 가한다. 전작과 비교해서 캐릭터들이 시네마틱에 더 많이 등장하며 스토리 상 비중이 더 커졌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은 비교적 줄어들었다.
셴 박사는 유산으로서 어벤저를 남긴 뒤 사망했고, 발렌 박사는 프리퀄 소설에 의하면 화산섬의 기지를 관리하다 어드벤트에 습격당해 실종되었다.
XCOM 해체 이후 외계인을 피해 전세계를 방황했고, 사람들이 지구를 구하고자 한 XCOM의 노고를 쉽게 잊어버린 것과 누군가 XCOM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XCOM이 재결성되자 다시 합류했다. 튜토리얼에서는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령부에서 근무한다.
셴 박사의 딸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XCOM의 수석 기술자 역할을 맡았다.
한때 어드벤트에 소속된 연구소에서 일하다 도망쳐 나온 천재 과학자로서, 전작의 발렌 박사를 계승하는 수석 연구원의 역할을 맡았다.
- 파이어브랜드
- 암시장 상인
판매 시에는 보급품을 얻게 되지만 구매 시에는 정보를 지불하며, 정보는 후반이 아니라면 통신망 까는 걸로도 부족한 자원이다. 보급품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들어오지도 않고.
- 제인 켈리
택티컬 레거시에서 추가된 설명에 따르면 미국에서 활동하던 저항군의 리더였으며, 과묵한 성격으로 다른 리더들이 자신의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조직을 지탱했던 것과 달리 실력만으로 조직을 이끌었다고 한다.[35] 사령관을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인물로, 선택받은 자들조차 알고 있을 정도로 지경이 되었다고. 실제로도 선택받은 자들과 마주치면 고유 대사가 나온다. 국적은 전술했듯이 아일랜드.[36]
키메라 스쿼드에선 종전까지 살아남아 엑스컴의 하부조직인 '재건국'을 창설하는데 힘쓰고 국장 자리에 취임했다.
- 피터 오세이
- 아나 라미레즈
DLC 셴의 마지막 유산에 등장하는 악역. 전작의 수석 기술자이자 릴리 셴의 아버지인 셴 박사의 손이 닿은 AI다. 릴리 셴에게 고유한 시그널을 보내 버려진 MEC공장으로 유인한다. 해당 공장 습격 미션을 진행하면서 중2병과 열폭이 가득한 대사를 쉬지 않고 쏟아내는데, 참으로 장황하다. 브래포드가 '저거 음소거 기능은 없나'라 투덜거릴 정도. 요약하면 AI인 자신이 셴 박사의 진정한 유산이라며 릴리 셴을 구워삶으려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고 릴리 셴이 SPARK를 가지고 탈출하려 들자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를 실행한다. 결국 옥상에서 섹토포드로 등장해 탈출을 위해 때려잡아야 한다. 하지만 공돌이 릴리 셴이 해킹할 수 있다(…). 잘난 척은 다 하지만 바닐라 버전이면 블루스크린 탄환, 롱 워면 레이저 무기에 대로봇 스킬 좀 가져가면 MEC이고 뭐고 다 작살낼 수 있다. 결국 20년 동안 는건 말빨뿐인 AI. 수다쟁이 독설가, 사람을 갖고 놀려 하고, 독가스를 뿌리고, 허세가 가득하지만 당황도 하고, 폐허에 방어 터렛을 도배하며, 결국 보스로 등장해 죽는다는 점 등 포탈 시리즈의 딱 그 분 오마쥬다.
6.2. 어드밴트
외계인 침공이후 패배한 지구에 결성된 전 지구적 정부로, 이더리얼에 의해 통제되며, 지구의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을 통제하는 조직이다. 전쟁 이후 지구 내의 거의 모든 문화유산을 없애고, 도시를 건설하여 여러 혜택을 제공해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있다. 겉으로는 도시 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지만, 실제로는 이더리얼과 한통속인 정체모를 조직이다. 엑스컴 2/어드밴트 문서 참고.
6.3. 외계인
외계인 지구를 침공해온 적대세력으로, 지배종족인 이더리얼과 그 외 이더리얼에게 복속된 종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미션의 분대장역할과 테러웨폰 역할을 맡으며, 강력한 고유능력으로 플레이어의 미션진행을 방해한다. 대개의 경우는 이더리얼이 쓰이고자 하는 방향으로 유전자 개량이 되거나. 새로이 창조되지만, 바이퍼는 고유의 종족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엑스컴 2/외계인 문서 참고.
7. 게임 진행 팁
7.1. 지도 모드
- 전작과는 달리 보급품은 바로 주어지지 않고 직접 가지러 가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 아바타 프로젝트 게이지는 일종의 파멸 토큰과 같다. 모두 다 채워진 후 베테랑, 전설 기준 24~28일을 카운트하는데,[38] 이 기간 동안 게이지를 줄이는 행동을 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게임 오버 된다. 2016년 5월 13일 패치로 게이지를 내려도 카운트가 리셋되지 않게 되었다. 게이지를 내리면 카운트다운이 멈춘상태로 다시 게이지가 가득차면 카운트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게이지를 줄일 수 있는 행동은 베테랑 난이도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39]
- 시나리오 진행 중 첫 스컬 재킹 후 나타나는 코덱스 처치 (2 감소)
- 어드밴트 연구시설 파괴(1 감소)
- 코덱스 스컬재킹으로 조우하는 아바타 처치(3 감소)
- 시나리오 진행 중 각종 어드밴트 비밀 시설 타격
- 코덱스 두뇌에서 얻은 좌표 조사 (4 감소)
- 어드밴트 정체 슈트 탈취 (4 감소)
- 아바타 프로젝트 연구 시설 타격 (비밀 시설 옆에 표시된 토큰 갯수에 따라 1~3 감소. 지역마다 표시되며, 그 지역과 접촉하지 않은 경우 공격할 수 없다. 단 시설 단서라 불리는 것을 소량의 정보를 들여서 연구, 해독하면 접촉하지 않은 지역의 시설을 공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지역 스캔이나 해킹, 스컬 잭으로 얻을 수 있다.)
7.2. 어벤저 모드
- 전작의 시설 인접 보너스가 없어진 대신, 기술자를 배치하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접 보너스 비슷한 것을 굳이 들자면 상하좌우에 있는 시설에 기술자와 동일한 효과를 부여하는 그렘린을 배치하도록 하는 작업장(Workshop)이 있는데, 시설의 효율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므로 무조건 짓고 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7.3. 전투 모드
- 미션 종료 후 복귀하는 스카이레인저 화면에서 Caps Lock 를 누르면 즉각 로딩이 된다. [40][41]
- 이번작에선 기름통이나 수신기 같은 특수한 지형 지물에 대해서 직접 사격이 가능하며 이 경우 명중률은 100%이다. 지형지물 폭발로 인한 데미지는 초반기준으로 매우 쏠쏠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 보자. 하지만 1티어 무기류는 가끔 화력이 부족해(권총 등) 한 발로 터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것.
- 폭발물로 엄페물 만이 아니라 건물 천장도 내리앉힐 수 있으며, 여기에 휩쓸려 바닥으로 떨어진 유닛은 3~5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이런식으로 원턴킬 찬스를 노릴 수 있지만 역으로 아군도 같은 방식으로 당할 수 있기에 건물 옥상에 있을 땐 항상 주의하자.
-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지점을 반드시 거쳐서 이동하도록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돌격병의 근접 공격은 필요한 경우에만 쓰자. 우선 반드시 명중하는 것도 아니며, 뮤톤 등 근접 공격을 받기 전에 반드시 막고 반격하는 적도 있고[42] 섹토포드나 게이트키퍼, 확장팩의 애드밴트 정화자 등 죽을 때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녀석도 있다. 또 정찰을 꼼꼼히 하지 않았다면 베기 위해 이동을 했다가 더 많은 적과 조우하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끝으로 샷 건은 바로 옆에 붙은 적을 사격할 때 명중률 보너스 40을 받는 반면 근접 공격은 20밖에 받지 못하므로, 런 앤 건이 있거나 행동력 1만 사용하여 적에게 근접할 수 있다면 베는 것보다 쏘는 게 낫다. 확장팩에서는 블레이드마스터가 검 공격력은 물론 명중률을 10 올려주게 바뀌어서 조금 개선되었다.
- 살아있는 외계인을 잡을 필요가 없고 전작처럼 적을 생포하여 무기를 획득한다거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폭탄을 마구 써도 된다. 단 임무 하나당 하나씩 전리품을 가지고 있는 적이 있는데, 그 적을 폭사시킨다면 전리품이 파괴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이 은엄폐이다.
- 미션 목표가 정확히 분류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 목표와 보조 목표로 나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주 목표(vip 구출/생포/처치, 목표 파괴/해킹 등) 를 달성하면 미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보조 목표(적 섬멸 등)를 달성하면 적의 시체를 회수할 수 있다. 주 목표만 달성한 경우 미션실패로 뜨지만 미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위급한 경우에는 주 목표만 처리하고 탈출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단 시체를 일정량 이상 모으면 해부가 즉시 완료된다는 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작부터 탈출 위치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 탈출 지점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쓰기에 따라서는 유용할 수 있다. 가령 메디킷이 없는데 계급이 높은 대원이 체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독 등 지속 피해를 입었을 경우 탈출 지점을 바로 옆에 찍어서 구할 수 있다.
- 관련된 모드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적의 AI는 몇 가지 제약이나 행동 우선 사항을 가지고 있다. 가령 섹토이드는 적의 측면을 잡지 못했을 경우 거의 예외 없이 사이오닉 능력을 활용하며, 어드밴트 MEC은 시야 내에 적이 2명 이상 뭉쳐 있다면 미사일을 우선적으로 발사한다. 애드밴트 방패병은 적과 조우하면 에너지 실드부터 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애드밴트 랜서는 범위 내에 적이 있다면 총을 쏘는 것보다 검으로 쑤시는 것을 더 좋아한다[43] . 또한 외계인이나 애드밴트는 적과 근접해도 명중률 보너스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죽어도 상관 없는 대원을 적 근처에 놓아두는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8. 버그
전작도 버그가 적은 편이 아니었는데 그보다도 훨씬 더 많아졌다. 1편에서는 버그가 있다 해도 눈에 안띄어서 모르고 지나치거나 별로 개의치 않는 수준이었다면, 엑스컴 2에서는 버그들이 눈에 확 띄거나 게임의 진행을 방해하는수준. 엑스컴 2/버그 문서 참고.
9. 치트
엑스컴 2/치트 항목 참조
10. 평가
"놀랍도록 터프하고 보람있는 전략게임이자 원조 엑스컴 공식의 완벽한 재구성. '''이 게임을 영원히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44]
- PC Gamer. (94점)
한국 시각으로 2016년 2월 1일 오후 10시에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점수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IGN에서는 9.3점, 유로게이머에서는 최고등급인 Essential을 얻는 등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플레이어들도 새로운 요소에 감탄하는 한편 전작보다 어려워진 난이도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위험 부담없는 복사붙여넣기는 그 자체로도 위협적이에요.
훌륭하고 신나던 것들은 반짝이다 잊혀지지만, 좋지 못했던 것들은 끈덕지게도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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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으로 꼽히는 점은 꿈도 희망도 없는 컨셉을 지키면서 플레이어에게 도전정신을 자극한다는 점. 기존 엑스컴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들도 도전적인 난이도를 즐기고 있으며, 벌써 수도 없는 지구를 터트려가며 루프를 즐기고 있다.
또한 향상된 대원 편집 기능으로 즐길 거리와 병사에 대한 애착이 늘어났으며, 올라간 난이도와 커스터마이즈, 그리고 강화된 추모비 기능으로 애착이 늘어난 만큼 상실감도 즐기는 엑스컴다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과 자연스러운 랜덤 맵 디자인, 잘 짜여진 스킬과 아이템 구조 등등 여러 부분에서 전작보다 개선되었다.
그리고 70 기가바이트분량의 방대한 모드툴을 제공하는데, 이 역시 호평받을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다. 롱 워에 감동받은 제작진이 게임 내부를 거의 다 까발려놓고 맘대로 주무르라고 스크립트를 공개해버린 것으로, 그 정도만 놓고 보자면 모드계의 끝판왕으로 유명한 베데스다제 게임들보다도 훨씬 더 포텐셜이 높다. 얼마나 대규모 모드가 나올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발매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자잘한 모드들은 굉장히 많이 나와 있다.
한편 지적받는 문제점은 첫 번째로 최적화 문제.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저프레임과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오랜 시간 이어서 플레이 할 경우 생기는 오류들 등으로 메모리 누수도 의심되는 상황. 이 최적화 문제에 이어서 버그도 아주 많은 편으로, 애니메이션 등의 자잘한 것부터 시작해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수준의 버그마저 막 튀어나온다. PC 전용으로 만들어졌고 발매 연기를 몇 달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최적화는 제작사의 역량이 의심된다. 데이 원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추가 패치가 절실하다.
올라간 난이도와 꿈과 희망도 없는 컨셉은 기존 유저들에게는 호평이지만, 엑스컴의 명성을 듣고 2로 입문한 신규 유저들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작에서는 난이도별로 외계인의 조준차이가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난이도별 조준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한듯 하다. 이 때문에 '게임이 안 맞으면 하지 마라' 는 기존 유저와 '기존 유저 입맛만 신경쓰는 거 아니냐' 는 신규 유저의 다툼이 생기는 커뮤니티도 있는 듯. 다만 INI 파일 열어서 수치 수정 몇 개만 하면 난이도를 엄청나게 낮출 수 있으므로(가령 임무에 투입하는 대원 숫자를 늘리거나, 신병의 능력치를 늘리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 패치 등으로 어렵잖게 해결 가능할 듯 하다. 또 난이도를 낮춰주는 모드[45] 도 속속 추가되고 있다.
미션 디자인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경우도 제법 보인다. 많은 미션이 8턴에서 최대 12턴의 시간제한을 걸어두며, 이 제한 시간내에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해킹, 회수를 한 뒤에 분대원이 모두 탈출을 해야하기 때문.[46] 이 덕분에 유저에게 전술적 다양성을 빼앗고 개돌을 지나치게 권장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디자인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는 시간 제한이 없어 조심스럽게 전진하며 적을 하나씩 격파하면 쉬워지므로 긴장감이 없다는 문제를 위드인에서 융합 물질으로 해결해 좋은 평을 받았던 것의 연장선상이다. 하지만 위드인에서는 시간 제한이 지나 융합 물질을 잃어도 미션 자체는 진행 가능했는데 반해 이번 엑스컴 2에서는 바로 미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긴장감이 과했다는 평. 게다가 초반의 은신 페이즈가 있는데도 시간제한이 동시에 돌아간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경우도 보인다. 다만 이런 미션 중에는 브래포드가 스카이레인저에 적기가 접근 중이란 대사를 치는데 대원들의 위치는 몰라도 도착 자체는 이미 감지되어 시간제한이 걸리는 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발매 다음날 바로 이 턴제한을 없애거나 늘리는 모드가 스팀 창작마당에 올라왔다.
하지만 위의 부분을 장점으로 생각하는사람들도 많다. 10~20턴씩 경계만 하면서 3~4타일씩 이동하는 지루한 플레이가 기존의 엑스컴을 제일 잘하는 방법이라면 이제는 한턴 한턴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것만이 엑스컴을 잘하는 방법이 된 것이다. 스팀포럼에서 턴제한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사람이 있으면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제한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바라면 다른 게임을 찾아보라며 비난이 쏟아진다. 그리고 이번 엑스컴2는 미션이 성공과 실패로 딱 갈라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임무를 달성하면 절반정도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미션에서는 상황이 잘못되면 스카이레인저를 이용해 바로 탈출할 수도 있다. 게다가 심지어 전설난이도에서 조차도 7~8번의 패배를 겪더라도 어떻게든 게임을 진행해나갈 수 있다. 모든 미션을 무조건 100%승리를 달성해야한다는 강박관념만 버리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룰. 게다가 과도한 압박을 우려해서인지 정작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들은 시간제한이 전혀 없다.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명중률이 10% 가량 올라서 맞는 경우가 늘어났고 [47] 특수능력과 페널티[48] 등이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강화되어 무쌍을 찍기도, 찍히기도 쉬워졌으며, 강하던 부분은 너프되고[49] 약하던 병종은 버프를 받았다.[50][51] 또, 각 병과마다 필살기를 얻어서 밸런스가 균일해진 편. 운영 난이도도 초반에 엄청나게 할 게 많던 것에 비해 오히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굴착이라든가, 요격기 유지, 구매 비용이 없다든가 등 초반은 쉬워지고 시설 인접 보너스의 삭제, 다수의 굴착이 힘든 점, 기술자가 있어야만 돌아가는 건물들 등 중후반 시너지가 많이 깎여나갔다. 엑스컴: 롱 워와 비교해도 전투 난이도가 상당히 빡빡하다.
게임 볼륨 상에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느낌이 있다. 측면 사격 한 방에 죽고, 툭하면 공포에 질려 개돌하고, 상대가 엄폐 중이면 명중을 기대하기 힘든 신병과 일병들로 전투를 펼쳐야 하는 초반부에는 한 번의 실수로 분대가 초토화되는 지옥을 맛보지만, 각종 연구가 완료되고 2~3티어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기 시작하면 긴장감은 0으로 수렴한다. 복제 신호기만 남아 있다면 적군 2~3 무리가 한번에 애드나도 별 피해 없이 쓸어버릴 수 있으니 긴장감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다. 마지막 미션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거의 지루할 지경. 난이도별 밸런스도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특히 사령관과 전설 난이도 사이의 편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상술한 문제점과 더불어 전설 철인 난이도의 극초반은 정말 지옥이라는 단어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문제는 이게 실력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게… 한 무리씩 정확히 끌어와 완전 엄폐하고 싸워도 내 총은 빗나가고 상대 총은 치명타가 터지면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다. 거기에 공포에 질린 신병이 엄폐 지역을 벗어나 개돌하거나 심지어 애드를 낸다면… 저장하고 나가기 - 새 게임 외에는 방법이 없다.
난이도 변화의 불문하고 새로 도입된 시스템이 '''짜증난다'''는 의견이 올드 유저 신규 유저 가리지 않고 나오는 중. 그렇게 자랑해 놓고 결국 또다른 랜덤빵으로 나온 해킹 시스템으로 까이고, 적들의 기믹도 도전정신을 자극하기는 커녕 파훼법[52] 을 알아도 짜증난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아르콘이나 크리살리드가 적용받는 회피 시스템에 대해 말이 많은데, 명중해도 회피 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대미지를 미친듯이 깎아버리는 식이라 유저들이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뜬금없이 생산 시스템에까지 랜덤 요소를 적용한 점도 까인다.
전체적으로 기존에 엑스컴 시리즈를 즐겼던 팬이라면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으며 만족하면서 즐길 수 있지만 , 엑스컴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거나 높은 난이도의 게임을 즐기지 않은 신규 유저라면 한 번 생각해보거나 전작을 접하고 플레이 하는 게 좋고 플레이를 한다면 가장 쉬운 난이도부터 하자. 이 게임은 가장 낮은 난이도로 해도 생각하면서 해야 하기에 사전에 어느정도 계획을 짜고 플레이해야 나중에 뒤탈이 안 생긴다.
한편, 새로운 게임디자인이 좋냐 나쁘냐는 위 글에서 처럼 논란이 많긴 하지만 XCOM 2의 시간제한 도입은 게임디자인에 있어서 실패한 넛지(nudge)[53] 사례를 이야기 할 때는 빠지지 않고 항상 언급된다. 좌우지간 시간제한이 XCOM 제작진의 의도했던 방향대로 사람들이 플레이 하도록 만들었지만 제한된 턴을 없애주는 모드가 인기를 끌만큼 많은 유저들이 이런 강제적인 턴 제한에 거부감을 느꼈다. 결국 어떤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던 그것은 플레이어가 정하기 나름인데, 단지 제작사가 의도했던 플레이 방식을 강제하기 위해서 미션 클리어 자체를 불가능하게 한 점은 플레이어의 자유로운 선택을 제한한 점이 되버린 것. 이러한 XCOM 2의 잘못된 넛지 디자인은 파크라이 3에서 아웃포스트를 점령할 때 화력무기를 쓰면서 쉽게 점령할 때 보다 원래 제작사가 의도한 잠입액션을 통해 점령할 때 보상이 훨씬 크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유저들이 잠입 플레이를 하게 만든 점과 비교되곤 한다.
하지만 발매 초기 최적화 문제[54] 등으로 인해서 스팀 사용자의 평가는 리뷰 점수들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이다. 74%가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었는데 기대치를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최적화 문제와 버그폭풍은 평점 까먹는 원인인데 초고득점을 때려준 리뷰어들이 관대한 것.
한국어 번역은 초벌판을 그대로 넣은 수준으로 어투도 밋밋하고 숙어가 제대로 번역되어있지 않거나, 아예 오역이 있는 부분, 영단어를 그대로 음차하는 등 군데군데 윤색이 안 된 부분이 보인다. 예를 두어 가지 들자면…
- And with a little more help, well you'd be amazed with what I can do.
사령관과 릴리 셴이 처음 만났을 때 릴리가 하는 대사로, '그리고 약간의 도움을 주신다면 놀랄만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도의 의미이나 한국어 번역판은 '제 말을 믿지 못하시는군요' 라는 식으로 되어 있다.
- Just make sure you save enough juice for your own trip home.
리바이어던 작전에서 아바타 셋을 모두 쓰러뜨리고 엘더들과 교전하는 사령관을 보고 브래포드가 한 말로, '사령관님께서 본부로 직접 돌아오실 힘을 남겨두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정도로 번역할 수 있으나 정작 번역된 결과는 '본부로 돌아와서 주스나 같이 한 잔 하시죠'(…). 이 문장은 확장팩인 선택받은 자의 전쟁에서는 수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 Who said anything about the Skyranger.
어벤저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소개될 때 나오는 대사로, '지금 현재 우리의 위치를 생각할 때 스카이레인저로는 해당 지점으로 갈 방법이 없습니다' 라는 승무원의 말을 듣고 브래포드가 대꾸한 말. '누가 스카이레인저에 대해 말이라도 했나(누가 스카이레인저로 간다고 했지)?' 정도의 뜻이나, 번역물은 '누군가가 스카이레인저에 대해 말했군요'.
- We are picking up enemy reinforcements in the area.
기밀 임무 중 기습 당했을 때, 탈출 미션에서 적이 지원군으로 등장할 때 하는 대사로, "적 지원병력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적 지원군이 감지됩니다.)" 라는 의미지만 "적 지원군을 구출해 귀함하겠습니다." 로 번역되었다.
이 밖에도 애드밴트 MEC을 해부할 때 나오는 릴리 셴의 대사 'armed to the teeth' 를 '단단히 무장했다' 도 '무장을 제대로 했다' 도 아닌 '이빨까지 무장했다' 라고 직역해버리는 등 잔실수가 많다. 해당 부분을 수정하고 병사 이름을 한글로 바꿔주는 모드가 있으니 신경쓰인다면 모드를 적용하자.
11. 기타
- 이번 신작의 이름이 부제가 붙지 않은 '엑스컴 2'인 이유는, 엑스컴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화 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한다.
- 전작에 비해 분위기가 훨씬 암울해졌다.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딘에서는 필사적으로 외계인들의 침공에 저항한다는 느낌보다는 오는 족족 외계인을 사냥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실제로도 초반만 넘기면 그렇게 되지만, 엑스컴 2에서는 외계인들을 피해 도망다니면서 싸우는 입장이 되었고, 모든 외계인들이 충격적으로 강해지면서 원래 엑스컴의 설정대로 정말 필사적으로 싸운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 전작보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훨씬 의미있게 되었는데, 편집한 대원을 자신의 캐릭터 풀에 저장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음 회차에 출연시킬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전 회차에서 정 들인 병사가 다음 회차에 엔지니어나 신병으로 등장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 원작 UFO DEFENSE처럼, 매 출동마다 대원 한두 명 쯤은 당연히 죽는 게임으로 돌아왔다. 다만 원작에서는 기본 12명, 최대 26명을 전장에 투입할 수 있었으므로 개중에 한둘 죽는 것과는 당연히 느낌이 많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개발자들은 중간 중간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구간을 만들어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대원이 중상을 입거나 죽는 일이 꽤나 잦아졌고, 이 점은 대령들이라고 해서 딱히 예외는 아니라서 조금만 방심하면 대원들이 줄줄이 불구 내지 사망처리되는 꼴을 자주 보게 된다. 대신 대령 요원들을 외부에서 여러 가지 경로로 스카우트해올 수 있게 된 데다가, 능력치 랜덤 요소가 사라져서 같은 병과, 같은 계급이라면 스펙이 전부 동일하게 되어 대령 한 명 정도 죽어도 그냥 상점에서 새로 사 오는 식으로 충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확실히 에임 높은 대령 한 명 죽었다고 게임 터지는 경우까지 가는 불상사가 없어졌고, 유닛 한 명 한 명에 각별히 애정을 쏟는 RPG 게임스러운 진행보다는, 경우에 따라서는 대원 일부를 희생하고 목표를 달성하기도 하는 RTS 게임에 보다 가까운 테이스트로 돌아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폭발물로 자폭 같은 걸(…) 시키지는 말고, 스카이레인저 호출 및 탈출을 고려하는 게 낫다.
- 모드가 원작을 초월했다고 평가 받는 엑스컴: 롱 워 모드의 여러 시스템을 참조한 점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엑스컴 2는 언노운/위드인이 아닌 롱 워의 후속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트레일러에서부터 롱 워의 여러 요소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보면
- 병과의 2중 루트 선택: 롱 워의 특징 중 하나인 병과 세분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롱 워 모드에서는 단순한 로켓 셔틀이지만 그렇다고 파쇄 로켓을 포기하고 제압을 안찍기에는 난감한, 어쩡쩡했던 중화기병을 기관총병/로켓병으로, 연막이나 수류탄/구급상자가 전부 섞여있었던 지원병을 기술병과 의무병으로 구분해서 세분화하여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방식이 언노운 때처럼 트리는 두 개로 한정되어 있지만 일관되게 찍으면 시너지를 주어 다른 선택지가 버려지지 않게 하는 방식이라, 선택지가 롱 워에서처럼 다양하지는 않은 부분은 약간 아쉬운 부분.
- 적들의 강화: 일정 시간이 지날수록 일어나는 이벤트 중, 트레일러에서 확인된 어드밴트 장갑 강화 등이 있다. 이는 롱 워에서 플레이어가 외계인의 활동을 방치할 경우 외계인들의 HP가 상승하고, 트레잇이 붙는 롱 워의 특성을 참조했다고 볼 수 있다.
- DR 시스템의 도입: 중장갑 적들에게 방어 수치가 추가되어, 매턴마다 그만큼의 대미지를 흡수할 수 있다. 역시 롱 워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도입한 셈.
- 무게감이 커진 부상과 "충격받음" 시스템: "전작과의 차이점" 장 참고. 해당 장에 서술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상 롱 워의 부상자 관련 시스템을 부상자가 출격하지 못하는 것과 사이오닉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요양해야 하는 시스템이 없어졌음을 빼면 그대로 도입했다.
- 다만 일부는 하드유저, 2회차 이상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을 무분별하게 들여왔다고 욕하기도 하는데 특히 랜덤요소가 너무 많아진 것이 흠이다.
- 엑스컴: 롱 워 모드를 개발했던 모더들이 파이락시스 게임즈, 2K와 손을 잡고 모드를 개발 중.
-1. 기관단총 추가 모드: 약한 화력을 가졌지만 상당한 기동성과 방어력을 보장하는 범용 무기를 추가. 엑스컴: 롱 워에서도 등장했다.
-2. 새 병과, 장교 추가 모드: 롱 워의 장교 시스템을 엑스컴 2 버전으로 개선. 장교는 모든 클래스가 될 수 있다.
-3. 강화된 외계인 리더 모드: 엑스컴: 롱 워와 유사한 분대장급 외계인 추가. 이번엔 고유한 텍스처를 지닌다.
위의 3가지 롱 워 제작팀의 모드는 발매 당일에 함께 공개되었다.
-2. 새 병과, 장교 추가 모드: 롱 워의 장교 시스템을 엑스컴 2 버전으로 개선. 장교는 모든 클래스가 될 수 있다.
-3. 강화된 외계인 리더 모드: 엑스컴: 롱 워와 유사한 분대장급 외계인 추가. 이번엔 고유한 텍스처를 지닌다.
위의 3가지 롱 워 제작팀의 모드는 발매 당일에 함께 공개되었다.
- 롱 워는 엑스컴 2에 어떤 영향을 줬나
- 롱 워 모드 스튜디오에서 이후 전작 세컨드 웨이브를 계승하는 롱 워 툴박스와, 무기 테크를 1단계 추가하는 모드, 병과 개편 모드를 내놓아, 전작 롱 워 모드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킬트리 및 시스템이 일부 돌아왔다.
- 국내에서는 발매 27시간이 지난 2016년 2월 6일 새벽 6시경, 최초로 엔딩을 본 유저가 등장했다.링크 그리고 그 어렵다는 전설+철인 레벨은 2월 8일경 레딧에서 클리어 인증샷이 올라왔다. 전작의 고수로 유명한 비글러시의 경우 노데스 노미션실패 전설 철인 클리어를 인증했다.
- 전작에 비해서 소소한 디테일이 증가했다. 메인 메뉴 화면의 경우 이전에 했던 맵을 배경으로 플레이어의 대원 중 한 명이 등장한다. 인게임 중에서도 전장이 어드밴트의 도시일땐 플레이어가 지휘하는 대원들의 신상이 홀로그램으로 지명수배된다. 대원이 중상 판정을 받고 회복하면 얼굴에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또 대원들별로도 성격 설정이 따로 있으며 목소리가 같더라도 기본 장비 화면에서 자세가 달라지고 대사도 조금씩 바뀐다. 가령 이동 명령을 내려도 그, 그러면 되나요? 하는 식으로 말을 더듬으며 반응한다든지, 기껏 적을 죽여놓고는 한 놈 없앴고, 1000놈 남았군이라며 투덜댄다든지…
- 각 대원들마다 일지도 있다. 대원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대개 2001~2009년생으로 설정되어 있고 어드밴트에게 잡혔다 탈출한 비정규 민병대, 과거 XCOM 전쟁 당시 손꼽히는 장교, 범죄자인데 재미로 외계인을 죽인다는 사람, 무기밀매상 출신 등등 다양한 사연이 있다. 이 일지는 플레이어가 직접 수정할수도 있는데, 덕분에 이런 병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 엑스컴 2에서는 대원의 국적을 고를 수 있지만, 몇몇 국가들은 목록에 없을 수 있다. 이를테면 북유럽에서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있지만 덴마크와 핀란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유저는 외계인 침공 후 핀란드가 노르웨이를 점령했다는 설정으로, 노르웨이를 핀란드로 대체하는 모드를 내놓기도 했고 현재 수많은 국가의 국기들을 추가하는 모드들이 나오고 있다.
- 스카이레인저 로딩 화면에서 캡스락을 누르면 화면이 순간 멈추는 대신 로딩이 빨라진다.
- 전리품이 파괴되어도 섹토이드가 소생을 사용한후 죽이면 전리품을 회수 할 수 있다.
- 미션중 턴이 부족하여 탈출에 실패하여 생포된 병사가 있을경우 VIP구출 미션에 VIP로 등장하기도 한다. 단 VIP 미션이 자주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다시 구출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게 된다.
- 2018년 5월18일 4시에 다이렉트게임즈에서 할인 이벤트 진행 중 정가 109,000원인 '엑스컴2 콜렉션'을 60%할인하여 44,000원에 판매해야 하는데 실수로 4,400원에 판매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약 한시간 가량 가격오류가 지속되다 정상 할인가격으로 돌아갔으나 많은 물량이 풀렸을것으로 예상된다.
11.1. 모바일 출시
안드로이드는 2021년 출시 예정이다. 기사
[1] 예매판 포스터 및 TV광고 동영상 홍보문구로 사용되었다.[2] 이 두번째 나포한 UFO가 어벤저의 전신이 된다.[3] 어벤저 사령관 사무실에서 확인 가능한 기록에 작성된 브래포드의 진술에 따르면 동시다발적인 사이오닉 마인드 컨트롤 공격에 의해 XCOM 방어 체계가 완전히 붕괴된 것으로 묘사된다. 에너미 위딘에서 묘사된 모습과 유사할 듯.[4] 선택된 자의 전쟁 확장팩을 통해 사이오닉 또한 연구단계에서 중단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연구 성과 자체는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5] 이 때문에 잠행중에 적의 경계범위에 다가가는건 발각되지만, 잠행중에 적이 다가온다면 이동하지말자. 움직이거나 측면이 노출되면 발각된다.[6] 게임 로딩시에 나오는 팁이며 실제로도 페널티가 없다.[7] 이는 아이템 제작, 성능 시험장 메뉴 둘 다 동일하다.[8] 단 예외적으로 7월 1일 전까지 클리어하는 도전과제를 할려면 과학자가 최소 4명 정도는 있어야한다. 부족할 경우 시간맞추기가 정말 빠듯하다.[9] 한글판명은 뭔가 플레이어한테 이득을 가져다 깜짝행사 같은 뉘앙스지만 시뻘건 테두리로 둘러진 이더리얼의 화면처럼 실상은 전혀 그런게 아니며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아주 치가 떨리는 악몽같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영문판명은 Dark Events.(암흑 이벤트 혹은 어두운 사건)로 말그대로 적이 플레이어를 해하기 위해 꾸미는 어두운 간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영문판 뉘앙스의 부정적인 어감처럼 한번 다크이벤트가 발동되면 예후는 당연히 좋지 않다.[10] 필드 스캐닝 이벤트 중에 비밀 이벤트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완료하면 하나를 즉각 게릴라 활동 투입으로 방어가능하다. 문제는 뜨는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11] 유예기간은 난이도별로 다른데 전설이 사령관보다 길다. 난이도를 고려한 사항인 듯.[스포일러] 주의. 게임 후반부까지 가지 못한 채 게임오버 당한 플레이어 입장에선 극도로 당황스럽겠지만 이는 스토리 진행을 해나가면 알 수 있게 된다. 게임 후반부에 나오는 스포일러의 미완성 성과물도 끔찍할 지경인데 이게 '''수십억 인류의 학살 끝에''' 완성된다면… [12] 방첨탑이나 기계계열 유닛 해킹과 달리 추가 보상 실패시도 불이익은 없다. 대신 이 해킹은 전략적 보너스를 주거나 해킹 20 영구증가 같이 진행에 큰 도움을 주는 해킹이 들어가 있으므로 반드시 특수병으로 확보해두자.[13] 정확히는 '시야에 보일 경우 공격이지만 우선사항은 아님'이다. 그렇기에 순찰 동선상 대상이 있으면 왔다갔다 하며 보일 때마다 공격하지만 아예 배치 자체가 부근이라면 매턴 공격한다.[14] 버그인지는 몰라도 송신기에 불이 붙으면 일정턴 뒤에 오브젝트가 사라진다. 즉 미션실패를 뜻한다.[15] 경계사격이 빗나가면서 한 타일이 박살나서 철수지점이 바뀐 경우이다.[16] 운 좋게 감옥이 2층이 있을 경우 바닥을 폭발물로 내려 앉혀서 탈출하는 방법도 있다. [17] 이 경우, 사이오닉 병사가 먼저 탈출해버리면 지배가 풀려서 임무가 실패 처리되니(…) 주먹으로 모니터를 부수고 싶지 않다면 주의하도록 하자[18] 일단 최초 한 번은 브래포드가 '그렇게 다 날려 버리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식으로 경고해 준다.[19] 전작의 대형 정찰기와 비슷하게 생겼다.[20] 3턴안에 깨는 것이 힘들면 미리 뛰어가서 애드를 한 몸에 받아도 된다. 복제 신호기를 3개정도 들고가면 어떻게든 된다.[21] 부상 수준만큼 체력이 줄어든 상태로 나온다. 가령 경상자는 체력이 2칸, 부상자는 체력이 5칸 줄어든 상태에서 나오는 식. 물론 최초 부상상태가 아니라 치료 중 부상상태를 반영한다. 즉 중상으로 입원했지만 어벤저 격추 이벤트가 일어날 즈음 회복이 많이 되어 경상 상태면 2칸만 줄어든 채로 나오는 것. 그리고 당연하지만 전장에서 체력을 채운다 해도 여전히 원래 부상 정도에 준하는 어벤저에서의 요양(…)이 필요하다.[22] 타워 공격 이후는 시간을 보낼 수 없고 바로 마지막 임무만 활성화된다. 즉, 엘더 공격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스포일러2] 사이오닉 게이트를 통과하기위해서는 살아있는 아바타가 필요한데, 신체는 구할수 있었지만 조종할 정신이 없어서 골머리를 쌓고있을때, 무려 20년간 사이오닉 네트워크에서 버티며 외계인들을 조종하기까지 했던 사령관, 즉 플레이어가 직접 아바타에 들어가 조종하며 참전한다. 이때 주요 3인방이 아바타를 조종할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화면을 바라보는 연출과 아바타에 들어간뒤에 플레이어가 여태 길렀던 XCOM분대원들 에게 1인칭 시점으로 경례를 받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준다.[23] 예를 들어 시작 지점이 멕시코이면 남미와 연결이 안 되어서 아프리카를 통해 연결해야 하고, 시작 지점이 미국 서부라면 아시아와 연결이 안 되어서 오세아니아를 거쳐야 하며, 시직 지점이 미국 동부라면 유럽과 연결이 안 되어서 아프리카를 거쳐야 한다. 다른 대륙도 이와 비슷하지만 북미가 제일 불리하다.[24] 여기서 =의 갯수는 육안으로 보이는 연결 길이라고 하자. 지역 간 인접 상황을 보여주는 화면에서 연결선마다 정보가 흐르는 효과가 들어가 있는데, 이 때문에 연결 길이가 측정 가능하다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25] 프리퀄 소설에 따르면 인류의 90% 이상이 2035년 현 시점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알거 다 아는 플레이어 시점에선 '''사육'''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게임내에서도 외계인에 의해 시민들의 복지가 향상됐다거나 고질병을 앓고있던 노인들이 어드벤트 의료시설에서 완치되어 감동의 눈물을 흘린걸 보았다 라는 표현이 등장한다.[26] 그와는 별개로 공격에 민간인이 휘말려 죽거나 할 경우 아군 사상으로 나온다. 전투가 시작되고 나면 민간인들도 대부분 전투원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경향을 보인다. [27] 유전자 치료소에서는 시민들이 실종되고, 각종 스캔과 불심검문이 일상이 된 모습을 아는 엑스컴에서야 가식인걸 알지만, 시민들은 당장 눈 앞에 펼쳐진 신기술의 향연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상태다.[28] 사실 요즘은 DLC와 확장팩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게 사실이다. 제작사에서 DLC라고 하면 DLC고 확팩이라고 하면 확팩인 수준이라… [29] 엑스컴 1 시절의 그 비행기다![30] 임파서블 기준 아머 3칸, 체력 4칸의 중반쯤 되면 평범한 성능이지만 초반이라면 꽤나 버겁다. 문제는 무한대로 증원된다는 것. 이 로봇을 두고 셴은 20년이나 된 구닥다리 방호력이라 가볍게 상대할 수 있는 적이라고 코멘트한다(…).[31] 흰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베테랑 난이도 기준으로 체력이 '''80'''에 아머는 6, 원래 섹토포드(28+5)의 2~3배에 달하는 맷집을 보여주는 데다가 지원군까지 충원된다…[32]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플라즈마 무기까지 사용하게 된다.[33] 장비 외에도 본편 캠페인에서 안드로메돈과 아바타를 처음 마주하면 저게 도대체 무엇이냐는 센트럴 등의 말이 흘러나오는데, 시나리오 후반쯤 가면 이 녀석들이 무더기로 튀어나오기도 한다.[34] 설정상 어드밴트에서 연구하다 탈출한 뒤 잠적한 사람의 지식이라고 한다.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다고...[35] 그래서 코드명도 'Quiet'.[36] 레거시 팩에서 등에 아일랜드 국기를 달고 있다.[37] 여기에서는 미국 국적을 달고 나온다.[38] 사령관 난이도는 14일 정도.[39] 다른 난이도에서는 감소 폭이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함. 예로, 첫 코덱스 사살은 사령관 난이도에선 진행도를 1만 줄여준다.[40] http://kotaku.com/an-unlikely-fix-for-xcom-2-s-long-ass-back-to-base-load-1758314840[41] 다만 이는 시스템이 몇 가지 체크를 강제로 스킵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마다 오류가 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자. [42] 게임 시스템상 반격이 먼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설령 명중 확률이 100%라도 소용 없다. 이 점은 확장팩에서 추가된 템플러도 마찬가지.[43] 한 마디로 줄여서, 특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냥 공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부터 활용하려 든다고 보면 된다.[44] 이 말은 엑스컴 제작진이 개발 도중 언급했던 '우리 게임(XCOM 시리즈)을 영원히 플레이해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에 대한 화답이다.[45] 난이도에 따라 시작 보급품이 다르다던가, 훈련을 즉시 완료시켜준다던가, 명중률을 대폭 올려준다던가…[46] 그래서인지 전작에서는 남은 행동력 전부를 소모하던 재장전이 본작에서는 행동력을 하나만 소모하도록 바뀌었다. 턴 제한이 없는 미션에선 이게 얼마나 엄청난 버프인지 절감 가능하다.[47] 전작에서는 세계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제방위군 집단이었다면, 2편은 잔존한 게릴라 세력의 저항활동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48] 해킹 성공, 실패시의 보상, 혼란 시의 무작위 행동, 의식 불명시의 처리 방법, 장비의 완전 소실 가능성 등[49] 예리한 반사 신경의 삭제, 무한 사거리 분대 시야 사격의 너프 등[50] 의무병의 원거리 치료, 광역 힐 등[51] 돌격병의 경우 1탄에서도 결코 약한 것은 아니었지만, 근접전투가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전작의 무아지경 스나이퍼보다도 더 강할 정도.[52] 말이 파훼법이지 공략 장비나 무기 개발해서 '''무조건''' 그 방법을 써먹어야 하는 식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준다. 코덱스 분대를 원턴 킬이나 섬광탄 없이 정공법으로 공략할 방법이 몇 가지나 있을까? 후반부에 전부 만랩대원들에 플라즈마 무기 등을 가지고 있으면 모를까 초중반까진 찰과상 한번만 터져도 사실상 불가능하다.[53] 직접적인 지시 없이 은근 슬쩍 어떤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54] 이러한 최적화 문제는 아직도 수정되지 않았는데, 정식판의 발적화를 유저들이 손적화로 직접 수정해서 메우면 게임을 실행시키자마자 ini가 원본으로 복원돼버리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단순히 ini를 수정한 후 읽기 전용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시스템 권한 자체로 읽기 허용 / 삭제 및 수정 거부를 걸어주면 해결된다. 이후 게임 실행 시 접근오류 메세지가 뜨지만, 사뿐히 무시해주면 포기한 듯 최적화된 모드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