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 2/외계인 지배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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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2의 DLC 외계인 사냥꾼에서 추가된 외계인 진영의 네임드 유닛.
발렌 박사가 우연히 손에 넣은 외계인 배아를 이용해 외계인을 상대하기 위한 연구를 하던 도중 실험실에서 탈출한 실험체들로, 보통의 외계인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치와 개량된 장비를 가지고 있다. 총 세 종류가 있으며 각각 바이퍼 킹, 버서커 퀸, 아르콘 킹이다.
2. 특징
외계인 지배자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원본 DLC만 있다면 미션을 막론하고 무작위 등장하지만, 선택된 자의 전쟁 확장팩이 있을 경우 아바타 프로젝트 연구 시설을 지키는 보스로 등장한다. 다행히 아바타 연구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외계인 지배자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으므로 이들을 상대할 여력이 되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하거나 폭탄만 붙이고 탈출해도 된다. 다만 이 경우 해당 외계인 지배자는 이후의 임무에서 무작위로 튀어나오게 되니 이에 대한 대비는 해야 한다.
스토리상 초반에 진입하는 첫 번째 시설을 제외하고, 두 번째에서 네 번째 시설에 배치된다. 순서는 바이퍼 킹, 버서커 퀸, 아르콘 킹. 먼저 지배자를 잡아야만 다음 지배자가 나오는 방식이 아닌, 시설이 건설될 때마다 순서대로 배치된다는 점에 유의. 시설이 건설된 순서를 기억해둔다면 초장부터 아르콘 킹을 만나 전멸당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사실 위-아래의 모든 사안을 보면 알겠지만 외계인 지배자 자체의 성능은 그저 기존 외계인 유닛의 강화판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 외계인 지배자는 온갓 확률놀음은 물론 X-COM: UFO Defense와 같은 부조리한 상황조차 즐기는 그 XCOM 플레이어들의 입에서 '''이딴 놈은 이번 생에 두번 다시 보고 싶지도 않다'''라는 말이 나올 수준의 극심한 트라우마를 남기고 말았다. 그 이유는....
2.1. 지배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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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계인 지배자는 경계사격 하듯 아군의 모든 행동에 대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단순히 이동 한 번, 일제사격을 가진 척탄병의 수류탄 투척, 심지어 경계나 잠복 및 재장전 '''할 때 마다''' 갑자기 '지배자 반응!'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플레이어의 턴이 중단되고 외계인 지배자가 자기 턴 마냥 움직인다. 지배자의 행동이 종료되면 다시 아군의 턴이 돌아오긴 하지만 역시 티끌만큼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지배자에게 턴을 빼앗긴다. [1]-
'''-본 DLC에 등장하는 지배자 반응에 대한. 영혼까지 담긴 부정적 평가들'''
또한 기절이나 빙결같이 완전히 멈춰버리는 상태이상도 '''지배자 반응을 기준으로''' 적용되어서, 아군이 몇 발자국 움직이기만 해도 순식간에 풀려버린다. 그러니깐 속사나 더블탭이 최종 스킬 취급받는 XCOM 게임 환경을 고려하자면, 나는 장기 두는데 상대방은 스타크래프트로 잭슨조를 하겠다는 수준의 폭거이며, 지금까지 모든 SRPG 게임에서 당연시 여겨온 '''턴 방식의 전제조건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2] [3]
이런 점 때문에 대부분 XCOM 사령관들이 좋은 무기에 외계인 사냥꾼을 설치 했다가 지배자와 교전하는 순간 청산유수같은 욕을 내뱉게 된다. 만일 플레이어가 정직하게 다른 외계인 상대하듯 측면돌파&집중사격 등으로 지배자를 처치하려 들 경우, 이들은 플레이어의 기술수준 및 대원의 숫적 우위와 숙련도와는 완전히 무관하게 단 한턴만에 아군 전체를 몰살시킬 수 있다. 거기다가 지배자의 스킬 대부분이 CC기라서 대원 한명을 무조전 한명씩 묶으면서 시작하기에 전면전은 플레이어의 기량과 별개로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즉 외계인 지배자는 최고수준의 적 유닛으로서 발견하는 그 순간 극도로 긴장해야 하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지배자에게 공격할 기회를 최대한 주지 말아야 한다. 이 점을 주의한다면 외계인 지배자는 극도로 까다롭긴 하지만 어느정도 상대 가능해진다. 또한 지배자와는 별개로 기존의 외계인과 ADVENT는 정상적으로 턴이 돌아오니, 외계인 지배자와 싸우다가 다른 외계인 포드를 애드시키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안 그래도 리피터를 재평가 하게 만드는 보스급 외계인도 버거운데 여기서 적이 더 늘어나면 답이 없다.
밑에 후술한 공략법들은 정공법이고 빠르고 덜 힘들게 깨고 싶다면 반드시 '''리피터'''를 사용하자. 특히 아르콘 킹의 경우 양심없는 스킬 구성으로 공략 영상마저 절대 다수가 리피터를 사용한다. 사실 부조리한 난이도의 게임에서 꼼수로 깨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이들 중 일부는 정식 공략으로 인정받은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론상 6명 모두 최고급 리피터 착용후 다 명중한다는 가정시 한번도 안터질 확률은 약 38%다. 여기에 세이브 로드까지 곁들이면 비교적 손쉽게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도 위의 부조리를 인지 했는지 확장팩의 선택된 자는 납득할 만한 어려운 난이도로 설계했다. 물론 확장팩에서도 dlc를 설정하면 외계인 시설에서 볼 수 있다.
지배자 대응을 없에버리는 모드도 나온 상태다.
여담으로 스핀 오프에서는 어느정도 비틀어서 공식적으로 도입된 시스템이기도 하다.[4]
2.2. 대응법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지배자 반응을 가진 적과 정정당당하게 싸운다면 대원의 숫자와 숙련도 그리고 기술수준과 완전히 무관하게 게임이 터저버리고 만다.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 1. 충분히 준비를 한 다음 교전 타이밍을 잘 잡자 이런저런 요령을 사용해도 어려운 상대라는 것은 틀림없으니 이벤트 지역에 바로 가지말고 최소한 전자기 무기, 웬만하면 플라즈마 무기를 갖춘 후에 가도록 하자. 실탄무기로 지배자를 상대한다는 건 게임 중후반을 극도로 위태롭게 만드는 자살행위에 가깝다.
- 2. 쓸때 없는 움직임을 피하라. 지배자와 교전할 경우 그 순간 만큼은 이 게임이 동시 턴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사격 각&유탄 각이 안나온다고 대원을 이동시켜 보아야 지배자가 휙 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특히 한 턴에 여러번 행동하는게 특기인 리퍼 레인저 & 연쇄저격 저격병 같은 걸 잡졸 처리한다고 지배자 면상에서 했다간 게임이 상상을 초월할 수준으로 터저버리기 떄문에 조심해야 한다.
- 3. 화상, 산성화상 같은 상태이상기를 적극 활용하자. 이런 상태이상은 원래 매턴 한번씩 대미지를 주게 되어있다. 그런데 외계인 보스들은 지배자 능력으로 아군이 행동력 1을 소모할 때마다 한번씩 행동하는데, 이렇게 행동할 때마다 화상이나 산성화상의 지속대미지가 매번 들어가서 매우 효율적인 댐딜이 가능해진다.
- 4. 빙결, 기절 같은 기술들도 일단 통하긴 하니 적절히 사용하자. 다만 지배자 능력으로 한번 행동하려고 할 때마다 이런 행동불능 상태의 지속시간이 한턴씩 줄어들기 때문에 금방 풀리긴 하지만, 위에 3번 요령과 같이 써먹으면 행동은 못하면서 대미지는 계속 들어가게 된다. 적절히 써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DLC 무기로 나오는 빙결 폭탄이나 볼트 캐스터를 써먹자. 볼트 캐스터에는 보스들에게 추가 기절 확률이 붙어있다.
- 5. 사이오닉 병사의 정지 기술은 확실히 우리 기준으로 한 턴 멈추니 적극 사용하자. 정지에 걸리면 이 보스들조차도 1턴 동안 못 움직인다. 그런데 다른 빙결이나 기절 같은 상태이상기와는 달리 이 정지의 1턴은 행동 1번이 아니라 플레이어 기준의 1턴이다. 즉, 아예 지배자 능력이 없는 일반 외계인들하고 똑같이 통한다는 뜻이다. 전투 중에 급작스럽게 보스들을 만나면 바로 정지를 걸어놓고 다른 외계인부터 정리한 뒤 다음 턴부터 제대로 싸울 수 있다는 뜻이다. 보스 상대로는 사실상 필수 기술인 셈.
- 6.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은 스킬엔 반응하지 않는다. 즉, 자동장전기를 장착하고 프리 리로드를 하거나, 날렵한 손을 쓰거나 사냥꾼의 도끼를 투척하는 행동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해당 스킬은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으니, 지배자와 교전할 것 같으면 최대한 아끼다가 조우하는 즉시 해당 스킬로 최대한 활용해 줘야 한다.
- 7. 지배자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병사에게만 반응한다. 단적인 예로서 지배자의 시아 밖에서 분대시아 저격을 한다면 이 공격에는 절대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잠행상태에서의 행동에는 그냥 멀뚱멀뚱 서 있기만 하기에 유령 레인저나 리퍼(선택된 자의 전쟁)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는게 좋다.
- 8. 우리도 경계사격이나 블레이드 스톰 등으로 대응하자. 적절한 타이밍의 경계는 지배자가 알아서 엄폐에서 튀어나오게 해주는 효과를 가진다. 또 한 지배자의 기술 중 상당수가 근접 계열인지라 레인저의 블레이드 스톰과 같은 경계사격형 근접공격이 쏠쏠한 딜을 보장해준다.
- 9. 지배자에겐 누적 데미지가 쌓이니 도주할 때를 노려라.피가 줄어서 도망간다 해도 다음에 다시 나타날 때에는 줄어든 체력 그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난다. 1~2번만 쫓아내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뜻이며, 게이트를 열고 다음 행동으로 도주하므로 확실한 공격 기회다.
- 10. 리피터를 애용하자 파밍이 잘 되었다면 리피터를 도배하는 방법도 있다. 보스도 리피터 효과를 받기 때문. 특히 보스기지 레이드를 갈 때 유용하다. 확장팩 이후에는 리피터+확장 탄창을 달은 리퍼의 추방이 직빵이다. 이렇게 운 좋게 리피터로 한방에 터뜨려 버리면 해당 지배자와는 더 이상 볼 일이 없다.
3. 바이퍼 킹(Viper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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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사냥꾼 DLC로 등장하는 지배자 외계인 중 첫 번째. 바이퍼의 유일한 수컷 개체로써, 발렌 박사는 이를 이더리얼이 바이퍼의 개체수를 통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측하며 이것이 인류가 맞이하게 될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음성 로그를 남겼고 남자인 브레드포드는 그렇게 내버려둘 순 없다며 발끈한다.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 HP는 69칸이며, 장갑은 3이다. HP 자체는 지배자 외계인중 제일 낮으나, 그래도 다른 일반 유닛중에서는 굉장히 높은 편으로, 신병 난이도의 바이퍼 킹이 '''전설 난이도의 섹토포드와''' HP가 동일하다.'''발렌이 바이퍼 킹을 만들어 냈군요, 고맙게도 말입니다.''' - 센트럴
꽤나 초반부터 미션이 열리며, 같이 갈 수 있는 브래포드는 강력하지만,[6] 마지막 바이퍼 킹과의 전투가 만만치 않으므로 최소한 전자기 무기와 포식자 방어구는 갖추고 가는 게 좋다.
처치 후 연구를 완료하면 레이스 슈트의 강화형인 서펀트 슈트, 강화 방어구를 연구하면 서펀트 아머를 제작할 수 있다.
3.1. 능력 일람
- 텅 풀&조르기
문제는 특유의 지배자 반응 덕분에 바이퍼와는 달리 '''움직임 한 번에 대미지 한번'''이 들어오며, 바이퍼킹을 떄려서 조이기를 풀어봐야 그냥 다음 반응으로 다시 눈 앞의 병사를 조아버린다는 것. 결국 일반적인 바이퍼와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병사가 일방적으로 조였다 풀었다 조였다 풀었다하다 죽어버리기 떄문에, 병사 한명이 죽어나가기 전에 재빨리 그 틈을 노려서 극딜을 퍼붙는 방법을 노리거나- 잠시라도 스턴을 걸어 병사가 탈출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 얼음 숨결
3.2. 대처 방안
일단 바이퍼 킹이 등장하기 전에 대원들을 경계시켜 놓고 바이퍼 킹이 등장 시 댐딜을 해놓고 시작하는 방법이 유효하며, 이 미션 이전에는 어떠한 외계인 지배자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무엇보다 해당 이벤트 미션에만 등장하는 센트럴를 가용병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죽지만 않으면 되는 센트럴을 일부러 앞으로 내세워서 블레이드 스톰 발동을 노려볼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미션을 반드시 바로 가야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면 테크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플레이해도 문제가 없으며, 플라즈마 테크까지 충실하게 타고 왔다면 바이퍼 킹은 비교적 쉽게 녹아내리기 때문에 이 다음 부터 있을 막강한 외계인 지배자 두 마리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자. -반대로 말하자면 '''절대 초중반에 발렌박사 구한답시고 해당 미션을 어거지로 클리어하지 말 것.''' 도저히 해결 방안이 없는 엘더의 스노우볼링을 보게 될 수도 있다.
4. 버서커 퀸(Berserker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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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실험체 중 가장 위험한 버서커 퀸은, 연구의 합리성과 윤리에 대한 가장 큰 도전 이였다.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이미 불안정한 외계 생명체에게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무기를 쥐어준다는 것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은 것이다''' - 발렌 박사
5월 13일에 출시 된 외계인 사냥꾼 DLC가 설치 되어있다면, 바이퍼 킹이 리타이어된 이후로 랜덤한 임무 중에 조우하게 되는 두 번째 외계인 지도자 유닛이다.'''하다하다 많은 외계인중에 발렌은 꼭 버서커를 개조해야 했나?!''' -브래포드
전설 기준 체력 '''100''', 방어도 4를 지닌다.
바이퍼 킹과 마찬가지로 잠행중이 아닌 대원 한 명이 행동할 때마다 추가 행동을 하며, 혼란이나 정지 등의 상태이상 시간은 외계인 지도자의 차례를 기준으로 지나며 일정 체력이하가 될 때마다 게이트를 열고 그 다음 차례에 도주한다.
발렌 박사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를 몰라도 버서커 퀸의 생존을 돕기 위한 내분비계의 순환 펌프를 등에 설치해놓았으며 양 손에는 광역 스턴 공격을 일으킬 수 있는 거대한 장치를 달아놨다. 의외로 공격력이 높지 읺은데 땅을 내려찍어 자신을 중심으로 대미지와 기절 or 의식불명을 일으키는 공격을 하는데 전설에서 5~7정도. 사령관에서는 1 대미지도 가끔 나온다. 모션과 달리 한 층 위에 있어도 대미지를 입는다. 굉음을 질러 주변의 XCOM 대원들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특수기술인 신념파괴를 사용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원본이 버서커인만큼 찰과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기본적으로 높은 명중률을 뽑을 수 있고, CC기를 제외하면 일반공격의 명중률 역시 버서커처럼 높지 않은 편이라는 점. 덕분에 의식불명이나 공포같은 상태이상, 두 번째 조우부터 대동하는 뮤톤들만 조심하면 오히려 바이퍼 킹보다 덜 까다롭게 느껴질수도 있다.
처음에 등장하자마자 바로 범위 공격을 쓰기 때문에 뭉쳐 있었다면 우루루 얻어맞고 기절에 의식불명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지배자 특성상 행동에 바로 대응하기 때문에 일으켜 세웠더니 공포에 빠지는 짜증나는 사태도 일어난다. AI 제한인지, 쿨타임인지 범위 공격을 연달아서 사용하지는 않는 듯. 다른 지배자들과 마찬가지로 조우 시 일단 정지부터 걸어주면 확실히 편해진다.
처치 후 연구를 완료하면 EXO 수트의 강화형인 R.A.G.E. 수트를 제작할 수 있다.
4.1. 능력 일람
- 지진
- 신념파괴
- (강타)
4.2. 대처 방안
근접형 외계인인 버서커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무조건 아군의 화망 안으로 파고든다는 점을 적극 노려야 한다. 경로 상에 블레이스 스톰 레인저나 살상지대 저격병이 있어도 우직하게 맞을 거 다 맞으면서 오기 때문이다. 또 한 정신이상을 마구잡이로 뿌린다는 문제점은 전투 의무병 트리를 탄 특수병을 통해 즉각 회복시켜주는 방식으로 부분적으로 해결 가능하다. 또 한 대원 전원이 정신 방어막을 장비하면 난이도가 비교적 많이 내려간다. 지배자 반응 자체는 어쩔 수 없어도 정신 이상 효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서 졸지에 버서커 퀸이 숫가락 살인마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조심할 점은 버서커 퀸이 대동하는 '''뮤톤'''. 버서커 퀸과는 완전히 별개로 아군을 위협하기에, 어떻게든 외계인 지배자를 잡았다고 안심한 대원들에게 마무리 일격을 먹이는 사태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혹시라도 버서커 퀸 잡겠다고 함부로 움직였다가 뮤톤에게 측면을 보이지 말 것.
5. 아르콘 킹(Archo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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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중 처음 발견한 이래로 난 이 생물 종에게 완전히 매료되었다. 침략 초기 외계인들이 만들어낸 징그러운 생체역학 조작물을 많이 봤지만, 이 생물체는 완전히 달랐다. 이들은 다른 외계생물들에겐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을 뿐더러, 상당한 지능도 가졌는데, 그동안 엘더의 조작으로 가려져 있었다. - 발렌 박사
5월 13일에 출시 된 외계인 사냥꾼 DLC가 설치 되어있다면, 버서커 퀸이 리타이어된 이후로 랜덤한 임무 중에 조우하게 되는 마지막 외계인 지배자 유닛이다.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외계인 지배자 답게 전설 난이도 기준 체력 120과 방어도 6을 가지고 있으며, 3분의 1 이상의 체력이 손실시켜야 사이오닉 게이트를 열고 도주한다는 걸 감안하면 최소 40 이상 피해를 줘야 하므로 난이도가 초월적이다.'''굳이 연구를 하는데 장비까지 업그레이드 시켜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당연히 놈들이 실험실에서 탈출하죠!''' - 센트럴, 타이건이 발렌의 연구에 코멘트한 후
처치 후 연구를 완료하면 감시관 아머의 강화형이자 전작의 아크엔젤 아머를 연상시키는 이카루스 아머를 제작할 수 있다.
5.1. 능력 일람
- 황무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르콘과는 달리 지배자 특유의 턴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가 행동력을 사용하는 그 순간 지배자 반응과 함꼐 바닥에 폭격이 쏳아져서 사출될 미사일을 피할 방법은 찾을 길이 없다. 만약에 살아남더라도 수레바퀴와 똑같이 폭발형 공격이기 때문에 엄페가 날아가고 드럼통과 차량은 폭발하며, 최악으로 이 공격에 적중 당하면 방향감각을 상실하거나 행동불능이 걸릴 확률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엑스컴 2에서 가장 강력한 광역공격 스킬이다.
- 이카루스의 추락
5.2. 대처 방안
'''엑스컴 2 최강의 적 유닛'''
'''아르콘 킹과 만나기 전에 반드시 사이오니스트를 키우거나 아군의 무기 관련 테크트리를 끝까지 타 놓아야 한다!''' 위의 두 지배자와는 달리 아르콘 킹은 아군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광역기로 무장했기에, 아무 대책없이 교전에 들어갈 경우 최소 전원 중상, 최대 전멸이다.[7] 거기다가 아르콘의 강화형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어 25를 갖고 있는지라 지배자의 높은 체력+주변의 '''일반 아르콘들'''과 시너지까지 일으키며 장기전이 되면 만전상태의 XCOM 전체를 말아먹는 스노우볼링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어떻게든 각종 상태이상과 행동불능 스킬을 쑤셔박아서 아르콘 킹을 순삭시켜야만 한다.
또한 이카루스의 추락을 사용시 기본 방어력+고지 보정이 있기 때문에 아르콘 킹을 괜히 사격으로 처리하겠다고 객기부리지 말고, 턴당 지속피해를 입히는 화상, 산성, 독 같은 상태이상을 미리미리 걸어두거나 전투 프로토콜, 섀도우폴 같은 100% 명중률을 자랑하는 스킬을 사용하자. 이렇게 중간에 어떻게든 데미지를 입으면 병사가 낙법이라도 시전하는지 티끌하나 다치지 않고 지상에 안전하게 착지한다.
만일 화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아르콘 킹과 만났다면 사이오니스트를 이용해서 정지를 걸 방법부터 찾아보자. 정지를 걸 경우 황무지는 평범하게 다음 턴이 돼야 떨어지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다. 이 다음에는 XCOM의 동원 가능한 모든 화력을 총동원해서 아르콘 킹에게 두번쨰 기회를 주지 않게 해야한다. 정지는 한번 쓴 뒤엔 4턴 뒤 쯤에 쓸 수 있는데, 아르콘 킹은 언제든지 다시 황무지를 쓸 수 있어서 사이오니스트 한명으론 말 그대로 언 발에 오줌누기 급이다.
어찌되었든 아르콘킹은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아군을 기상천회한 방법으로 말아먹을 수 있는 최고수준의 보스급 외계인이다. 버서커킹을 쓰러뜨린 다음엔 반드시 만전상태를 갖추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아르콘킹 사냥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하자.
6. 보상
이들을 물리칠 경우 이들의 시체를 가지고 장비를 만들 수 있는데, 생긴 게 디자인팀이 파업했나 싶을 정도로 매우 해괴하다. 원본이 되는 외계인에게서 적당히 모티브를 따온 것도 아니고 그냥 인형탈 코스프레라고 하기도 시원찮은 어설픈 디자인이라 상술한 미쳐돌아가는 난이도와 더불어 본 DLC의 평가를 더더욱 낮추었다. 다만 어설픈 디자인과는 별개로 성능 자체는 밸붕급이다. 모자 파츠는 다른 파츠로 교체가 가능하고, 배색도 변경 가능하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손대보자.
[1] 외계인 지배자가 어벤저 방어전과 같은 특수한 임무엔 등장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자면, 이들은 최대 (6+1)x2='''14'''번 아군의 행동에 반응할 수 있다. 물론 이 정도까지 지배자를 날뛰게 놔두었다면 저 숫자 채우기 전에 어벤저 주점 벽면에 6명의 신입이 들어갈 것이다. [2] 다회 행동, 즉사기 급 광역기등을 자랑하는 SRPG 보스는 많았지만, 이렇게 플레이어는 정석 턴방식인데 홀로 아무 제약없는 세미 리얼타임 방식으로 움직이는 보스는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론 이런 수준의 사기엔 상대방이 대응할 방법 자체가 없다.''' [3] 여담으로 게임의 거의 모든 요소에 너프와 난이도 상승시키기로 악명높은 롱 워 2에서 조차 지배자 반응 만큼은 너프를 먹였다. 이것만 봐도 지배자 반응이 기존 엑스컴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얼마나 지독하고 불합리하게 여겨졌는지 쉽게 알 수 있다.[4] 물론 저쪽은 타임라인 시스템이라 순서를 의도적으로 밀거나 당길수도 있어 전략성을 더 높이고, 특수한 스킬들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한놈이 한 라운드에 3번 이상 움직이긴 힘들기 때문에 욕 먹진 않는다.[5] 때문에, 처치하려면 초반 진행에서 얻어지는 빙결수류탄은 꼭 하나 챙겨서 가자.[6] 전용 "다목적 돌격 소총"은 모든 2티어(고급) 부착물이 착용되어 있고, 브래포드 자체도 대령급 돌격병으로 블레이드 마스터, 런 앤 건 2회, 블레이드 스톰, 리퍼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퍼로는 HP가 낮은 유체 바이퍼들을 한 번에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7] 밀집한 대형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황무지를 두들겨 맞으면 4발의 스플래시가 겹치며 이론상 최대 28대미지. 이 깡댐을 버틸 수 있는 XCOM 캐릭터는 '''없다'''. 이 수준으로 두들겨 맞으면 대령이고 뭐고 할 것 없이 바로 산화한 뒤 어벤저 술집 앞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