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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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 '''
1. 바지락을 넣고 끓인 칼국수
2. 삼양식품에서 발매한 라면
3. CU가 판매하는 PB상품
3.1. CU)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3.2. HEYROO 생생 바지락 칼국수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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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지락을 넣고 끓인 칼국수


한국의 대표적인 해물 칼국수. 바지락만 제대로 해감 시키면 시원한 국물맛의 칼국수가 완성된다. 레시피는 간단한 편이지만 편의상 사먹는 음식.[1] 물가가 비싼 피서지 해변 음식점에서 그나마 쉽게 손이 가는 메뉴.
간단하게는 해감한 바지락, 마늘, 대파와 칼국수 생면에 양념할 소금 또는 국간장만 있어도 된다. 전부 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고, 만드는 게 복잡하거나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바지락 칼국수, 혹은 저렇게 국물이 맑은 해물 칼국수의 아이덴티티는 3인분 이상을 주문할 시 커다란 대야 같은 그릇에 수북한 조개와 면을 담아 국자를 띄워 주고, 김치겉절이를 반찬으로 내오는 광경일 것이다. 특이점으로는 칼국수 맛 자체도 중요하지만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김치의 맛에 따라 그 식당의 평가가 갈릴 수 있다. 가게에 따라 한 번에 주문하는 인수가 늘어나면 새우, 오징어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한때''' 유명했던 가게로는 부천 작동의 '홍두깨칼국수'가 있는데 서울 부천 인천을 막론하고 10년 넘게 그 위세를 떨쳤던 곳이다. 현재도 그 자리에 영업은 하고 있지만 2014년에 건물주가 원래 주인을 임대료 인상으로 쫓아내버리고 자기가 원조인 것 처럼 영업을 하고 있다. 예전에 비하면 맛도 없어지고[2] 가격도 올랐다. 원주인은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려고 했으나 사정상 무산된 듯하다.

2. 삼양식품에서 발매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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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시는 2005년 3월 10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므로 355kcal의 저칼로리를 자랑한다. 맵지 않은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 그리고 칼국수 건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물 맛과 면발의 질 모두 중간 이상은 간다. 특히 국물맛은 칼국수답게 라면이라기보다 샘표식품의 국수 종류나 간장베이스에 생면을 쓴 우동면 종류와 비교하는 게 어울린다. 염가판인 손칼국수와의 가장 큰 차이.
그리고 가장 큰 특징 하나가 더 있으니 바로 진공포장된 바지락 5마리다. 껍데기부터 살까지 포함된 '''진짜 바지락'''이므로 '바지락 칼국수'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한국 라면의 주류를 차지하는 매운 맛이 아닌, 비교적 순한 맛을 갖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국물과 조갯살의 조합덕분에 해장용으로 좋다.
단점으로는 상기한 바지락+건면 덕분에 가격은 비싸다. 신라면 블랙을 제외한 대부분의 라면을 능가하는 고가를 자랑한다.[3] 그래도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들어있다는 둥 황당한 뻥카를 치는 신라면 블랙에 비하면 돈값은 한다. 인스턴트 봉지면에 기대하지 않던 맛이 나므로, 주당이라면 해장용으로 10봉 정도 준비해둘 만 하다. 더불어 칼국수면의 전분 때문에 다른 라면이나 칼국수에 비해 조리시 거품이 많이 나므로 주의.

3. CU가 판매하는 PB상품



3.1. CU)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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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나온 PB상품. 일반적인 컵라면에 비해 조리방법이 조금 복잡하다. 사리면과 칼국수용 블럭, 스프들을 넣고 끓인 물을 넣고나서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야 완성된다. 다만 이름에 있는 바지락은 국물에 소량 첨가되어 있어 실제 바지락을 볼 수는 없다. 국물을 마시면 바지락 향이 나는 정도..? 생생우동같은 통통한 면과 약간의 양파, 버섯조각을 볼 수 있다. 2018년 잠시 생산 중단되었다 2019년 10월 칼국수용 블럭이 없어진 채로 200원 오른 2000원에 판매 확인.

3.2. HEYROO 생생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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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시원한바지락칼국수 제품과는 달리 진짜로 바지락이 들어있다(!) 바지락은 5개정도 진공포장되어 들어있다. 조리방법은 상단 제품과 거의 동일하니 가격 차이는 바지락의 유무에 따른 결과인듯. 2017년 현재 3000원에 판매 중이다.

4. 관련 문서


[1] 한 4인분에 들어가는 해물을 다 손질하려면 엄청 빡세다. 사먹는 가격도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라 차라리 '사먹고 말지'하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바지락 자체는 8월 중순 빼고 거의 1년 내내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번식과 양식이 쉬운 조개이기는 하지만)[2] 대표적으로 새우의 수가 줄고 맛조개가 사라졌다.[3] 2015년 기준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