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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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wave (Oven)'''
1. 개요
2. 기원
3. 과학적 원리
4. 유의점
4.1. 넣고 작동하면 안 되는 것
5. 상세
5.1. 전자레인지의 구조
5.2. 각 파츠의 부품들
5.2.1. 조리실
5.2.2. 전원계통
5.2.3. 흡기·배기계통
5.2.4. 발진계통
5.3. 전원 공급 파트의 추가 설명
5.4. 마그네트론의 발진 방법
5.4.1. 마그네트론 개요
5.4.2. 발진부 구성
5.4.3. 전자의 흐름 양상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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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파를 이용해 음식을 데우는 오븐.
보통 여러 가지 음식을 간단히 데우거나 해동시킬 때 많이 사용하지만, 군대 PX에서는 그 이상으로 다용도로 사용되는 물건.[1] 화학 실험실에서도 시료를 높은 온도로 빠르게 가열하기 위해서 전자레인지를 쓴다. 시판되는 가정용 전자레인지를 써도 되긴 하지만, 화학 시료용으로 나오는 특수한 전자레인지가 있다. 밥그릇에 비해서 훨씬 작은 시료용기에 정확하게 전자파를 갖다 맞추기 위해서 약간 구조가 다르다. 보통은 일반화학이나 분석화학에서 시료 전처리에 대해 배우면서 그 존재를 알게 된다. 일부 제품들은 철을 녹이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 출력은 700W와 1000W가 대부분이며, 조리예도 700W만 표기하거나 700W, 1000W 두 가지를 표기한다.[2] 가정용 전자레인지는 일반적으로 출력이 700W이다. 1000W는 주로 상업용으로 쓰고, 일상생활에서는 편의점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물건이다. 다만 일본에선 500W를 주로 사용하며, 편의점에선 1500W가 주력이다. 과거 구식 가정용 레인지들 중에서는 무식하게 깡출력인 800W, 850W짜리도 꽤나 심심치 않게 보인다.
출력과 더불어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용량이다. 보통 L(리터)로 표시하며 소형 20리터부터 대형인 30리터 이상(주로 업소용)까지 있다. 22리터 이하의 소형은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편의점 도시락 중 큰 용기나 냉동 피자 1판 전체가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출력과 더불어 용량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 같은 용량이지만 내부 공간 높이가 높고 가로가 좁은 모델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으므로 가로, 세로, 높이 사이즈를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23~24리터 이상 용량으로 가면 그 이하 용량보다 2배 가까이 비싸지므로 용량과 내부 공간 형태, 가격, 출력을 모두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요즘 나오는 전자레인지들은 대부분 출력조절기능을 가지고 있다. 찌개, 국 등 국물이 많을 경우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온세상에 펑펑 튀어서 난리가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출력을 낮추는 대신에 시간을 좀 더 늘려서 조리하면 된다. 이런 기능을 사용해 전자레인지로 찜을 하거나 국을 끓일 수 있다.

2.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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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레이시온에서 출시한 세계 최초의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의 기원은 정말 의외의 곳에서 시작되었다. 1945년 미국에 위치한 레이더 생산을 주로했던 '''군수기업''' 레이시온에서 일하던 "퍼시 스펜서"(Percy LeBaron Spencer) 라는 사원은 '''레이더 장비에 쓰일 마그네트론'''[3]에 관한 연구를 진행중이었다. 새로운 레이더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그네트론 이었으나, 별로 신통치 못한 마그네트론을 계속 돌리고 실험하며, 스펜서는 돌아가는 마그네트론 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머니에 넣어둔 초콜릿 바를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있던 초코바가 전부 녹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4]
그냥 재수없는 일이라고 넘겼을지도 모를 일이였으나, 퍼스 스펜서는 '''"혹시 이게 마그네트론 때문에 녹은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음식 재료들을 가져와서 실험을 해봤다. 처음에는 팝콘옥수수를 놓고 마그네트론의 출력을 올려봤는데 이 옥수수는 그자리에서 팝콘으로 변했다. 두 번째로는 계란을 놓고 마그네트론의 출력을 높여봤다. 그러자 계란은 그 자리에서 터져 버렸다.
퍼스 스펜서는 이후 여러 번 같은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하여 마그네트론에서 방출되는 극초단파를 수분에 쏘이면 수분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퍼스 스펜서는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마그네트론을 통하여 음식물을 데우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퍼스 스펜서가 근무하던 레이시온은 이 특허를 사들여, 1947년 전자레인지를 시장에 출시했다.
레이시온 사의 전자레인지는 원천특허도 있으니 한동안 직접 판매하다가, 1965년 아마나 냉장고(Amana Refrigeration Inc.)와 제휴를 맺고 판매하였다. 그리고 특허권이 만료되는 1967년에 아예 사업을 아마나 냉장고에 넘겨 버리고, 레이시온은 전자레인지 사업에서 손을 뗀다. 그리고 특허권이 만료된 전자레인지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 가정의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레이시온의 사업을 넘겨받은 아마나 사는 월풀의 자회사가 되어 지금도 전자레인지를 생산하고 있다. 아마나 브랜드로 나오는 월풀의 전자레인지는 역사적으로 레이시온 전자레인지의 직계 후손인 셈이다.
회전판이 달린 현대적인 전자레인지는 1966년 일본 샤프에서 내놓은 R-600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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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 R-600

3. 과학적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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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가 전기 쌍극자라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전파의 전기장이 교차될 때, 극성을 가진 물분자가 전기장의 움직임에 맞춰 회전하면서 다른 물 분자와 충돌해 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정용 전자레인지의 2.45GHz 주파수뿐만 아니라 915MHz 주파수를 사용하는 공업용 전자레인지도 가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물분자의 공진주파수와 일치하는 파장의 전파를 사용해 물 분자를 공명시키는 것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긴 하지만, 사실 물 분자의 공진은 수증기일 때나 일어나며, 공진주파수는 20GHz가 넘어간다.[5] 그러니 공진주파수를 쓴다는 것은 오해.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한 주파수의 마이크로파만 쏘는 것이 아니라 대표 주파수 양 옆으로 여러 주파수의 전자기파를 방출한다. 따라서 전자레인지는 전자레인지는 물 뿐만 아니라 에탄올과 같은 액체 상태의 극성 물질도 뜨겁게 만들 수 있다.[6]
기본적으로 물 분자의 움직임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이 없는 그릇은 데워지지 않고, 수분이 있는 음식만이 데워진다고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그릇도 뜨거워진다. 도자기유리, 플라스틱처럼 전혀 물기가 없어보이는 재료라도 내부에 미세한 수분이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로 젖병이나 잼 병 등을 살균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서 가열해야 하며, 특히 금속 용기는 절대 사용 불가.[7] 유도전류로 인해 스파크가 일고 화재가 일어나기 때문. 실제로 금속 용기는 고사하고 은박이 들어간 포장비닐만 넣고 돌려도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8] 그리고 금속 용기가 아니더라도 도자기에 금속 선으로 장식한 용기도 사용불가. 불꽃놀이 레벨은 아니더라도 레인지 내에 튀는 스파크로 간담 서늘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도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하다 나와있지 않은 것을 돌리면 녹아버리거나 불이 붙을 수 있다. 특히 CD를 넣으면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가동할 때 회전판으로 음식을 계속해서 돌리는 이유는 파동의 파장이 몇 센티미터 단위로 짧아서 가만히 놓으면 음식 중 마그네트론에 가까이 있는 일부분만 가열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데우기 위해 회전을 시킨다. 오븐 겸용의 광파전자레인지를 보면 회전판이 없는 모델들이 있다.

4. 유의점


과열 현상[9]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물을 데울 목적으로 쓰면 다소 위험하다. # 요약하면 매끈한(흠집없는) 용기에 물만 넣어 데울 경우 끓는 점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도 거품이 일지 않는데 뭣모르고 건드리면 100도씨가 넘는 물이 폭발한다는 것. 이는 돌비현상 때문인데 액체가 끓는 점을 넘더라도 최초의 기포가 생겨나지 못하면 끓지 못하고 있다가 최초의 기포가 생겨나는 계기가 생기면 폭발적으로 끓는 것이다. 나무젓가락 등을 넣어서 데우면 된다고는 하지만 웬만하면 물은 그냥 주전자로 끓이는 것이 낫다.
수분 그 자체를 발열시켜 열을 얻기 때문에 미리 처리를 해주지 않을 경우 수분이 날아가버려서 맛의 손실을 감수해야한다. 수분이 좀 있는 음식은 문제 없으나, 빵 같은 물기가 적은 음식을 데우면 따뜻해지지만 바싹 말라버려서 확실히 맛이 떨어진다. 심지어 아예 수분 함유량이 0%일 경우 잘 데워지지도않고 오히려 변형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분이 많더라도 수분이 맛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식들은 오래 데우면 결국 맛이 하락한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음식에 물을 조금 뿌리거나 뚜껑을 씌워서 작동 시키는 방법이 있다. 기왕이면 분무기를 이용하거나 깨끗한 손을 물에 적셔 손가락을 튕기며 뿌려주는 게 좋고, 물에 적신 페이퍼타올로 감싸 돌리면 완벽하다. 음식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페이퍼타월을 이용하는 대신에 전자렌지 전용 용기에 담아 물을 뿌리고 랩을 씌워 구멍을 뚫은 뒤 가열하면 된다.

4.1. 넣고 작동하면 안 되는 것


  • 알루미늄 호일, 스테인리스 등의 금속 재질의 모든 물건
스파크가 튀면서 불꽃이 발생한다. 100% 금속 말고도 단순한 금속 물질 코팅도 해당된다. 따라서 절대로 금속류를 넣고 돌려서는 안된다. 까딱하다간 대형 화재로 번지기 십상이기 때문. 이런 위험이 도사리는 케이스가 컵라면인데, 좀 빨리 익혀먹겠다고 은박 코팅된 뚜껑을 다 벗겨내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다 검은 연기를 풀풀 풍기는 손놈들[10] 때문에 편의점 알바생들이 고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편의점 알바생과 이와 관련해 말다툼을 하다 알바생 얼굴에 펄펄 끓는 컵라면을 투척한 손놈의 사례가 있다. # 근래에 나오는 몇몇 컵라면은 뚜껑의 은박을 없애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있다. 후술할 계란의 경우도 손놈들이 계란찜을 해먹네 뭐네 하면서 데우는 경우가 있다.
집에서 레토르트 제품을 데울 때 그 포장이 금속 재질이라면, 그리고 그 포장을 컵이나 그릇 위에 놓고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일단 불꽃도 불꽃이지만, 그릇에 포장재가 도금 비슷하게 늘러붙는 것을 볼 수 있다.
  • 계란(터지지 않은 노른자 포함)
날계란이나 반숙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경우 폐쇄된 계란 내부 공간에 수증기가 쌓여 압력이 증가하다가 폭발한다. 계란 프라이를 만들기 위해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고 그냥 돌려도 노른자가 폭발한다. 전자레인지 자체가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계란이 폭발하는 것이기에 전자레인지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 이외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폭발의 여파로 문이 떨어질 수 있다.
터지지 않고 내부가 팽창한 채로 있다가 입으로 베어무는 순간 펑 하고 터져 화상의 위험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11] 절대로 돌리면 안 된다.
급속하게 가열하지 않으면 계란도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단 껍질을 깬 계란이어야 하고, 계란이 터지는 시점이 1분이라고 한다면 터지기 전인 40–50초경에 렌지의 작동을 멈추고 10–20초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가열하는 식으로 서너 번 반복하면 계란후라이 완숙도 가능하다. 계란에 물을 소주 1잔 분량 정도 첨가하면 터지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지므로 더 오래 가열할 수 있다. 참고로 전자렌지용 삶은 달걀 조리기의 경우도 기다란 핀으로 껍질과 노른자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게 되어있다.
전자레인지 계란찜은 물론 존재하지만 이쪽은 계란을 완전히 푼 뒤 내열 용기에 담고 랩을 씌운 뒤 구멍을 뚫어서 가열하는 방식이지 그냥 계란을 데우는 것이 아니다.
  • 뚜껑을 따지 않은 유리병 음료
쌍화탕 같은 경우는 대개 전자레인지에다 따끈하게 데워 마시는데, 만일 뚜껑을 제대로 열지 않고 돌리면 내부가 폭발한다. 거기다 이런 병들은 뚜껑도 대부분 금속이라 넣고 가동하자마자 스파크가 튄다. 또한 뚜껑을 열고 돌리더라도 유리병 자체가 고열에 노출되면 깨질 확률이 높아지므로 내열 용기에 옮겨서 데우는 것이 안전하다.
  • 껍질이 단단한 열매
계란과 동일한 원리로 폭발한다. 단,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튀겨먹는 팝콘은 이 원리를 이용하는 식품이기에 제외. 물론 포장은 뜯지 말자.
  • 낙지 등의 연체류, 새우 등의 갑각류
낙지도 돌리면 터진다. 사실 낙지뿐만이 아니라 문어, 오징어, 조개, 새우 등 표면이 질기거나 단단하면서 안에 수분 함량이 많은 식재료는 전부 터질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생선이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도 오래 데우면 터지니 반드시 뚜껑이나 랩을 덮어서 돌리거나 미리 구멍을 내놓자. 1~5분 정도로 너무 오래 돌리지 않을 때는 칼집을 많이 내는 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영국 소시지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물반죽을 한 생고기를 넣어 케이싱한 것이라 아예 이름이 대놓고 Banger(터지는 것)이다.
#(자막을 켜고 시청 권장)
의외지만 포도알을 2개를 붙여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플라즈마(!)가 발생한다. 이는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의 물에서의 파장이 포도알의 크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즉, 포도알의 크기와 유사한 구슬 형태의 액체(또는 물이 대부분인)물질이면 대부분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단, 전자레인지 출력이 낮을 경우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전자기기
당연하게도 모든 전자기기들은 금속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술한 첫번째에 해당되어 위험한 건 둘째치고 강력한 마이크로파에 의해 내부 회로가 망가져서 아예 못쓰게 되버린다. 마이크로파가 EMP와 비슷한 역할을 해서 물리적으로 전자회로를 박살내고 불꽃으로 2차로 태워먹기 때문에 완벽하게 사망해버린다(...) 이를 활용한 예로 픽션 등지에서 전자기기, 특히 하드디스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자렌지에 집어넣고 냅다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상술한 것들 이외에도 밀폐된 빈 공간의 구조를 갖고 있는 식재료 또는 용기를 넣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밀폐된 공기가 열을 받으면 압력이 매우 커지는데, 이 구조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게 되는 순간 폭발하기 때문이다. 괜히 햇반이나 핫바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 포장지를 조금 뜯으라는 경고문을 붙이는 게 아니다. 참고로 포장을 개봉하지않고도 돌릴수있는 제품은 내부가 팽창할 때의 부피를 감안하여 포장재가 충분히 늘어나거나(EX: 팝콘) 팽창시 김이 빠지는 구멍이 개방되도록 제작되어있다.


5. 상세



5.1. 전자레인지의 구조


전자레인지는 다음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 조리실: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다.
  • 전원계통: 발진계통에 직류 특고압을 공급하는 곳이다.
  • 발진계통: 조리에 필요한 전파를 발생한다.
  • 주 냉각계통: 발진계통에서 발생한 열을 제거한다.
  • 제어계통: 전체 시스템 제어
  • 배기 계통: 발진계통에서 발생한 열과 조리실에서 발생한 수분, 열기, 냄새를 전자레인지 밖으로 배기한다.

5.2. 각 파츠의 부품들



5.2.1. 조리실


  • 지름 4mm 이하의 타공[12]으로 흡배기구가 있는 네모 혹은 양철에 내식성 코팅이 된 성형 금속 상자.
  • 흡기구 방향에 조리실용 백열전구
  • 백열전구 옆에 마그네트론의 전파방출구 덮개
  • 조리실의 문은 복잡한데, 안쪽에서부터 방수 실링과 1차 유리 커버, 그리고 안쪽에는 전도성 소재로 되어 약 2mm의 지름을 가진 타공으로 된 전파반사제, 그리고 약간의 공기층과 최종 도어글래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있으며 실리콘으로 실링되나 외함과는 접지가 되어 전파의 의도치 않은 방출을 방지한다. 실리콘도 마찬가지로 전파저감제가 섞여있다.
  • 조리대 글래스. 내열제품이 아니니 씻을 때 진짜 주의할 것.
  • 조리대 글래스 회전용 동기 전동기. 일정 토크 이상의 힘이 축에 가해지면 동기화가 풀려 회전자가 멈추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이것을 사용하면 손쉽게 위기탈출을 할 수 있다. 모터 출력은 약 3~4W

5.2.2. 전원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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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전자레인지의 구조.'''
'''일반 전자레인지의 구조.'''
차이는 부밍 노이즈. 전자레인지의 전자계통 소음 중 99%는 불안정한 전원계통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이다.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발진계통에 안정적인 직류전원을 공급해주어 전자레인지를 매우 조용하게 만들어준다.
  • 전원 트랜스포머(저전압): SMPS로 바뀌었다. 제어계통에 전원을 공급한다.
  • 동력 트랜스포머(고전압): 발진계통에 전원을 공급한다.
  • 히터 트랜스포머(저전압): 발진계통의 히터에 전원을 공급한다.
  • 정류기(고전압): 동력 트랜스포머에서 나온 고전압을 정류한다.
  • 케퍼시터(고전압): 정류된 맥류 전원을 안정화하긴 하는데 영 소용없는 파츠. 용량증대가 절실하다.
보통 동력 트랜스와 히터 트랜스포머는 1개의 트랜스에 같이 병합되어있다.

5.2.3. 흡기·배기계통


  • 일반적인 4엽~5엽의 전진형 엽으로 된 날개가 Shaded Pole Motor에 의해 구동되는 송풍기. 회전속도는 대개 1750rpm 정도이다.
  • 흡기계통 전파반사제
  • 냉각계통에 붙어있는 방열판으로 바람을 모아주는 Airguide Plate
  • 저 멀리 제어PCB로 바람을 보내주는 Airguide Plate
배기계통은 보통 흡기 쪽에서 불어나오는 압력으로 같이 땡처리한다.
  • 배기 홀이 대부분 정면에서 볼 때 전자레인지의 왼편에 붙어있으며, 역시나 4mm의 타공으로 되어있고, 거기서 나간 바람은 하단 배기 슬릿, 상단 배기 슬릿 등 모조리 슬릿 형태로 되어있는 배기구를 통해 조리실과 외곽 프레임을 식혀주고 나간다.

5.2.4. 발진계통


  • 마그네트론. 전자레인지의 핵심 부품. 여기서 2450Mhz라는 칼같은 ISM 대역 주파수가 ±1Hz 의 안쪽으로 약 700W의 출력으로 발생한다. 이것은 물분자를 진동시켜 음식물을 데우게 된다.

5.3. 전원 공급 파트의 추가 설명


전원 공급 파트는 마그네트론이라고 불리는 기계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마그네트론은 평균적으로 직류고압 4kV, 교류저압 24v를 요구하기에 상용전원을 변환해야하는데, 이것을 위해 동력 트랜스포머를 사용해 고전압을 만들고, 히터 트랜스포머를 사용해 마그네트론의 히터에 전원을 공급한다. 두 트랜스포머는 복권 트랜스이며 혹시 모를 절연파괴 사고시에도 안전을 위해 분리되어 있다.
트랜스포머, 정류기, 커패시터 이 3개만으로 고전압 전원부가 완성되는 게 현대 저질 저내구성 소모품 전자레인지의 현실이며, 이것은 4kV 직류라기보단 맥류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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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자레인지의 고압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전원의 아크이다. 속칭 MOT Arc라고 하는데, 테일이 길면서(고전압) 플라즈마가 약해(트랜스포머 출력이 낮다) 잘 끊어지지만 일단 고전압은 고전압이라 지이이이잉 하면서 불꽃이 닿인 선이 녹아내린다.

5.4. 마그네트론의 발진 방법



5.4.1. 마그네트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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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계덩어리지만 '''발진기'''에 속한다. 비슷한 계열인 Klystron과 헷갈리지 말자. 마그네트론도 기계적으로 보면 기존 발전기를 갈아엎을 괴랄할 물건이지만 전기적으로 보면 깔끔하게 다른 발진기와 똑같은 동조회로와 발진회로를 가지므로 마그네트론 역시 동조회로, 공진회로, 여진회로, 리제네레이션 회로를 가지고 있다.

5.4.2. 발진부 구성


  • 공진회로구성: 마그네트론은 겉보기에 아무런 코일이나 커패시터가 없다. 이유는 공진 용적(Cavity)를 확보하는데 2450Mhz는 내부에 공진 용적을 구성하는 것으로 다 해결이 되기 때문으로, 별도의 코일이나 발진 커패시터가 없다.[13]
  • 여진회로구성: 초기 동작 시 여진회로에 작동을 위한 공진 주파수를 공급해야하는데, 일반적인 발진기는 RC 회로에 의한 전류의 파동에 의하나, 마그네트론의 공진 Cavity의 경우 Cavity 내부에 흐르는 고압전류에 의해 만들어진 고주파 전계에 의해 여진된다.
  • Regeneration: 일반적인 발진기의 공진은 출력이 입력단에 정궤환되어 동위상으로 발진하지만 마그네트론은 고주파 전계와 전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애노드와 케소드 간의 공간 Cavity 내부에서 이루어진다. 공진 Cavity의 에너지는 마그네트론의 Cathode에서 나온 전자의 에너지보다 높기 때문에 발진이 계속 이루어진다.

5.4.3. 전자의 흐름 양상


마그네트론도 일단은 2극 진공관[14]인데 결선방법은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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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2극관은 Cathode가 전원의 Negative에 연결되어 Ground가 되며, Anode가 전원의 Positive로 연결된다. 반면, 마그네트론의 Ground는 Anode를 타겟으로 이루어진다. 당연히 작동엔 이상이 없지만 이 구성으로 연결하면 마그네트론이 작동 중일 때 발생하는 고전압 펄스 쇼크로 인한 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

6. 기타


  • 우주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나사에서 전자레인지를 개발했다는 설이 세간에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전자레인지는 1940년대에 개발됐으며, 이는 나사가 설립되기 이전이다.
  • 정식 명칭은 microwave oven이고 영어권에선 보통 줄여서 microwave라고 부르지만 일본에선 電子range라고 부른다. 한국도 이에 영향을 받아 전자레인지라 부르는 것. 電子range의 일본식 발음이 でんしレンジ(덴시렌지)인 까닭에 한국에서도 ‘전자렌지’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나, range는
    [ɹ̠ʷeɪ̯nʤ]
    로 발음하기 때문에 표준국어대사전에선 ‘전자레인지’라 칭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다.
  • 전자레인지의 조리 완료를 알리는 '띵'하는 소리는 샤프전자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당시 전자레인지는 조리 완료를 알리는 소리가 없어서 조리가 끝난 것을 잊어버리고 음식을 방치하여 식어버리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에 집어넣은 기능이라고.[15] 이후에 문을 안 열면 반복해서 계속 울리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은 (당연하지만) 원리 자체는 그냥 데우는 것과 동일하다. 단지 출력을 30%~50%까지 억제하여 얼어붙은 음식물의 안이 녹을 때까지 겉이 과도하게 뜨거워지는 걸 방지한다. 해동 기능을 지닌 전자레인지 중 고기/생선 중 어느 쪽인지 선택 및 해당 음식물(식재료)이 몇 g인지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하는 식재에 최적화된 출력으로 미세 조정을 하기 위해서이다.
  • 맨 인 블랙 시리즈에서는 외계인지구에 올 때 가져온 기술을 MIB가 특허낸 기술 중에 하나라고 나온다.
  • 영화 언더 시즈에서는 스티븐 시걸이 폭탄으로 개조한다.
  • 수많은 액션 영화에서 전자레인지 안에 스프레이 캔 여러 개를 넣어 돌리는 걸로 화재 촉발용 도화선, 교란용 눈속임, 급조한 폭탄 등등 여러 가지 용도로 써먹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현실에서도 이렇게 하면 당연히 폭발이 일어나기는 한다. 다만 그 텀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짧다. 짧으면 5초, 길어야 10초 안에 캔 안에 담긴 가스가 새어나와 불이 붙는 걸로 1차 폭발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렇게 발생한 화재로 길어야 수 분 안에 남아있는 가스가 다시 폭발하는 2차 폭발이 일어난다. 더불어 간혹 스프레이 캔 대신 총알을 집어넣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 역시 수 초 안에 바로 화약이 터진다. 다만 일정 방향으로 폭발 압력이 유도되는 총열 안과 달리 화약의 폭발력이 사방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파괴력 자체는 실제 총알에 비해 미미한 수준.예시
  • 전자레인지가 문이 열린 상태로 작동된다면 어떨까? 하는 떡밥이 자주 도는 편이다. 사실 전자레인지 내의 초단파가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계속 반사되면서 작동되기 때문에 문이 열린 상태에서 작동이 된다면 초단파가 크게 분산되므로 화력이 하락해서 주위에 있는 사람을 데울 정도는 아니다. 다만 여기서 나온 전자파로 인해 주변 전자기기가 오작동을 한다. EMP 급은 아니지만.
  • 수분을 이용하여 열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체 상태인 얼음은 전자레인지 자체로는 녹일 수 없다. 다만, 상온 이상의 전자레인지 내부 온도에서 얼음이 자연적으로 녹아 생긴 물이 가열되며 발생하는 복사열로 얼음이 녹을 수는 있다.
  • 고든 램지가 특히 싫어한다. 키친 나이트메어 시즌 5의 1회를 보면, 겉만 뜨겁고 속은 차갑다며 어떤 음식이 전자레인지에 몇 분 돌려졌는지까지 알아맞힐 정도다. 이 사람뿐만 아니라, 홈메이드를 중요시하는 절대 다수의 요리사들은 전자레인지를 혐오한다. 맛이 이상해져버린다나. 물론 전자레인지로 잠깐 데운다고 맛이 이상해지진 않는다. 그러나 식당에서 전자레인지를 쓰는 이유의 절대다수는 냉동식품의 해동을 위해서인데, 음식을 만들어서 바로 내놓지 않고 얼려뒀다가 덥혀서 내놓으면 음식 내부의 수분이 음식과 분리가 되면서 흘러내리고 결국 음식은 퍽퍽해져 버린다.기본적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조리를 하지 않거나 상당 부분 생략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자기 혼자 해먹는 게 아니라 손님한테 돈 받고 내놓는 요리에 야매를 친다는 것 자체가 손님에 대한 능멸이므로 당연히... 전자레인지에 냉동식품 돌려서 나올 음식이라면 직접 해먹지 굳이 식당까지 찾아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일반인이 맛을 보아도 오븐에서 바짝 구워진 깔끔한 맛과 전자레인지 특유의 습기가 여기저기 번져서 개판이 된 식감을 쉽게 구분할수있고 이는 오븐과 전자레인지의 메커니즘 차이에서 기인한다.
  •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의 다른 영상 시리즈 You Know What's Bullshit?에서 시끄럽다고 까였다. 버튼을 눌러도 삐 소리, 조리 완료 되었을 때도 삐 소리, 조리 완료되었는데 안 찾아가면 삐 소리, 그래서 삐 소리 안내게 하려고 직접 중간에 수동 정지를 시키는데 그럴때도 삐 소리 등 삐삐 소리가 너무 자주 나오기 때문. 특히나 야밤에 조용히 사용하고 싶을 때 삐 소리 때문에 그게 안 되니 답답하다고 깠다. 대체 왜 전자레인지들은 삐 소리를 끄는 옵션 같은 게 없냐고 깐 것은 덤.
  • 푸드 패디즘의 일종으로 전자레인지로 식품을 가열하면 몸에 안 좋게 변한다는 도시전설이 있다.[16] 전자레인지의 전자파가 식품의 분자구조를 파괴하여, 본래의 영양소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데 물론 이는 사실과 다르다. 대부분의 조리법, 그중에서도 열을 가하는 방식은 당연히 원래의 분자구조를 파괴하며, 그 과정에서 인간이 먹기 좋은 형태로 바뀌게 된다. 전자레인지는 열을 가하는 방식이 불이 아니라 진동일 뿐이다. 열을 가해서 파괴되는 영양소를 가진 식품이라면, 전자레인지로 돌리든 다른 방법으로 조리하든 차이가 없다. 전자레인지의 유해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언급하는 게 '전자레인지로 끓인 물과 불로 끓인 물을 식힌 후 식물에게 줬더니, 전자레인지로 끓였던 쪽은 식물이 죽더라.'라는 실험인데, 물은 답을 알고 있다식으로 제대로 된 설계도 거치지 않은 실험 하나로 이론이 입증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최초로 올라온 실험 자체가 조작으로 추정된다. 채널A에서도 루머로 밝힌 바 있다. 결국 유사과학 탐구영역에서 신나게 까였다.
  • 오히려 전자레인지는 가열시간이 빠르므로 굽거나 튀기는 것에 비해 영양파괴가 덜 일어난다고 한다. 물론 식감이나 맛은 보장을 못 한다.
  • Jogwheel이라는 유튜버가 제작하는 갖가지 물건들을 전자레인지에다 돌린다는 컨셉의 영상물 시리즈인 Is It A Good Idea To Microwave This?가 있다. 2007년에 첫 에피소드가 나와 인지도는 낮지만 유튜브 시리즈물 중에서는 나름 장수한 시리즈물이며, 현재는 잘 올라오지 않는 편. Will It Blend와 성격이 유사하다.[17]
  • 듀얼밴드를 지원하지 않는 인터넷 공유기와 같이 둬선 안 된다. 전자레인지가 Wi-Fi의 2.4GHz 대역을 교란시켜 신호를 끊어버리는 원흉이기 때문. 당연하지만 같은 대역을 사용하는 블루투스도 끊어버리니 주의. 다만 5GHz 대역(a, n, ac) 및 70GHz 대역(ad) 와이파이는 문제없다.
  • 전파 망원경을 쓰는 천문학자들을 괴롭힌 원흉이기도 하다. 페리톤 문서 참조.
  • E235계 전동차의 별명이 전자레인지이다.
  • 위기탈출 넘버원 14회(2005년 10월 15일)에서 전자레인지 폭발 사고를 방영했다.
  • 초콜릿과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광속을 측정할 수 있다.## 물론 정확하게 재는것은 힘들다. 그냥 재미있는 실험 정도로 여기는게 좋다.

7. 관련 문서



[1] 냉동식품을 봉지채로 그냥 돌리면 안 된다. 환경호르몬 문제도 있어서 냉동식품 표지에도 어지간하면 봉지채로 돌리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있다.[2] 만약 700W 기준으로 잡은 조리 시간을 아무 보정 없이 1000W 기기에 적용했을 경우 '''요리가 타버리는''' 사태가 생긴다.[3] 전자레인지의 주요 부품인 마그네트론은 원래 레이더 장비로 만들어 졌다.[4] 이때 녹은 음식에 대해 의견이 많다. 번역에 따라 어떤 곳에서는 초콜릿이라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사탕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초콜릿 바도 캔디 바라고 할 때가 많다.[5] 학부 저학년 수준에서는 흔히들 회전운동 에너지 준위 사이의 간격 이런 걸 생각하는데 그건 기체일 때 얘기고 액체는 주변 입자들의 간섭 때문에 에너지 준위 사이의 간격이 일정하지가 않다. 이런 내용은 따로 고학년때 배우는 응집물질물리학 과목에서 다룬다.[6] 고체, 기체는 제외. 왜냐하면 고체는 회전운동이 불가능하고, 기체는 밀도가 너무 낮아 서로 부딪히는게 힘들기 때문.[7] 전자레인지용 금속용기가 개발되어 있긴 한데 아직 상용화되진 않았다.[8] 몇몇 편의점의 데워먹는 식품들 중에는 금속 용기임에도 전자레인지 이용을 상정하기도 하는데 주의하자. 따닥 따닥 하는 아름다운 스파크는 물론이고 용기 바닥에 구멍이 나(!) 내용물이 줄 줄 샐 수도 있다.[9] superheating. 화학용어. 특정 물질의 상태가 안정되어있어서 끓는점을 넘겨도 끓지않는 현상. 그러다가 아주 약간의 상태변화만으로 터지듯 끓어넘친다. 반대되는 용어로 과냉 현상이 있다. 오버히트의 그 과열과는 다르다.[10] 금속 함유량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복불복으로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거봐, 아무렇지도 않잖아!"라고 우기는 인간들이 있어 더 골치아프다.[11] 실제로 2009년 중국에서 한 40대 남성이 전자레인지에 돌린 달걀을 베어 물었다가 달걀이 폭발하면서 화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12] 이는 전자레인지의 모든 급배기 시스템에 적용된다. 외부로 전파가 새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13] 전원 커패시터와 착각하지 말자.[14] 생각해보면 전극이 에노드하고 케소드밖에 없다.[15] 때문에 일본에서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음식을 데워먹는다는 말을 'チンする(띵 하다)'라고 표현한다.[16] 저 칼럼을 쓴 사람은 비과학적으로 식품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것으로 비판받는 안병수.[17] 다만 Will It Blend와는 달리 홍보 목적으로 영상을 제작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