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영

 

성명
박권영(朴權永)
생몰
1898년 6월 19일 ~ 1967년 3월 10일
출생지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옥율리
사망지
서울특별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권영은 1898년 6월 19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옥율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1 운동이 발발하자 박정주, 안성섭(安成燮), 이길선(李吉善), 정봉수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계획하고 3월 19일 장수군 관내 동화시장에서 군중 수백 명을 모아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했다. 이후 일제 헌병대의 추격을 피해 동지들과 함께 피신하면서 전라북도 일대를 왕래하며 부역배들에게 경고문을 발송했다.
이후 1920년 11월 19일 전주 다가산에 거점을 두고 은신하면서 남원, 운봉 지구에서 4차레에 걸쳐 부호의 집을 급습해 200원을 받아낸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송금했다. 그러다가 1921년 5월 9일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그해 7월 2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에는 서울로 이주해 조용히 살다가 1967년 3월 1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박권영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그의 유해는 1992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