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할 수 있다!
1. 개요
2012년 3월 20일 출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 정책을 다룬 서적. 이우각[1] 저자의 「2012년 대통령선거 따라잡기」 시리즈 중 첫 작품이라고 적혀 있으나, 다른 대권주자들이 신통치 않았는지 후속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출판사는 프로방스.「2012년 대통령선거 따라잡기」시리즈 제 1탄『(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박근혜) 박근혜는 할 수 있다: 우리는 믿어요』. 201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력 대권후보들을 겨냥한 ‘정책 제안서’ 로 ‘2012년 초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우선 참고했다. 그 결과 다자경쟁구도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그 첫 대상으로 선택했다. 이 책은 각 세대별로 바라본 순수한 정책 제안들로 채워져 있다.
- 교보문고, 책 소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소개된 저자 이우각의 출간 준비 중인 저서 목록을 보면 <박근혜 시대는 국민감동의 새 시대다!>, <박근혜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박근혜의 민생정책 뒤집어보기>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을 내세운 작품들이 추가로 올라와 있지만, 출판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과거에 출판된 박근혜 관련 서적들도 절판 및 폐기처분됐으니...
저자인 이우각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실장 및 한나라당 국제국장을 맡았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2012년 대권 주자들 중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위 서적의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2. 책의 구성
제목만 보면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책처럼 보이나, 실제론 각계각층에서 원하는 정책들과 대안들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담겨있다. 실제로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내용보단 정책 입안과 이에 대한 대권주자들의 성향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많이 수록돼 있다.
10대 청소년들의 정책 의견부터 복무 중인 20대 군인들, 30~40대의 중장년층, 50대 이상 노인층을 총망라하여 각기 다른 정책들을 추천받고 미래의 예상 지도자의 정책 성향과 엮어 이게 실현 가능한 것인지, 혹은 성향상 불가능한 정책인지를 판단하는 게 주요 목차의 논지이다.
다만 저자의 성향과 박근혜라는 2012년 당시 차기 지도자 후보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점 때문에 보수 진영에 속한 시민들의 관점과 논리를 기반으로 작성된 게 대부분의 제언들이며, 위 서적에서 제안된 정책들 중 제대로 실행된 정책은 사실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