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소설가)
[image]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1985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문예창작학과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화연구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작가세계[1] 신인상에 '생시몽 백작의 사생활'이 당선돼 등단했다.[2] 2015년 첫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로 김준성문학상, 2017년 단편소설 '행복의 과학'으로 문지문학상, 2018년 단편소설 '세실, 주희'로 젊은작가상 대상, 2019년 단편소설 '모르그 디오라마'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론 학원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주말에는 8곳을 돌며 풀타임 과외를 하는 등 굉장히 불안정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밝히고 있다. 그 뒤 본격적으로 소설집이 나오고 수상도 하면서, 비록 수입은 적지만 현재의 작가라는 직업에는 만족한다고.
'모르그 디오라마'나 '미스 플라이트'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페미니즘, 혹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피해와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냥 피해 여성의 심리를 대리만족시켜주는 식의 손쉬운 환상이 아니라, 폭력과 부조리 사이에 숨어 있는 모순과 역설을 발견하는 등 깊이가 있고 작품성이 높다.
2. 작품 목록
2.1. 소설집
-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2014, 민음사)[3]
- 아내들의 학교 (2017, 문학동네)
- 바비의 분위기 (2020, 문학과 지성사)
2.2. 장편소설
- 미스 플라이트 (2018, 민음사)
- 서독 이모 (2019, 현대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