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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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박영(朴英)
생몰
1921년 12월 20일 ~ 2003년 11월 21일
출생지
경상남도 울산군 신정
사망지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박영은 1921년 12월 20일 경상남도 울산군 신정(현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4년 6월 중국 쑤저우에서 일본군 간부 후보생으로 교육을 받던 중 한국인 학병인 성동준·김영남(金映男)·정병훈(丁炳勳)·김봉옥(金鳳玉)·유재영(柳在榮)·최용덕(崔龍德) 등 6명과 함께 완전무장으로 탈출하여 중국군 충의구국군사령부(忠義救國軍司令部)에 입대한 뒤 일본군 포로심문과 통역관으로 활동했다.
1945년 4월 충의구국군 사령부의 특별요청으로 성동준과 함께 파견되어 일본포로의 심문과 일본군의 염전격문(厭戰檄文) 작성, 그리고 각종 일본군의 정보모집 분석등을 위하여 활동하다가 8.15 광복을 맞이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울산에서 조용히 지내다 2003년 11월 21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박영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