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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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후기의 개화파 관료이자 일제강점기 때의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본관은 반남이고 한양에서 태어났다.
2. 생애
1858년 조선 한성부에서 출생하였다. 1874년 과거에 급제해 승정원과 홍문관, 사헌부 등에서 주로 언관을 맡으며 1891년 대사간에 임명되었다.
1907년 승녕부의 부총관이 되었고 그 해부터 친일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사살된 이후 민병석 등과 장례식에 참석하였고 경술국치 이후에는 조선귀족 남작 작위를 받았다. 또 조선총독부 찬의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1911년 경학원 부제학에 임명되었고 대정실업친목회 등의 친일 단체에서도 활동하였다. 1921년 9월 8일, 6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후 남작 작위는 박서양에게 습작되었다. 박서양 사후 그의 양자 박승방에게 승작될 예정이었으나 뜻밖에도 박승방이 승작을 거부하고 독립운동에 나서 승작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