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경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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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캐스트 - 미술가 박찬경
한국의 미술가, 미디어 아티스트, 영화감독. 박찬욱 감독의 두 살 터울 친동생이다. 1965년생.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작가 데뷔 이전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했고 1997년부터 미디어 아티스트로 분단, 냉전, 한국 현대사, 민간신앙 등을 주제로 한 영상 및 사진 설치작품을 주로 만들어왔다. 2004년에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술상으로 꼽히는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국내 미술계에서는 유명작가중 하나이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2010), <만신> (2014) 등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연출하여 극장상영하기도 했다.
형인 박찬욱과 같이 파킹찬스(PARKing CHANce)라는 팀명으로 파란만장(영화)을 발표하면서 대중에게 보다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형제의 성과 돌림자(찬)에서 따온 팀명은 장르와 매체,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을 만들 기회를 잡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모든 작품의 크레딧에는 두 명의 이름이 연출자로 올라간다.
2019년 7월 열린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소년병>을 출품했으나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된 뒤 임민욱 작가와 함께 항의의 뜻으로 자신의 작품도 전시를 중단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 작품 활동
2.1. 주요 전시
- 1997 금호미술관 개인전 <블랙박스>
- 2005 쌈지스페이스 개인전 <비행>
- 2008 아틀리에 에르메스 개인전 <신도안>
- 2010 PKM갤러리 개인전 <광명천지>
- 2014 미디어시티서울 비엔날레 예술감독
- 2017 국제갤러리 개인전 <안녕>
- 201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인전
2.2.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
- 2010년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부문 대상
- 2014년 만신 - 2015년 들꽃영화상 다큐멘터리감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