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영화)

 


1. 개요
2. 시놉시스
2.1. 정체
3. 등장인물
4. 읽을거리

''' 파란만장 ''' (2010)
''Paranmanjang / Night 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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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PARKing CHANce (박찬욱, 박찬경)
'''출연'''
오광록, 이정현, 이용녀, 김환희
'''장르'''
판타지
'''제작사'''
모호필름, KT
'''배급사'''
KT, CJ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11년 1월 27일
'''상영 시간'''
33분
'''국내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이미 여러 작품으로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박찬욱과 각종 예술 전시회, 단편영화 등으로 알려진 예술작가 박찬경, 이 두 형제가 합작한 프로젝트 '''PARKing CHANce'''[1]의 첫번째 프로젝트 영화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모호한 낚시터를 무대로 펼쳐지는 일종의 판타지물. 어어부밴드가 특별출연했다. KT가 후원한 작품으로 현재 olleh tv에서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
세계 최초 '''스마트폰으로만 촬영된 상업영화'''로 KT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던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처음 박찬욱 감독에게 제안해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한다. 사실 KT이노션에서 아이폰4 홍보를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영화가 나온 셈이다. 이 영화 이후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 제작 붐이 일기도 했다. 고화질의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니 앞으로도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영화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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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전부 아이폰 4로 진행했는데 셀카 찍듯 손으로 들어서 찍지 않고 Bubo라는 아이폰 용 카메라 악세사리에 설치하여 촬영했다고 한다. 제품 소개 제품 리뷰 영화 메이킹 필름 사실 아이폰 카메라는 야간 촬영시 화질이 저하되고 심하면 깍두기화 되는 문제도 있는데 그 문제까지도 영화의 영상효과로 표현해 담았다고 한다.
영화 외적인 요소도 여러면에서 화제인데, 중편 영화이긴 하나 박쥐 이후 새로 발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것과 대마초 사건 이후 자숙하고 있던 오광록의 컴백작이란 점도 화제였다. 그리고 꽃잎 이후의 이정현의 말 그대로 신들린 듯한 무당 연기를 다시 한번 살떨리게 펼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 시놉시스


안개가 자욱한 강변, 한 남자가 낚싯대를 펼쳐놓고 한가롭게 낚시를 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한밤중이 되고 갑자기 낚싯대에 커다란 무언가가 걸려든다. 그런데 그 무언가는 소복 차림의 젊은 여자다. 여자와 낚싯줄이 엉켜 서로 묶인 꼴이 되고, 남자는 사색이 되어 풀어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잠든 채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다. 정신이 들고 보니 남자는 여자가 입고 있던 소복을 입은 채 잠들어 있고, 반대로 남자의 옷을 입은 여자가 남자를 깨운다. 남자는 영문을 몰라 혼란스러워하는데 여자가 느닷없이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울며, 남자를 ‘아빠’라고 부른다.

2.1. 정체



사실 남자는 저승을 헤매고 있던 영혼으로, 죽기 전 낚시터에 빠져죽어 저승을 해매고 있던 상태였다. 낚시로 걸린 여자의 정체는 영매로 저승에 있는 남자와 남은 가족이 대화를 할 수 있게 찾아왔던 것. 종국엔 남자의 영혼은 성불한다.

3. 등장인물



4. 읽을거리



  • 이노션KT는 이 프로젝트로 2011년 대한민국 광고제 대상, 2011년 Spikes Asia Advertising Festival 은상 수상등 각종 국제광고제에서도 수상했는데 영화 자체도 훌륭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기획'을 하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 이 영화 촬영을 계기로 박찬욱 감독은 KT 광고에 출연했다.#
  • 씨네21의 인터뷰에서 감독의 전체적인 영화 속 의미의 해석을 확인 할 수 있다.#
  • 이 영화를 인연으로 박찬욱, 박찬경 감독은 이정현의 < V >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주었다. 이 M/V 제작도 모호필름
  • 이정현이 맡은 여자(무녀) 역에는 원래 문소리가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고 실제 촬영도 들어갔는데, 촬영 초반에 문소리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며 더 이상의 촬영이 불가능해졌고[2] 박찬욱 감독이 급하게 이정현에게 전화해 출연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정현은 출연을 승낙하고 몇시간 만에 곧바로 물가에서 뒹구는 씬부터 찍었다고(...)
[1] 주차할 자리가 났을 때 재빨리 주차하는 것처럼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망설이지 말고 함께 해보자는 뜻이라고[2] 예정된 씬이 강가에서 낚시에 걸려 나오는 장면, 굿을 하면서 물속에서 발작하듯 신들리는 장면 등 거친 촬영이라 임신한 몸으로는 수행이 불가능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