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현(1911)
朴熙賢
1911년 ~ 1999년
대한민국의 전 관료,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911년 출생이다. 신의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4년부터 1935년까지 평안북도 초산군에서 속(屬)으로 근무했으며, 1936년부터 1939년까지는 조선총독부 내무부 지방과에서 속으로 근무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말에는 조선총독부 내무부 지방과장을 지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기획처 예산국장, 재무부 차관을 역임했다. 1953년 9월부터 1954년 6월까지 4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재무부 장관 재임 중 긴축재정을 유지하였다. 이어서 1954년 6월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약 7일 뒤인 7월 물러났다. 퇴임 후에는 풍한산업 회장, 협동생명보험 사장, 삼필무역주식회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9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