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Warhammer)
Van Hal
반 할
1. 개요
Warhammer(구판)에 등장하는 인물 및 가공의 가문. 반 헬(Van Hel)로도 표기된다.
2. 설정
반 할 가문의 고대 조상인 프레드릭 반 할(Frederick van Hal)은 제국 - 스케이븐 전쟁 당시 전설적인 강령술사로 훗날 실바니아로 불리는 땅을 정복하고 반할덴슐로세(Vanhaldenschlosse)에 그의 요새를 지었다. 여기에 흑사병까지 겹치면서 제국은 스케이븐들에게 고통을 받았지만, 반 할의 강령술적인 지배는 스케이븐의 진격을 늦추고 있었다. 결국 반 할은 그의 견습생 로타르 폰 디엘(Lothar von Diehl)에게 암살당하면서 스케이븐과 언데드 간의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반 할의 유령은 로타르 폰 디엘을 자신의 요새에서 쫓아냈고, 스케이븐이 약해진 틈을 타 당시 제국의 황제였던 만드레드는 스케이븐을 물리칠 수 있었다.
반 할 가문은 자신의 선조가 전설적인 강령술사였다는 사실을 참회하기 위해 지그마 교단에 들어가 마녀사냥꾼이 되어 그들의 삶을 바쳤다고 한다.
3. 알려진 인물
3.1. '''프레드릭 반 할(Frederick van 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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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력 12세기에 활동한 인물. 반할(Vanhal) 또는 반헬(Vanhel)은 이 사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제국력 1106년, 실바니아의 지배자가 되었다. 그는 전직 모르의 사제였으나,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의 가르침으로 강령술사가 되었다.[1] 강령술사가 된 반 할은 제국력 1112년 ~ 제국력 1124년 사이 제국 - 스케이븐 전쟁에서 강령술로 실바니아를 지키면서 스케이븐들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다. 끝내는 제자에게 암살당했지만, 스케이븐들의 전력이 크게 약화되어 만드레드 황제가 스케이븐을 격퇴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3.2. 반 할 가문
- 군터 반 할(Gunther van Hal): 제국 군대의 선봉에 서서 블러드 킵 요새[2] 를 파괴하는데 기여했다.
- 헬무트 반 할(Helmut van Hal):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에게 뜻하지 않게 도움을 받고 피에터 폰 카르슈타인[3] 을 살해했다.[4]
- 요한 반 할(Johann van Hal): 제국의 위치헌터로 윌리엄 하스버그(Wilhelm Hasburg)와 2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엔드 타임에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에게 살해당한다. 독스 오브 워에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 베른하르트 할(Bernhardt Hal): 4명의 마녀사냥꾼 장군 중 하나.
- 헤르트비히 반 할 - 토탈 워: 워해머 2에 등장하는 위치 헌터 영웅으로, 4명의 불프하르트의 사냥꾼들 중 하나이다. 햄탈워 창작인물로, 프레드릭 반 할의 후예라는 설정. 그의 애인을 뱀파이어로 만들고[5] 뱀파이어 코스트로 달아난 뱀파이어를 찾으러 러스트리아로 향하다 마르쿠스 불프하르트의 원정대에 합류했다는 설정이다. 나중에 자신의 애인을 죽인 뱀파이어를 뱀파이어 해안에서 찾아내 죽인 뒤, 마르쿠스를 따르게 된다.
4. 기타
- 뱀파이어 마법학파의 주문 중 반할의 죽음의 무도가 있는데, 바로 프레드릭 반 할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다. 다만 이 주문을 프레드릭 반할이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Frederick_van_Hal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Van_Hal
[1] 이 때 블라드는 블라디미르 공작을 자칭하면서 정체를 숨기고 나가쉬의 아홉 책을 반 할에게 건내주었다. 당시 실바니아는 워프스톤 위성의 추락으로 망자들이 일어나고 있었고, 스케이븐의 공격으로 인구의 9/10이 사망하는 막장 상황이었다.[2] 회색 산맥에 위치한 요새로 제국 기사들이 지켰으나, 왈라크 하콘의 공격으로 기사들이 뱀파이어가 되버리고 블러드 드래곤 기사단의 근거지가 되어버렸다.[3] 블라드가 처음으로 만든 다섯 뱀파이어(만프레트, 프릿츠, 한스, 피에터, 콘라트) 중 하나이다.[4] 만프레트가 피에터를 죽인 이유는 폰 카르슈타인 당주 자리를 노리고 암투를 벌였기 때문이다. 다만 무력으로는 콘라트를 이길 수 없었기에 만프레트는 훗날을 기약하며 실바니아에서 잠시 떠나게 된다.[5] 결국 헤르트비히는 자신의 손으로 애인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