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라크 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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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ach Harkon
왈라크 하콘[1]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최초의 뱀파이어들 중 한 사람이다. 뱀파이어 혈족 중 하나인 블러드 드래곤 혈족의 2인자급의 인물로, 블러드 나이트 중 가장 강력한 블러드 드래곤 기사단을 만든 인물이다.

2. 설정


네헤카라 출신의 뱀파이어로 라미아 출신이다. 라미아 궁정 경비대에서 복무했으며, 스승인 압호라쉬는 궁정 경비대장으로 있었다. 이후 네페라타 혹은 압호라쉬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것으로 추측된다.
그가 이끄는 블러드 드래곤 기사단은 본래 브레토니아로 가는 산길에 위치한 블러드 킵을 지키는 제국 기사단이었다. 그러나 왈라크 하콘에게 블러드 킵 주변의 민간인들은 살해당했고 한때 고귀했던 귀족 기사단은 왈라크 하콘을 기사단장으로 하는 블러드 나이트들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제국 군대가 출병해 왈라크 하콘이 점거한 블러드 킵 요새를 공격했고 블러드 드래곤 기사단은 패배해서 흩어지게 된다. 이후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을 도와주어 주프바르의 드워프 왕을 살해하기도 한다.
왈라크 하콘은 스승인 압호라쉬와 달리 범죄자만을 먹이로 삼지 않았으며, 차라리 인간들을 도륙하는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의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폐기된 스톰 오브 카오스 후반에서는 블러드 킵 요새를 잃게 만든 제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국의 방비가 소홀해지면 힘을 길러서 노린다는 설정이 있었지만 리워크되면서 삭제되었다.

2.1. 엔드 타임


나가쉬의 부름에 응해서 아홉 모타크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헤펜켈 전투에서 카오스 신 코른의 유혹에 넘어가[2] 카를 프란츠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의 연합군을 배신하고 카를 프란츠를 공격해 그를 추락시킨다. 이윽고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도 공격했지만 블라드의 마법으로 그가 타고 있는 스켈레톤 드래곤이 조종받아 자신의 탈것에게 몸이 두 동강이 나면서 사망한다.[3]
왈라크의 배신으로 카를 프란츠는 부상을 입었고, 사기가 떨어진 제국군이 패주하면서 잘 막아냈던 헤펜켈 전투 역시 제국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과 함께 뱀파이어 계열의 양대 트롤링.[4][5]


3. 무기와 능력


왈라크 하콘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블러드 나이트 중 하나이며, 명성만큼은 압호라쉬에게 버금가는 존재이다. 붉은 공작과 같은 존재만이 힘으로 그와 비교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진홍빛 검: 왈라크가 블러드 드래곤의 진정한 대장을 베기 위해 사용했던 검이었다. 그것의 날카로운 가장자리는 감히 그에게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붉은 파멸을 의미한다.
  • 피의 성배: 왈라크가 전투에서 죽인 가장 위대한 적들의 피를 담고 있다. 그들의 순수하고 고귀한 피는 그것을 마시는 뱀파이어에게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된다.
  • 블러드 드래곤 군기: 왈라크의 2인자인 미카엘이 잡고 있다. 그가 죽은 후에 그랜드 마스터는 그의 기사들에게 복수심의 유산을 상기시키기 위해 군기를 직접 들고 다녔다.

4. 기타


  • 고유 룰은 존재했지만 워해머 판타지가 끝나는 8판까지도 고유 미니어처가 없는 캐릭터 중 하나였다.[6]
  • 엔드 타임 때 나가쉬를 배신때린 모타크들 중 하나. 다른 모타크들인 이름 없는자(콘스탄트 드라켄펠스),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이 있는데 이들의 배신은 카오스와 관련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 뱀파이어 코스트의 해적왕 루터 하콘과는 사촌지간이다. 누가 나이가 위인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왈라크가 루터를 뱀파이어로 만든 입장인 만큼 왈라크를 루터보다 형으로 보는 편이다.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미등장. 눌른에서 건설할 수 있는 뱀파이어 카운트 전용 랜드마크 블러드 킵에서 언급되었다. 이미 회색산맥 지역은 하인리히 케믈러(모탈 엠파이어 한정), 스카스닉이 각각 북부 회색산맥과 남부 회색산맥에 자리잡고 있어 회색산맥이 아닌 다른 지역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5. 출처



6. 관련 문서


[1] 왈라치 하콘으로도 발음된다.[2] 다만 이 배신은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전투 중에 왈라크 하콘이 아직 황금 장벽 너머에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황금 장벽을 닫아버려 왈라크 혼자 장벽 너머에 버려지게 됐고, 이에 왈라크가 격분해서 배신했던 것이다.[3] 이때 블라드는 제국군을 지원한 뒤, 제국군들 앞에서 멋지게 연설까지 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를 통해 제국의 정식 선제후로 임명받으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왈라크 하콘이 배신하면서 완전히 무산되고 말았다. 결국 후에 알트도르프 공성전 때가 되어서야 선제후로 임명받을 수 있었다.[4] 다만 이들 외에도 나가쉬가 세력에게 벌인 트롤링도 만만찮았다. 부활 저지를 위해 몰려온 제국, 하이 엘프 등의 군세를 괴멸시킨 것을 비롯해 브레토니아 내전을 확대시키거나(흑암의 아칸) 드워프들을 공격해 카자도르, 쏘렉 아이언브로우, 드워프 여신 발라야 등을 살해하고 선세력의 사자로 왔던 브레토니아 페가수스 기사들을 죽였다.[5] 만프레트가 발타자르 겔트를 죽이는 희대의 트롤링을 할 때, 나가쉬에게 왈라크가 옳았다며 너같은 놈을 섬길 바에야 차라리 카오스에게 붙는 게 낫겠다고 이야기하며 언급되기도 한다.[6] 비슷한 케이스로 나카이, 마즈다문디, 카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