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경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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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 / Mirror / 鏡
+1의 엘릭서를 추가로 소비하여 자신이 마지막으로 냈던 카드를 복제한다. 모든 카드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정해진 엘릭서 비용이 없고, 마법 카드들 중 유일하게 범위가 없다.[1]추가로 +1엘릭서를 더해 마지막으로 사용한 카드를 복제합니다. 시작 카드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Mirrors your last card played for +1 Elixir. Does not appear in your starting hand.
2. 레벨별 스탯
3. 상세
코스트는 복사된 카드의 코스트+1이고[3] 해당 카드의 레벨을 복사하는게 아니고 거울의 레벨과 복사된 카드의 등급에 따라서 소환되는 유닛의 레벨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카드 레벨이 낮아도 거울의 레벨이 높으면 평상시 자신이 소환하는 유닛의 레벨보다 더 높은 유닛이 소환될 수 있고 반대로 낮으면 더 약한 유닛이 소환될 수 있다.[4]
트리플 엘릭서에서는 엘릭서가 워낙 빨리차서 반사경의 코스트 1 증가 옵션이 그다지 부담 되지 않아 반사경을 큰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3.1. 장점
- 13레벨일 경우 생기는 특수 능력
반사경은 카드 레벨보다 1레벨 더 높은 카드가 소환된다. 즉, 일반적인 카드는 도달할 수 없는 14레벨 카드를 뽑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게 은근히 상성에 의한 타격이 큰데, 14레벨 프린세스와 다트 고블린은 통나무가 만렙이 아니라면 원킬을 낼 수 없으며, 14레벨 파이어 볼은 대부분의 만렙 중형 원거리 딜러[5] 를 한방컷내는데, 특히 코스트가 높은 삼총사와 마법사에게 치명적이다. 또 기존의 만렙으론 볼 수 없는 미친 스탯을 경험할 수도 있는데, 14레벨 벌룬은 한방 대미지가 무려 1,272에 데스 피해량도 432로 결코 약하지 않으며[6] , 14레벨 골렘은 본체 체력만 해도 6,600을 넘어가고, 베이비 골렘 2마리까지 합치면 자그마치 총 체력은 단일 유닛 카드로는 인게임 최고치로, 9,500[7] 넘어간다! 거기에 공격력도 일반, 데스대미지까지 올라 각각 한 대만 허용해도 HP가 절반가량 닳아버릴 정도.
- 스펠 유도 덱에 강함
상대가 고블린 통 사용 덱을 쓸 때, 프린세스나 고블린 갱 등에 통나무나 화살을 썼고 그 직후 고블린 통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통나무/화살을 다시 한 번 먹여줄 수 있다. 삼총사덱 상대로도 정제소에 파이어 볼을 날리고 총사가 나오면 +1레벨[8] 파이어 볼로 일격사시킬 수 있다. 최근에 쓴 카드를 복사했다는 뜻은 복사한 카드가 그 상황에서 또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의 물량유닛을 화살로 제거했더니 상대가 다른 물량 유닛을 내놓고 마땅히 반사경으로 복사했던 화살말고는 크게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거나. 의외로 도움 되는경우도 있다.
- 다양한 변칙 전술에 용이
반사경은 마지막에 사용한 카드를 복제한다는 특성상 한 번의 기습으로 특정 스펠이나 카드를 유도한 뒤 곧바로 다시 한 번 그 방식으로 기습을 하여 타격을 주거나, 아레나 타워에 연속해서 같은 스펠을 두 번 날려 마무리 컷을 보다 빠르게 하는 것 등이 있다. 또는 양쪽으로 압박을 걸 수도 있다. 호그 라이더, 해골 통, 고블린 통 등 빠르게 아레나 타워로 접근 가능한 유닛을 양쪽에 각각 하나씩 넣는다던지, 심지어는 낚시꾼을 놓고 6타일 정도 옆에 떨어진 곳에 복제하면 그들끼리 탱커를 가지고 놀게 만드는 재미있는 전술도 가능하다.
3.2. 단점
- 낮은 가성비
반사경으로 복제한 카드는 레벨이 1 더 높다고 해도, 엘릭서 비용 1의 차이는 매우 크다.
- 일부 카드에게는 부적합
레벨을 올려줬다고 해도 일부 카드를 복제할 경우 오히려 더 크게 손해 보는 경우가 있다. 창 고블린일 경우 3코스트로 복제하느니 고블린 갱이 나으며, 2코스트로 해골 병사를 쓰니 해골 군대를 쓰는 것이 손해를 덜 본다. 머스킷병 하나를 5코스트로 복제하느니 차라리 삼총사가 나을 정도. 또한 고 코스트 카드일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골렘이나 삼총사, 엘릭서 정제소 등 비싼 코스트 카드와는 궁합이 맞지 않다.
- 높은 난이도
아무리 반사경으로 복제를 한다 해도 반사경으로 복제한 유닛이나 건물을 잘 막는 사람은 아레나가 올라갈수록 많다. 복제된 반사경도 막으면 그만이다. 호그 라이더가 두마리 나와도 방타로 어그로 끌고 방어유닛을 붙이면 그만이고, 마법사가 두마리 나와도 번개 마법으로 지지면 그만이고 고블린 갱을 복사해도 통나무를 굴리면 그만이다.
4. 변천사
예전에는 평가가 엄청나게 안습했고 레벨 보정도 없어서 영웅 카드들 중 거의 가장 고인 취급을 받았다 보면 된다. 그래도 가끔씩 괜찮은 조합이 나오기는 하였다.
그나마 예전에 반사경이 자주 쓰인 곳이라면 엘릭서 정제소+반사경 조합을 들 수 있다. 엘릭서 정제소를 마구마구 쌓아가며 아드를 엄청나게 벌리며 엄청난 엘릭서 수급으로 몰아치는 덱. 이를 응용해 엘릭서 2배 타이밍 때 반사경으로 특정 유닛을 마구 쌓아서 몰아치는 복제덱이 있다. 다만 이 덱은 엘릭서 정제소의 코스트가 1 올라가며 운영이 힘들어졌다.
2016년 12월 중순~2017년 1월까지는 자주 쓰였긴 했는데, 해외 유튜버인 Molt가 고블린통 반사경 덱을 만들어서 널리 쓰였던 적이 있다. 특히 그 당시 깡스탯으로 악명을 떨치던 엘리트 바바리안을 쉽게 카운터 칠 수 있어서[9] 유행했었다.이후 엘리트 바바리안이 너프를 먹으며 인기가 식어가고, 현재는 거의 보이지는 않지만 가끔씩 TV 로얄에 뜬다.
암흑 마녀가 등장한 이후에도 쓰이고 있다. 그 당시 암흑 마녀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암흑 마녀를 복제에서 쌓아가면 박쥐가 엄청나게 불어나서 타워든 유닛이든 전부 순식간에 썰려나갔다. 이것도 암흑 마녀가 너프를 먹으며 그 이후로는 잘 안 보인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6/2/2 패치로 복사하는 일반 카드의 레벨이 4, 영웅 카드의 레벨이 2씩 올라갔다.
- 2017/3월 23일 패치로 전설 카드를 복사할 경우 해당 카드의 레벨-2에서 해당 카드의 레벨-3으로 하향되었다. 따라서 만렙 전설카드를 내보내는건 불가능 했으나. 5/3 패치로 전설 카드의 만렙이 5레벨로 하향되어 다시 만렙 전설카드를 내보낼 수 있게 되었다.
- 2016/5/3 패치로 새 토너먼트 규칙에 맞추기 위해 복사된 일반, 희귀 카드의 레벨이 1씩 올라갔다.
- 2016/9/19 패치로 반사경으로 반사하는 카드의 레벨이 1 올라갔다. 만렙 반사경의 경우 만렙 + 1 레벨의 카드를 복제한다.[10]
- 2018/6/20 패치로 더 이상 첫 패로 등장하지 않으며, 해금 위치가 아레나 5(마법 계곡)에서 아레나 11(일렉트로 아레나)로 바뀌었다.
- 2019/1/28 패치로 해금 위치가 아레나 11(일렉트로 아레나)에서 아레나 12(으스스 마을)로 바뀌었다.
- 2019/12/2 패치로 등장 효과와 소리가 생성되어 원본 카드와 반사경을 사용한 카드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너프. 반사경으로 고블린통이나 광부를 보낼 경우 어디로 보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고블린통은 낚시가 불가능해지고, 광부는 예측이 가능하진다.)
6. 기타
- 평균 코스트를 계산할 때 반사경은 0코스트로 계산된다. 그래서 반사경 사용시의 평균 코스트와 실제 체감 코스트는 조금 다르다. 추가로 평소에는 안보이는 평균엘릭서 3.7이나 3.2도 반사경을 쓰면 보인다.[11][12]
- 반사경이 첫 패로도 등장했던 때에는 맨 처음부터 반사경을 쓰려고 하면 반사경은 처음 카드로 쓸 수 없다는 멘트가 떴으며 엘릭서 정제소와 유이하게 첫 패로 등장하지 않는 카드다.
- 실전에서의 성능과는 별개로, 마지막으로 낸 카드를 복사한다는 재밌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라 친선전 예능 경기에서는 단골로 나오는 카드. 엘릭서 정제소를 대량으로 복제하여 어느 특정유닛을 차곡차곡 쌓는 등의 다양한 예능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특정 유닛을 써서 일정 수치의 피해량을 채우거나 소환 횟수를 채우는 퀘스트에서는 보통이면 서너 번 정도 쓰는 걸 6~8번, 서든데스까지 뜨면 상당한 수치가 채워지기에 퀘스트용으로 잠깐 쓰이기도 한다. 단, 이 경우에는 당연히 져도 트로피 손해가 없는 파티 모드에서 쓰인다.
- 터치다운 모드에서 특이한 현상을 볼 수 있는데, 터치 다운에서 한쪽 팀이 한 판 승리해서 잠시 휴식 타임에 들어갈 때 마지막에 카드를 쓰려다가 휴식 타임으로 인해 중지됐을 경우, 이 때 카드는 쓰다가 중지된 것이므로 패로 돌아가는데 반사경은 그 카드를 쓴 걸로 인식하여 그 카드를 복제한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이후 바로 시합이 재개됐을 때, 자신의 패에 같은 카드가 두 장인 기현상이 벌어진다.[13]
- 이전에는 반사경으로 유닛이나 건물을 소환해도 아무런 효과음이 없었으나 이제는 특유의 효과음과 이펙트로 반사경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반사경으로 복제하고자 하는 카드의 스탯을 반사경을 길게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물론 14레벨 스탯도 확인이 가능하다. 2020년 초 잠수함 패치로 그 기능이 막혔던 적이 있었으나, 클랜전 2 패치 이후 롤백되어 다시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통나무의 사정거리도 범위로 친다. 고블린 통은 직접적인 데미지는 없지만 1.5의 범위가 있다.[2] 오직 반사경으로만 뽑을 수 있는 레벨이다.[3] 예를 들어 고블린 갱을 복사하려면 4엘릭서가 들고, 페카를 복사하면 8엘릭서가 든다. 하지만 10엘릭서 카드(버프 전 삼총사)는 복사해도 10엘릭서가 들었다.[4] 0레벨 반사경은 6레벨 일반, 4레벨 희귀(9월 9일 이후로는 6레벨), 1레벨 영웅(9월 9일 이후로는 6레벨), 0레벨 전설(9/9 패치 이후 기준으로는 8레벨)을 복제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복제 마법은 0레벨 기준으로 4레벨 일반, 2레벨 희귀(9/9 이후로는 4레벨), 0레벨 영웅(9/9부터는 5레벨), 0레벨 전설(9/9 이후 기준으로는 8레벨)이 나온다. 하지만 토너먼트 룰을 기준으로 하면 1레벨 높게 소환된다. 반대로 복제 마법은 그대로이기도 하고, 1레벨 낮게 나오기도 한다.[5] 마법사, 머스킷병(삼총사 포함), 일렉트로 마법사, 얼음 마법사, 마법 아처가 여기에 포함된다.[6] 체력도 2,200을 넘어가 만렙 로켓이라도 잘못 맞출 경우 한 대를 꽂는다![7] 1v1 대결에서 도전 레벨인 9레벨의 모든 타워 체력을 합산한 것보다 크다!![8] 반사경 레벨+1로 복제된다. 토너에서 쓸 시 10렙 파이어 볼이 나간다.[9] 해골 군대를 엘리트 바바리안 위에 놓고 해골 군대가 마법에 몰살당하면 반사경으로 또다시 해골 군대를 소환하면 된다.[10] 즉, 14레벨 소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11] 반사경 포함 상태에서 3.2의 평균을 지녔다면 실질적 평균은 3.7을 조금 넘는다.[12] 반사경이 포함된 덱의 실질적 평균은 나머지 7장의 카드의 총 비용 + 그 카드들 평균 비용 + 1코스트를 8로 나눈 값이다.[13] 일종의 버그이긴 한데, 사실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왜냐면 버그로 복제된 카드를 써야 할 때 복제된 카드의 레벨이 더 높기는 하나 이걸 살리려면 이 복제 유닛을 반드시 먼저 써야 하는데 탱커 유닛을 복사한 게 아닌 이상, 상황이 그렇게 타이밍 좋게 흘러가기 어렵고 소환한다고 해도 레벨 1 차이로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 또한, 다른 카드를 복제해서 써야 할 때는 그 카드를 투입하면 복제 대상이 바뀌기에 이 버그가 있거나 말거나 한 상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