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메리카노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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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1달(?)만에 급성장한 몸

"'죽이고 싶지 않아. 이런 일도 처음이야."'

'''아~ 그 여자...'''

'''그리고 , 다시 나와 싸우는거야!'''

1. 소개
3. 정체
4. 성격
5. 의문점들
5.1. 마법사?
5.2. 마력 유전 관련
5.3. 왜 이렇게 성장시켰나?
5.4. 기타


1. 소개


황혼새벽회 소속의 정체불명의 남자아이. 최고간부로 추정되는 바이올렛이 보스의 직명으로 직접 보모로서 담당하고 있으며, 마법사들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니나 디아즈의 파탄난 결혼식에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당시의 나이는 대략 10세 이하로 추정되며, 시크한 듯 덤덤한 표정이 특징.
붉은 머리카락과 세로로 찢어진 동공의 녹색 눈, 입 아래의 점 등, 등장하자마자 최종보스로 여겨지는 누군가의 모습와 닮은 걸 넘어 '''성전환 수준'''의 외모로 독자들을 경악하게 했는데...

2. 작중 행적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 정체


이하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중반부 이후부터의 중요한 스포일러 난무이니 조심.

'''에스프레소 빈즈복제인간.''' 정확한 설명이 황혼 새벽회 측에서 나오지는 않았으나, 황혼 새벽회 보스의 직명으로 마법사들의 머리카락을 주춧돌 삼아 클론을 탄생시키는 직업을 하고 있었고 26화에서 그 설명과 같이 나온 아기가 그 첫 번째 결과인 것으로 연출되었던 만큼, 복제인간설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각 영지 주민의 머리카락 색이 영주와 똑같기에 누구의 머리칼인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44화에서 유아기로 등장한 얼굴이 에스프레소와 가장 많이 닮았고, 47화에서 에스프레소 본인의 발언으로 확정.
에스프레소의 복제인간이니 원래라면 여자로 복제되어야 했는데, 연구소측에서는 이 복제인간들은 '''반골'''의 상징이기 때문에 유전자를 남자로 조작해서 복제한다. 즉 유전자적으로 동일인물인만큼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와는 외모적으로 닮은 구석은 없다.
황혼새벽회의 대 마법사전의 최종병기로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이기에 인위적으로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장 촉진제는 아마도 '''마법세계에서 황혼새벽회로 탈주한 서민들의 마력.'''[1][2] 또한 실험체 겸 인간 병기로 길러진 만큼 살인에 대한 도덕적 관념이 거의 없는지 다수의 사람들을 죽이고도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 성격


첫인상은 상당히 조용해 보였지만, 처음 보는 에스프레소에게 호박이라든지 막말을 하거나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등(...), 상당히 말을 막 하고 성깔이 있는 편.
사람의 성향이 타고난 것도 있으나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반이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 무덤덤한 말투만 에스프레소를 닮았고, 빈즈 모자와는 달리 주변 인물을 챙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멜과 니나의 사이가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서투르게 대하고 어머니를 여전히 더 신경쓰는 아멜과 달리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바로 아기인 크림을 다급하게 불러들이며[3] 크림이 안기자 무척이나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안심하며 안아준다. 이처럼 빈즈 모자의 중간 모습이고 인간병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장 눈에 띄게 타인[4]을 진심으로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이러니.[5] 어쨌건 황혼 새벽회의 무기로서 탄생되었긴 하나, 최종병기인 만큼 소중하고 공들여서(?) 교육받고 돌봐주었기 때문에 이런 정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6]
149화 이후에 아멜을 구해주고 함께 동행을 하는데 아멜이 다시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아멜의 마력을 되찾기 위한 협력이긴 하지만 아멜의 말이면 투덜대면서도 듣고 칭찬해달라는 표정도 짓고 나름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 아멜에게도 정이 들은 걸로 보인다.
다만 반에게 아멜은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이뤄줄 존재'''면 아멜에게 반은 '''이유가 어찌됐든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자 나를 필요로 해주는 사람'''급으로 생각하고 있다.

5. 의문점들



5.1. 마법사?


반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반의 전투 방식은 육체강화술로 신체능력을 초인적으로 강화시킨 뒤, 육탄전을 벌이는 것으로 그 수준은 아메리카노 빈즈도 경계할 정도로 위력적이지만, 다른 마법사들이 공간이동, 기억 조작 등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과는 명백히 이질적이다. 다른 클론들도 육체강화 외의 마법은 쓰지 못하는지 마력 스펙으론 분명 1:1로도 압도할 로네에게 넷이서 덤볐는데도 번번히 제압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147화에서 클론들의 반항을 대비해 마법을 가르치지 않았음이 밝혀졌고, 이후 아멜이 마법을 가르치자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단지 배우지 못했을 뿐임이 확실해졌다.

5.2. 마력 유전 관련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세계관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마력은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의 유전자를 지녀 생물학적으로는 에스프레소 빈즈와 동인인물 내지는 남매로 볼 수 있는 반이 태어났음에도 에스프레소나 아멜의 마력이 반토막 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자식이 아니라 복제 기술로 만들어진 경우 다른 법칙이 적용되는 것인지 어쩐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에스프레소가 반을 보고 '''영지나무의 지배를 벗어난 아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빈즈 모자를 비롯한 마법세계의 주민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은 확실하다.

5.3. 왜 이렇게 성장시켰나?


고정식이 12세에 시행되는 것으로 보아 마법사의 마력 최전성기는 12세로 추정된다. 하지만 반은 영지나무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므로 '''12세가 지나도 마력은 줄지 않는다.'''[7][8] 마법 지팡이의 끝이 뾰족한 걸로 보면 육체 강화술을 이용한 근접전 상황도 생각보단 자주 일어난단 뜻인데다가 클론은 현재 근접전을 벌이니 어차피 마력은 줄지 않으므로 힘이 가장 센 나이까지 성장시켜야 맞는다. 하지만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육체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클론에 맞는 그릇(육신)을 맞춰넣는 것이었다. 그래서 클론들이 성장해서 그릇이 버티지 못하면 다른 육신으로 갈아끼우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로 어른으로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5.4. 기타


  • 아멜과 나란히 서 있을 때 아멜보다 조금 큰 것을 보면 외관상 16~17세로 예상.
  • 시크하고 매사에 무신경해보이는 겉 모습과 달리 의외로 정도 많고 유치한(...) 성격이다. 마이페이스적 성향도 조금 보인다.
  • 간식류의 단 음식을 좋아하는 듯.
  • 상대방의 마력량과 마력의 파장을 느끼거나 볼 수있으며, 물체에 남은 잔향을 맡아 사물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클론들의 공통적인 능력인지 아니면 반의 고유한 능력인지는 불명이지만 작중에서 반만 느끼고 탐지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 반 고유의 능력인듯하다.[9]
  • 클론들은 마력이 다 떨어지면 다른 육체로 갈아 끼워줘야 하지만 현재의 반은 갈아 끼워줄 육체가 더 이상 없으니 시한부 인생이나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다.[10]

[1] 31화에서 불법 대규모 탈주한 사람들이 많다니까 반을 빨리 크게 하는 데 필요한 재료가 많이들 들어왔다고 기뻐했다. 초반 실험 장면에서 돈을 못벌게 된 탈주민을 동의하에 실험체로 사용한다는게 나왔으므로, 마력이건 신체건 반의 성장을 키우는 데 드는 재료로 사용되었을 게 뻔하다.[2] 클론들의 성장속도가 빠른 이유는 '''탈주한 영주민들의 육체에 클론들의 인격을 이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이식한다.[3] 이 표정이 56화까지 나온 반의 표정들 중 가장 크게 변한 표정이다.[4] 자신의 한정으로 '''좋은 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5] 일단 반은 에스프레소의 클론이긴 하지만 남자라는 점 때문에 아멜과 더 비교가 되는 상황.[6] 115화에서 로네를 기습했는데 '''가장 먼저 처리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프림이 액체상태로 분해된 이후 죽었다고 말하는데, 이때 표정변화는 거의 없지만 '''내 동생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겁도 없이 다시 왔군, 할망구(...). 이번엔 안 놓칠 거야.'''라 말하는걸 보면 크림뿐만 아니라 동생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황혼새벽회 보스와 로네의 대화에서 밝혀졌다.[8] 이 문단이 생긴 건 로네가 황혼새벽회 보스와 만나기 전이다.[9] 반은 마법을 쓸 수 없으니 정황상 개인적으로 터득한 능력에 가깝다.[10] 그러나 184화에서 아멜이 자신의 육체를 반에게 주는 바람에 시한부 신세는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