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도시

 

1. 개요
2. 등장인물
2.1. 김호팔 관련 인물
2.2. 핑크 관련 인물
2.3. 그 외 인물
3. 스토리
3.1. 방구맨 탄생
3.2. 방구세의 진실
3.3. 풀려난 김호팔
3.4. 콧수염 박사 구출 작전
3.5. 결말
4. 평가
5. 여담


1. 개요


흥해라흥 픽처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1탄부터 14탄까지는 애니메이션, 15탄부터는 작가 블로그에 웹툰 형식으로 올라왔다. 그래서인지 14탄은 영상 전체가 웹툰 그림체로 되어있다.
21탄으로 완결되었으며 2017년 1월에 대원키즈에서 <방구도시 방구맨>이라는 제목으로 필름북이 나왔다.

2. 등장인물



2.1. 김호팔 관련 인물


  • 김호팔
주인공. 평범한 직장인으로 아내와 아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회사에서 직책은 대리로, 방구세 정책 실시 이후 방구세 때문에 과장 승진에 실패한 이후 방구맨이 되어 방구는 독이 없다[1]고 사람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작중 김호팔의 아버지의 말과 콧수염 박사의 말로 추측하면 김호팔은 외계인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 김동털
김호팔의 아들. 4살이며 유치원생이다. 아직 어려서인지 엄마나 아빠와는 달리 방구세 정책이 시행된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헤드스핀을 하는 묘기를 부리기도 한다.
  • 김호팔의 아내[2]
동털의 엄마. 남편의 방구세 때문에 스트레스[3]를 많이 받는다. 18탄에서 김호팔의 회상을 보면 대학 시절부터 사귀었다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 김호팔의 아버지
동털의 할아버지. 술을 마시고 고성방가하는 아들의 방구 냄새를 맡고 쓰러진다.[4] 죽을 때 김호팔에게 너는 인간이 아니고 외계 방구종족이라고 하고 죽었는데 이를 보면 평범한 사람으로 나온 김호팔의 아버지는 인간이고 작중에 등장하지 않은 김호팔의 어머니가 외계 방구종족인 듯 하다.
  • 신호등
김호팔이 근무하는 직장의 부장. 이름 그대로 머리 모양이 신호등이다...

2.2. 핑크 관련 인물


  • 핑크 대통령
방구에 세금 및 벌금을 부여하는 정책, 일명 방구세를 실시한 대통령. 대통령을 하기 전엔 물리학자였다고 한다.사실상 이 작품의 페이크 보스 정도 될 정도로 머리가 좋고 치밀하고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선 어떤 비겁한 일이라도 다 하는 무대포라고 볼수 있다.[5] 여담으로 머리가 꿩머리에 이름에 맞게 핑크머리다.
  • 베이비 존슨
핑크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며 키는 핑크보다 더 크다.
  • 이돈, 최악
제 1, 2 거대기업 총수들로 비선실세이자 핑크를 대통령 자리에 앉혀 여러 지시[6] 를 해온 회장과 부회장이다. 특히 이돈은 비밀미팅에 4분 늦었다거나 유토피아 행 우주선 완성도가 10%밖에 안됐다는 말에 핑크를 막 갈굴 정도로 상당히 악질이다. 만화가 끝난 시점에서 이들의 행방은 알 수 없다.

2.3. 그 외 인물


  • 콧수염 박사
대기 오염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자. 핑크 대통령에게 납치당하지만 갠지스와 김호팔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 갠지스
콧수염 박사의 조수이자 아들. 김호팔에게 방구세의 진실을 알려준다.
  • 여학생
1탄에 나온 여학생. 분홍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봤을 때 대학생으로 보인다. 방구세 정책 때문에 길가에서 방구를 뀌었을 때 경찰한테 들켜서 방구세가 부과되는 수모를 겪는다.[7]
  • 조꼬렛
3탄에 나온 고2 남학생. 위스뽕 광고에 나왔다.

3. 스토리



3.1. 방구맨 탄생


서기 2050년. 대기 오염이 심해지자, 핑크 대통령은 대기 오염의 주범인 방구에 세금을 매기는 방구세 정책을 실시한다. 길거리나 공공장소에는 방구 단속 경찰을 배치해 방구 뀌는 사람의 방구세를 걷고, 직장, 학교, 가정엔 방구감지기를 설치해 방구를 뀐 만큼 방구세를 내게 만든다. 이 때문에 방구를 유독 많이 뀌는 김호팔은 방구세 때문에 회사에서 과장 승진에 실패한다. [8] 이에 총체적 멘붕을 당한 김호팔은 술에 취한 채 집에 돌아와 고성방가하며 방구를 뀌어대고, 김호팔의 방구 때문에 온 가족이 쓰러진다. 이때 김호팔의 아버지가 죽는데, 김호팔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

아버지:아...아들아, 너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너는 인간이 아니야...

김호팔:네?

아버지:너는 '''외계...방구...종족...!'''(죽는다.)

김호팔:아버지!

이에 정신붕괴한 김호팔은 내가 아버지를 죽였다며(...) 실성하다가, 우연히 TV에서 "방구를 많이 뀌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핑크 대통령을 보며 분노한다.

그래, 모든 게 다 저 놈 때문이야. 방구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거짓말이다. '''방구는 냄새만 지독할 뿐이다.''' '''아버지는 나 때문에 돌아가신게 아니라고!'''

김호팔은 방구가 아직도 깨끗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방구맨으로 변신해 사람들 앞에서 방구를 뀌어 공개 실험을 한다. '방구 냄새 맡으면 10만원'이라는 문구를 본 사람들은 김호팔의 방구 냄새를 딱 한번만 맡기로 했는데, 김호팔의 방구가 너무 지독한 나머지 김호팔의 방구를 맡은 사람들은 모두 기절했고, 김호팔은 공연방구죄로 체포당한다.
감옥에 갇힌 채 몇날 며칠을 굶은 김호팔은 고구마가 급식으로 나왔을 때,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아버지: 니는 고구마 먹으면 절~대 안 된다. 두드러기 난다. 많이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카이!

김호팔: 그래, 차라리 먹고 죽어버리자. '''아버지, 아버지 곁에 가서 용서를 빌겠습니다!'''

그런데 김호팔은 고구마를 먹었는데도 죽지 않았고, 갑자기 독가스 수준의 방구를 구사하며 경찰서를 탈출한다. 이 때의 김호팔은 경찰들이 쏘아대는 총을 맞아도 끄떡없었고, 경찰이 미사일을 쏘았을 때도 멀쩡했다. 김호팔이 방구를 다 뀌고 쓰러지자 베이비 존슨은 김호팔을 대통령 관저에 가둔다. 베이비 존슨은 김호팔의 범행이 징역 5년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김호팔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핑크는 존슨한테 김호팔에게 고구마를 먹이라고 명령하고 베이비 존슨은 김호팔에게 고구마를 먹인다. 얼마 뒤 비밀 미팅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핑크 대통령은, 3개월 전 콧수염 박사에게 들은 말을 떠올린다.

3.2. 방구세의 진실



'''사실 대기 오염의 진짜 원인은 거대 기업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이었다.'''
방구세가 만들어지기 3개월 전, 콧수염 박사는 핑크 대통령에게 대기 오염이 인간의 평균 수명을 짧게 만들고, 지구의 자정 속도를 넘어갈 정도로 심각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 대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대기 오염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고 말했지만, 핑크는 콧수염 박사의 말을 듣기는 커녕 콧수염 박사에게 '''일이 커질 때까지 뭐했냐'''며 콧수염 박사를 탓한다.

핑크 대통령: 아니!! 그게정말이오? 이봐요, 콧수염 박사!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뭘했소? 미리미리 대비를 했어야 될 거 아니오?

콧수염 박사: 대비요? '''대비한다고 해결될 문제였습니까?''' 거대 기업들의 공장에서 뿜어 나오는 독가스들이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를 그동안 왜 듣지 않으셨습니까? '''설마...거대 기업들을 위해 일부러 눈감아 주셨습니까?'''

핑크 대통령은 인류는 이제 끝이라며, 지구와 아주 흡사한 행성인 유토피아 행성으로 이주하기 위해 우주선을 만들기로 한다. 이때 대부분의 지원은 대기를 오염시킨 거대 기업들에게서 받는다고 했지만, 돈이 모자라면 '''국민들의 세금'''을 쓰겠다고 말한다. 즉, 핑크 대통령이 방구에 세금을 매긴건 대기를 정화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 혼자만 살기 위해서 였다는 것.'''

콧수염 박사: 허허허...내 진작 네놈이 거대 기업의 꼭두각시인 줄은 알고는 있었다만, '''이렇게까지 썩은 놈인 줄은 몰랐구나....환경을 파괴시키고, 공기를 오염시킨 것들이 누구냐! 네놈들이 아니더냐! 그런데...네놈이 우리 세금으로 도망을 치겠다는 것이냐?! 네놈이,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 허허허.... 뻔뻔한 놈...!'''

베이비 존슨은 핑크 대통령의 명령으로 콧수염 박사를 대통령 관저에 가둔다.

3.3. 풀려난 김호팔


핑크 대통령이 최악, 이돈과 비밀 미팅을 하던 도중 건물이 흔들리자, 핑크 대통령은 베이비 존슨의 보고를 받고 김호팔이 갇힌 방으로 간다. 베이비 존슨이 준 고구마를 먹고 독가스 수준의 방구를 구사하게 된 것. 이에 핑크 대통령은 김호팔의 방구가 '''쓸모가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연구소 연구원들에게 김호팔의 혈액에 고구마 엑기스를 떨어뜨리는 실험을 시킨다. 이 실험을 통해 핑크 대통령은 김호팔이 고구마를 먹으면 독가스 수준의 방구를 구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김호팔은 핑크 대통령을 보자마자 다자고짜 화를 낸다.

김호팔: 이게 무슨 짓입니까, '''대통령이면 답니까? 당신이 방구에 세금을 매기는 바람에 나 같이 방구 많이 뀌는 사람들은 승진도 못했소! 책임지시오!'''

핑크 대통령: 김호팔 씨, 당신에게 공무원 자리를 제안합니다.

김호팔(어리둥절해한다): 네?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핑크 대통령: I said, 공무원.

김호팔(핑크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9]

:모든 걸 용서해 드리겠습니다.

이에 김호팔은 핑크 대통령을 금방 용서해준다(...). 핑크 대통령은 '''"어차피 그 전에 인류는 끝장이야."'''라고 독백한 뒤, 김호팔에게 방구 단속을 시킨다. 상술했듯 김호팔은 방구세 때문에 승진을 못했는데, 핑크 대통령이 공무원을 시켜준다면 승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듯하다.
하지만 핑크 대통령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김호팔의 몸 속에 고구마 바이오 칩을 설치해 방구를 뀌게 만들어 '''방구에 독이 있다고 믿게끔 사람들을 세뇌시키려는 것.''' 핑크 대통령은 방구세만 잘 걷히면 유토피아로 가는 우주선을 한 달 안에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김호팔을 이용하려는 것이었다.

3.4. 콧수염 박사 구출 작전


김호팔은 핑크 대통령이 시킨대로 방구세 단속을 하게 되었는데, 방구세 단속 도중 몸 속의 바이오 칩이 발동해 방구를 뀌게 되고, 자신도 쓰러진다. 이때 갠지스 박사가 김호팔을 발견해 자신의 연구소로 데려간다. 김호팔은 갠지스 박사한테서 방구세가 사기라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가 방구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는 것과, 방구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것과, 핑크 대통령이 김호팔 자신의 몸 속에 고구마 바이오 칩을 설치했다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3.5. 결말


김호팔과 겐지스는 콧수염 박사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콧수염 연구소 건물이 공중에 뜨며 비행을 하자 경찰들은 날아다니는 건물을 쫓아간다. 사실 이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한 작전이었고 겐지스는 김호팔, 콧수염 박사와 함께 지하 연구소로 대피한다.
핑크는 건물을 미사일을 쏴서 없애버리라고 명령하자 베이비 존슨은 안에 있는 죄 없는 연구원들까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끝까지 반대하였다가 핑크는 베이비 존슨을 '''권총으로 쏴 죽이고''' 미사일을 발사시켜 건물을 폭파시킨다.
무사히 대피한 콧수염 박사, 호팔, 겐지스는 콧수염 박사는 전국의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방구세가 핑크정부의 사기극이었다는 것을 폭로하게 된다. 그제서야 시민들은 방구세가 핑크의 사기극이라는 게 밝혀지고 핑크는 탄핵 및 체포되어 구속되며 연행되는 길에서 시민들에게 분노와 욕을 먹으면서도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지구는 이제 끝이라고 소리치지만, 콧수염 박사가 김호팔의 방구를 조사해 본 결과 김호팔의 방구에서 대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성분이 발견하자 연구원들 모두 기뻐한다. 그후 김호팔은 다시 방구맨이 되어 콧수염박사가 개발한 대기정화 칩을 몸에 지니고 대기를 정화시켜 다시 푸른 하늘을 되찾게 큰 공을 세운다.

4. 평가


흥해라흥 픽처스의 몇 안 되는 장편 시리즈라 그런지, 흥해라흥 픽처스에서 제작한 대부분의 작품들에 비해 스토리가 상당히 무겁고 스케일도 큰 편이다. 오늘날 심각한 지구촌 문제로 꼽히는 대기 오염을 다루고 있고,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생겼을 때 국민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는 윗선들을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 풍의 작품이다. 그래도 마지막엔 김호팔과 과학자들이 방구세의 진실을 밝히고, 오염된 대기를 정화시킨다는 희망적인 결말이라 호평이 많다.
그러나 작품 중반까지만 해도 단순히 냄새가 지독한 방구로 묘사된 김호팔의 방구가, 마지막 화에 와서 뜬끔없이 대기를 정화시키는 원소로 묘사된 것에 대해선 혹평이 있다. 김호팔이 야외에서 방구를 뀐 건 7탄과 14탄인데, 이때는 김호팔의 방구로 인해 대기가 정화되는 묘사가 전혀 없었다. 차라리 김호팔의 방구가 대기를 정화시키는 물질의 재료로 묘사되거나, 대통령 관저에서 풀려난 콧수염 박사가 대기를 정화시키는 원소를 완성하는 결말이었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는 편.

5. 여담


필름북에선 '대통령'이란 단어가 '총리'로 바뀌었다. 작중 인물들도 핑크 대통령을 '총리'라고 부르며, 대통령 관저 등 대통령과 관련된 단어도 '총리'로 바뀌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제작비 부족으로 인해 14탄부터는 손으로 영상을 직접 그렸다고 한다. 흥해라흥 픽처스가 방구도시 완결 이후 활동을 중단한 이유 중 하나도 제작비 부족일 듯하다.

[1] 사실, 방귀 자체에는 독이 없는게 현실이지만 김호팔의 방귀가 오죽하면 엄청나게 지독해서 사람이 쓰러질 정도였다.(김호팔의 방귀를 맡은 사람중 안쓰러진 사람이 없음) 본인 방구를 실험 대상으로 하면 오히려 집에서도 방귀쟁이로 불려지는 김호팔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2] 영상 시작 전 아들의 코를 잡고 "흥해라흥"을 하는 걸 보면 작가의 어머니가 모티브인 듯.[3] 1편부터 자세하게 나오는데, 김호팔이 그 달에 뀐 방구 액수가 무려 27만원어치가 나왔는데다 아직 어려서 철이 없는 동털이는 그냥 신경도 안쓰고 막 뀌니까 아내가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을 만도 했다. 오죽하면 동털이에게 시작부터 몇초만에 "아 그만 좀 뀌라고"하면서 짜증을 냈다.[4] 사실 그가 사망한 원인은 불명이나, 김호팔의 방구 때문에 죽은 게 아니다. 대기 오염 때문에 인간의 수명이 점점 줄어든다는 언급이 있기에 자연사일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오염된 공기를 너무 많이 마시고 독소가 몸에 쌓여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5] 이놈의 대표적인 만행은 다음과 같다. 김호팔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방구 단속을 시키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김호팔에게 속임수를 써서 김호팔이 방구를 뀌게 하여 사람들을 해침(정확히는 시민들이 방구에 의해 집단 기절), 결국 자신과 몇몇 사람들만 유토피아로 가기 위해 사람들에게 방구세 사기를 쳐서 걷은 세금과 벌금으로 우주선 제작 시도 등.[6] 유토피아 행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금액을 마련해야 했던 핑크 대통령은 다 이돈의 지시에 의해 방구세 작전을 짠 거고, 결국 핑크가 사람들에게 이런 사기극을 벌이게 한것도 다 이놈 짓이다.[7] 10만원짜리(...) 대형 방구인데 여학생이 한 번 봐달라고 해서 3만원짜리 소형 방구로 줄여준다.[8] 이게 다 김호팔의 방구세일리는 없고(...),식구가 네 명인 김호팔의 집에선 한달 방구세가 27만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히 사람이 많아서 방구세가 많이 나왔을 수도 있다. 김호팔이 제일 방구를 많이 뀌어서 방구세가 더 많이 나온 것일 뿐.[9] 이 장면은 11탄 마지막 부분에 나온 장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