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우주인 페갓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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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갓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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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갓사 성인의 페갓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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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안느 대원과 같이 있는 스틸 컷 사진'''[1]


1. 울트라 세븐에 등장한 우주인


신장 : 2m
체중 : 120kg
출신지 : 페갓사 별
무기 : 페갓사 건
울트라 세븐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6화. 성우는 본편에서는 히가사 준이치, 헤이세이 판에서는 사토 마사하루.
유수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나 고향인 페갓사 별이 오랜 풍화작용으로 인해 황폐해져서, 우주 공간에 고향 별과 비슷한 도시인 페갓사 시티[2]를 만들어서 살게 되었다. 그러다가 동력 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여 페갓사 시티가 지구와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그들은 본편에 등장하는 페갓사 성인에게 일시적이나마 지구의 궤도를 바꾸어달라고 요구하되[3] 만약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때는 지구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내리고 지구로 파견했다. 그런데 페갓사 성인은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고 '''다크 존'''이라는 소형의 암흑 공간을 만들어서 안느 대원의 방으로 침입한다.
처음에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의 형상으로 페갓사 시티의 위대함을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인 양 설명하면서 과 안느와 사이좋게 담소를 나누었지만, 지구의 궤도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자 파견되기 전에 미리 준비한 폭탄으로 지구를 파괴하려고 했다.[4] 이때 안느에게 단과 함께 지구를 탈출하라고 하나, 자신을 쫓아온 단에 의해 '''페갓사 시티는 지구방위군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한 단에게 페갓사 건을 쏘려고 했으나 오히려 반격 당하고, 이마에 아이슬러거를 맞은 뒤에는 그저 정처 없이 암흑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페갓사 성인의 폭탄은 세븐에 의해 우주로 옮겨진 뒤에 폭발했다.
지구인들 입장에선 뜬금없이 자기들 행성의 궤도를 바꿔 달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곤 그게 안되니까 지구를 날려버리려고 한 사악한 우주인이겠지만 페갓사 성인들도 심심하거나 사악해서 그런 요구를 한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들과 지구인 모두가 살기 위한 나름대로의 수단이였던 걸 생각하면[5] 뒷맛이 좀 씁쓸해지는 우주인으로 울트라 세븐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우주인으로 자리잡았다.
본편에서는 거대화 능력과 초능력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고 그저 페갓사 건으로 싸우려고 했다. 또 안느에게 물을 받아 마실 때는 '''"부끄러우니까 잠깐 다른 쪽을 봐줄 수 있겠나?"'''라는 말을 남기고 물병 째로 물을 마셨고, 후루하시 대원이 다크 존 내부를 보려고 얼굴을 들이밀자 목제 행거로 때리기도 했다.
이때 도망간 페갓사 성인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2. 평성 울트라 세븐


2002년 판 EVOLUTION에서 등장했다.
동포들의 목숨을 앗아간 지구에 대한 보복을 주장하는 복수파와 지구로 이주해서 평온하게 살고 있는 온건파가 크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3. 울트라맨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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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지드에서 주인공 아사쿠라 리쿠의 친구인 개체가 등장한다. 이름은 '''페가'''. 성우는 한 메구미.
세븐에 등장했던 초대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체격이 왜소하며[6] 무엇보다 눈매가 날카롭지 않고 동글동글한 외형인지라 초대에 비해 선역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러난다. 초대처럼 다크 존을 그림자 속에 형성해 리쿠의 그림자에 숨어서 바깥으로 나오곤 하는데, 성운장에서는 조화 만들기로 리쿠 일행의 살림에 보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 울트라맨 크로니클 제로&지드


페가가 등장. 이외에도 울트라맨 뉴 제네레이션 크로니클에서 언급된 페갓사 성인 베가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리쿠는 분명히 디자인이 다른데도 베가를 페가로 착각했다.

5. 여담


에피소드가 명작이라 꽤나 인기 초인. 예전엔 세븐 팬만 아는 정도였지만 지드의 페가의 인기도 높아져서 지금은 지명도가 꽤 높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따르면 이때 페갓사 성인이 사용한 지구파괴 폭탄은 회수되었고 이 폭탄은 바위를 음파로 분해해 모래로 만드는 기술이 도입되어 있엇기 때문에 이를 참고로 해 지저전차 마그마 라이저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마그마 라이저는 최종화에서 지구를 구할 정도의 활약을 하는 매우 강력한 전차로 어떤 의미에선 페갓사 성인의 기술이 지구를 구했다고 할 수도 있다. 또한 이렇게 되면 마그마 라이저는 인류 최초의 메테오르 기술[7]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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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기도 했다. 소심한 부끄럼쟁이란 설정이 붙었다. 지드에 나온 페가의 성격의 원형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괴수 걸즈 블랙에서는 본명 히라가 사츠키로 출연, 어느 날 괴수 소녀로서의 힘을 각성하고 블랙 지령의 픽업으로 블랙 스타에 합류하게 된다, 처음에는 강제로 합류했지만 이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게 되자 진심으로 합류하게 되어 어딘가 하나 빠진 블랙 지령 대신에 블랙 스타의 브레인 역활을 하게 되고, 젯톤과의 만남에서 괴수로서의 힘을 완전히 각성한다.
괴수 걸즈로서의 능력은 다크 존을 여는 것으로 엄청난 흡입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공간을 통해 어디에서든지 탈출할 수 있다. 그 흡입력은 가타노조아도 빨아들일 수 있을 정도, 다만 발동조건이 있는데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것. 조그만 다크존이라면 없앨 수 있지만, 큰 다크존일 경우 자력으로 없앨 수가 없어서 변신을 풀어야 한다.

[1] 페갓사 성인의 사진 중에 가장 유명한 사진이다.[2] 설정에 의하면 이 도시는 지구의 8만배의 밀도로 이루어진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스스로 동력을 만들어서 운행을 하는 것과 동시에 공기와 물을 포함한 모든 것을 제조하는 공장이 있다고 한다. 본편에 나온 페갓사 성인 말로는 그 공장이 기동을 중지하면 도시의 전 시민들이 수 시간내로 질식사할 만큼 의존하고 있다고.[3] 자신들의 별이 이동하고 있으니까 지구도 그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4] 참고로 울트라 경비대도 페갓사 시티가 파괴되는 걸 눈뜨고 보고 있을 생각은 없어서 지구방위대가 페갓사 시티를 파괴할 폭탄을 싣고 향하는 사이 울트라 호크로 페갓시 시티 상공에 도착해 새로운 대도시를 건설할 때까지 지구로의 이주를 권했으나 페갓사 시티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를 본 키리야마 대장은 '''"자신들의 행성 궤도도 바꾸지 못하는 지구인이 페갓사 시티를 파괴할 능력 따위 없을 거라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가설을 내놓았고 결국 시간이 흘러 페갓사 시티는 파괴되고 만다.[5] 단이 페갓사 성인에게 무얼 위해 지구를 파괴하려 하냐고 묻자 '''"우리들이 사랑하는 페갓사 시티를 위해서다."'''라고 말하는 등 단순히 지구 정복 같은 목적으로 찾아온 우주인은 분명히 아닌 것. 실제로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구를 폭파하기 전에 안느에게 단과 함께 지구를 탈출하라고 조언하기까지 한다.[6] 설정상 아직 청소년인 리쿠와 비슷한 체격으로 말투나 행동으로 볼 때 정확한 연령은 모르지만 지구인으로 치면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연령대인 듯.[7] 뫼비우스의 설정으로 외계인의 기술을 분석해서 도입한 초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