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세븐
1. 개요
울트라 시리즈 세번째 작품.[1] 1967년 10월 1일 부터 1968년 9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7시 반이라는 황금시간대에 총 49화로 방영되었다. 원래 기획은 울트라 경비대라는 이름이었고 거대 히어로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이후 이 기획을 손본 '울트라 아이'란 기획에서 다시 거대 히어로를 추가[2] , 이 후 '울트라 세븐'으로 최종결정되어 방영되었다.'''지구는 우리들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 돼.'''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는 모든 울트라 시리즈 중 최고'''라고 평가 받으며 [3] 그에 걸맞게 매니아 층도 두텁다. 어느 정도냐면 '''세븐 팬덤이 따로 있을 정도'''. [4] 이 정도의 인기를 얻게한 높은 완성도는 전작 울트라맨에서 있었던 결점들을 커버하려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겠다.
특촬의 신 츠부라야 에이지가 특수촬영 감수로 참여했고 [5] , 울트라맨의 아버지라 불리는 각본가 킨조 테츠오가 시리즈 구성, 전체 각본 감수를 담당했으며, 괴수와 히어로 디자이너 나리타 토오루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며 이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 3명이 다시 모이는 일은 없었다. 이 때문에 울트라 시리즈는 이 셋이 참여한 울트라Q,울트라맨, 울트라 세븐 3작품까지만 인정한다는 1기 시리즈 원리주의자 팬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명감독 짓소지 아키오도 참여했다.
원래는 울트라맨과 별개의 세계관으로 기획된 작품이었기 때문에 [6] 이 작품을 울트라 시리즈중 하나로 놓고 보면 어색한 점이 적지 않다. 우선 이후에 등장하는 모든 울트라맨들이 가지고 있는 가슴의 컬러 타이머를 가지고 있지 않다. 보디도 은색과 붉은 색의 조화가 아닌 붉은 색이다.[7] 거기에 초반에는 아예 제한시간조차 가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변신 포즈라든가, 작품 제목이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울트라맨 XXX'이 아니라 '''울트라 세븐'''이라는 점이 다른 시리즈들과의 차이이다.[8]
이렇게 이어지는 작품은 아니었으나 돌아온 울트라맨에서 게스트 출연한 울트라 세븐이 좋은 반응을 얻은 끝에 같은 세계로 편입해버렸고 이후에 설정을 끼워맞춰서 같은 세계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특징으로는 작품이 지향하는 바가 어린이용 특촬물이었던 전작과 노선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 어린이 레귤러 등장인물도 존재하지 않고, 흡사 닥터 후 같은 느낌의 청소년이나 성인 시청자를 의식한 SF를 지향했다. 이 정도로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특촬물은 이후로도 찾기 힘들다. [9] 그러나 이런 복잡한 내용은 시대를 너무도 앞서가는 통에 어린이들에게 어필하지 못했고 평균 30%를 상회하던 시청률은 10%대로 대 추락, 조기 종영의 위기까지 맞았다. 게다가 본작은 괴수보다 우주인이 더 많이 등장했기 때문에 공룡 매니아나 괴수물 매니아들에게는 별로 어필하지 못했다.[10] 울트라맨 팬들은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지만 당시 기사나 서적류를 보면 너무 무서워서 애들이 잘 보지 않았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괴수들이 귀엽게 나오는 편인 전작에 비해서 음모를 꾸미고 인간에게 겁을 주는 외계인이 많이 나오며, 음악이나 효과음도 음침해서 흡사 호러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많았다.
그 결과 초중반에 팬들에게 고평가를 받던 감독 짓소지 아키오, 괴수 디자이너 나리타 토오루가 강판되었으며 시나리오 라이터가 좌천되는 사태도 벌어졌고 스폰서의 지원이 줄면서 예산이 바닥나 철물점에서 양푼 그릇을 사다가 UFO를 만드는 등 제작이 난항에 빠졌다. 거기다 킨조 테츠오도 마이티잭을 동시에 기획하면서 초대 울트라맨만큼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이 시기엔 거대 괴수조차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도 굉장히 많다. [11] 그러나 이때부터 우에하라 쇼조, 이치카와 신이치, 사사키 마모루 같은 서브 각본가들이 힘을 발휘해 명작 에피소드를 배출했고, 후반부에는 예산이 완전히 바닥나자 짓소지 아키오를 비롯한 예전의 스텝들을 다시 불러들여 그들이 훌륭한 라스트를 만들어내면서 결국 걸작으로 완성되었다. 그리하여 열성적인 팬층이 형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3대 경영자인 츠부라야 노보루가 자신이 참여한 울트라맨 타로를 빅 푸쉬를 하면서 [12] 80년대 잡지나 TV프로그램에서 울트라맨 랭킹을 먹이면 세븐의 괴수,대원,병기들은 하위권을 면치 못할 정도로 대중에서는 마이너한 취급을 받았다. [13] 그러나 작품 발표 30년이 지난 1990년대부터 당시 팬들이 나이먹고 아이를 낳아 다시 울트라맨을 보며 구작들을 재평가하는 '''울트라 붐'''이 불었고 이때 울트라 세븐은 시대를 앞서간 훌륭한 작품성을 재조명받아 최고의 인기 시리즈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위의 타 울트라 시리즈와 다른 점에도 기술했으나 본작의 제목은 '울트라맨 세븐'이 아니라 '''울트라 세븐'''이다. 그러나 다른 울트라 시리즈들이 원체 많이 있는 지라 잘못 적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일본에도 상당수. 그 중 가장 안습은 감동적인 가사로 유명한 추억은 억천만의 한 구절.(울트라맨- '''울트라맨''' 세븐-. 그냥 울트라맨 세븐이 아니라 울트라맨, 세븐으로 자체검열하자...) 심지어는 축구시합 중계중에 자막을 '울트라 맨 세븐' 이라고 잘못 넣었다가 항의가 들어와 나중에 TV 아사히 뉴스 아나운서가 사과를 하기도.
HD 리마스터링 방송도 했으며 블루레이도 있다. 이젠 울트라 시리즈는 어지간한 건 다 리마스터링되었다.
2. 평성 울트라 세븐
울트라 세븐만 인정하는 팬들 중 일부는 울트라 세븐이 울트라맨의 세계로 편입된 것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을 위해서 울트라 세븐이 울트라 시리즈에 편입되지 않은 경우의 세계를 패러랠 월드로 만들어 속편을 방영했으며 시리즈화까지 이루어져 무려 5개나 존재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3. 등장인물
3.1. 본 작품에 등장하는 히어로
- 모로보시 단 항목 참조.
3.2. 방위팀
3.3. 등장 우주인 & 괴수
4. 주제가
작사: 아즈마 쿄이치(본명:츠부라야 하지메) 작곡, 편곡: 후유키 토오루 노래: 미스즈 어린이 합창단, 더 원더스[14]
5. 방송 목록
6. 게임 판
BEC가 개발하고 반다이에서 출시한 슈퍼 패미콤용 소프트로 2D형식의 격투게임으로 만들어졌다. 발매일은 1993년 3월 26일.
게임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전작인 울트라맨의 것을 계승하고 있다. 전작과 비교해서 이벤트성이 강화되면서 대전 모드가 추가됐다. 또한 괴수들을 쓰러뜨리려면 전작과 같이 괴수들의 체력을 0으로 하고 레벨 4의 필살기(아이스랏가, 와이드 샷)를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본 작품의 특징으로서 세븐과 전투 전에 캡슐 괴수를 사용할수 있지만 횟수에는 제한이 있다.[15] 또 3스테이지마다 보너스 게임으로 울트라 호크 1호에 의한 슈팅 게임을 할수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난이도 조정도 가능하고 쉬움과 노멀, 하드의 3종류를 선택 가능하다. 또 익스퍼트 난이도로 클리어 하게되면은 스태프 롤이 올라가는 진 엔딩을 볼 수 있고 대전 모드에 판돈과 개조 판돈이 추가된다.
울트라 세븐의 기술은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존재하는데 각각 소형 샷, 크로스 샷, 에메리움 광선, 아이 슬러거&와이드 샷을 사용한다.
6.1. 스테이지
원작의 에피소드를 재현한 총 12스테이지를 즐길수 있다.
3스테이지와 6스테이지, 9스테이지가 완료되면 보너스 게임으로 울트라 호크 1호를 타고 우주인의 원반을 공격하는 슈팅게임이 펼쳐진다.
7. 관련 항목
8. 이야기 거리
-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울트라 세븐을 일본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울트라 세븐은 울트라 경비대보다 더 위에 조직이 있다는 설정으로 세계관이라는 것을 일본 최초로 확립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어디까지나 이 사람 주장이라는 건 감안하자. 더 옛날에도 그런 게 있었을지도 모르니.
- 울트라 세븐 역의 모리츠구 코우지는 현재 레스토랑을 영업 중이다. 방영이 끝난 후에는 별 인기나 지지도가 없었으나, 때 아닌 울트라 붐과 세븐의 재평가로 지역에서도 대단한 명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지금은 모리츠구가 사는 곳인 카나카와현에서 택시기사에게 울트라 세븐의 집으로 갑시다.라고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JOLI CHAPEAU(졸리 샤포)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 가게 내부도 울트라 세븐 관련 장식품들로 가득하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 또한 모리츠구 코우지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만악의 근원이자 페이크 최종보스인 텐노지 히로시를 맡은 바가 있는데, 보다보면 뭔가가 교차할 것이다. 그만큼 연기력 또한 우수했다는 게 되기도하다.
- 울트라 세븐에 등장했던 네임드 괴수들, 특히 캡슐괴수가 포켓몬스터의 원형이라는 떡밥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물론 디자인은 전혀 다르지만...단적으로 네임드 괴수중 에레킹의 전기는 피카츄 탄생에 큰 공을 했다고 한다.
- 울트라 세븐의 슈트가 여러 벌 있는 것으로도 유명. 실제로 촬영에는 사용되지 않은 2벌과 실제로 사용된 9벌이 존재하며 물론 여기에는 후속작품과 히어로 쇼에 사용되기 위해서 제작된 분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슈트를 제작한 것은 당시의 미숙한 기술로 만들어진 슈트가 격렬한 촬영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며 기술이 발전한 후로는 그렇게 많은 슈트를 만들 필요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프롭용[20] , 액션용으로 용도를 나누어 슈트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작중에서 울트라 세븐에게 경고를 하는 울트라 세븐의 상사나 가짜 세븐도 여러벌 있는 세븐의 슈트를 짜집기해서 만들어낸 것이다.[21]
- 공상과학독본 2권(개정판은 1권에 나온다.)에서는 울트라 세븐의 비행자세는 울트라 형제 중에서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나와 있다. 그렇게 날면 풍압을 받아서 찌그러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세븐이 염동력으로 물리 법칙도 무시하고 배리어도 친다는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우스갯소리로 넘기는 게 좋다.
- 나루히토 천황이 울트라 세븐 팬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울트라 세븐 29화에도 나왔던 가쿠슈인의 피라미드 처럼 보이는 교사를 철거하면서 울트라 세븐 29화 기념 상영회를 열었을 때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점에 가서 골라 산 책이 울트라 괴수 도감이었다고 한다. #
[1] 캡틴 울트라를 넣으면 네번째이나, 캡틴 울트라는 츠부라야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므로 제외한다.[2] 이 때는 처음으로 울트라 경비대에 주인공인 '모로보시 단'이라는 소년을 추가하여 이 소년이 위기의 순간에 히어로 '레드맨'으로 변신한다는 것이었다. 이 이름들은 이후에도 남아 각각 울트라 세븐의 가명과 본명이 된다. 또 '울트라 아이'라는 기획명은 세븐의 변신도구의 이름이 된다.[3] 초대 울트라맨,울트라맨 티가,울트라맨 뫼비우스 정도가 시리즈 중에서도 평가가 높고 팬덤도 큰 작품들인데 이 작품의 팬들조차도 세븐 앞에서는 한 수 접을 정도이다. 무엇보다도 초대 울트라맨은 울트라맨 캐릭터를 창조해낸 기념비적인 작품이고, 티가는 빛의나라 세계관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관을 만든 작품이며, 뫼비우스는 빛의나라 세계관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세븐은 이러한 세일즈 포인트를 갖춘 작품이 아님에도 거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4] 울트라 세븐이 울트라맨 시리즈로 편입된 것 조차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울트라맨 레오는 모로보시 단의 캐릭터를 망쳤다고 제대로 취급하지도 않으며 울트라맨 제로도 세븐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극렬하다.[5] 대신 다른 작품과 일정이 겹쳐서 세븐때는 울트라Q와 초대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못했다고 한다. 원래 전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세븐 제작 중에 전쟁 영화 오퍼가 들어오자 그쪽으로 달려가버렸다고.[6] 그래도 기획 단계에선 전작과 이을 생각이 있었다고 한다. 짓소지 아키오는 전작에서 남은 괴수 슈트 50개를 모조리 다 투입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기도 했다가 예산 문제로 퇴짜를 맞았다고. 하지만 결국 이어지는 부분은 나오지 않아서 별개의 작품이 되었다.[7] 은색이 아예 쓰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슈츠를 보면 얼굴을 제외한 곳의 은색은 왠지 갑옷같은 느낌이 든다. 이는 최초 디자인 때 부터 서양 중세 기사풍을 생각하고 만들었기 때문이다.[8] 단 이것에는 나름대로의 사정이 존재한다. 본래 돌아온 울트라맨의 차기작이었던 울트라맨 에이스는 '울트라 에이스'라는 제목으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미 어떤 장난감 회사에서 이 이름에 대해 권리를 가지고 있었던 지라 어쩔 수 없이 이 작품만 뚝 떨어지게 된 것이다. 만일 처음 기획대로 울트라 에이스 였다면 울트라 맨 → 울트라 세븐 → 돌아온 울트라 맨 → 울트라 에이스 로 이어졌을 것이다.[9] 울트라 시리즈의 경우에는 울트라맨 넥서스가 그나마 고연령층 대상 작품이었으나 상업적으로 폭사하여 조기종영이라는 타격을 입고 말았다.하지만 조기종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완성도는 울트라 세븐에서 버금갈정도로 높은편이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만약에 '''ULTRA N 프로젝트가 성공을 했다면 울트라 세븐을 뛰어넘는 명작의 정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0]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단일 작품으로는 우주인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우주인이 많이 등장한 이유는 예산문제였다고 한다.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괴수 슈트와 달리 우주인은 헬멧만 잘 만들면 몸통은 타이즈로 떼울 수가 있었다.[11] 그래서 중반의 에피소드는 극본의 완성도로는 높은 평가를 받지만 특촬 효과가 그저 그렇고 괴수의 디자인도 나리타 토오루의 디자인과는 이질적이다보니 우주인들의 괴수,캐릭터로서의 인기가 바닥권이다.[12] 시청률이 낮아서 재조명을 받지 못했단 소리가 있지만 사실 시작 당시엔 40%에 가까웠고 아무리 낮아도 17% 이하로 떨어지진 않았으니 크게 낮은 건 아니었다. 볼 사람은 다 봤고 조기종영 얘기가 나왔던 것은 방송국에서 전작의 메가히트에 못 미치니 갈궜던 것에 지나지 않는다.[13] 물론 70년대와 80년대에도 울트라 세븐은 뛰어난 디자인에 힘입어 인기는 확실히 있었다. 그리고 에레킹,킹죠,메트론 성인,이카루스 성인 같이 예외로 이후로도 인기를 끈 괴수도 있다.[14] 그 당시엔 지・에코즈라는 별명을 썼다.[15] 이동 속도는 더디지만 펀치의 리치가 강하고 열 광선을 쓰는 미크라스, 레이저 광선을 무기로 하고 점프는 낮지만 뛰어서 발차기가 강한 윈덤, 꼬리 공격의 리치가 길고 돌진공격이 필살기이나 점프공격을 전혀 못하는 아기라의 3종류가 등장한다.[16] '''기에론 성수 영면'''이라는 문자와 함께 원작에서 등장한 쥐가 등장한다.[17] 기체는 3번 닿으면 폭발하니 주의가 필요하다.[18] IMT"는 "imitation(모조품, 가짜)"의 약자.[19] CST"는 custom (커스텀, 개조)의 약자.[20] 제작사는 다르지만 대표적인 예가 가면라이더 파이즈. 오프닝에 포톤 스트림이 빛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야간촬영용 슈트다.[21] 디지털 리마스터링 판에서 보면 슈트의 상태가 정말 엉망진창인데 그래도 당시 기술로 이 정도까지 유지되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