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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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첫 등장은 드래곤 퀘스트 3부터.

2. 상세


일반 몬스터 중에서 꽤나 상대하기 어려운 계열인 갑옷계열 몬스터의 첫 타자다.[1]
기본적으로 깡스탯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으로 딱히 위험한 특수능력은 없지만 그럼에도 여러 용사들에게 악몽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반 몹이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당연히 등장 시점. 첫 등장작품인 DQ3에서 방황하는 갑옷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몬스터의 수준이 껑충 뛰어오르는'''로마리아 주변에서인데, 로마리아 주변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다른 몬스터보다 한 두 등급 높은 수준의 깡스탯'''을 자랑한다.[2]
여기에 더해 최초로 '''공격 마법에 내성을 지닌 전투형 몬스터'''[3]이기에 마법이 빗나갈 때가 있어서 마법에 기대기도 많이 불안하다.
이런 탓에 레벨이 낮을 때 만나면 한바탕 뻑쩍지근하게 싸워야 한다. 여럿이서 나오면? 도망가든지 싸움의 결과를 운에 맡기든지 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꽤나 뻑적지근한데 가끔 호이미 슬라임을 원군으로 불러낼 때가 있어서 짜증이 배가. 화력이 부족하면 기껏 깎아놓은 체력은 호이미 슬라임이 다 회복시켜버리고, 호이미 슬라임을 처리하고 다시 잡으려 해도 다시금 호이미 슬라임을 불러내는 무한루프에 빠져 끔살당하는 수가 있다. 대책은 원군을 부르기 전에 때려잡을 수 있도록 파티원을 키우는 것. 즉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면 된다(...)
호이미 슬라임을 부르는 것 때문에 드퀘 관련 매체에서는 주로 호이미 슬라임의 친구로 묘사된다.
다만 시리즈 첫 등장시의 위용과는 달리, 몬스터를 동료로 할 수 있는 시리즈에서는 동료로 하긴 어려우면서 딱히 강하지도 않아서 추천되지는 않는다.
몬스터 격투장에서는 대개 뱀파이어랑 싸우는데 뱀파이어가 '햐드'를 3번 이상 쓰거나 통한의 일격을 날리지 않는 이상 방황하는 갑옷이 이긴다.

3. 기타


고블린 슬레이어AA작품 시절 원형으로 사용되었다.
[1] 상위 몬스터로는 지옥의 갑옷, 킬러 아머, 아이언 나이트 등이 있으며, 비슷한 계열로 킬러머신 계열이 있다.[2] 여하튼 방황하는 갑옷보다 강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몹은 한동안 나오지 않는다. 카자브, 샴파니의 탑, 노아니르와 노아니르 서쪽 동굴까지도! 로마리아 주변에서 제일 질긴 애니멀 좀비보다 HP가 높고, 공격력은 '노아니르 서쪽 동굴'의 몬스터들과 동급, 방어력은 캐터필러가 방어력을 올려도 한번으론 방황하는 갑옷보다 무르다. 방어력 특화몬스터인 '군대게'와 비교해야 할 수준.[3] 이전에 나오는 몬스터 중에서 공격마법에 내성을 지닌 몬스터는 호이미 슬라임 정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