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상감모란잎문 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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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磁 象嵌牡丹葉文 扁甁. 조선 세조 재위시기에 만들어진 조선백자.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이헌(개인)이 소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791호로 지정되어 있다.
15세기 중엽, 세조 재위년간에 만들어진 조선백자로, 1467년 세조의 명으로 경기도 광주에 사옹원 분원을 설치한 후 경기도 광주군 일대의 우산리, 무갑리 요지에서 제작되었다. 야외용 술병으로 사용되었다.
15세기 중·후기에 걸쳐 널리 만들어진 상감기법 조선백자의 일종으로, 세조의 명으로 광주 분원 초창기에 제작된 작품이다. 한국 백자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된다.
1. 개요
白磁 象嵌牡丹葉文 扁甁. 조선 세조 재위시기에 만들어진 조선백자. 현재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이헌(개인)이 소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791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15세기 중엽, 세조 재위년간에 만들어진 조선백자로, 1467년 세조의 명으로 경기도 광주에 사옹원 분원을 설치한 후 경기도 광주군 일대의 우산리, 무갑리 요지에서 제작되었다. 야외용 술병으로 사용되었다.
15세기 중·후기에 걸쳐 널리 만들어진 상감기법 조선백자의 일종으로, 세조의 명으로 광주 분원 초창기에 제작된 작품이다. 한국 백자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된다.
3. 바깥고리
4. 보물 제791호
백자 상감모란잎문 편병(白磁 象嵌牡丹葉文 扁甁)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높이 23㎝의 백자 편병으로, 야외에서 술병이나 물병으로 사용되었다.
마주보는 두면이 편평하고 둥근 몸통에 밖으로 약간 말린 아가리와 타원형의 굽받침이 달려 있다. 양쪽의 납작한 면과 굽을 따로 만들어 붙인 흔적이 있으며, 몸통과 굽받침에 비해 아가리가 얇아 경쾌한 느낌을 준다. 편평한 양쪽 면에는 가장자리에 2∼3줄의 원으로 두르고, 안쪽에 모란잎을 상감하였는데 이것은 15세기 무렵 경기도 광주군 일대의 가마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와 비교해 볼 때 문양이 간단하고 큼직하여, 조선 초기의 상감백자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다. 이처럼 양쪽 면이 편평한 편병 양식은 조선 초기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것으로, 문양도 대담할 뿐 아니라 다양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