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캔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야마자키 류지의 테크닉. 뱀술사 캔슬의 약어. 뱀술사 캔슬의 정식 명칭은 '뱀 속이기'지만, 뱀술사 자세를 취소한다는 점 때문에 흔히 뱀술사 캔슬이라 부른다.
주로 KOF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테크닉이며, 아랑전설 시리즈의 경우 아랑전설 3만 불가능하다.

2. 상세


뱀술사는 조작 방식이 다른 아랑전설 3, 리얼 바웃 아랑전설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다음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 A: 뱀술사 상단
  • B: 뱀술사 중단
  • C: 뱀술사 하단
  • 뱀술사 커맨드 유지 도중 D: 뱀술사 캔슬(뱀 속이기)
여기서 A,B,C는 키를 누르고 있으면 떼기 전까지 기술 시전 상태의 자세가 유지되며, 이 상태에서 D를 누르면 캔슬이 된다. 강 기본기가 강공격이라는 하나의 버튼으로 사용했던 RBS, RB2도 저 구조다. 유일하게 저 구조를 따르지 않는 리얼 바웃 아랑전설의 경우 C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A를 누르면 캔슬된다.
생각보다 쉽게 캔슬할 수 있으나, 심리전에 운용하기 시작하면 제법 어려워진다. 숙련된 플레이어의 경우 장풍이 없는 캐릭터 상대로 '''뱀캔 니가와'''를 쓰기 시작하는데, 장풍이 없는 캐릭의 공포가 시작된다.
뱀캔의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한 97에서는 이 뱀캔을 얼마나 잘쓰느냐가 바로 야마자키의 중수와 고수를 가르는 비결이었다. 캔슬되는 모든 기본기를 뱀캔으로 마무리지으며 덤으로 모래차기까지 뱀캔으로 캔슬을 걸어 딜레이를 없애버리는데, 공격들어가면 연속기에 모래차기를 섞어 넣어서 '''뱀캔으로 모래차기 무한''', 막으면 '''뱀캔으로 딜레이를 없애고''' 가만히 있으면 '''뱀캔으로 엑스트라모드마냥 기를 모으며''' 그거보고 소점프로 러시를 들어오면 여지없이 날아오는 뱀술사에 쳐맞고 날아간다. 굴러들어오면 '''뱀캔하고 구르기 캐치'''.
물론 저정도로 완벽한 신컨이 가능한 야마자키 유저는 실질적으로 그다지 많지 않지만 KOF 97 세계구급 유저가 넘쳐나는 중국에서는 유저의 컨디션에 따라 어느 정도 가능한 듯.
97 오로치는 규를 사용해서 위쪽에 서술된 기본기 후딜 캔슬, 기 채우기를 할수 있다. 물론 난이도는 더 쉽다.
사실 저건 뱀술사가 처음부터 판정이 정해져서 그런거다 만약에 A버튼으로 지속 가능/다시 눌러서 기 모으기를 할 수 있고 B/C/D버튼 중 하나를 눌러서 상/중/하단 판정을 날리게 하는 기술이었다면 대놓고 뱀캔니가와가 성행했을 것이다.
이후 98, 02에 이르면서 점점 딜레이가 커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마자키 하면 뱀캔이다.[1] KOF 98UM에서 선택 가능한 RB버전 야마자키는 97수준으로 딜레이가 적어져서 위협적이긴 했지만...
결론은 야마자키를 잘 쓰고싶다면 필수로 배워야할 테크닉.
주된 사용법은 상대방과의 중거리 대치상황시. 혹은 구석에 몰아넣고 뱀술사 상단,드릴,'''폭탄박치기'''를 통한 이지선다. 그리고 기모으기 다만 시리즈에 따라서는 뱀캔으로 기가 거의 모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02.
XIV에선 바뀐 지상 날리기 공격의 히트 판정 덕분에 구석 콤보에서 딜레이를 없애고 통상기로 연계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늘어났다.
사실 여기에 더해서 모래차기가 뱀술사로 캔슬되는 점을 이용해 밀착 모래차기->뱀캔->기합 넣기or대쉬 기본기으로 응용할 수 있으며, 97의 뱀캔 무한이 이것이고, 02/02UM에서의 야마자키 모콤의 핵심이다.

3. 관련 문서



[1] 거리가 멀면 장풍캐도 전혀 두렵지 않다. KOF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장풍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멀리서 뱀캔으로 쉽고 빠르게 기모으다가 장풍 쏘면 개념있게 강 배로갚기로 상대에게 지옥을 보여주면 된다. 상대가 못참고 뛰면 대공 기술로 격추하던지 능욕(...)을 위한 개념있는 사도마조나 2002 한정으로 광기 캔슬 후 우주관광을 보여주자. 물론 실제로도 저런게 가능하기는 하지만 '''쉽고 강력하게 할 수 있는 것이랑 어렵게 조건 맞춰서 하는 건 실전에서 천지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