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씨는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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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츄얼 유튜버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30명 이상의 버추얼 YouTuber가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TV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미라이 아카리, 전뇌소녀 시로, 츠키노 미토, 다나카 히메, 스즈키 히나, 네코미야 히나타가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복으로 등장한다.
2. 등장 VTuber
2.1. 버츄얼 리얼
아래 6명으로 구성된 스페셜 유닛. 7~12화 오프닝을 담당하였다.
2.2. 기타 Vtuber
- 버츄얼 그랜드 마더 코바야시 사치코
- 토키노 소라
- 후지 아오이
- 바아차루
- 야미쿠모 케린
- 멋지게 되고 싶어! 피너츠군
- 게임부 프로젝트
- 유메사키 카에데
- 도우묘우지 하루토
- 카자미 료우
- 사쿠라기 미리아
- 히구치 카에데
- 시즈카 린
- 에루 (엘프 에루)
- 모노노베 아리스
- 켄모치 토우야
- 이에나가 무기
- 시스터 클레어
- 버츄얼 고릴라
- 유니티짱
- 카를로 피노
- 키타카미 후타바
- 콘고 이로하
- 토도키 우카
- 모치히요코
3. 주제가
- 오프닝 테마
- 엔딩 테마
- 「ヒトガタ(인형)」 - HIMEHINA(다나카 히메, 스즈키 히나)
4. 방영 목록
5. 평가
일반 애니메이션 시청자는 물론 기존 버츄얼 유튜버 팬층마저 괴작, 망작이라는 비판 일색이다. 제작진은 병맛 혹은 슈르 개그 장르를 의식하고 제작한 듯하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이 동영상을 애니메이션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민망하다"는 의견이 있다. 구글에서 일본어로 버애니를 검색할 경우 연관 검색어로 형편없다(ひどい) 재미없다(つまらない) 등이 상위에 노출된다.
'버츄얼 씨는 보고 있어'가 이처럼 혹평을 받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대표적으로 난잡한 구성, 문외한은 이해하기 어려운 매니악한 내용, 조악한 비주얼, 버츄얼 유튜버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미흡한 점 등이 꼽힌다.
버애니의 구성은 1~2분 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 콩트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코너에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 내용이 부실하고 몰입이 어려운 점이 큰 문제로 지적받는다. 각본(개그) 자체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많다.
보통 애니메이션화는 원작(이 경우 버츄얼 유튜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입문을 도와주는 역할을 겸하는데, 버애니는 기존 코어 팬층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무더기로 집어넣고 등장하는 버츄얼 유튜버들의 캐릭터 소개는 생략하다시피 한 점을 지적받고 있다. 재미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재미도 없으니 신규 유입을 늘리기는 커녕 오히려 고인 콘텐츠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셈이다.
영상은 3D 모델을 유튜버가 기존부터 유튜브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 모션 캡쳐로 제작한다. 그러나 출연진의 모델링 및 텍스처 품질에 일관성이 없고 모션 캡처에도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많다. 렌더링, 애니메이팅 분야에서도 문제를 지적받고 있다. 배경과 무관하게 똑같은 라이팅, 셰이더 설정을 쓰는 것인지 캐릭터가 배경과 완전히 따로 노는 인상을 준다. 자연스러운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 좋은 평가를 받던 게임부 프로젝트도 정작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뚝뚝 끊어지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기본적인 셀 셰이딩조차 되지 않은 텍스처 뭉치를 배경 그래픽이랍시고 깔아놓는 등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다.
전체적으로 작품이 방영되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저급한 비주얼을 보여주며 스케줄 관리에도 문제가 있는지 1화에서는 코너 중 하나인 '케린 슬레이어'가 콘티 그대로 방영되기도 했다.
기존 버츄얼 유튜버 팬들마저 보는 것을 괴로워하고 있다. 재미없는 억지 각본에 맞춰서 연기하는 모습에 공감성 수치마저 느끼는 듯. 지나친 노잼 때문에 도리어 네타 취급을 받고 있다. 출연하는 버츄얼 유튜버들의 개인 방송에서도 애니메이션에 관해서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평소 과격한 영상과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던 케린은 본인의 채널에 뜬금없이 애니메이션이 아냐를 불러 업로드하면서 현 상황을 돌려 깠다.[4]
하지만 혹평과는 반대로 '버츄얼씨는 보고 있어'의 블루레이 판매량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예약판매 중인 BD의 1, 2권 초회한정판에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버츄얼씨가 잔뜩!'''이라는 VTuber 이벤트 티켓이 포함되어 있으며 버츄얼 유튜버 팬들도 슈퍼챗 이외에 소비 대상이 적은 상황이기 때문이다.[5] 결국 블루레이 1권 기준으로 동 분기 애니메이션 중 디스크 판매량 9위(1,570권)을 차지했다.
[1] 니코니코 동화의 운영자 중 한명. 닉네임 쪽인 아베짱(あべちゃん)으로 주로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2] 버추얼 유튜버에 특화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KADOKAWA DWANGO, 스튜디오 카라, INCS toenter, ASOBI SYSTEM의 합작회사.[3] 국내에서는 정식 방영이 이뤄지지 않는 작품이므로 각 화별 제목 번역은 임의로 이루어졌다.[4] 영상 설명에서는 선곡 이유는 특별히 없다고 하지만 제목에 대놓고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이라고 써놓은 부분에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5] 버츄얼 유튜버 관련 MCN들이 점차 성장하면서 현재는 굿즈, 이벤트도 많아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