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노 소라
[clearfix]
1. 소개
토키노 소라는 2017년에 데뷔한 hololive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이다.노래와 호러 게임을 좋아하는 버츄얼 아이돌, 활동 당초부터의 꿈은 「요코하마 아리나에서 라이브」. 2019년 3월에 빅터 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이저 데뷔. 10월에는 첫 단독 라이브 「Dream!」을 개최. - 홀로라이브 공식 소개문구
엑스트라로는 제작을 담당하는 '친구 A(A쨩)', 움직이는 테디 베어 '안키모'[7] 가 있다. 특유의 미숙한 분위기나 언행 때문에 성우와 제작자가 실제로도 어린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으나 진위는 불명.
시작은 커버 주식회사의 AR/VR 어플리케이션 hololive의 캐릭터였다. 최초 라이브방송 시청자가 단 13명뿐이었다는 과거가 있다. 홀로라이브 출시 이전에도 유튜브나 니코동에서 활동했다.[8] 이후 버츄얼 유튜버가 서브컬쳐 세상에 갓 알려지던 시기를 기회로 잡고 유튜브에 집중하면서 크게 성장했으며, 지금은 단순 홍보용이 아닌 개별의 또 하나의 버츄얼 유튜버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지금도 꾸준히 hololive를 써서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초기에는 외모도 수수한 편이고, 카구야 루나처럼 캐릭터성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라서 반응이 미묘했다. 하지만 이후 모델링이 개선되며 수수하지만 무난히 귀엽다는 반응도 늘어났고, 분명 여고생 컨셉인데도 어딘가 모성애가 느껴지는 면모 등이 발굴되며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액의 슈퍼챗을 받으면 고마워 하기보다 오히려 당황하면서 슈퍼챗을 준 사람의 지갑을 걱정하기도.[9] 이 때 생긴 별명이 '소라 마마(そらママ)', '소라 누나(そらお姉ちゃん)'. 본인은 실제로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 느낌이 나는 것이 아닐까라고 코멘트했다.
2018년 5월 3일 캐릭터 디자인을 일신하였다. 눈동자가 갈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의상은 기존 것을 좀 더 아이돌스럽게 꾸몄다. 유튜브 댓글 반응은 특히 눈동자 색상 변경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디자인이 바뀐 후에도 특유의 머리스타일은 그대로인데 야구 좋아하는 어떤 아이돌과 닮았다는 말이 종종 나온다.
2. 성격
'''홀로라이브 내에서''' 청초에 가까운 성격으로 홀로라이브 내에서 긴 시간동안 단 한 번도 염상 및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몇 없는 인물 중 한명.
다만 이와는 별개로 호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성격으로 밑의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시피 호러에 엄청난 내성을 갖고 있는데 호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매우 많다.
다른 후배들이나 동기가 호러겜으로 소라를 놀래켜보겠다고 할때마다 그 말을 언질로 콜라보를 하자며 권유를 하거나 보통 사람이라면 깜짝놀랄만한 갑작스런 큰 소리에도 오 라고 감탄사만 나올정도니 호러에 대한 내성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벌레를 매우 싫어해 벌레가 나오는 순간을 보면 바로 아무 말없이 게임을 진행해버리거나 벌레 구간을 넘겼다가 사망해 벌레 이전 구간으로 돌아가자 진심으로 좌절하는 듯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평소에는 청초한 모습을 보여주나 이러한 호러광적인 모습때문에 팬들은 쉽게 청초하다는 말을 사용하지를 못하고 있다.
3. 방송 스타일
Hololive 내에서는 니지산지의 츠키노 미토와 같은 포지션[10] 으로 공식적으로 소속사 멤버들의 톱으로 취급된다. 실제로 공식적인 이벤트나 컨텐츠 소개에서는 항상 센터, 대표로 나온다. 예시를 들면 메인 일러스트라던가, 라이브 이벤트 센터, 호로리(사진 어플리) 모델, 단독 굿즈 등.
버추얼 유튜버 유행 초기에 활동을 시작했던 것치고는 특이하게도 메인 컨텐츠가 생방송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라 말고도 생방송을 메인으로 삼는 버튜버가 늘어나 더 이상 개성이라고 하기엔 애매해졌으나, 활동 초창기(17년 말~18년 초, 구독자 수 50000명 이하였던 시기)에는 3D 모델링을 이용하는 버튜버의 생방송 자체가 그리 흔하지 않았기에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당시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기도 했는데, 일반적인 버튜버와 차별화는 되었으나 라이트 시청자들에겐 오히려 진입 장벽으로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 지금에 와선 짧은 영상들의 투고도 늘어나 크게 개선되었다. 지금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매주마다 1시간씩 생방송을 진행한다. 타 플랫폼도 자주 이용하는 편.
일본 서브컬쳐 계열의 네타를 잘 모르는 모양인지 채팅방에 특정 네타가 나오면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더블피스를 해달라는 일부 시청자의 섹드립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 하고 '더블피스는 아직 못 해~'라며 '''굉장히 다정한 멘트'''로 받았는데, 훗날 영상에서 이제 더블피스 쓸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하며 당당하게 V를 그리자 대다수의 소라토모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불러보았다를 할 때도 아이돌, 보컬로이드, 애니송을 주로 부르는 타 유튜버들과는 달리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비롯한 외국 피아노 곡으로 히키가타리를 하거나,[11] 아예 팬들이 직접 만들어서 보내준 오리지널 곡을 부르는 등[12] 유달리 독특한 선곡을 보여주는 것을 감안하면 덕력 자체가 낮은 듯. 일단 러브라이브!는 좋아한다고 하나 이 또한 깊게 다루지는 않았다.
해외 서브컬쳐 계열의 네타도 잘 몰라 차근차근 적응해 가는데 일영어 밈 드립을 팬들에게서 배우다 머리에 과부하(...)가 온 나머지 잠시 뇌정지가 온 모습을 보였다. #
공포 게임에 대한 내성이 매우 높다. 덕분에 모두가 예상하는 공포 게임 리액션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13] [14]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공포게임 실황과는 다른 감성으로 봐야 한다. 이후 친구A와 같이 공포 게임을 하면서 무서워 하는 친구와 그런 친구를 다독이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으로 방송 컨셉을 잡았다. 소라 채널 내에서만 이런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다른 멤버들과 만날때면 항상 호러게임을 하자고 꼬신다. 다음에도 이렇게 만나면서 놀았으면 좋겠네~ 하고 떡밥을 던진다음 후배들이 물면 그럼 다음에 호러게임 같이 하자 라면서 못 빠져나가게 하는 식으로.
4. 다른 유튜버와의 관계
공식적인 입지 이외에도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으며 2기생 이하는 친해지기전엔 토키노소라 대선배라고 받들어질 정도이다. 심지어 지금 와선 같은 0기생 취급인 미코[15] 등도 원래는 꼬박꼬박 존댓말로 대했었다. 거의 세계관 최강자 취급이라 본인은 모두와 친해지고 싶은데 다들 너무 깍듯해서 걱정이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
5. 여담
타 버츄얼 유튜버 중에선 미라이 아카리가 활발한 면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며,[16] 노라캣을 두고는 '스승'이라 부르고 있다. 때문에 팬 아트도 이 둘과 엮이는 것이 많다. 다만 성향은 두 사람과 정반대. 미라이 아카리는 섹드립도 거리낌 없이 치고 자기 검색(에고 서치)도 일상처럼 자주 하며, 노라캣은 중증 TRPG 유저에 닌자 슬레이어 같은 매니악한 작품부터 배틀 돔 같은 니코동 떡밥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 덕력이 진한 데 비해, 위에 설명했듯이 토키노 소라는 아예 팬 아트 조항에서부터 야한 건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자기 검색이나 서브컬처 떡밥에 대해서는 지식이 많지 않다.
2018년 9월 경 그리모어와 콜라보를 했었다. 그리모어의 시스템에 맞춰 소라에게서 전화가 오는 이벤트도 구현되어 있다.
2019년 11월 22일 벽람항로와 hololive의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벽람항로 내 캐릭터로 추가가 확정되었다.# 게임 내 가챠에선 다른 멤버들보단 확률이 낮고 포인트로 교환 할 수 있다.
TV 도쿄에서 방영된 버튜버 드라마 '와타누키 씨네(四月一日さん家)'[17] 의 주인공 세자매 중 장녀인 와타누키 이치카(四月一日一花)를 연기했다.
친구 A쨩에 의해 요리를 못한다는 것을 본인이 없는 곳에서 폭로당하기도 했다.
최근 팬들이 '토키노 XX' 형식으로 이름을 바꾸어 괴롭히고있다. 처음에는 '토키노 소다' '토키노 콜라' 등등으로 뒤에만 살짝 바꾸었으나 요즘에는 낙하 하면 '락카(落下) 짱' 도와주면 '헬프 짱' 등으로 행동 하나하나에 이름을 바꾸어 괴롭히는듯하다.
[1] 버츄얼 유튜버 중에서는 드물게 생년월일이 명확하게 공개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나이도 실제로 들어가고 있으며, 데뷔 당시에는 17세였으나 데뷔한지 3주년이 되어가는 2020년 5월 15일에는 20살 기념 생일 방송을 하기도 했다.[2] 메이저 활동 담당으로 알려져있음[3] 초창기 디자인[4] 현재 디자인[5] KST 2021-02-19 03:18 기준[6] 아래에 후술[7] 바(ヴァ)라고밖에 말하지 못한다. 여러모로 이상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듯. 벽람항로 콜라보에선 BGM을 바꿔주는 장비 아이템으로 구현되었다.[8] 어플리케이션 hololive는 2017년 12월에 출시되었고 토키노 소라의 유튜브/니코동 첫 방송은 2017년 9월에 시작했다.#[9] 현 홀로라이버 모두의 공통점이다. 수익이 목적인 방송을 하지만, 슈퍼챗을 강요하지 않고, 팬들이 자기들을 위해 슈퍼챗을 하면 슈퍼챗을 위한 따로 방송을 하는등, 거의 대부분의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에 비해 감사하다는 멘트 및 팬들의 지갑 걱정을 조금 과할정도로 항상 한다. 소라를 본받아 배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10] 츠키노 미토보다 이쪽이 먼저 활동했다.[11] 피아노에 대해선 어머니의 영향으로 배웠다고 밝혔다.[12] Dream☆Story by 키노시타P[13] 비명은 절대 지르지 않으며 깜짝 놀라도 오! 정도의 감탄사만 나온다.[14] 홀로라이브 멤버들 중에서 혼자만 비명을 지르지 않는 위엄을 보여 준다.[15] 미코는 본래 다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버츄얼 유튜버였으나 같은 해 12월에 홀로라이브로 들어가게 되었다. 데뷔날짜만 따져도 다른 0기생들과 큰 차이도 안난다.[16] 공교롭게도 둘 다 생방송에서 울음을 터트린 적이 있다. 미라이 아카리는 2018 새해 첫 방송에서, 토키노 소라는 미러티브 첫 생방송 반성회에서.[17] 2부작으로, 1기 제목은 뒤에 の가 들어간 '와타누키 씨네의(四月一日さん家の)', 2기 제목은 뒤에 と가 들어간 '와타누키 씨네와(四月一日さん家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