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그윈넷
1. 미국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인물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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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on Gwinnett
(1735 ~ 1777)
조지아주 그윈넷 카운티의 이름은 이 사람에게서 따온 것이다.
여담으로 폴아웃4에서 이 사람의 이름을 딴듯한 그윈넷 스타우트라는 맥주가 나온다.
2. 폴아웃 3의 등장인물
위의실존 인물 Button Gwinnett을 패러디한 인물이다.
시드니의 유니크 무기 무한 증식 버그로 유명한 퀘스트 Stealing Independence(독립 쟁취)에 등장하는 인물로, 국립 기록 보관소에 거주하고 있다. 미국 독립선언서를 훔치러 온 주인공과 시드니를 적으로 간주하고, 로봇들에게 전투를 독려한다. 일단 퀘스트 후반부까진 그의 얼굴을 볼 수 없고, 목소리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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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그저 가발 쓴 프로텍트론. 그래도 프로텍트론치고는 말은 아주 잘하는데다가 자신을 진짜 버튼 그윈넷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적을 '영국군'으로 인식하고 있다. 원래는 독립선언서 서명인원으로 프로그래밍 된 어린이 교육용 프로텍트론중 하나다. 헌데 이 버튼 그윈넷의 프로텍트론은 고장을 자주 일으키며 스스로 버튼 그윈넷이라고 인식해버렸다고하며, 기록을 보면 고쳐도 계속 저 상태라고 한다.
나쁜놈도 아니고 그냥 박물관을 지키는 수호자같은 착한 일만 했던지라 그를 그냥 죽여버리면 카르마가 하락하며, 카르마 하락 없이 독립선언서를 얻으려면 버튼이 주인공을 '토머스 제퍼슨'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방법, 또는 영국군에게 갖다 준다는 명목하에 독립 선언서를 위조하여 짝퉁을 아브라함 워싱턴에게 갖다주면 된다. 짝퉁을 갖다줘도 카르마 하락은 없으며, 짝퉁 위조 후 진짜 독립선언서를 잘 지키라고 당부하면 오히려 카르마가 오른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로봇 전문가' 퍽이 있을시 그냥 꺼트릴 수 있다.
관련 아이템으로 버튼의 가발이 있다. 머리에 쓰고있으니 잡으면 얻어질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진 않고 그냥 그의 뒤에 제어판 위를 보면 하나 여분이 있다.
황당한 점으론 위조본을 만든 후에 단말기를 해킹해서 금고를 열고 원본 독립선언서를 빼가도 아무 반응이 없다는거, 원본과 위조본을 둘 다들고 있으면 아브라함이 한번에 둘 다 빼가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더 조사해보면 마그나카르타 등의 고문서도 보관되어 있으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