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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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Along, Please.

'''비켜, 주십시오.''' [1]



1. 개요



Protectron. 폴아웃 시리즈 3편부터 등장하는 인공지능 경비 로봇. 성우는 폴아웃 3에서 슈퍼 뮤턴트 등을 맡은 웨스 존슨(Wes Johnson)으로, 3/4 양쪽 모두 프로텍트론을 맡았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50년대 SF테마를 상징하는 영화 금지된 세계에 등장하는 로비 더 로봇.#

2. 설명



2.1. 폴아웃 3


프로텍트론을 가장 처음 볼 기회가 가장 큰 곳은 바로 메가톤 입구. 이름은 데퓨디 웰드(Deputy Weld - 보안관보 웰드). 이 녀석은 경비뿐 아니라 마을 내 편의 시설들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가이드 노릇도 하고 있다. 참고로 이 녀석을 조종하는 컴퓨터가 메가톤 무기고 내에 있다.
모이라 브라운과 함께 황무지 서바이벌 가이드를 쓰는 퀘스트를 하기 위해 들르게 되는 슈퍼-두퍼 마트에서도 한대 볼 수 있다. 옵션인 의료품 찾아보기까지 완수하기 위해 깊숙히 들어가면 가동시킬 수 있는 프로텍트론 하나가 있는데, 만약 가동을 시킨다면 플레이어가 레이더를 전멸시켰을 시 다른 한 무리의 레이더들이 "어이 우리 왔어! 아니 잠깐, 뭔가 이상해 이거.." 라고 하면서 들어온다. 동시에 프로텍트론은 경보를 발령하며 용맹하게 걸어나가고, 로봇을 처음 본 플레이어는 두근대면서 녀석의 전투를 응원하겠지만, 곧 10초만에 쓰러지는 프로텍트론을 보고 어이를 상실할 확률이 99.9%이며 설령 전투를 도와줘도 마찬가지. 물론 레이더를 전멸시키고 가동시키면 안전할 수 있다.
콘스탄틴 요새 같은 군용 시설에도 자주 출현하며 레이저 무기로 무장하고 있지만 전투용이 아닌지라 맷집은 매우 약하다. 로봇의 전원을 꺼버리는 퍽을 찍고 점수올리기 용도로 아주 좋다. 쓰러뜨렸을 경우 기계 부품이나 레이저 피스톨의 탄환을 준다. 얼마나 약하냐 하면 데스클로의 발톱 싸대기 한방에 찢어져서 고철이 되며, 스몰건으로 그냥 터뜨릴 수 있을 정도. 플레이어가 언암드나 밀리를 찍지 않았어도 적당한 무기 들고 후려패면 그냥 터져버린다. 로봇 중 제일 약하다. 터렛보다도.
전쟁 전의 세계에서는 질서가 잘 잡혀있고 돌연변이도 없어서 이 정도도 충분했겠지만 지금은 전쟁 후의 세계. 돌연변이는 넘쳐나고 아이들을 포함해 사람들은 당연히 이에 살아남기 위해 각종 중무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관계로 로봇계의 최하위, 어쩌면 '레이저 피스톨든 사람'과 비견될 정도로 약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놈들이 약해빠진 이유는 DR이 0인데다 체력도 미스터 핸디보다도 적은 75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조직에 따라 사양이 다양하지만 위의 스펙은 변함이 없으며, 군용보다는 기업용이라서인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같은 거대 조직들은 이 녀석을 내부 경비에 쓸 뿐 주력으로 굴리고 있지는 않다. 엔클레이브 사양은 다른 로봇들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면서 운용한다. 색깔은 엔클레이브의 특성상 약간 검고 머리 부분은 붉은색으로 되어있다.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사양도 있는데 브라더후드 로봇도 그렇지만, 이쪽 역시 황무지에서 주워쓰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지하철이나 건물 내 구역에 작동되지 않는 프로텍트론이 있으며 플레이어가 컴퓨터를 조작해서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처럼 말도 한다. 주로 하는 말은 플레이어가 길 막고 있으면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비켜, 주십시오.(Move along, please.)''' 라고 짧게 말하는 것 정도. 미스터 것시에 비해서 억양이 상당히 느린 편이다. 사실 억양이랄 것도 없고, 뭐랄까 단어 하나하나를 짜집기해서 대사를 만들어 출력해내는 듯한 느낌. 표 제시 대사는 '''표를, 보여주세요(Ticket, Please).'''로 해당 대사를 말하면 가까이와 알아서 지하철 표[2] 1개를 가져간다. 만약 지하철 표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시 무임승차자로 간주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표가 없다면 가동시키지 말거나 가동 후 멀찍이 떨어져 있자.
상기와 같은 특정 구역에 있는 프로텍트론을 재가동시킬 경우 주변의 페럴 구울이나 라드로치 등을 공격한다. 참고로 지하철이나 공장 같은 곳에서 가동시켰을 경우 표나 직원증을 제시하지 못하면 공격해온다.[3] 하지만 그래봤자 깡통로봇. 그냥 컴퓨터 암호를 풀어 경험치를 얻은 다음 덤으로 나오는 놈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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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콜라 공장에서는 누카콜라처럼 도색한 경비 프로텍트론들이 나온다. 색깔만 다를 뿐 성능은 똑같다. 비슷하게 The Pitt 에서도 노란색의 공장 사양 프로텍트론이 있다. 터미널을 해킹하면 약 5대의 프로텍트론을 돌아다니게 할 수 있다. 물론 트로그 싸대기받이 이상도 아니지만.
스틸야드 서플라이 플랜트의 잠겨진 방에 있는 터미널의 기록에 의하면, 이 프로텍트론들은 대전쟁 직전에 발전소에 배급된 프로텍트론들인데 보통 사람보다 효율이 좋아서 공장주는 '''인력들을 해고한 뒤 이 프로텍트론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때 이 노동자들의 작업 반장은 공장주와 마찬가지로 프로텍트론이 사람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신 밑의 직원들이 너무 안쓰러워서 일부러 고장이 잘나거나 성능이 안 좋다는 허위보고를 했다. 마침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사실을 눈치챈 노동자들이 러다이트 운동처럼 프로텍트론을 테러하면서, 이 사실을 모르는 공장주는 작업 반장의 보고대로 성능이 안 좋아서 자주 고장나는 걸로 착각했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거나 잡힌다고, 결국 이 허위 보고는 들통이 나서 결국 인원들이 교체되었고, 이에 반발한 노동자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문제는 작업 반장도 공장주와 한패라고 생각한 것. 거기다 최후통첩 시간이 다가오자 작업 반장은 애걸복걸하며 도망치라고 하는데 이게 오해를 더 부추겼다.
결국 회사 측에서는 '''프로텍트론을 동원해서 노동자들을 살인진압'''하였으며 작업 반장은 "로봇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간보다 나을 수는 없다"면서 자살한다.
위의 공장들 사례에서도 보듯이 비인간형과 반인간형인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완벽한 인간형이라는 이유로 이런저런 인간의 대행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상기한 The Pitt의 건도 있고, 텐페니 타워 내 주점의 바텐더는 바로 이 프로텍트론이다. 이름부터 쉐이크(Shakes). 대화를 해보면 그 딱딱한 로봇 음성으로 나름 최대한 부드럽게 바텐더처럼 말하는게 피식하게 만들어준다("Cheers~(건배~)" 라든가 "Welcome, Partner(어서오라구, 친구)" 등). 여담이지만 쉐이크에게 텐페니에 대해 물어보면 하는 말이 압권인데, 바로 "그는 텐페니 타워의 주인이시자 황무지에서 위대한 분이십니다. ''라고 내 프로그램에 적혀 있습니다''". 옆에 있는 터미널을 해킹하면 쉐이크가 파는 술을 최고 50%까지 할인시킬 수 있다.
시드니와 함께 독립 선언서를 찾기 위해 '국립 기록 보관소'에 들어가 독립 선언서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자칭 '버튼 그윈넷'이라 하는 프로텍트론이 등장한다. 이 프로텍트론은 말을 아주 잘한다. 독립 선언서를 내놓으려 하지 않는데, 욱해서 부숴버리면 카르마가 나빠진다. 그윈넷에게 자신이 '토마스 제퍼슨'이라 구라치고 얻을 수도 있으나, 성공 확률이 좀 낮다.
만약 거짓말하기도 싫고, 고철로 만들어버리기도 뭣하면 평화적인 방법이 있는데, 그윈넷에게 잉크를 갖다주면 그윈넷이 위조문서를 만들어 주는데 그 위조문서를 아브라함 워싱턴에게 갖다줘 퀘스트를 끝내는 방법이 있다. 그 위조문서를 갖다줘도 카르마나 보상에 영향은 없으며, 보관소를 나갈 때, 그윈넷에게 진짜 독립 선언서 잘 지키라는 당부와 함께 주인공에게 열심이 하라고 격려를해주며 동시에 카르마가 상승한다.

2.2. 폴아웃: 뉴 베가스


동회사의 시큐리트론이 많은 뉴 베가스에서는 수가 많이 적어졌고, 성우가 교체되어 말이 전작에 비해 로보브레인마냥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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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에 카지노 내부 박물관의 큐레이터용으로 쓰이는 한 대가 있는데 프림의 지배권을 넘겨주는 퀘스트 중 이 녀석의 프로그램을 뜯어고쳐 새 보안관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상기한 쉐이크의 전례대로 상인으로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확장성 덕분인지 건 러너스의 뉴 베가스 지점의 상인도 바로 이 프로텍트론이다. 이름은 벤더트론으로,[4] 입구라곤 없는 키오스크에 들어있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해 물어보면 '자신을 위치시키고 자신 주변에 키오스크를 쌓았다'라는 식으로 판매대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럭키 38에서 펜트하우스에 잠들어 있는 프로택트론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누카-콜라라고 써있다.
프리사이드에 있는 카지노 아토믹 랭글러에서 받을 수 있는 서브퀘스트 중 폐허가 된 로봇공장에서 이 녀석 중 하나를 '''더치 와이프로 개조, 전달해야 하는 퀘스트'''이 나온다. 녀석의 개조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킬 경우 플레이어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데, 하고 난 뒤 세 가지 대답 옵션이 있다.
"뭐랄까.. 새로운 느낌이군."
'''"다리 아래로 감각이 없어!"'''
'''"겨우 이 정도냐? 로봇?"'''
녀석의 시운전을 마친 뒤 아토믹 랭글러로 보내고 주인에게 얘기하면, 주인은 '자기가 써먹기 위해' 배달부에게 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으하하! 아니 진짜 만들었다고 그걸? 내가 씨바 얼마나 그걸..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손님이 얼마나 그걸 원했었는지!"

DLC Old World Blues에선 프로텍트론 마크 3 이상의 모델들이 등장한다. 시큐리트론미스터 것시의 강화판들이 정말 사람 피를 말리는 괴상한 녀석들인데 반해, 이녀석들은 그냥 맷집이 더럽게 센 것이 전부다. 양성자 도끼만 있어도 가볍게 발라버릴 수 있다.
롭코 공장 로비의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프로텍트론 시체가 변기에 앉아있는데 치워보면 변기 안에 '''금속부품'''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2.3. 폴아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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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ing up! Protectron on Duty.'''

'''동력, 투입! 프로텍트론, 임무, 개시.'''

'''Protect and serve.'''[5]

'''보호하고, 봉사합니다.'''

성우는 3편과 동일한 웨스 존슨.
4편에선 DR도 붙고, 전반적인 능력치가 상당히 늘어나는 등 어느 정도 강해졌다.
양손으로 천천히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맷집도 나름 붙었고 공격력도 꽤 높은 편이라 에너지 무기가 없다면 거의 전작에서 센트리봇 상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단 에너지 무기엔 약하니 로봇 상대로 하나쯤 들고 다니는 게 좋다. 메인 퀘스트나 사이드 퀘스트를 하면서 포드 안에 보관되어 있는 프로텍트론을 컴퓨터 터미널로 작동시킬 수 있는 곳이 전작에 비해 훨씬 자주 등장하는데 전투력이 대폭 상승한 덕분에 왠만한 페럴 구울이나 신스, 레이더들은 간단히 처리한다. 보스턴 공공 도서관에 들어가보면 침략하려는 슈퍼 뮤턴트들과 방어하는 프로텍트론+자동포탑들의 전투를 볼 수 있는데, 안 싸우고 숨어서 루팅하다보면 프로텍트론 측이 슈퍼 뮤턴트 공격대를 전멸시키기도 한다.
보통 프로텍트론만 해도 전작에 비해서 뿐만 아니라 일반몹 중에서 상당히 강해졌는데, 스텟 상승폭도 높은 건지 '''전설적인~'''접두어가 붙거나 난이도를 높일 경우 3편에서의 그 깡통로봇 맞나 싶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미사일 한 방을 맞고 다리 박살난 채로 레이더 무리를 말살하거나, 러스트 데빌 2무리(랜덤 인카운터 2번 분량)를 쓸어버리기도 한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더욱 디테일해졌다. 가장 큰 특징은 머리 부분인데, 전작들에서는 상단 부분 약간만 투명이었으나 이젠 기본형 프로텍트론의 경우 머리 부분이 완전 투명이라 안에 부품까지 보이고 형태가 둥글둥글해져서 보다보면 귀엽다! 다른 형태의 경우 머리 부품이 그냥 통짜이거나 도색을 해 내부가 잘 안 보이는 편. 그리고 머리부분만 노리고 쏘게되면 투명한 부분이 깨져서 안이 보이고 쏠수록 부품이 손상되는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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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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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 (Fire Briga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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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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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 (Police)
또 소방용, 공사용, 의료용, 경찰용, 지하철용 등등의 다양한 모델이 등장한다.[6]
도색을 다르게 하고 머리 부분을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바꿔 놓은 수준. 무장도 모델마다 다른데 소방용의 경우엔 불을 끄는 기능을 이용해 냉각 공격을 하며 공사용은 개못 소총과 똑같은 네일건 공격을 하는데 주인공이 사용시에도 그렇지만 '''데미지가 어마어마하니''' 주의. 근데 꺠알같이 네일건에 맞으면 인벤토리에 대못이 하나씩 추가되는 걸 볼 수 있다. 의료용과 경찰용은 근접 공격을 할 때마다 전기 충격을 가하며 경찰형은 추가로 손에 레이저무기가 달려있다.
인격 모델도 바꿀 수 있는데 기본값, 지하철 공무원, 경찰관, 공사 인부, 의료 등이 존재하며, 기본값은 정해진 경로를 돌며 선공을 걸어오는 존재에 한해서 공격한다. 경찰관은 무기를 들고있거나 발포한 경우 적대하고 공사용의 경우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위험하다며 공격해오는 등 약간의 행동 패턴 차이가 있다. 그나마 유용한 것은 기본값과 지하철 용인데, 기본값은 플레이어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선공하지 않는데 적들은 레이더든 신스든 뮤턴트든 구울이든 프로텍트론을 보는 즉시 공격하므로 결과적으로 아군 하나 생기는 셈이다. 지하철 공무원도 프로텍트론을 작동시킨 후 E키를 눌러 지하철 토큰을 제시하면[7][8] 그냥 넘어가고 다른 적들은 모두 공격한다. 물론 공사용도 안전모만 쓴다면 공격해오진 않지만 지하철 토큰의 경우 무게가 없기에 이 쪽이 더 유용하다.(물론 안전모에 달린 헤드라이트 기능을 요긴히 쓰는 플레이어라면 얘기가 다르다.) 또한 프로텍트론이 파괴된 이후에 지하철 토큰을 다시 회수할 수 있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그냥 Total Hack - Control robots 잡지를 얻자.
Total Hack - Control robots을 얻으면 프로텍트론에 특별한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홀로테이프를 얻을 수 있다.
Wattz Consumer Electronics 건물 내부에 있으며, 얻으러 갈때 딱히 필요한 요구조건도 없고 건물 내부에 적대상태의 적도 없으므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프로텍트론 가동 터미널에 집어넣으면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입력 가능한 명령어 중 VIP 호위 프로토콜 명령어를 입력할 경우 파괴되거나 지역을 이탈하기 전까지 무조건 아군 상태로 전환되며 적대 상태의 상대방을 공격해주기도 한다. 다만 건물을 나오거나 해당 지역을 나오면 작동을 중지하는데, 플레이어의 빠른이동 시 같이 따라오는 상황도 발생한다... 거주지로 오기전에 직접 처리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공격목표 초기화를 하지 않고 VIP 호위 프로토콜 명령어만 입력할 경우 플레이어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한다.
다른 몹들처럼 레전더리 프로텍트론이 존재하는데, 다른 프로텍트론이 그렇듯 거의 선공을 걸어오지 않으므로 좋은 전설템 파밍이 될 수 있다. 아무리 고렙 레전더리 프로텍트론이라도 고화력으로 갈길 준비를 하고 기계를 작동시킨 뒤 선공으로 쓸어버리면 그만이니. 물론 이후 자폭을 하므로, 가급적 원거리에서 고철로 만들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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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시티 안에 '타카하시'(Takahashi)라는 프로텍트론 요리사가 국수를 파는데, 대사가 오직 "何にしますか(Nan-ni shimasho-ka = What will you have?/나니니 시마스까/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뿐이고, "yes"라는 대답에만 반응한다. [9] 하지만 코즈워스를 데려가면 대화를 한다. 분명 대사는 나니니시마스까 뿐이지만, 코즈워스는 그것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지 대화를 문제없이 이어나간다... 그 외에 퀴리는 일본어를 아는지 "私はキュリーです。(Watashi wa CURIE de su. = I'm CURIE. /와타시 와 퀴리 데스/저는 퀴리라고 합니다.)"라고 하지만 역시나 똑같은 대답만 하자, 코즈워스와는 달리 '이 로봇 고장났네요...'하면서 한숨을 내쉰다. 다른 동료들도 데려가면 각자 반응을 보이는데 소소하게 재밌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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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굿네이버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로는 맥주 양조 및 냉각 기능이 있는 프로텍트론 버디(Buddy)를 찾아오는 게 있다. 해당 장소에 가서 레이더들을 때려잡고 발견할 수 있는데, 몸통 겸 머리 부분이 커다란 맥주통 모양이라서 좀 깬다. 그것도 정식 모델이 아닌 테스트용 프로토타입.[10]
버디는 플레이어의 마을로 보낼 수도 있고 원래 퀘스트대로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굿네이버까지 호위를 해줘야 한다. 에센셜 지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중간에 파괴될 수도 있으니 주의. 퀘스트 종료 후 말을 걸면 맥주를 얻을 수 있으며 유일한 생존자는 차가운 맥주를 먹어 본 지 엄청나게 오래되었다며 감동한다.

폴아웃 3의 워즈워스와 비슷하게 농담[11]도 몇 개 들을 수 있으며, 역시나 워즈워스와 마찬가지로 유머회로 충전 때문에 무한하게 듣는 건 불가능. 개그를 다시 들으려면 하루 기다려야 한다. 그윈넷 맥주 뿐만 아니라 다른 주류나 음료수도 냉각시킬 수 있으며, 본작에서 누카-콜라 자판기가 그냥 장식으로 전락한 탓에 차갑게 얼린 누카 콜라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도 이 녀석 뿐이다.[12] 차가운 음료는 누카 콜라계 음료의 경우 효과가 뻥튀기되며 주류의 경우 본래 효과에 더하여 AP 35를 추가로 회복시켜 주는 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보통 음료보다 효과가 더 뛰어나다. 다만 제작 재료로 쓰지 못하는 단점까지도 전작을 그대로 계승했으니, 인스티튜트의 식당에서 얼린 누카 콜라 3병을 루팅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주류의 경우, AP 35만 추가 된다. 차가운 그윈넷 스타우트 열병이면 신나게 V.A.T.S.를 갈길수 있다.
또한 음료 냉각기능 뿐만 아니라 양조 기능도 있으므로 그윈넷 맥주 생산이 가능하며, 각 양조점 및 술집에서 구할 수 있는 종류별 그윈넷 레시피 코드를 가져다 주면 입력한 레시피 종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맥주가 생산된다. 3일에 한번씩 종류별 그윈넷 맥주를 3~4개씩 생성하며, 앞서 설명했듯이 레시피 홀로테이프를 추가해줄 경우 해당 종류별 맥주를 추가로 생성해주기에 홀로테이프 5개 모두 회수[13] 해서 입력해줄 경우 총 6종류의 그윈넷 맥주를 양조해주기에(1종류는 기본적으로 입력되어있음) 3~4일에 한 번씩 총 20개 정도의 맥주를 얻을 수 있다. 술주정이 컨셉일 경우 물 마시 듯 마셔대도 남는다. 게다가 이 놈도 주인공 레벨에 맞춰 레벨링하는지 고렙때 얻으면 생산 주기도 짧고 양도 늘어서 종류별로 최대 70병까지 매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생산된 맥주가 전부 얼린 버전이고 일반 맥주는 아니다. 어차피 위스키나 보드카, 럼 등 다른 증류주 계열은 몰라도 맥주를 사용하는 조합 아이템은 거의 없어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오토매트론으로 개조 가능하며, 로봇 제작시 가장 기본 파츠로서 운용된다. 그러나 성능은 대부분이 평균 이하. 특히 기동력이 매우 구린 관계로[14] 커스텀 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 편. 아머 중 공사용 프로텍트론을 구현할 수 있으며, 모드로 모든 프로텍트론 도색을 구현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되었다. 기본 팔은 근접용이지만 레이저 무기를 달아줄 수 있다. 관련 모드가 세번째로 많은 로봇인데, 주로 파츠 개조보다는 도색 관련 개조 모드가 많다. [15], 레이더인 러스트 데빌이 커스텀한 개체를 데리고 나오기도 하는데, 50이후에 등장하는 골렘이라는 프로텍트론은 물리방어력 100, 에너지 방어력 70에다 기본체력이 505라는 센트리봇에 버금가는 떡장갑을 달고 있을정도, 다행히 무기는 일반 프로텍트론과 같아서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Nuka World 에서는 세가지 변종이 나오는데, 누카 마스코트인 N.I.R.A, 누카콜라 냉장고를 달고 있는 누카트론, 그리고 우주 도색과 머리 변경이 되어있는 갤럭트론 변종이 나온다. N.I.R.A는 마스코트라서 어떤 무장도 달려있지 않고 체력도 바닥이지만 누카트론은 레이저와 누카 콜라 발사기(상위 변종은 누카 콜라 퀀텀을 발사해 폭발시킨다)를 달고 있으며 갤럭트론은 우주 청/적 레이저로 무장되어 있어서 전투력이 상당히 높다. 가장 무서운놈들은 42 레벨이후에 등장하는 센티넬이라는 이름이 붙은 개체로. 물리방어력 110, 에너지 방어력 70에 기본체력 420이라는 스펙에, 누카트론, 갤럭트론 화력까지 그대로 가져가는 충격과 공포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 준비 없이 고레벨대에 갤럭틱 존을 가게 되면 이놈들의 정신나간 물량과 쏟아지는 레이저 터렛 세례에 피가 줄줄이 깎이므로 주의를 요구하는 편.
건물 위에 착저해 옴짝달싹 못하는 USS컨스티튜션 함내 경비를 도맡는 것 또한 이 프로텍트론들이다. 선원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재프로그래밍되었는지 필드에서 보이는 녀석들과는 다른 대사를 하며, 컨스티튜션의 상황을 곧이곧대로 보여주는 "경고. 유지보수 기한을 초과했습니다(Warning. Overdue for maintenance)" "다 괜찮아(All is well)" 같은 안쓰러운 소리를 하기도 한다.

2.4. 폴아웃 76


4탄에 비해 살짝 너프되어 잡몹으로 등장. 초반 플랫우드 주변부터 공항구간까지 다채롭게 등장한다. 레이저 라이플의 명중률이 상당히 떨어져서 무서운 적은아니며, 가까이서 공격하는 강타도 위력적이진 않다. 단지 초중반 통틀어서 이번작의 프로텍트론들은 물량도 체력도 살짝 많다보니 탄약과 무기내구도 낭비하기 귀찮은 정도의 난이도. 다만 드랍템으로 따지면 매우 반가운 적들인데, 초중반에 만나는 로봇들중에서 납과 알루미늄 드랍률이 제일 높은게 프로텍트론이다. 다른건 몰라도 알루미늄은 무기 수리에 필수로써 매우 귀하므로 파밍할 기회가 온다면 꼬박꼬박 챙겨놓자. 당신이 안쓸거라고 해도 크래프팅 퍽을 찍는 사람들에게 있어 알루미늄은 탄약보다 더 귀한 거래대상이 될것이다.
이외에도 프로텍트론들은 작품 내 우호 NPC로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캠핑 전문가 미구엘의 친구 '플러피'도 있고, 플랫우드 교회와 애팔랜치아 전역의 기차역에서 운용중인 상인 프로텍트론들은 게임하면서 아주 흔하게 만날수 있다. 대부분 플레이하면서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싶은 보급품들을 팔고 있으며, 프로텍트론이 안팔고 있다면 외부에 배치된 탄약,의약품 자판기를 이용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상인들이 팩션별로 캡을 200씩만 공유해서 아이템을 팔때 발품을 많이 팔아야했지만, 패치로 모든 상인들이 1400캡을 공유하게 된 덕에 상인한테 캡이 없어서 물건을 못 파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

이 외에도 전작에서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볼트 76 근처 벌목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벌목용 프로텍트론이 아직도 가동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이놈들이 모델링을 별도로 만들기 귀찮았는지 공사용 프로텍트론 머리와 몸통에 로보브레인 궤도를 박고 손 대신 양 손에 전동톱을 단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작보다 다양한 도색을 가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레드로켓용 프로텍트론이 있는가 하면, 화이트스프링 리조트 벨맨으로 도색된 프로텍트론도 있을 정도. 위키에서는 총 20종이 넘는 프로텍트론이 있고, 20기 이상의 네임드 프로텍트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랜덤 인카운터로 모욕 프로텍트론(...)이라는 금도금 프로텍트론이 돌아다니는데 이 프로텍트론과 상호작용하면 프로텍트론이 플레이어를 모욕하는 말 한두마디를 날리고 모욕당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며 관련 메모를 획득할수 있다. 한편, 이 모욕 메모는 특성상 부정적 인성질 수단으로 사용되는듯하다. (예를들면 부정적인 감정표현의 대용으로 이 모욕종이만 떨군다거나)
이외에도 랜덤인카운터로 전쟁전 식당이나 워터파크를 홍보하는 프로텍트론을 만날수있다.

3. 관련 문서


[1] 엄밀히 말하자면 오역으로, 원래 의미는 "서성대지 말고 갈길 가라"는 뜻. 영미권 경찰들이 사건현장 정리 중에 심심하면 생기는 구경꾼들을 쫓아낼 때 반드시 하는 말이다.[2] 지하철 구석구석 뒤지다보며 흔히 주을 수 있는 아이템. 무게도 없다.[3] 표나 직원증 같은 아이템은 높은 확률로 프로텍트론을 기동시킬 수 있는 방에서 구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 다른 구역의 지하철에서도 확인하기 때문에 지하철 표를 많이 모아놓은 상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전쟁 전의 미국는 무임승차자 및 무단 침입자를 발견하면 바로 레이저를 갈겨 사살하는 세상이었다는 것.[4] 그러니까 Vendor + -tron. 즉 '''판매봇'''. 이름이 무진장 촌스러워서 건 러너스 내부의 터미널을 체크하면 "야 저거 이름이 벤더트론이 뭐냐 촌스럽게. 딴거로 좀 바꾸면 안되냐?" 고 투덜대는 글이 있다.[5] 로스엔젤레스 경찰국의 모토.[6] 경찰용은 은행같은 강도들이 노리는 시설 경비업무에도 쓰이는건지 은행강도 진압을 위해 출동한건지는 모르겠지만,8경비구역 근처에 있는 은행(맵 마커는 찍혀있지않음)에 들어가면 은행강도로 추정되는 뼈2개와(10mm피스톨이 놓여져있음)와 경찰용 프로텍트론이 박살난채로 있다[7] 지하철 토큰은 지하철 역에서 쉽게 루팅할 수 있다.[8] 타이밍은 프록택 드론이 "토큰을 주시겠습니까?" 라고 '''하자 마자''' 상호작용을 해야한다. (PC면 E버튼)[9] 사실은 폴아웃 3의 등장인물인 토시로의 사례처럼 일본어를 못 알아먹어서 "yes" 밖에 할 수 없는 것.[10] 터미널의 기록을 읽어보면 전쟁 이전 양산목적으로 렉스포트 호텔의 지배인과 한달간 사용 계약을 맺고 제작한 물건. 공식적으로 만든 것도 아니라서 가동 터미널을 보면 불법적인 개조품에 대한 경고문구가 뜨며, 맥주 양조 기능 레시피도 렉스포트 호텔의 그윈넷 독점 계약 문제 때문에 제작자가 불법으로 구해서 넣은 물건.[11] 아재개그 중심. 팀 왈도 번역이 출중하나 몇몇 커버치지 못한 것도 보인다. 그래도 팀 왈도 팀원분들의 하이센스가 작렬하는 것이 매우 매력적. 참고로 들은 후 말 없는 클로즈 업이 들어오고(심지어 유일한 생존자는 웃지조차 않는다) 어색 침묵 몇 초 후 버디가 술 마실래? 라고 물어보는데 이게 마치 안 통하는 농담한 후 자리를 수습하려고 급히 다른 제안을 어설프게 꺼내는 아재 같아서 더 웃기다.[12] 루팅한 누카 콜라 시리즈를 버디 주고 하루 기다리면 된다. 앞에 '차가운'이 붙는다.[13] 회수 방법. 요약하자면 라거 -샴록주점 입구 기둥 아래(2층을 통해 돌아가야 함), 필젠 -제3궤조 냉장고 옆(절도), 맥주 -빈타운 양조장 사무실(바딤이 잡혀있는 곳 책상 위), 스타우트 -그윈넷 양조장 지붕(총으로 빗장 쏘기), 예일 -다이아시티의 콜로니얼 선술집 바 안쪽(마약미션 후 소유권 확보)[14] 심지어 다리 파츠 아머 중 일부는 느린 기동력을 더 떨어트린다.[15] 바닐라에서는 공사형 버전밖에 없다보니, 다른 직종 추가 모드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