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가니에
1. 개요
1949년에 프로레슬링 업계에 입문하여, 1981년에 현역 은퇴할 때까지 '철인' 루 테즈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전설적인 미국의 프로레슬러 겸 프로모터이자 프로레슬링 단체 AWA의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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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0cm, 체중 98kg로 헤비급의 프로레슬러 치곤 그리 체구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각종 스탠딩, 그라운드 그래플링에 능했고 드롭킥, 슈플렉스 등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테크니션 레슬러였으며, 자신이 창립한 AWA에서 총 10회의 월드 챔피언에 오르며, 북미권 프로레슬링 메이저 단체 기준 월드 챔피언을 10회 이상 보유한 선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린 선수이다.
피니쉬 무브로는 슬리퍼 홀드를 자주 사용했다.
화려한 현역 시절과 상반되게 말년엔 기구한 운명만을 보내다가 비참하게 삶을 마쳤는데, 자신이 창립한 단체인 AWA는 경영난으로 1991년에 WWE에 인수되고, 본인은 고령의 나이와 건강 악화로 인한 치매를 앓는 한편, 한 노인과 시비가 붙어 그를 폭행하다가 그만 살인까지 저지르기도 했다.[1] 그러다 2015년에 8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참고
2. 둘러보기
[1] 가니에가 열받은 나머지 상대 노인에게 바디슬램을 써버렸고 바닥에 메다꽂힌 노인은 이때 입은 부상으로 얼마 안가 죽었다. 하지만 가니에와 상대 노인 모두 서로가 바디 슬램을 쓰고 맞았다는 사실조차 기억 못할 정도로 중증 치매를 앓고 있었던지라 가니에는 심신상실로 인한 불기소 처분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