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어 중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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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뱀상어의 다른 이름인 범상어에서 이름을 따온 국산 중어뢰. 범상어 중어뢰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533mm(21인치) 중어뢰이다. 영문명은 Tiger Shark.[1] SUT백상어 중어뢰를 대체한다.

2. 상세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유선유도 어뢰로 2009년 3월 탐색개발을 시작하여 2012년 말 체계개발에 돌입#, 2018년 6월에 운용시험평가를 완료했다. 길이 6.5m, 중량 1,619kg에 사거리는 약 50km, 최고속도는 55~60노트로# 알려져 있으며 사거리 전체 구간을 유선유도 가능하다. 청상어 경어뢰와 동일한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한다. 손원일급 잠수함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연동되어 운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5월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유실 어뢰 시험체가 발견되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일이 있는데, 해당 시험체가 범상어일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유도 케이블은 한국 해군이 기존에 사용하던 SUT Mod2 어뢰의 통상적인 케이블이 아닌, DM2A4 중어뢰처럼 광섬유 케이블을 사용한다. 또한 표적이 만드는 항적을 따라가는 웨이크 호밍 기능 역시 탑재되어 상당한 대함 공격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수중의 적 잠수함이 항해하며 만든 난류를 추적하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고심도 운용능력을 고려했으며, 기만기 대항능력 역시 보유하고 있다#.
디젤 잠수함은 어뢰의 성능이 전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범상어 중어뢰는 기존 백상어나 SUT 어뢰보다 속력과 사거리가 월등히 우수하다. KSS-II와 KSS-III에 통합되어 디젤 잠수함이 주력인 한국 해군 잠수함대의 공격력을 한층 높이리라 예상한다.
2020년 3월 13일 초도양산 계약이 체결됐다.#
단가는 33억 원이라고 알려져있다. 비록 가격이 비싸지만, 백상어 및 청상어, 홍상어와 같은 신뢰도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많은 운용시험을 통한 충분한 데이터를 쌓을 필요가 있다.

3. 관련 문서



[1] 이 명칭은 개발사측에서 붙인 명칭이므로 실전배치되면 명칭이 변경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