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지구 북극에 가까운 별
북극성 목록
'''
북극성

'''BC 12000년경
베가'''

BC 3000년경 ~ BC 1500년경
후반
10000년경
데네브

'''14000년경
베가'''

북극성
'''직녀성 / Vega'''
'''구분'''
항성
'''분광형'''
A0V(A형 주계열성)
'''별자리'''
거문고자리
'''크기(태양 기준)'''
2.3
'''밝기(태양 기준)'''
34~40
'''질량(태양 기준)'''
2.1
'''거리'''
25 광년
'''연주 시차'''
0.129초
'''표면 온도'''
9,500K
'''추정 수명'''
4~5억 년
'''겉보기 등급'''
0.03
'''절대 등급'''
0.58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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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ega'''
'''베가'''는 거문고자리알파성으로 지름은 태양의 3배 정도이며, 엄청나게 빠르게 자전하여 럭비공 비슷하게 적도가 부풀어 있다.[1] 밤하늘에서 5번째로 밝게 빛나는 별이다.

2. 상세


과거에는 베가의 겉보기 밝기를 0등급으로 하고 이를 기준으로 별의 밝기 등급을 매겼다. 그러나 베가를 관측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이 방법이 불편하며, 베가의 밝기가 변할 수 있다는[2] 등의 문제가 있어 현재는 특정 수치의 플럭스를 0등급으로 하고 이를 기준으로 별의 밝기 등급을 매긴다.
베가 주변에서는 적외선 초과 복사현상이 관측되며 이를 통해 베가 주위에 먼지원반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후 실제로 먼지원반이 관측되었다. 천문학자들은 이 먼지원반 주위에 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베가의 자전축이 지구를 향하고 있는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 행성을 발견하지는 못했다.[3][4]
1만 2천년쯤 뒤에는 지구의 세차운동 때문에 베가가 북극성이 되며 북극성 후보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이기도 하다. 밤 하늘에서 4~5번째 정도로 밝은 별이지만 북쪽 하늘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북반구에서 사계절 모두 볼 수 있는[5] 아주 밝은 별로 입지가 높다. 때문에 여러모로 천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별. 태양을 제외한 항성 가운데 가장 먼저 촬영되었으며 빛의 스펙트럼을 통한 별들의 생태에 대한 분석이나 항성의 시차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구와 별 사이의 거리 등의 연구에 가장 먼저 활용되었다.
직녀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반대인 견우성의 정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견우성 항목 참조. 또한 이 별과 알타이르, 데네브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이다.
글리제의 근접 항성 목록에 글리제 721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있다. 칼 세이건 원작의 영화 '콘택트'에서 엘리가 외계의 신호를 받은 별이 바로 베가성이다.
[1] 자전축이 거의 지구를 향하고 있어 관측을 통해서는 부푼 모습을 볼 수 없다. 사실 베가의 적도가 심하게 부풀어 있다는 사실도 직경을 처음 쟀을 때 알게 되었는데, 질량에 따르면 직경이 시리우스보다 12% 정도 커야 하지만 직경을 측정한 결과 시리우스보다 60%나 큰 것으로 드러나 빠른 자전 때문에 적도가 부풀어 있고 자전축이 지구를 향하고 있어 적도 반지름으로 측정된 것으로 결론 내리게 되었다.[2] 청색 편이가 나타난다. 다시 말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으며 밝기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밝아진다. 게다가 변광성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3] 별의 자전축이 지구를 향하고 있으면 행성에 의한 식 현상이나 별의 흔들림을 관측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그리고 이런 별이 만약 수명을 다해 초신성이나 중성자별이라도 된다면 감마선 폭발에 의해 자전축 방향에 있는 지구가 직격당할 위험도 높다.[4] 사실 A형 주계열성은 수명이 10억 년 정도에 불과해 복잡한 생명체가 진화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서 A형 주계열성 주위를 도는 행성은 억지로 찾지 않는 편이다.[5] 북위 51도 이상 위도에서 주극성으로 보이기 때문에 베를린 같은 곳에서는 일 년 내내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