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헨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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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97년 생의 어린 선수로, 독일인 아버지와 가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스 출신 선수로, 현재는 RB 라이프치히 소속이다.
2. 선수 경력
2.1. 바이어 04 레버쿠젠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해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을 단계별로 밟고 성장했고 2015년 9월 20일, 카림 벨라라비와 74분 교체되어 들어감으로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데뷔했다. 경기는 0-3으로 패배했다.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인 함부르크 전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뛰어난 공격 재능을 보여주면서 팀의 주전으로 완벽히 안착했다. 시즌 내내 매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항상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이런 활약에 2016년 19세 이하 프리츠 발터 상을 수상받았으며,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17-18시즌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으며 부진했고, 주전 자리를 당시 폼이 매우 좋았던 라스 벤더에게 내주었다.
2.2. AS 모나코 FC
18-19시즌 이적시장 막바지에 AS 모나코로 이적했고, 곧바로 4라운드 마르세유전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이후에도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주로 레프트백, 라이트백, 양쪽 미드필더로 나오고 있다.
19-20시즌 전반기가 끝나고 RB 라이프치히와 링크가 나고있다. 개인합의까지 완료되었고, 이적료 협상중이라고 한다.
2.2.1. RB 라이프치히 (임대)
2020년 7월 9일 RB 라이프치히로의 1년간 임대이적이 결정됐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딜이라고 한다. 등번호는 모나코에서 쓰던 39번을 받았다.
3. 국가 대표
이미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쳐온 완벽한 엘리트의 표본으로, 2011년 15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독일 대표팀까지의 여정을 시작했다. 2014년에 열린 17세 이하 유로대회에 참가했으며, 2016년에는 19세 이하 유로 대회에 참가했다.
클럽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유심히 지켜보던 뢰브에 의해 19세의 나이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2016년 11월 11일 산 마리노와의 경기를 통해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어머니의 조국인 가나 대표팀을 위해 뛸 의향이 있었으나 가나 축구협회가 어떠한 관심도 표하지 않아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4. 플레이 스타일
미드필더 출신이라 풀백뿐만 아니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미드필더 출신답게 테크닉과 패싱력이 준수하다. 요수아 키미히와 함께 필립 람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선수인만큼, 우측 수비수로 뛰면서도 이런 능력이 잘 발휘되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수의 본업을 내팽개칠 만큼 수비력이 약한 선수는 결코 아니며, 수비적으로도 기민하게 움직여 상대의 볼을 탈취하는 데도 능하다. 풀백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 축구 시장에서 준수한 수비력과 좋은 발재간 날카로운 크로스를 지녔기 때문에 빅클럽과 링크가 자주 나기도 한다.
다만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제어하는 건 힘들며, 공중볼 다툼도 기대하기 어렵다.
5. 여담
- 황희찬과 닮았다. 수염과 머리 색만 제외하면 판박이다. 이적동기인만큼 이적했을때 화제가 되었다.
- 라이프치히 지역지 인터뷰에서 구단내에서 같은 이적동기인 황희찬과 매우 잘 맞고 같은 호텔에 머물며 아직 자동차가 없는 황희찬을 자신의 차로 픽업해서 훈련장으로 출퇴근을 같이 한다고 한다
6. 같이 보기
[1] Benjamin의 독일어 발음은 [ˈbɛnjamiːn\]이다. 또 독일어에서 chs는 'ㄱ스' 발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