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유 알튜세르
1. 개요
왈큐레 로만체 -소녀기사 이야기-의 등장인물로, 본작의 서브 히로인 중 1명.
스핀오프 팬디스크 more & more에서 공략가능한 히로인으로 승격되었다.
ADV 성우는 AIRI, TVA 성우는 유즈키 료카
'''ベルティーユ・アルチュセール''' / '''Bertille Althusser'''
2. 소개
164.1cm, 51kg, 쓰리사이즈 B102(l)-W58-H96, 100m 17.6초, 시력 좌2.0/우2.0, 눈색 울트라 마린, 5월 11일생, B형.
타카히로와 반은 다르지만 동년생. 자산가로서 아가씨 기질이 있다. 집안이 명가라서 자긍심도 있다. 그리고 사이즈 100이 넘어가는 작 중 탑클래스의 거유.[1] 위압적이고 다소 시끄럽지만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성격으로 기사로서의 자신을 좋아하며 뭔가 문제가 있으면 결투로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 덕분에 미오에게 결투를 신청해, 그녀가 기사로 전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자산가라서인것도 있지만 마음이 좋기도 해서 추종자들이 많다. 의외로 정이 있어서 한번 인정한 상대는 그 사람이 무엇이던지간에 친구가 된다. 사람에게 둘러싸이는 것, 주목받는것,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죠스트의 복장도 굉장히 눈에 띄는 편이다. 이 갑옷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브랜드 디자이너가 만든 하반신 속옷이 완전 노출되는 타입인데, 디자이너 본인도 어디까지나 멋을 중시한 페스티벌용 제품으로 만들며 '설마 누가 저런걸 입겠어?'라며 가게에 장식용으로 걸어놓은걸 이 아가씨가 한눈에 반해서 구입하자 진짜로 쓰려는 사람이 있었냐며 경악했다. 거기다 원래 비싼 물건인데 덤으로 가문의 상징인 백장미 장식을 추가하느라 돈이 배로 깨지는 바람에 부모님한테도 한소리 들었다고 한다. 물론 디자인에 대해서 까인건 두말할것도 없고(...)
죠스트 실력은 B랭크로 아주 잘하지도 않지만 못하지도 않는 편이다. 그래도 운동 만능 체질에 배우는 것이 정말 빠르다는 듯. 실제로 헤엄칠 줄도 모르다가 결투를 하게 되자 불과 하루만에 후다닥 배영을 마스터할 정도다. 많은 영법(泳法)중에 배영을 고른 이유는 얼굴에 물이 닿는 게 무서워서(...)
남을 돕는 걸 좋아해서, 곤란해 하는 미레이유를 도운 일이 있다. 가출한 노엘을 만나러 가던 미레이유는 휠체어의 특성상 특정 구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베르티유에게 도움을 받는다. 직접 베르티유라는 언급은 없지만 행동이 몹시 당당해서 기사 같았고, 수행원을 둘 데리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어려운 이를 돕는 것은 귀족의 의무라는 드립을 날린 걸 보고 타카히로는 그 인물이 베르티유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더불어 부하같이 따르는 두 동급생을 아껴서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이 넘어져 다칠뻔할때 그 둘이 휘말릴뻔하자 그 둘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열린 대회 예선은 파죽지세로 돌파하지만 본선 중, 앨리스와의 시합에서 앨리스의 "내가 이기면 타카히로 씨를 베글라이터로 데려가겠다"는 심리공격에 제대로 흔들려, 순간 페더즈 플라이를 맞고 패배하고, 자괴감에 빠져 다음날은 아예 결석을 해버린다. 그런데, 마침 대회 다음날이 베르티유의 생일이었고, 생일파티도 취소하고 시합에 임했었다는 앤과 에마의 부탁으로 타카히로는 베르티유의 집에 케이크를 사들고 간다. 그리고 베르티유의 방에서 커튼을 닫고 불을 끈 후에 베르티유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선사하고, 마침내 베르티유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사귀게 된 이후의 태도는 그야말로 메가데레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오호호호호~~!'''하는 여왕님 웃음소리는 그냥 천성인 듯. 의식적으로 소리를 낮춰서 웃으라고 시켜봐도 전혀 변하지 않는 걸 보면(...) 여담으로 베르티유의 부모님들은 두 사람의 교제에 반대는 커녕 베르티유가 남자에게 관심도 없이 살줄 알았는데, 잘되었다며 당장 축하파티를 열려고 들어, 베르티유가 말린다고 진땀을 흘렸다. 특기는 요리로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타카히로가 누구의 베그라이터가 될지를 놓고 시리아, 노엘, 베르티유 셋이서 요리를 겨뤄 승리하기도 한다. 후에 자주 타카히로의 도시락을 만들며 그가 맛있게 먹을 때마다 행복해 한다.
이후 둘이서 집에서 베르티유 생일을 축하하며 지내기도 하고, 결국 둘이서 그 짓하고(....)나서 더더욱 노골적으로 둘이서 애정행각을 벌인다. 학교에서 둘이 맹렬하게 키스를 하는데,처음에는 키스당한 베르티유가 당황해하지만 근처에 마침 아무도 없던 터라 오히려 베르티유가 타카히로에게 더더욱 맹렬하게 다시 키스한다. 그런데, 좀 떨어진 곳에서 이걸 앨리스가 봐버렸다. 앨리스는 "그 베르티유가 남자를 사귈 줄이야...그것도 하필이면 타키히로 씨랑!... 게다가.....둘이서 학교에서 보란듯이 저렇게도 뜨겁게 키스를......."이라고 경악하는데 그녀도 타카히로가 개에게서 구해준 뒤로 반해있었고 베그라이터를 두고 경쟁하던만큼, 질투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정당당하게 베르티유와 대결하겠다고 하여 수영,테니스, 조스트로 대결하는데 모두 비기고 만다... 대결에서 이기면 베그리라이터를 넘겨달라는 요구를 하는데 정작 타카히로가 경악하며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오히려 베르티유가 흥분해하며 알았다고 하여 타카히로를 멍때리게 했다.... 하지만, 타카히로도 수영도 못하면서 수영으로 대결하겠다고 타카히로에게 배영을 배우고 열심히 연습해 비기던 노력을 보고 오히려 칭찬하고 .....수영 대결이 끝나고 둘만의 자리에서 또 그 짓하고...앨리스가 오히려 둘의 사랑을 더 뜨겁게 만들어준다(.....). 오죽하면, 앨리스 본인도 내가 대결하자고 할때마다, 오히려 둘이 더더욱 사이가 뜨거워지는 거 같다라고 할 정도.
트레이드 마크인 드릴머리는 아침마다 본인이 직접 말은다고 한다. 좋아하는 색은 적색, 흰색인 듯하다. 실제로 정열의 빨강, 확실히 나에게 적당한 색이에요 라는 대사가 있다. 또한 순백의 흰색이 좋다고 하고, 흰색 개통의 청초한 옷을 좋아한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 별장이 일본식(和式)으로 되어 있다. 가족들 중에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More & More 신규 캐릭터인 앨리스 바인베르크와의 관계가 스토리의 중심을 차지한다. 다른 히로인과 마찬가지로 주스트 대회를 앞두고 수련하던 중 원래 베그라이터였던 앤이 부상을 당하고 이 일을 계기로 타카히로는 앤과 에마에게 베르티유의 베그라이터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며, 베르티유 역시 타카히로에게 진지하게 부탁하며 베르티유 루트로 진입한다. 한편 앨리스는 우연히 학원 내에서 개에 쫓기던 것을 타카히로가 구해주고 그 과정에서 호감을 가지게 되며 따로 플래그를 형성. 아직 확답을 내리지 않았던 노엘 마레스 아스코트와 시리아 크마니 에인트리와 같이 타카히로를 고민하게 만드는 구도에서 키사키 미오가 제안한 '가장 도시락을 맛있게 준비해오는 사람'을 베그라이터로 선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이 대결에서 베르티유가 노엘, 시리아, 이야기를 엿듣고 난입했던 앨리스를 모두 이기면서 타카히로는 베르티유의 베그라이터로 결정. 한편 이 일 이후 타카히로는 미오와 이야기하면서 미오가 기사를 한다고 했으면 베그라이터는 당연히 자신이었을 거라는 말을 하며 미오를 심란하게 한다.
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본선을 진행하던 중 상대로 앨리스가 등장했고 베르티유는 그동안 주스트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사실과 자신이 이기면 타카히로를 빼앗겠다는 발언을 기습적으로 내뱉은 앨리스에게 당황하여 완패하고 만다. 탈락한 다음날 우울해하던 중, 이 날이 베르티유의 생일이라는 귀띔을 받은 타카히로가 찾아와 생일 축하와 함께 위로를 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애인 관계로 나아가게 된다. 그 이후 스토리는 베르티유와 타카히로 사이에서 날로 발전해가는 애정과 함께 여전히 타카히로를 탐내는 앨리스의 도전으로 수영, 테니스 등의 승부로 티격태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후반부에 다시금 타카히로를 걸고 주스트 대결을 하자는 앨리스의 발언에 베르티유가 동의해 각자 카일과 타카히로를 베그라이터로 삼고 대결을 벌인다.
서로를 잘 알고 비장의 기술을 모두 구사해나가는 혈전 중에 베르티유의 비장의 기술이 페더즈 플라이를 기록하며 승부는 베르티유의 승리로 끝났고, 승부가 끝난 후 그 기술이 타카히로가 기사 시절 보유했던 기술이란 것을 눈치챈 카일이 물어오자 타카히로는 자신의 길은 더이상 기사가 아니라 베르티유의 베그라이터로 확고히 정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카일은 그의 길을 응원하기로 한다. 마지막은 여전히 타카히로를 탐내는 마응을 숨기지 않는 앨리스와 베르티유가 티격태격하고 그 사이에서 끼어다니는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마무리.
애니에서는 게임에서의 행보와 달리 놀랍게도 준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미오에게 패한다. More&More에선 미오 서브스토리에 등장하는데, 운동회에 서로 기수로 출전해 대결한다. 결과는 동귀어진, 타카히로만 좋게 끝났다.
원작자가 그린 동인지에서 후일 임신장면이 나왔다.
4. 기타
특이하게도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캐릭터'''. 리코타 홈페이지의 총선에선 5위를 기록했으나 루리웹 인기 투표에선 무려 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왈큐레 로만체 관련 게시물에 베르티유 추종자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굿즈로는 코미케 기업부스에 참가한 리코타사가 C82에서 아카네와 함께 트윈 테피스트리, C84에서 단독 테피스트리+베쓰 포스터, C85에서 다키마쿠라를 판매했다.
[1] 2위는 95의 히이라기 아야코, 3위는 93의 시리아 크마니 에인트리. 사족으로 아직도 성장중이라 고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