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분데스리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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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야구리그. 프로경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일정 급료를 지급하는 세미 프로리그로 야구리그로 규모는 유럽야구 내에서는 큰 편.
참고로 이 리그를 부를 땐 반드시 '''베이스볼''' 분데스리가라고 해야 한다. 당장 독일인들에게 분데스리가를 물으면 열에 '''열'''은(…) 축구의 분데스리가로 알아듣기 때문.[2][3] 독일은 어떠한 스포츠 종목이든 프로리그 명칭을 '분데스리가'로 통일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단연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이므로 사실상 '분데스리가'는 독일 프로축구리그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2. 역사
1890년대에 크리켓의 영향으로 독일식 야구인 슈라크발[4] 이 생겨났고 여기서 더 발전되어 야구로 전환했다는 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의해 처음 야구 경기가 치루어졌다고 보며, 정식 야구 경기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그 시초로 볼 수 있다.
세계 2차대전 종전후, 미군 출신의 지도자들에 의해 서독에서 야구의 저변이 조금씩 넓어지며 1955년 2회 유럽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위, 1957년 4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유럽야구의 강호로 거듭났다. 하지만 50년대 중후반 이후 미군이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서독의 야구 발전은 정체기를 맞이했다. 1973년 독일 최초의 야구 경기장이 건설되었지만, 70년대에 이르러서는 단 1개의 팀만 남았으며 (80년대 베이스볼 분데스리가의 단골 우승팀인 만하임 토네이도) 공식적인 국가 단위의 리그도 열리지 않았다.
1984년에 독일 내부의 야구리그들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베이스볼 분데스리가가 창설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춰지게 되었다. 2010년대 이후 유럽의 양대 리그인 네덜란드/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가장 안정적인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리그라고 볼 수 있다. [5]
3. 특징
- 세미 프로리그이고, 정식 프로선수들이 아니다 보니 보통 직업을 따로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1부리그 최강팀중 한팀인 부흐빈더 레겐스부르크의 경우 2014시즌 직전, 주전 포수가 다른 직업을 갖는 바람에 선수단에서 빠지는 일도 있었다.
- 매년 4월 초에 리그를 시작하며 경기도 일주일에 2번 가지는데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2시에 갖는다.[7]
- 유럽의 스포츠 리그다 보니 상하위리그가 있고 승강제가 존재하는데 하위리그는 2 베이스볼 분데스리가, 레기오날리가(Regionalliga)가 있다.
- 북부리그와 남부리그로 나뉘며 각각 8개팀 씩 총 1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 매 시즌 북부는 24경기, 남부는 28경기로 진행된다.
- 각 조에서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조별 순위대로 대칭하여 토너먼트 경기를 한다. 예를 들면 북부 1위 팀과 남부 4위 팀 혹은 남부 1위와 북부 4위 이런 식.
- 인터넷 중계도 하고 있다. legionaere tv Haar Disciples tv Alligator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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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신 선수
독일 '출생'의 메이저리거는 40명이 넘지만, 실제로 독일인이 미국에 건너가서 메이저리거가 된 것은 역사적으로 몇명 없으며[8] ,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친 경우는 부흐빈더 유스에서 만 16살이 되던 해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너리그 로 건너간 맥스 케플러가 최초이자 유일한 독일리그 출신 메이저리거이다. 사실 독일에서 아마추어 야구를 하다가 건너가서 메이저리거가 된 것도 케플러와 2013년 메이저리거가 된 선수인 도널드 루츠 [9] 두 명 뿐이다. 2016년에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강봉규가 이리그 부흐빈더 레기오내레에서 뛰었다.
5. 역대 우승팀
6. 팀별 우승 횟수[10]
[1] 횟수가 같을 경우 우승 연도순[2] 독일 배구리그 역시 분데스리가로 불린다.[3] 덤으로, 독일에서 야구(baseball)는 독일식으로 바제발이 아닌 영어식으로 베이스볼이라고 읽는다.[4] 어원은 Schlagball로 독일어로 '공을 치는 것'이라는 의미.[5] 이상은 영문 위키백과의 독일 야구 역사 항목을 번역 정리한 것임. 무단으로 미화하여 언급하는 반달 행위를 자제 바람.[6] 평소에는 3천석 규모지만 국제대회를 치를시 1만석 확장이 가능하다.[7] 섬머타임 적용되어 한국과 시차가 7시간 차이 난다.[8] NC 다이노스의 애런 알테어가 독일 출신 빅리그 진출자이다. 독일에서 출생했으며 이중국적자.[9] 출생지는 뉴욕이지만 독일에서 자랐다.[10] 횟수가 같을 경우 우승 연도순[11] 록슈테트 스틸러스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