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

 




1. 개요
2. 야구 기원설
3. 경기 방식
3.1. 경기 시간
3.2. 아웃 시키는 방법
4. 야구와 크리켓의 주요 차이점
5. 크리켓의 인기
6. 크리켓 월드컵
6.1. 2011 크리켓 월드컵
6.2. 2015 크리켓 월드컵
6.3. 2019 크리켓 월드컵
6.4. 2023 크리켓 월드컵
8. 기타
9. 나무위키에 등재된 크리켓 팀

[image]

1. 개요



🏏[1]
cricket. 17세기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 시작해 영국국기로 정착한 구기 스포츠배트을 사용해 11명으로 이루어진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돌아가면서 공을 배트로 쳐 득점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연방 지역에서 널리 즐기는 게임으로 영연방 내에서는 럭비와 함께 최고 인기 스포츠 자리를 다툰다. 크리켓 전용 채널이 있어서 하루 종일 주구장창 크리켓만 틀어주기도 한다. 한편 대부분의 영연방 국가에서 축구는 크게 인기가 없고, 크리켓은 럭비에 뒤이어 인기가 많다.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크리켓은 종교와도 같을 정도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2. 야구 기원설


게임 방식이 야구와 유사하며 야구가 발달한 이전부터 해온 스포츠라 야구의 기원이라는 논쟁이 있다. 영국이나 영연방 나라들이 이렇게 주장하고 많은 나라들도 대체로 야구의 기원으로 인정하지만 미국은 필사적으로 부정해왔다. 그러나 2006년부터 베이스볼이란 야구 명칭이 영국에서 옛날 크리켓볼을 가리키는 이름이라는 걸 정식 인정하면서 크리켓도 야구의 기원 중 하나로 부분적으로 인정했을 정도.
첨언하자면 야구의 뿌리가 된 배트와 공으로 하는 놀이(bat and ball game)는 크리켓 외에도 몇 가지 더 있다. 대표적으로 잉글랜드 지방의 단체 구기 게임인 라운더스(rounders)의 경우 한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작은 배트를 들고 베이스를 4개까지 두는 유사 야구로서 야구의 룰에 영향을 준 게임이다. 전세계 보편적으로 막대기 같은 것으로 공을 때리는 놀이가 있었는데, 근대 잉글랜드 지역에서 큰 방망이를 쓰는 것이 먼저 스포츠화에 성공하여 크리켓으로 발전했고, 이후 미국에서 크리켓 및 다른 여러 가지 유사한 구기 종목을 혼합해 야구를 만들었다는 것을 정설로 보고 있다. 영문위키의 야구의 기원 문서에서는 야구의 뿌리가 된 게임으로 라운더스, 스툴볼(stoolball), 올드캣(old cat) 등 여러 가지를 예시하고 있다. 야구/기원 항목을 봐도 야구와 비슷한 스포츠는 아프리카에도 있었고 아득한 고대 이집트 벽화에 나올 정도로 오래 되었다.

3. 경기 방식


넓은 원형의 경기장 가운데에 피치를 만들고 이 사이에서 배트맨[2]과 볼러가 선다.
볼러가 공을 던지면 배트맨이 공을 때려서 날려보낸다. 그사이 두 배트맨은 배트를 들고 볼러와 배트맨 사이의 공간인 피치를 달린다. 볼러와 배트맨 사이에 세워진 3개의 나무기둥(위켓이라 한다)을 한 번 오갈 때마다 1점씩 얻는다. 공을 멀리 때리면 계속 반복해 달려서 추가점을 얻을 수 있다.[3] 필드 외곽의 경계[4]까지 멀리 타구를 날려보내는 경우, 위켓 사이를 몇 번을 오가는 것과 상관없이 4점(공이 원 바운드 이상으로 나가거나 바운더리에 닿을 경우, 야구의 인정 2루타와 유사) 혹은 6점(공이 그냥 밖으로 나갔을 때--대부분의 비거리는 80~90m를 넘지 않으나, 100m 이상을 날아가는 대형 타구도 종종 나옴. 사실상 야구의 홈런과 같다.)을 준다.[5]
반대로 볼러의 공을 배트맨이 못 때리고 위켓을 때리거나 타구를 노바운드로 잡는 등의 아웃 방식으로 배트맨을 아웃 시킬 수 있다.[6]

3.1. 경기 시간


야구와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일단 공을 쳐서 점수를 뽑아내면 나중에 아웃당할때까지 경기를 계속 할 수 있기에 사람 1명 들어가면 1점 나는 스포츠 주제에 경기 점수도 농구 이상으로 펑펑 나온다. 200-100, 300-200, 340-314 정도 점수까지 나온다. 정식경기룰(Test Cricket)은 길면 '''5일'''까지 나오고, 국제경기 룰의 경우는 50오버(1오버당 6회의 투구, 정규 투구수 최대 300개) 제한으로 1일 경기를 갖는다.(One Day International, ODI) 20오버 제한(정규 투구수 최대 120개, Twenty20, T20)으로 3시간 정도로 끝나는 대회도 있다.[7] 따라서, T20 경기는 배트맨이나 볼러나 매우 공격적이어서 제법 박진감이 있다. 재밌는 건 T20는 야구에 자극을 받아서 생긴 형태이며, 생긴지 2020년 기준으로 15년 밖에 되지 않았다. 가장 긴 경기 기록은 대학 선수간의 경기로 140시간.
경기를 매우 느긋하게 즐기듯 천천히 하기에 모든 하계 올림픽에서 의무적으로 개최해야 하는 정식 종목이 되기는 정말 어려워보인다. 다만, T20으로 하면 문제가 될게 없다. 오히려 승부가 날 때까지 연장전이 계속되는 야구와 달리 T20 크리켓은 투구수가 정해져 있어서 늘어질수가 없다. 1900년 파리 하계 올림픽 때 단 한번 채택된 이후 줄곧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런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어젠다 2020이 채택되면서 올림픽 개최국이 해당 대회에서만 실시하는 정식 종목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향후 크리켓이 인기가 있는 국가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그 대회에 한해 크리켓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크리켓은 영연방 게임(Commonwealth Games)과도 인연이 없어서 1998년, 딱 한 번 채택되었을 정도. 아시안 게임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오랜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크리켓이 정식 종목이었고, 대회가 끝난 현재까지도 인천광역시 서구에 크리켓 경기장이 남아 있다.
한국 사람들은 보통 크리켓 경기를 보다가 속 터져 죽겠다고 한다. 야구도 4시간 하면 길다고 짜증내는 한국인이 5일 동안 한 경기를 어떻게 한단 말인가? 굳이 하거나 보겠다면 20오버 제한 경기로 하는 수밖에. 하지만, 20오버 경기는 야구보다 짧다. 경기시간은 대부분 약 3시간이다. 그리고 T20는 야구를 벤치마킹해서 나온 포멧이기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즐기기 좋다. 한편 영국에서 몇 해 동안 살았던 연기자 강남길이 쓴 책인 《오! 마이 고드》를 보면 크리켓 경기를 보러갔는데 대기 선수들이 아예 안 나오거나 잠을 자고 있더란다. 안 나오는 선수들도 순서가 다가오면 느긋하게 전화하면 천천히 와도 될 정도로 굉장히 느긋하다고 한다.

3.2. 아웃 시키는 방법


경기 시간이 하염없이 늘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아웃을 시키기가 하나같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타자가 나와서 점수를 하나도 못내고 아웃되면, 그걸 duck, 즉 오리라고 부를 정도다. 거꾸로 오히려 그것이 크리켓의 매력이기도 한데, 아웃시키기가 매우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시킬 것도 아니어서, 만약 평소 50점[8] 이상 쉽게 뽑아내는 선수가 순간적인 실수로 빠르게 아웃되거나 심지어 오리가 되버리면 이건 공격팀에게 큰 타격이 된다. 후공을 하는 팀이 9아웃되어 현재 마지막 2명이 배트맨으로 나와 있는데 수비팀 점수를 거의 따라잡아갈 때 쯤 되면, 역전해서 이길수도 있지만 딱 한순간에 아웃돼서 경기가 끝나버릴 수도 있다.(거기에 오버 제한이 있으면 끝날 때가 다가오기 때문에 마냥 용규놀이를 할 수도 없고 점수를 계속 쌓아야 하므로 긴장감도 더해진다.) 이땐 오히려 느릿느릿한 경기 속도 때문에 경기장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이 쫙 퍼지게 되는데, 이건 다른 종목에서는 느끼기 힘든 묘미다.
  • Caught : 말 그대로 타자가 친 공을 바로 잡으면 된다. 야구의 플라이 아웃과 같다. 문제는 야구에서라면 19세기에나 볼법한 장갑을 끼고 있는 위켓키퍼 한명만 빼면 모든 수비수는 맨손이다. 당연히 플라이가 떠도 딱딱한 공을 맨손으로 100% 잡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9] 그리고 타석에서 외야 담장까지의 거리가 야구보다 40m가량 짧다. 야구에서는 외야플라이로 잡힐 공도 크리켓에서는 담장을 넘어가 득점하게 되는것. 거기에 파울이 없이 360도 모두가 인플레이 공간이므로 수비수도 훨씬 듬성듬성 서있게 된다. 즉, 공을 바로 잡을 가능성 자체가 떨어진다.
  • bowled : 투수가 공으로 위켓을 맞혀서 위켓을 부수면 아웃된다.[10] 이게 어려운 이유는 우선 크리켓은 원바운드로 날아가야 정상 투구이다. 야구에서 포수 블로킹을 보면 알겠지만 땅에 맞은 공은 궤적이 변화하므로 정확히 조준하는게 영 어렵다. 더구나 타자가 친 다음 진루해야 할 의무가 없으므로, 상대가 강한 투수일 때는 타자도 (점수를 포기하고) bowled 당하지 않으려고 톡톡 쳐내기만 하면 되니까 bowled 만들기가 쉽지 않다. 타자가 때린 공이 위켓에 맞아도 타자는 아웃이다. 야구의 파울팁 아웃을 생각하면 간단.
  • leg before wicket(LBW) : bowled 당하지 않으려면 타자는 공을 쳐내야 한다. 근데 공을 쳐내지 못한 상황에서 노 볼(No Ball, 쉽게 말해 부정투구)이 아니며 위켓으로 날아가던[11] 공이 타자의 다리에 맞으면 그것도 아웃이다. 다리에 맞았다고 무조건 아웃이 아니라 그 공이 위켓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심판이 인정해야 한다. 사실 크리켓 중에서 제일 까다로운 룰이다. 실제로도 판정을 하기 어려워서 보통은 확실하지 않으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데, 숙련된 심판들도 잘 잡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팀의 주장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기도 한다. 실제로 인도 대 스리랑카의 ODI경기에서 lbw 아웃인 줄 알았는데,"맨 오른쪽 위켓에서 5cm 벗어났다"는 이유로 판정이 번복된 적도 있다. 사실상 투 엄파이어(Two Umpire) 제도랑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 이유중 하나이다.
  • run-out : 타자(몸+배트)가 팝핑 크리스 라인[12]을 넘어가기 전에[13] 수비가 공으로 위켓을 무너트렸을 때.[14] 야구의 베이스 태그 아웃과 비슷하다. 타자가 공을 쳤다고 무조건 진루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쉽게 아웃 시키기가 어렵다. 다만 한명이 뛰면 다른 선수도 반대방향으로 뛰어야 하므로 두 명의 호흡이 맞지 않아서 한 명은 가만 있는데 딴 선수가 무리하게 뛰면 그 선수때매 늦게 출발한 선수 쪽에서 run-out이 나오기 쉽다. 참고로 공이 빨랐냐, 배트가 빨랐냐가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이어서, 무려 20년도 더 된 1992년부터 국제대회에서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고 있다.[15]
  • stumped : 타자가 헛스윙을 하면서 몸이 크리스 라인을 넘어가버렸을 때, 뒤에 있던 위켓키퍼가 공을 잡은 뒤 위켓을 먼저 무너트리면 아웃이다. 헛스윙을 한다고 무조건 크리스 라인을 넘어가는게 아니고, 포수도 공을 잡고 위켓을 무너트릴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이것 또한 쉽지 않다. 이또한 비디오 판독 대상이다.
  • 그 외 : 위의 다섯가지 이외에도 극히 드물지만 아웃되는 경우가 있다. 타자가 wicket을 지키려고 배트를 들지 않은 손으로 공을 치거나(handled the ball), 공을 두번 치거나(double hit)[16], 자기 몸이나 장비가 자기 위켓을 건드렸거나(hit wicket), 수비를 방해하면(Obstructing the field) 아웃이다. 가장 황당한건 Timed out이다. 선수가 아웃되었는데 다음 타선의 선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 나온다. 경기가 하도 길어서 이런 일이 나올 수도 있기에 규정에 들어있다.
경기를 많이 본 경험으로 열에 아홉의 아웃은 Caught, Bowled, LBW이고(아웃의60~70%정도가 Caught로 발생하며, LBW와 Bowled가 엇비슷한 비율로 발생한다.), 나머지 하나가 Run-out 정도다. Stumped는 볼러가 속구보다 변화구를 구사하는 경우, 위켓키퍼가 배트맨 쪽에 바짝 붙어 앉은 상황에서 배트맨의 헛스윙이 클 때 간혹 볼 수 있다.[17]

4. 야구와 크리켓의 주요 차이점


(편의상 투수 타자등 야구의 용어를 크리켓에 대입시켰다.)
야구

크리켓
9+1[18]
출전 선수수
11
9
정규 이닝의 횟수
2[19]
3
이닝당 아웃의 횟수
10
O
볼 / 스트라이크의
구분
[20]
투수가 제자리에서 발을 내딛으며 던지며,
바운드가 되지 않고 타자에게 던진다.
정상적인 투구 방법
투수가 도움닫기로 뛰어 들어오며 던지며,
타자에게 가기 전 바운드가 한번 되어야 한다.[21][22][23]
O
타구의 페어 / 파울
구분
X[24]
전원 착용
야수의 글러브 착용
포수[25]만 착용[26][27]
무조건 1루로 출루해야함
타자에게 출루를 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었을 경우
상황에 따라서 타자가 선택함
- 즉 출루를 안해도 된다.[28][29]
4
루(베이스 / 위켓)의
개수
2
0~3
주자의 수
1[30]
타자가 1루로 진루 한 다음
2루와 3루를 거쳐
홈베이스에 도달하면 1점
득점 방법
타자와 주자가 같이
반대쪽 위켓에 도달하면 1점
주자의 신체 일부분이
베이스에 접촉할 때
주자가 베이스/위켓을
점유하는 방법
주자가 들고 있는 배트포함 몸의 일부가
위켓 앞에 있는 선을 넘었을 때
4
타격 한 번에
낼 수 있는 최대 득점
6[31]
X[32]
투구수 제한
O[33]
진루 혹은 아웃
다음 타순에 있는
타자로 인계 방법
아웃[34]
기다란 원통형의 방망이
배트의 모양
빨래방망이와 비슷한 형태[35]
흰색 가죽에 붉은 색 실이
말발굽모양으로 재봉되어있는 형태
공의 모양
붉은색 가죽에 흰색실에 세줄로
나란히 재봉되어 있는 형태[36]
헬멧
- 가능하면 한쪽 귀 이상을 덮고 있는 것
타자의 필수 보호구
헬멧
- 양쪽 귀를 보호하고 철망으로
안면보호대가 되어 있는 것

양쪽 정강이 보호대
- 무릎까지 보호된다

보호장갑[37]
전반적으로, 크리켓을 재미있게 보려면 야구 룰은 잊는 것이 좋다. 야구는 저러한데, 크리켓은 왜 이래? 하고 보면 흥미를 느낄 수 없어진다. 정확히 얘기하면, 크리켓과 야구의 똑같은 공통점은 배트에 맞은 타구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야수에게 잡히면 타석의 타자는 아웃된다는 점이다. 비스무레 한 것이 그 외에도 몇 가지 있지만 디테일은 다르다.

5. 크리켓의 인기


크리켓의 영국으로부터 시작되며, 영연방에서 대중적으로 즐기고 있는 스포츠이다. 그렇다고 영연방만 하는 것도 아니다. 크리켓 세계 연맹 가입국도 100개 나라가 넘는다. 2007년 크리켓 월드컵 당시 시청자는 22억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38] [39]
최근의 대략적인 세계랭킹 TOP10 은 인도,파키스탄,잉글랜드,호주,뉴질랜드,남아공이 BIG 6를 이루고 나머지 4자리를 스리랑카,방글라데시,서인도,아프가니스탄이 다투고 있는 형상이다. 이들 10개국이 사실상 1부리그를 형성하는 주류 팀들이며 그 외 아일랜드,스코틀랜드,네덜란드,짐바브웨,UAE 정도가 국제대회에 종종 모습을 내보이는 수준이다.
다만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이고 특히 축빠야빠간의 키보드 배틀에 자주 소환되다보니 다소 과장된 루머도 나돈다.[40] 영연방 국가를 중심으로 생활 스포츠로선 비교적 널리 보급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프로 스포츠로선 남아시아 외엔 그리 활성화되지 못했다.
인기는 정확히 말하자면 영연방 내에서도 영국과 호주, 가이아나, 남아공 등을 제외하면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4개국 쪽에 편중되어 있다. 생활 스포츠로선 몰라도 프로 스포츠로서 자리잡은 나라는 저 정도이다. 대부분의 영연방 국가에서는 럭비와 크리켓이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상기된 크리켓 시청자수 역시 서남아 4개국이 절반을 찍는다. 종주국인 영국내에서의 인기는 과거 8~90년대엔 축구에 비등할 정도라 할 정도였으나 EPL을 비롯한 프로 축구 리그의 성장으로 현재는 1위와 좀 차이가 많이 나고 럭비에 이어 3위 스포츠 정도이다.[41]
사실 크리켓을 잘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크리켓이라는 경기를 알린 일등공신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다. 그러나 원작을 보면 작중 앨리스와 하트의 여왕이 하는 경기는 '크로케'라는 전혀 다른 경기이며[42] 크리켓이라고 번역한 것은 틀린 것이다. 이 오역이 아니었다면 그나마 크리켓이라는 경기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였을 테니 아이러니한 일.

5.1. 영국 및 유럽


당연히 본고장 영국은 말할게 없다. 오죽하면 영국에 이민갈 경우 영연방 나라 사람이라면 크리켓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말도 있다.(이원복 만화 현대문명진단에 의하면 이민 시험을 볼 때 영연방 사람이라면 크리켓대회 역사와 규칙을 시험본다고 한다.) 영국의 자존심으로 자부하고 있고 시장성은 탄탄하다. 여담으로, 잉글랜드 단독으로 출전하는 종목 중 드물게 영국 국기를 들고 입장 및 국가연주를 하는 종목이다. 축구나 럭비의 경우, 잉글랜드기를 들고 입장하는 걸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
원래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아시아의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점점 인기가 느는 반면 종주국인 영국에서는 점점 인기가 하락세에 이르는 경기였다.[43] 이는 지나치게 긴 경기 시간과 상류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이에 영국 방송사와 구단 등에서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설문조사 결과, 경기 시간을 3시간으로 줄인다면 보겠냐는 설문에 크리켓을 한번도 본 적 없는 젊은층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이에 T20이 도입되며 지금에 이른다.
1882년부터 호주와 가장 긴 정식 룰 크리켓 매치를 하고 있다. 매년 호주 팀이 잉글랜드에 가거나 잉글랜드 팀이 호주에 간다. 이 경기를 보통 The Ashes라고 한다. 현대에는 5경기를 해서 승자를 가리는데 2019년에 펼쳐진 시리즈는 2:2 무승부로 끝났다.(1,4차전 호주 승, 3,5차전 잉글랜드 승. 2차전은 우천으로 인해 drawn 처리.)
그 밖에 네덜란드도 야구와 더불어 은근히 크리켓을 좀 하는 편이지만 실력은 그렇게 내세울 게 못되는 듯. 크리켓 월드컵에선 그리 화려한 성적이 없다. 축구와는 달리 크리켓은 유럽에선 그냥 소수로 즐기는 수준이긴 하지만 야구와 비슷하다. 그밖에 아일랜드나 몇몇 나라에서 꾸준히 하고 있다.[44]

5.2. 아시아



5.2.1. 인도파키스탄


인도와 파키스탄에선 크리켓을 '''국민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두 나라가 크리켓에서 만나면 우리네 한일전 축구 이상으로 두 나라에서 열기가 뜨겁다. 한국 아이들이 동네 골목 축구를 하듯이, 이들 나라에서는 크리켓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5] 심지어 잠무 카슈미르라든지 5천미터 이상 높은 산이 가득한 국경지대에서도 양국 군인들이 크리켓 대결을 벌인다. 90년대 후반 LG전자가 고화질 티브이 시연으로 보여주던 세계의 진기명기 장면들에 바로 눈이 가득한 수천미터 산지에 있는 인도군 국경기지에서 인도군들이 크리켓을 하는 영상도 나온 바 있다.
'''인도'''는 LG현대자동차가 진출할 당시 크리켓 인기선수들을 거액줘가면서 광고모델로 써서 인지도를 높였으며 LG는 2015 크리켓 월드컵까지 공식 후원사이며 삼성과 현대같은 기업들도 인도에서 크리켓 대회(삼성은 아예 삼성컵 국제 크리켓 대회를 열어 우승상금으로만 100만 달러 이상을 준다)까지 따로 치룰 정도이다. 인도에선 크리켓 잘하면 출세길이 열린다. 인도의 크리켓 현역 스타인 마헨드라 싱 도니[46]는 2009년 연봉과 광고비로만 10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도 그 정도면 물론 거액이지만 인도에서 천만달러면 미국에서 2억 달러를 넘게 버는 것이나 다름없는 엄청난 거액이기에 돈벼락에 앉을려면 크리켓을 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고. 축구 1부리그 선수보다 크리켓 3부리그 선수가 돈을 더 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 덕분에 빈민가 아이들이 나무와 쓰레기를 대충 모아 크리켓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참고로 미국 스포팅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인도 크리켓 프로리그인 인디안 프리미어리그 (IPL)는 세계에서 미국프로농구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다음으로 선수연봉이 높은(평균 388만달러) 리그.'''[47][48]로 중계권료 역시 1년에 약 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한다. 평균 관중수 또한 세계 10위권 안(2만~3만)에 들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큰 프로리그다.[49] 그만큼 인도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 때문에 12억 인도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크리켓 스폰서로 참여한다. 영국이나 삼성, 엘지, 현대 등의 한국기업은 물론 전세계 80여 개의 기업들이 인도 크리켓리그에 스폰서로 참여하고있다. 덕분에 인도에서 하키를 뺀 다른 구기종목이 도저히 뿌리를 못 내릴 정도이다.[50]
당연한 얘기지만 인도에 크리켓이 퍼진 것은 영국 식민지 시절이다. 그 시대엔 실제로 이런 일까지 있었다. 가혹한 세금을 내라는 영국 총독부 관련 인물이 인도 어느 마을 사람들이 크리켓을 열심히 하는걸 보고 흥미를 가져 영국 크리켓 팀과 경기를 가지자고 제의했다.만일 영국 팀이 지면 이 마을 1년치 세금을 전면 면제하고 반대로 인도 팀이 지면 세금을 2배로 내게 한다는 조건으로. 그래서 벌어진 경기에선 실제로 인도 팀이 이겨버렸고 약속대로 1년동안 세금을 면제해준 적까지 있다. 크리켓은 영국의 자존심인데 그걸 건 약속은 약속이라면서![51]
크리켓은 인도에선 일종의 자존심이다. 크리켓이 인도에서 이렇게까지 광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계기 중 하나가 1983년 영국과의 경기에서 우승한 것이라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T20이 처음 나올 때는 인도도 영국이 제멋대로 규칙을 바꾼 것이라며 반발했고 T20 국제대회에도 반쯤 울며 겨자먹기로 참가했는데, 하필 '''여기서 우승하는 바람에...'''심지어 '''결승전이 파키스탄전이었다.''' 그것도 인도가 다 진 싸움이었는데, 파키스탄 선수가 공을 잘못 치는 실수를 했고 인도 측에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극적으로 역전승하게 된다. 당연히 인도인들은 미친 듯이 열광했고 그 이후 T20 리그인 IPL이 생겨나며 현재에 이른다.
오죽하면 인구 수론 중국에 뒤쳐지지 않은 인도가 아시안 게임[52]이나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선 스포츠 성적이 영 신통치 않은 것도 크리켓에 너무 열중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스리랑카같은 이웃 나라들도 마찬가지. 그나마 그 다음으로 필드하키[53]가 수준급이지만 축구나 다른 구기종목은 늘 약세에 있다. 막대한 인도 시장을 노리는 FIFA도 중국과 달리 인도에서 축구를 너무 외면한다고 인도 축구 지원까지 나설 지경일 정도. 그렇다고 인도가 축구가 아예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서부와 동북부 지역에서 인기는 좋은편. 단, 크리켓이 너무 엄청 인기가 많을 뿐.
하여튼 피파가 인도 시장을 노리고 크리켓을 견제하고 있는데, 오죽하면... 2017 FIFA U-17 월드컵 인도에서 예상을 뒤엎고 피파 청소년 월드컵 통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하여 대박 흥행을 거두자 피파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FIFA U-17 월드컵 결승 전날 인도를 방문하여 대박 흥행에 대해 무척 기분 좋아하고 “'''크리켓은 잊어라. 축구는 인도의 미래다.''' 인도는 이미 스포츠의 나라다. 축구를 향한 열정이 있고, 인도인들은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고, 인도가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이에 인도 크리켓계에선 당연히 무척 기분 나빠했다.
'''파키스탄'''도 마찬가지..파키스탄에선 비공식적으로 크리켓 선수가 약 2천만명이라는 통계까지 있다.[54] 여기도 예외없이 크리켓을 잘하면 출세하기에 그 인기 때문에 여기도 조폭들이 승부조작을 저지른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2007년 파키스탄 크리켓 국대팀 감독이던 영국인 밥 울머가 자메이카 한 호텔에서 갑자기 시체로 발견된 바 있는데, 2007년 파키스탄이 크리켓 월드컵에서 대회에 첫 출전한 아일랜드에 져서 8강에서 탈락한 뒤로 살해협박을 받았었기에 논란이 되었고 부검 결과, 사인은 목졸라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파키스탄에서는 크리켓 스타였던 임란 칸이 정치에 투신해서 총리까지 오르기도 했다.

5.2.2. 방글라데시스리랑카


'''방글라데시'''같은 경우도 인기가 엄청나서 이 나란 정전이 자주 되지만, 크리켓 월드컵 때는 정전이 절대 안된다는 말도 있다. 정전되면 사람들에게 국영전기 관련인물이 맞아죽는다며... 실제로 경기열기를 보자면 영국의 훌리건들이 우스워질 정도로 열정적이고 과격하다. 위 세나라에 비하면 열기가 적은 수준이지만 '''스리랑카'''도 인기가 많다.
그래서 한국에 일하러 온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공장 주변 운동장에서 '''국가대항전'''도 가지는 모양이다. 한국도 크리켓 리그가 열리기에 장비가 없는 건 아니다. 사실 국내 리그도 주말리그라든지 직장가진 선수들이 퇴근해 경기를 벌이는 정도지만 말이다.

5.2.3. 동아시아


이와 대조적으로 야구가 워낙 넘사벽인 한국일본, 대만은 크리켓 대표팀이 없다고 봐야 할 수준. 물론 크리켓을 즐기는 이들이야 있지만 현지 거주하는 인도 및 영국계 이들이 많이 하는 걸 같이 하는 수준이다.
최근 중국이 투자와 같이 준프로리그를 갖추며 도전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관심도나 인기는 당연히 축구농구배구에게도 절대적으로 밀리고 있다. 안 그래도 야구도 자리 잘 잡지 못한 이 나라에서 크리켓이 자리잡긴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한국에 온 중국인에게 크리켓 물어보면 대부분이 그게 뭐야? 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중국에서도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인도에선 중국이 모든 구기종목을 다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억지로 만든 것이라고 비웃는다고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영국의 영향을 받은 홍콩은 크리켓이 잘 알려진 편이다. 오래전 1969년부터 크리켓 대표팀을 갖추고 있고 실력도 동아시아에서는 제일 높은 수준이다. 홍콩에서만큼은 축구보다도 더 인기가 많은 제1의 스포츠이다. 홍콩에서 축구는 럭비에도 밀린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의 명단은 인도,파키스탄 같은 남아시아 출신 이민계 선수나 영국계 선수들로 명단을 꾸리는등 순수 중국혈통의 선수는 거의 없는 편이다.

5.2.4. 그 외 지역


'''아프가니스탄'''과 '''네팔'''에 크리켓 국가대표 팀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까지 딴 팀이고, 후에 2017년에는 국제 크리켓 협회의 정식 회원국 자리까지 올라갔다. 다만 자국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홈구장은 근처 국외에 있는 경기장들을 빌려쓰는 중. 아랍에미리트에도 90년대 창설된 이후로 나라에서 전용 경기장까지 세워주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켓 국가대표팀이 있다. 옛날에는 홍콩보다 못한 수준이었으나, 2019 크리켓 월드컵 예선에서 정식 회원국 짐바브웨에 승리해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짐바브웨의 본선 진출 실패에 기여할 정도로 많이 성장하였다.

5.3. 오세아니아


'''호주'''에서는 야구 리그가 후발주자로 자리를 잡으려고 해도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은 크리켓 리그가 견제하여 아예 리그가 사라진 적까지 있다. 그나마 2010년대 와서 다시 야구 리그가 부활했지만 여전히 크리켓 리그에 밀린다. 크리켓을 많이 하다 보니 호주에서는 야구와 더불어 축구의 인기도 상대적으로 낮으며, "이민자의 스포츠"로 취급하여 호주에서 축구는 주로 동유럽계(주로 그리스, 크로아티아) 이민자들이 많이 뛰는 중. 옆에 있는 '''뉴질랜드'''는 럭비라는 절대적인 인기스포츠 다음으로 크리켓이 인기 있다. 그밖에 오세아니아 작은 섬나라들은 오세아니아 연합팀이라는 팀을 이뤄 크리켓 대회에 나오곤 한다. 여기도 럭비가 인기가 대세지만(미국령 사모아 제외) 크리켓도 꽤 인기가 많다.
호주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빅배시(Big Bash) 리그 또한 상당한 인기를 보인다. 다소 지루할수있는 전통 크리켓 경기(테스트와 셰필드 실드)와 다르게 하루동안만 경기가 진행되며 빠른템포를 위하여 오버 (야구의 이닝과 비슷한 개념) 수를 줄여서 경기를 진행한다. 풋살, 7인제 럭비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 되겠다. 게다가 아웃(위켓)도 팍팍나와서 몇일동안 지속되는 따른 포멧과 다르게 보통 2~3시간이면 끝난다.[55] 참고로 빅배시(Big Bash) 리그는 세계에서 평관 10위권에 안에 드는 리그다. 그렇다, 한국프로야구보다 평균 관중수가 많다는 것[56] 그래서 기업스폰을 받기는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흑자리그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12월 26일에 크리켓 경기를 하는 전통이 있다.

5.4. 아메리카


야구 때문에 안 하는 것으로 여길 법하지만 역시나 영연방 나라인 '''캐나다'''에서도 즐긴다.
그 밖에도 카리브 해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다. 바하마, 바베이도스, 세인트키츠 네비스,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앤티가 바부다, 가이아나,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가 바로 크리켓이다. 국제대회에는 서로 연합하여 서인도 제도(West Indies)[57]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데 크리켓 월드컵에 나와 첫 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매 월드컵에 출전한 일곱 나라 중 하나기 때문에 실력이 상당한 편이지만 최근 ODI 성적은 1970년대 명성에 비해서는 많이 저조해졌다. 정식경기인 테스트 매치에서는 약세를 보이지만, 공격적인 성향의 T20에선 강세를 보이는 팀으로 2016년에 열린 T20월드컵에선 우승까지 차지하는등 상당한 강팀이다.

5.5. 아프리카


역시 '''영연방 나라들'''에서 꽤 하는 편이다. 남아공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과거 아파르트헤이트 시절에 백인들이 즐겨하던 경기라 그런지 흑인들은 지금도 축구를 더 많이 하고 주로 백인층들이 럭비와 같이 많이 한다.
반대로 짐바브웨에서는 흑인들도 많이 하는, 거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T20 리그도 있었고, 국가 대표팀도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6. 크리켓 월드컵


말그대로 크리켓 최고 국제대회. 잉글랜드가 최근에 열린 2019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2011년 3월에 열린 크리켓월드컵 예선에서도 잉글랜드는 아일랜드에 대패하면서 역시나 이번에도 우승 가능성이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2015 대회에서는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에도 패해 8강조차 오르지 못했다.
인도(1983년,2011년)나 파키스탄(1992년)나 스리랑카(1996년)도 크리켓 월드컵을 우승해본 적이 있고 최근에는 호주가 최다 우승(5회)에 최다 연속 우승(1999~2007년까지 3회 연속)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호주도 크리켓 실력과 인기가 상당하다.

6.1. 2011 크리켓 월드컵


인도-스리랑카-방글라데시 공동 개최. 원래는 파키스탄도 공동 개최국 중 하나였으나, 2009년 뭄바이 테러사건의 배후로 파키스탄이 지목되면서 배제되었다. 이 대회에선 모두 14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7개 팀씩 두조로 나뉘어 예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조의 상위 4개팀이 8강을 구성한다. 한조의 1위가 다른쪽 4위와, 그리고 2위와 3위가 각각 8강을 치루게 된다.
조 예선에서 파키스탄, 스코틀랜드, 호주, 뉴질랜드, 스리랑카, 인도, 잉글랜드, 서인도 제도가 8강에 진출하면서 8강 대진표가 이뤄졌다.(8강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파키스탄 - 서인도 제도 / 스리랑카 - 뉴질랜드 / 인도 - 스코틀랜드 / 잉글랜드 - 호주
뉴질랜드가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해 29일 스리랑카(잉글랜드를 제치고 올라왔다)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하였고, ESPN에서 스포츠 팬이 죽기전에 꼭 관람해야 할 스포츠 대회 101개에 꼽히기도 한 전통적인 라이벌인 파키스탄과 인도가 30일에 결승을 두고 격돌했다. 두 나라는 월드컵 결승전같은 분위기로 무르익었고, 뭄바이 테러 이후 처음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정상이 만나는, 크리켓 외교가 펼쳐지게 되었다. 경기결과는 인도가 이겨 결승에 진출해 뉴질랜드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스리랑카(96년 대회 우승 경험이 있음)와 격돌하게 되었다. 그리고 4월 2일에 열린 결승에서는 인도가 28년만에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6.2. 2015 크리켓 월드컵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개최했다.
종주국 잉글랜드는 호주와 뉴질랜드 말고도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에게도 패하면서 8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이긴 상대가 겨우 아프가니스탄이랑 스코틀랜드.
4강에서 개최국 호주는 전 대회 우승국인 인도를 만나 압도적으로 이겼고 뉴질랜드도 남아공을 이기며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호주에게 패해, 호주가 종전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갱신하며 5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6.3. 2019 크리켓 월드컵


잉글랜드, 웨일즈 공동개최이다. 잉글랜드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잉글랜드와 뉴질랜드가 치른 결승은 크리켓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일컬어질 만큼 치열한 경기였는데 50오버가 끝낼때까지 양 팀 모두 241점을 기록하여 월드컵 사상 최초로 승부치기에 해당하는 Super Over로 승패를 가려야 했다.(공식적인 경기 결과는 241-241 무승부.)
양팀 모두 1오버씩 타석에 들어서는 Super Over 에서 까지 양팀은 15-15 동점. 결국 더 많은 바운더리(4점,6점)를 때려낸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15-15 동점 상황에서 극적으로 뉴질랜드의 득점을 막아내는 마지막 수비가 이경기의 백미.
이 극적인 경기 결과에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모인 수천명의 잉글랜드 팬들이 환호했고[58] 그동안 한물간 노인들의 스포츠로 치부되었던 크리켓이 잉글랜드에 붐을 일으켰다고.

6.4. 2023 크리켓 월드컵


2011 크리켓 월드컵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하고 공동개최하였지만, 12년만에 인도 단독 개최 성공하였다.

7. 아시안 게임



7.1.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정식 종목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국가대표를 파견하지 않은 종목. 참고로 여자 크리켓도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되었는데 금메달은 파키스탄이 차지했다. 방글라데시가 은메달, 인도는 동메달을 받았다.
남자 크리켓 결승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프가니스탄방글라데시의 대결이 되었다. 인도는 아예 불참하고, 파키스탄은 2진급 선수를 보냈다지만. 준결승전에서 아프가니스탄에게 져버렸다.인도 불참 및 파키스탄 2진급 파견 원인은 2011년 초에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 대비를 위해서였다. 덕분에 아무래도 방글라데시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으나, 놀랍게도 아프가니스탄이 선전했다. 그래도 방글라데시가 119-118 , 1점차로 이겨 아시안 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받았다. 그래도 2진급이라는 파키스탄은 스리랑카를 제치고 동메달을 받았다.
여자 크리켓은 파키스탄이 금메달, 방글라데시가 은메달을 받았다. 이 나라들 이외에는 크리켓을 제대로 즐기는 나라가 없다시피 한 상황때문에 동메달은 그 중 성적이 가장 좋았던 일본에서 가져갔다.

7.2.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인천시 조직위가 크리켓을 퇴출하려고 했다가 인도 및 OAC(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결사반대에 부딪쳤다. OCA 측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게 효자종목이 된 바둑을 퇴출할 뜻(42개 종목에서 35개로 줄일 예정이다.)을 내비쳤고 결국 아시안 올림픽 총회에선 드래곤보트,당구,인라인, 소프트볼[59], 댄스스포츠,체스,장기바둑 7개 종목 퇴출이 결정되면서 크리켓은 남게되었다. 퇴출된 다른 종목들은 대부분 이거 없어도 맨날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강세인 종목인데 비해서, 크리켓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들러리 수준인 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금메달을 다투는 얼마 안되는 종목이므로 각 국가들의 균형도 생각해야 되는 '''아시안'''게임에서는 퇴출시키기도 쉽지 않다. 당장 광저우 아시안게임만 해도 결승에 오른 두 팀(방글라데시 vs. 아프가니스탄)이 자국의 유일한 금메달을 놓고 다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로써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한국도 크리켓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그런데 수준은 기대할 건 전혀 못된다. 주말마다 취미삼아 하는 수준이니까... 결국 아마추어팀으로 구성되어 경기에 참가했다.
2014년 9월 21일 OCA 회장인 알 사바는 세팍타크로 같이 아시아에서 나온 구기종목은 그 상징성이 있기에 아시안 게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크리켓에 대한 퇴출론을 확실히 부정했다. 이는 단순한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정치적 견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경기장 때문이다. 크리켓의 경기장 규격상 지름 137~150M의 잔디구장이 필수인데 문학 야구장 크기로도 대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경내에 연희크리켓경기장이란 이름의 별도의 크리켓 경기장을 지어야했다. 그나마 공원 수준으로 짓고 있고, 모든 시설은 가건물이라서 이것때문에 빚이 많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경기장조차 제대로 없는 한국 대표팀은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율전캠퍼스 운동장을 빌려 연습해야 했다.
그리고 한국이 결국 크리켓을 두고 퇴출을 꾀하던 점이나 경기장을 좀 대충 짓고 대회 끝나면 개조 가능성이 큰 건 바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를 그렇게 대하던 카타르랑 판박이다.(아직 카타르와 달리 크리켓 경기장 개조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런 점으로 야구기 비인기종목이란 나라에서 아시안 게임 개최할 시 이런 사례로 퇴출을 꾀할 근거가 될 수도 있다...물론 반대로 크리켓도 그렇지만.
강호인 인도 남녀팀과 파키스탄 남자팀은 프로리그 일정 때문에 이번 아시안 게임에 불참했다.[60] 하지만 크리켓 인기 및 실력으로 무시못할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가 1진급으로 참여한다.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중국,일본 등 모두 8개 나라가 참여하며 실력으로 1급인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는 1차 예선을 통과하고 나머지 6개 나라가 풀리그를 치뤄서 1차예선을 치룬다.
여자 대표팀은 2패로 탈락했고, 남자 대표팀은 1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는데, 이게 비가 와서 2시간 늦게 시작해서 20오버 제한이 아니라 10오버 제한으로 했다는 점이 흥미로운 점이다. 앞 경기인 쿠웨이트 대 몰디브는 결국 경기를 못해서 동전 던지기로 승부가 결정났다.
결국 남자부도 8강전에서 우승팀인 스리랑카를 만나 나름 선전하였으나 확연한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72:55로 져서 탈락했다. 그래도 스리랑카의 마지막 오버에서는 한 오버에 세명이나 아웃시켰고, 공격에서도 six를 만들어내는 등 실력 차이치고는 선전한 편이다.
스리랑카가 금메달을 받았으며 아프가니스탄은 4년전과 똑같이 또 은메달,방글라데시가 동메달을 받았다. 여자 크리켓은 파키스탄이 금메달을 받으며 2연패. 방글라데시도 또 은메달,스리랑카가 동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퇴출되었다.

8. 기타


영연방 회원국 야구선수들 중 크리켓 출신들이 상당수라고 한다. 그만큼 크리켓과 야구는 비슷한 게 많다. 한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인도 출신 크리켓 볼러중 야구로 전향한 선수와 계약해 마이너리그에서 던지게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종종 야구 전문가들이 크리켓 잘 하는 나라들이 야구로 희망이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과거 영국이 야구에 대하여 혐오하던 인식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축구기자 존 듀어든 같은 경우를 봐도 엄청 야구를 혐오하지만 크리켓을 부정적으로 다룬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존 듀어든 한 사람만으로 영국인들이 야구를 혐오한다고 주장하는건 적절치 못하다. 왜냐면 그는 축구 컬럼니스트로써 축구 하나로 밥 빌어먹는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다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축구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야 하는데 왜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야구에 밀려 존재감이 부족한가에 대한 인식을 가진 편협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야구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축구 컬럼니스트 이전에 열성적인 축구팬으로써 영국에서 야구라는 종목이 생소해 이해도가 부족하여 생긴 그러한 편협적인 시각은 필연적으로 가질수 밖에 없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국내 축구계 역시 가지고 있어 지난 몇십년 간 야축 관계가 악화일로를 겪는 주요 원인으로 되었다.
거기다 크리켓은 영연방에서 인기 있는 종목이니 구태어 축구와 비교할 만한 것도 없어 그 역시 크리켓을 인정 하는 것이다. 그리고 2019 년 6월 29일과 6월 30일 양일에 걸쳐 런던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와의 런던 시리즈만 봐도 15분만에 6만석이 매진 되었는데 그 중 70%가 영국인이였다는 사례를 본다면 그러한 주장은 신빙성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평소 야구는 레저라며 비하하는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축구의 본고장 영국에 야구가 묻는 걸 불쾌하게 생각하는 극성 맞은 축구팬들이 왜곡하는 주장에 불과하다. 물론 영국도 아마리그도 있고 야구팀이 존재하고 있으며 국제대회에 크리켓 선수 출신의 야구선수들로 구성하여 참가하는데 베이징 올림픽의 유럽 예선 3위를 차지했음에도 대만에서 열린 2008 올림픽 최종예선 당시 비행기 타고 올 돈과 여러 비용이 없어서 불참해 4위 독일이 대신 참가했다.
영국이 종주국인 다른 많은 종목들과 달리, 국제 대회에서 잉글랜드 팀이 웨일스를 커버한다. 웨일스 팀을 따로 만드는 건 영국 국내 대회 등에서나 있고 공식 국제 대회에서는 아직 독립된 웨일스 팀이 없다. 웨일스에서 계속 태클이 들어가는 대목 중 하나. 1994년까지는 스코틀랜드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독자적인 팀을 구성하지 않아서 스코틀랜드 선수들이 잉글랜드 팀 선수로 뚸었다가 1994년부터 독립된 스코틀랜드 팀을 구성한다. 아일랜드 섬북아일랜드(영국의 일부)와 아일랜드(독립국)가 합쳐서 단일한 국가 대표팀을 구성한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가 따로 나오는 축구와 다르고, 둘이 합쳐서 나오는 럭비와 비슷하다. 이 팀은 국기 대신에 아일랜드 크리켓 협회기를 사용하며, 최근 아일랜드 단일팀이 꾸려지는 다른 종목과 동일하게 Ireland's Call이라는 노래를 국가 대용곡으로 사용한다.
카리브해의 독립국과 속령들은 국제 대회에서 별도의 국가 대표팀을 구성하지 않고 서인도(West Indies)[61]라는 이름의 거대 단일 팀으로 출전해 왔고 2017년 6월부터는 오랜 별명이었던 윈디즈(Windies)를 정식 팀 명으로 쓴다.# 자세한 내용은 서인도 문서 참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는 크리'''킷'''(Krikkit)[62] 행성도 있다. 덧붙이자면 히치하이커 세계관에서는 크리켓이 범우주적으로 금지되어있다. 왜냐하면 크리킷 행성에서 만든 살육로봇들이 우주를 멸망직전으로 몰아 넣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63]
크리켓 배트는 야구 배트와는 달리 넓적하게 생겼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서는 좀비를 때려잡는 무기로도 활약. 실제로 한때 하키스틱과 더불어 한국 공교육 현장에서 사랑의 매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말 찰진 소리가 나고 화끈하게 아프다. 넓직한 배트 덕분에 야구보단 치기 쉽다고 우습게 여기기 쉬운데, 정작 쳐보면 역시 치는 건 어렵다고. 그도 그럴 것이 볼러가 던지는 공은 도움닫기를 거쳐 던지기 때문에 공이 원바운드 성으로 위켓에 들어간다 해도 130~140km/h는 그냥 넘는다.
다만 도움닫기로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공을 던진다는 속설과는 달리 인도나 호주의 크리켓 리그의 평균 구속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보다는 확실히 느린 편이다.[64]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도움닫기를 거친다고 해도 '''규칙상''' 공을 던지는 순간 팔을 곧게 뻗은 채 휘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크리켓 볼러는 야구에서 말하는 인체역학적으로 가장 빠른 투사체를 던지는 자세[65]와는 거리가 먼 경직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여기에 배트맨에게 유리한 룰도 더해져 극단적으로 상대를 아웃시키기 힘들어지니, 괜히 야구에 비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스포츠가 아닌 셈이다.
야구를 데이터의 스포츠라고 하는데, 크리켓은 그것을 가볍게 능가한다. 우선 TV 중계 화면에서 수치가 무척 많이 표출되는데 그 숫자들이 뜻하는 바를 옳게 판독하는데도 오랜 관찰이 필요하며, 그 외 스코어 예측 통계, 타구 방향 그래픽 통계, 기타 개인/팀 타점 통계 등 중계 방송 도중에 이런 도표들이 나오면 따라가기 힘들다.
야구는 잘 치는 타자를 3-4-5번(일명 클린업 트리오)에 두지만, 크리켓은 공격 초전에 박살을 내려는(점수를 미리 도망하는 전법) 특징상 대체로 1-2-3번 배트맨이 강력한 타자들이다. 이는 ODI와 T20 경기의 후공 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후공격 팀의 경기 도중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구장 사정으로 속개가 불가할 경우, 덕워스-루이스(Duckworth-Lewis, DLS) 방식이라는 크리켓 특유의 계산법[66]으로 후공격 팀의 잔여 예측 점수를 산정해서 승패를 결정하므로 공격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야구도 점점 잘치는 선수를 빨리 배치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기상 문제로 DLS 방식에 따라 승부를 산정하는 것 외에, 선공이 진행되던 중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된 후 재개는 되었으나 경기 진행에 남은 시간이 충분치 않을 경우(특히, ODI 방식), 주최 측 결정으로 양 팀의 최대 오버수를 단축하여 치르기도 한다. 이 때도 선공이 초반에 타점을 많이 얻는 것이 득이 된다. 한편, 기상 사정으로 아예 경기가 시작되지도 못하고 당일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되면, 토너먼트전의 경우 동전 던지기로 매치의 승자를 결정하거나, 조별 리그는 N/R(No result)를 선언하여 양 팀에게 승점을 반반씩 주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는 약한 팀에게 유리하게 작용되는 면이 있으나, 크리켓 월드컵 등 국제 규모의 공식 대회를 포함하여 흔히 채택되는 규정이다.
심판의 권위가 절대적이어서 선수/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으며,[67] 시합 중에는 주장이 팀내 경기 진행의 전권을 행사하는 두 가지 점은 럭비와 무척 흡사하다.
닥터후5대 닥터가 크리켓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타디스에 크리켓관련 용품이 있는 곳이 있다.
크리켓은 1900년에 딱 한 번 올림픽 종목이었다가 제외되어 현재까지 추가되지 못하고 있다.[68]
동네 크리킷 경기에서는 경기 중에 식사시간과 티타임[69]이 각각 별도로 정해진 경우가 많다.
축구에서의 해트트릭은 의외로 크리켓에서 나왔다. 3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킨 투수에게 모자를 선물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구글에서 두들로 크리켓 게임을 만들었다. #

9. 나무위키에 등재된 크리켓 팀



[1] 크리켓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의미하는 이모지.[2] "bat man"으로 표기하지 않고 "batsman"이 올바른 표현으로 쓰인다. 한국어로 표기한다면 "배츠맨"이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배트맨이라 읽는다.[3] 2점 상황은 야구의 2루타급으로 종종 나오지만, 3점은 야구의 3루타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드물다. 참고로, 1점과 3점 상황에서는 2인 1조의 배트맨이 바뀌게 된다.[4] 바운더리라고 하며, 야구장과 같이 구장마다 약간 차이가 있으나 타석에서 전방으로 65~68m 거리에 있다.[5] 그렇기 때문에 크리켓에서는 4점,6점은 한 경기 중에서도 몇 번 볼 수 있지만, '''5점 보기'''는 정말 힘들다. 야구로 따지면 외야 펜스에 맞지 않은 공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아닌, 5루타를 달리는 셈이니까 그렇다.[6] 이 경우를 위켓(Wicket)이라 하는데 이하 편의상 아웃이라 칭한다.[7] 인도와 호주의 가장 큰 크리켓 리그가 이 형태이다. 근래에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방식[8] 크리켓에서 50점은 별도의 개인기록으로 남길 정도로 중요하게 본다. 그래서 한 선수가 50점을 채우게 되면 관중들이 박수를 보내주고 선수도 방망이를 들어 환호에 답을 해주는게 관례로 되어 있다. 100점도 마찬가지.[9] 타자가 때리지 못한 공을 수비수가 그대로 잡으면 어떻게 되느냐? 야구라면 시원한 헛스윙 스트라이크 이겠지만 크리켓은 그 헛스윙 한 볼이 위켓을 때리거나 stumped 되지 않는 한 아웃이 아니다. 그냥 공하나 더 던진 무득점으로 끝날 뿐.[10] 즉 위켓이 부서져서 위켓 위에 걸쳐놓은 나무 조각(bail)이 바닥에 떨어져야 아웃이다. 위켓에 공이 맞아도 스치듯이 맞아서 위켓 위에 걸쳐놓은 나무 조각이 떨어지지는 않았다면 아웃이 아니다. 마치 높이뛰기에서 바를 스치듯이 넘어서 바가 흔들리긴 했어도 떨어지지 않으면 넘어간걸로 인정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당연히 살짝만 건드려도 바닥에 꽂은 세로 막대(stump)가 움직이면서 나무 조각이 떨어지게 되어 있기는 하지만, 진짜 운빨이 좋으면 안떨어질 수도 있다.(다만 바람이 너무 불 경우에는 이 나무 조각이 제멋대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심판이 결정하에 나무 조각을 걸쳐두지 않고 경기를 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수비팀이 막대를 건드렸다고 심판이 인정하면 아웃된다.)[11] 즉, 공이 무조건 스텀프 라인(양 스텀프가 마주보는 공간)안으로 들어가 있어야 한다.[12] 위의 사진에서 가로로 길게 그어진 선[13] 넘어갈 때 타자의 몸+배트 중 하나라도 땅에 닿아있어야 한다. 닿지 않으면 넘어갔다 하더라도 아웃이 될 수 있다.[14] 위켓을 무너트리는 데에는 어떤 방법을 쓰든 상관 없다. 야구처럼 공을 잡은 채로 태그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타자의 배트가 크리스 라인을 넘기 전 이라면 공을 던져서 위켓을 맞혀도 아웃은 성립 되며 (가끔씩 멀리서 수비수가 공을 던져 위켓을 저격할 때도 있다.) 심지어 공을 발로차서(!) 위켓에서 먼저 닿게 해도 아웃은 성립된다.[15] 애매하면 심판이 손으로 네모를 그리고 본부석의 제3심판이 판독해서 빨간불/파란불을 켜준다. 이는 lbw도 마찬가지. 즉, 다른 종목과 달리 비디오 판독의 신청 주체가 경기장 내의 심판이다. 양팀의 주장이 심판에게 비디오판독 요청까지는 할 수 있지만, 그걸 받아들일지는 심판의 재량이다.[16] 빗겨 맞아 뜨거나 튄 볼을 일부러 다시 치는 고의는 물론, 공이 우연히 두번 닿은 상황도 포함된다. 예로, 몸에 오는 공을 피하다가 손잡이 부분에 맞고 땅에 튀겨서 배트 몸체에 닿는 경우다. 이런 상황이 더블 히트 중 대다수를 차지한다.[17] 상술되어 있듯, Stumped의 경우에는 헛스윙을 유도하더라도 타자의 몸이 크리스 라인을 확실히 넘어갔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아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나오기 쉽지않다. Run-Out의 경우에는 두 명의 Batsman 끼리 사인이 엇갈렸거나, 야구처럼 수비수가 강견일 경우에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18] +1은 지명타자를 사용할 경우[19] 테스트매치같은 무제한 오버경기는 2이닝이 정규이닝이다. 오버수에 제한을 두는 ODI같은 경우 1이닝으로 끝마친다,[20]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하다. 야구같이 철저하게 구분하지는 않지만 엄밀히 따지면 야구에서 볼에 해당되는 규정은 있다. 만약 볼러가 던진 공이 정상적인 타격 자세에서는 배트맨이 칠 수 없도록 터무니없이 날아갈 경우 심판은 와이드볼을 선언한다. 와이드볼은 반칙투구이므로 투구 수에 들어가지 않으며 상대에게 그냥 1점을 주게 되므로 유인구와 같이 일부러 볼을 던지기도 하는 야구와는 다르다.[21] 그러나, 공을 던질 당시에 앞발이 팝핑 크리스를 완전히 넘어갔거나(슬라이딩으로 팝핑 크리스 안에서나 밟은 상태에서 밀리는 건 유효), 뒷발이 리턴 크리스를 밟았거나 혹은 넘어갔거나, 팔이 일자로 뻗어 있지 않았다면 노 볼(No Ball)이 되며, 이 상태에서 포수(위켓 키퍼)가 못 잡고 바운더리(4점 한계선)을 넘으면 '''바이(Bye)'''가 되어 '''4점'''을 주고 투수는 '''다시''' 던져야 한다.[22] 그리고 사실 원 바운드를 안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바운드를 안 하는 구질은 요커(Yorker)라고 부르며 스리랑카의 마구 볼러인 라시트 말링가(Lasith Malinga)를 비롯, 많은 볼러들이 애용한다. 하지만 팔꿈치를 쓰지 않는 투구 방식이어서 공중 변화가 적으므로 요커 구질은 정타(식스)를 얻어 맞는 경우도 흔하다.[23] 단 아무리 요커라도 타자의 허리 아래로 들어와야지만 정상투구로 인정된다. 만약 바운드 없이 허리위로 공이 들어온다면 빈볼에 해당하는 비머(Beamer)로 불리는데, 이는 노 볼이 되어 자동적으로 1점을 헌납하게 된다. 여기서 만약 타자가 이 비머를 쳐서 날려버린다면 그 공은 run-out 되지 않는한 어떠한 아웃도 적용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때린만큼 최소 1점 이상 득점하게 된다는 뜻[24] 원형 경기장 한 가운데서 공을 던지고 치고, 수비는 팔방으로 펼쳐져있다.[25] 원래 이름은 Wicketkeeper(위켓키퍼)[26] 두꺼운 장갑형태를 양손에 낀다[27] 10아웃, 삼진이 없는 점, 모든 타구가 페어볼, 맨손... 이것들이 크리켓 경기시간을 흉악하게 늘리는 요인이다. 아웃이 정말 힘들다.[28] 즉 내야땅볼유도가 사실상 불가능 하다.[29] 투구수 제한이 있는 ODI나 T20의 경우, 후공측 막판에 점수차가 박빙이고 잔여 투구수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현 타석의 배트맨이 4점 또는 식스를 치는 한방이 있는 선수라면 심지어 1점 상황에서 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1점일 경우 배트맨이 바뀌게 되므로, 반대편 배트맨이 타력이 약하다고 판단되면 차라리 1점은 단념하고 계속하여 힘있는 타자의 장타를 노려 역전을 기대하는 전략이다.[30] 타자의 맞은 편 투수가 투구하는 곳에 한명의 주자가 항상 배트 들고 있다.[31] 야구에서의 홈런이 6득점이고 이것을 한 타석에서 3회하면 해트트릭이다. 볼러가 공 3개로 3명의 배트맨을 연속해서 아웃시킬 때도 해트트릭이라고 부른다. 원래 해트트릭의 어원이 시작된 스포츠가 크리켓이다.[32] 단 리틀야구나 고교야구등에는 투구수 제한이 있다.[33] 투수가 등판 한 번에 던질 수 있는 투구수는 6개 이고 이것을 오버라고 한다. 1오버가 끝나면 반드시 경기를 뛰고 있는 다른 야수와 투수임무를 교대해야 한다. 이렇게 투수가 바뀌면 던지는 방향도 반대가 된다. 즉 반대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배트맨에게 공을 던지게 된다. 그래서 두 배트맨의 공격력이 심하게 차이날 때는, 오버 첫 공격때 야구에서 번트 비슷하게 툭 쳐서 1점을 내고 타자를 바꾸는 작전을 쓰기도 한다. 투수 한 명이 던질 수 있는 오버수에는 제한이 없다[34] 홀수로 득점하거나 1오버가 종료되면 주자와 타자의 임무가 교대된다[35] 그래서 측면부(엣지, Edge)에 공이 맞아 바로 투수나 수비진에게 공이 잡혀 아웃되거나, 하단부(토, Toe)로 공을 띄워 뒤로 넘기거나, 분명히 갈 수 없을 법한 방향인데도 그 쪽으로 공을 쳐 날리기도 한다[36] 이 공은 정식 룰(Test Match)에서만 쓰이며, 프로 경기(T20, Twenty20) 및 ODI(One Day International)룰에서는 그 반대의 색으로 공을 만든다. 이유는 lbw와 경기 시간 때문에. 정식경기에서는 흰 옷만 허락되지만 대표팀 및 프로구단에서는 그 어떤 색의 옷도 가능하다. 따라서 다리에 맞았는지 확인 하기 어려워지면 안되니까, 그 옷과 다른 색의 눈에 띄는 공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정식경기는 저녁 5시-7시까지 해서 안 끝나면 중단 하고 그 다음날에 연장하지만 ODI나 T20는 하루에 다 끝내기 위해 밤까지 하게 되는데, 조명이 공에 비춰질 경우 바닥(Pitch)과 색이 비슷해져서 타자가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흰 공을 쓴다고 한다.[37] 뭘 이렇게까지 중무장을 하고 나오냐 싶기도 하겠지만 다 이유가 있다. 크리켓은 몸에 맞는 볼이 없고, 반대로 LBW가 있다. 즉, 상대를 맞출 때 손해보는 건 없는 대신 역으로 상대를 아웃시킬 수도 있으므로, 일부러 타자의 몸을 노리고 공을 던져도 된다는 뜻이다.[38] 누적 기준이다. 축구 월드컵은 대략 10~15배 정도. 다만 경기수는 축구 월드컵이 더 많다.[39] 이렇게나 많은 시청자가 경기를 보는 이유는 13억 인구의 이 나라와 영원한 숙적인 이 나라 때문이다.[40] 반면에 미식축구는 야빠들이 축구를 깔 때, 럭비는 다시 이에 대항해서 축빠들이 미식축구를 깔 때 자주 소환된다.[41] 영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이 겪는 현상이다. 미국정도의 메가 마켓이 아닌 이상 다수의 프로 스포츠가 살아남긴 힘들다. 미국만 하더라도 90년대 이후론 NFL과 그외 다른 스포츠 간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추세이긴 하다.[42] 골프나 게이트볼처럼 바닥에 공을 두고 치면서 하는 경기이다.[43] 오죽하면 이 시절 경기 관객석을 영상으로 보면 노인들이 대다수인데 그것도 텅 빈 자리가 절반은 넘는다.[44] 아일랜드 대표팀의 경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일랜드뿐 아니라, 북아일랜드까지 포함한다. 때문에 아일랜드 국가와 국기가 아닌, 자체 깃발과 ''Ireland's Call'' 이라는 노래를 국가대신 사용하고 있다.[45] 의외로 크리켓은 편의성이 높은 스포츠로 공하나와 배트 2개(그것도 거의 부러질일 없는)에 넓은 공터만 있으면 어느정도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 위켓이야 굴러다니는 나무가지를 잘라 세우던가 그것조차 없으면 석판 하나만 세워도 되니까. 야구처럼 글러브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농구나 배구처럼 일정 규격의 골대나 네트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남아시아 빈민가 아이들이 크리켓에 열광하는 이유도 이런 편의성에 기인하는 것[46] 인도 국가대표 주장. 보통 M.S. 도니라고 불림[47] 2010년대 초중반까지 NBA에 이은 2번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16년 MLB 평균 연봉이 440만 달러로 상승하면서 3번째로 밀렸다.[48] IPL은 크리켓 최상위 리그로 팀이 8개밖에 안 되다 보니 다른 리그와 단순 비교는 할 수 없다. 상위 연봉 구단은 미국의 4대 스포츠 구단과 명문 축구 구단이 대부분이다. 각 팀들의 총 연봉 규모만 비교해봐도 IPL에서 페이롤이 가장 높은 팀보다 더 많은 연봉을 지불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만 6개나 된다. 게다가 리그 총 수입으로 비교하면 IPL은 PL은 커녕 분데스리가라리가보다도 밑이다.[49] 다만 1년 경기 수가 적은 편이어서 총 관중 수는 KBO 리그보다도 적다.[50] 다만 2012년 부로 인도에서 프로축구리그를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인도/스포츠 참조.[51] 이는 인도 영화 라간(Lagaan-Once Upon a Time in India /2001)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52] 아시안 게임에서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을 생각해서 크리켓이 잠깐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으나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제외됐다.[53] 인도는 필드하키에서 올림픽 금메달 8개를 받을 정도로 세계적 강호였었다.[54] 허구연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에 파키스탄의 야구 인구가 2만 5천이라고 희망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때 크리켓에서 야구로 전향했다는 것도 언급했다. 허구연 위원은 아시아야구연맹 기술위원장이라 잘 알겠지만... 크리켓에서 야구를 하찮게 보기에...호주 프로야구 리그가 크리켓 리그의 견제로 리그가 문 닫았던 예시를 봐도 알 수 있다.[55] 이런 방식의 크리켓은 T20(트웬티트웬티라고 불른다. 참고로 빅배시의 풀명칭은 T20 빅배시.[56] 그러나 경기수는 한국프로야구가 압도적으로 더 많으므로 누적관중수는 더 많다.[57] 링크는 부득이 서인도 제도로 걸어놨지만 이 팀에 끼는 나라 중에 섬이 아닌 남아메리카 본토에 위치한 가이아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서인도'가 더 적절한 번역일 수도 있겠다. 참고로 이 팀에 소속된 정회원 국가는 앤티가 바부다, 바베이도스, 도미니카 연방(우리가 아는 야구 강국 도미니카 공화국과는 엄연히 다른 작은 섬나라 소국이다), 그레나다, 가이아나, 자메이카,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트리니다드 토바고, 세인트 키츠 네비스가 있다.[58] 영국이 국제대회 구기종목에서 우승한 건 2003년 럭비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그동안 우승에 얼마나 목말라 있었는지 알만한 부분[59] 야구와 소프트볼의 세계연맹이 통합하여 두 종목이 각각 남녀 세부종목화 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소프트볼 경기가 열렸다.[60] 파키스탄은 여자부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61] 서인도 '제도(諸島)'라고 쓰기도 하지만 사실 여기서는 '제도'라는 표현이 적합하지 않다. 왜냐면 남아메리카 대륙 본토의 독립국인 가이아나가 포함돼 있기 때문.[62] 사실 cricket의 관행적인 한글 표기가 크리켓일 뿐 실제 영어 발음은 크리킷에 가깝다. 따라서 Krikkit은 그냥 그 발음을 그대로 두고 철자만 비틀어 적은 거나 다름없다.[63] 크리켓 배트를 무기로 사용해서 수류탄부터 전략핵무기까지 다양한 탄두를 쳐서 날리는 전투로봇이었고, 지구가 전우주적으로 왕따당했던 이유중 하나로 기술수준이 후진 것도 있지만 크리켓을 즐겨하는것도 포함될정도. 거기에 영국 크리켓 리그 트로피로 쓰인 애시즈 트로피가 크리켓 행성의 봉인을 푸는 열쇠중 하나[64] 크리켓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은 파키스탄의 크리케터 Shoaib Akhtar가 기록한 시속 161.3km인데, 이는 MLB 최고 구속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평균 구속에 불과하다. 또한 MLB에서 가장 대표적인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이 '''은퇴를 앞둔''' 46세에 던진 마지막 공은 시속 158km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인도 선수가 던진 공 중 가장 빠른 공으로 기록된 Javagal Srinath의 시속 154.5km보다도 훨씬 빠르다.[65] 흔히 허리-어깨-팔꿈치가 차례로 회전해야한다고 하는데 크리켓은 마지막 단계가 통째로 생략되어있다.[66] 자료 투입 방법과 산정 공식이 너무나 복잡하여 일반인은 계산을 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요즘에는 인터넷 덕분에 이 계산을 해 주는 사이트를 흔히 본다.[67] 다만, 경기를 보면 선수가 심판에게 몰려들어 따지는 것 같은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이건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게 아니다. 크리켓 규정에 의하면 수비수가 아웃되면 심판이 바로 판정을 내리는게 아니라, 일단 수비수가 심판한테 아웃이 아니냐고 물어보면 심판이 아웃이다/아니다를 대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야구로 치면 모든 아웃 판정이 어필 플레이인 거다. 그러니까 무슨 상황만 벌어졌다 싶으면 일단 수비수들은 득달같이 심판에게 달려가서 아웃 아니냐고 따져묻게 되는데, 이게 언뜻 보면 항의하는 것 같이 보인다. 본문에서 말한 항의는 심판이 판정을 내린 다음에 항의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실 애초에 조금만 애매하다 싶으면 심판이 아웃이다/아니다를 대답하지 않고 바로 비디오판독으로 넘겨버리기 때문에 별로 따질일이 없긴 하다.[68] 1900 파리 올림픽은 연날리기,사람 구하기등 별의별 이해할수 없는 종목들이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69] 정확히는 에프터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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