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두 올로
'''Bendu Olo'''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플레이어 캐릭터의 디폴트 네임이자 설정상의 인물.
디폴트 네임이라 서술하기는 했으나, 사실 오블리비언에는 디폴트 네임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처음 게임을 시작해서 캐릭터를 만들때에 캐릭터 이름란은 공백으로 처리 되어있고, 플레이어가 직접 뭐라도 이름을 붙여줘야 캐릭터 생성이 완료된다. 이름란을 공백으로 채우고 캐릭터 생성을 완료하려면 '이름을 정해주십시오'라는 메세지가 뜬다. 반드시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이름도, 아무 이름도 지어주지 않은채 진행할시 주어지는 이름 같은 것도 오블리비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후속작에서 이름이 밝혀지는가? 그것도 아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오블리비언 사태와 함께 이 오블리비언의 주인공 크바치의 영웅이 행한 업적을 다룬 책이 나왔고 본인으로 추정되는 쉐오고라스도 등장하긴 했으나, 책에는 이름이 안나와있고, 쉐오고라스도 자신의 과거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탓에 결국 실제 플레이어 캐릭터의 정식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는 불명이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측에서도 어떠한 공식성명도 내고 있지 않으므로, 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의 정식 이름같은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 도대체 왜 게임상 어디에서도 언급 되지 않고, 그렇다고 제작사 측에서도 언급한게 아닌 '벤두 올로'라는 뜬구름 잡는 이름이 디폴트 네임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냐...
[image]
그 이유는 바로 오블리비언 컨스트럭션 세트에서 플레이어를 가르키는 이름이 벤두 올로이기 때문이다. 게임이 발매되고 나서 모드 제작을 위해 컨스트럭션 세트(이하 CS툴)가 유저들한테 배포되었고, CS툴로 게임을 뜯어보던 유저들이 플레이어의 에디터 ID의 게임상 명칭이 벤두 올로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게 오블리비언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
CS툴로 확인한 벤두 올로는 캐릭터 생성창에서 처음 등장하는 중년의 임페리얼 남성이다. 게임 시스템상 캐릭터 생성창을 불러오기 위해선 뭐가 됐든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기본 틀'이 필요하므로 그 기본 틀로서 벤두 올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벤두 올로'가 정식 이름인 것으로 아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상기했듯 제작사인 베데스다가 공인한 내용이 아니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1]
1시대 말 경 지금의 앤빌 지역에 위치한 왕국의 지도자로 1시대 2200년대의 쓰라시안 역병 사태 때 서부 탐리엘의 여러 국가가 질병을 퍼뜨린 슬로드족을 말살하기 위해 쓰라스 군도를 침공했을 때 그 연합함대를 이끌었다. 당시 그가 남긴 전투일지들엔 슬로드족들에 대한 정보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서 훗날 귀중한 참고 자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플레이어 캐릭터의 디폴트 네임이자 설정상의 인물.
1. 상세
1.1. 디폴트 네임
디폴트 네임이라 서술하기는 했으나, 사실 오블리비언에는 디폴트 네임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처음 게임을 시작해서 캐릭터를 만들때에 캐릭터 이름란은 공백으로 처리 되어있고, 플레이어가 직접 뭐라도 이름을 붙여줘야 캐릭터 생성이 완료된다. 이름란을 공백으로 채우고 캐릭터 생성을 완료하려면 '이름을 정해주십시오'라는 메세지가 뜬다. 반드시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이름도, 아무 이름도 지어주지 않은채 진행할시 주어지는 이름 같은 것도 오블리비언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후속작에서 이름이 밝혀지는가? 그것도 아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오블리비언 사태와 함께 이 오블리비언의 주인공 크바치의 영웅이 행한 업적을 다룬 책이 나왔고 본인으로 추정되는 쉐오고라스도 등장하긴 했으나, 책에는 이름이 안나와있고, 쉐오고라스도 자신의 과거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탓에 결국 실제 플레이어 캐릭터의 정식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는 불명이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측에서도 어떠한 공식성명도 내고 있지 않으므로, 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의 정식 이름같은건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 도대체 왜 게임상 어디에서도 언급 되지 않고, 그렇다고 제작사 측에서도 언급한게 아닌 '벤두 올로'라는 뜬구름 잡는 이름이 디폴트 네임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냐...
[image]
그 이유는 바로 오블리비언 컨스트럭션 세트에서 플레이어를 가르키는 이름이 벤두 올로이기 때문이다. 게임이 발매되고 나서 모드 제작을 위해 컨스트럭션 세트(이하 CS툴)가 유저들한테 배포되었고, CS툴로 게임을 뜯어보던 유저들이 플레이어의 에디터 ID의 게임상 명칭이 벤두 올로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이게 오블리비언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
CS툴로 확인한 벤두 올로는 캐릭터 생성창에서 처음 등장하는 중년의 임페리얼 남성이다. 게임 시스템상 캐릭터 생성창을 불러오기 위해선 뭐가 됐든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기본 틀'이 필요하므로 그 기본 틀로서 벤두 올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벤두 올로'가 정식 이름인 것으로 아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상기했듯 제작사인 베데스다가 공인한 내용이 아니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1]
1.2. 탐리엘 역사상의 실제 인물
1시대 말 경 지금의 앤빌 지역에 위치한 왕국의 지도자로 1시대 2200년대의 쓰라시안 역병 사태 때 서부 탐리엘의 여러 국가가 질병을 퍼뜨린 슬로드족을 말살하기 위해 쓰라스 군도를 침공했을 때 그 연합함대를 이끌었다. 당시 그가 남긴 전투일지들엔 슬로드족들에 대한 정보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서 훗날 귀중한 참고 자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2. 관련 문서
[1] 원래 엘더스크롤 시리즈에는 이렇게 '게임 속에서 발견된 설정'이 여럿 있었지만 상당수가 베데스다에 의해 부정된 전례가 있다. 일례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라이클링은 팔머라고도 불린다.' 라고 적힌 책이 등장하여 많은 유저들이 라이클링 = 팔머로 생각했었으나, 후속작 스카이림에서 이것은 부정되었고 라이클링과 팔머는 별개의 종족으로 설정되었다. 베데스다의 입장은 '아, 그건 그 책의 저자가 그렇게 착각한 거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님'. 그러니 작중 확실히 공언된 내용(누군가 주인공을 '벤두 올로'라고 불렀다거나)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갈아엎어질 수 있는 불확실한 정보라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