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율
1. 소개
대한민국의 치어리더. 18-19 겨울시즌에는 배구 응원을 하다가 2019시즌 프로야구에 키움 히어로즈의 치어리더로 데뷔하였다. 현재는 학업의 문제로 전남 드래곤즈 치어리딩을 간간히 돕는 것 외에는 치어리더 활동을 쉬고 있고 키움의 팬들과는 아프리카 TV 편파방송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2. 치어리딩 이력
2.1. 치어리더 데뷔, 18-19 겨울시즌
18-19 겨울시즌에 한국프로배구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여자부 대전 KGC인삼공사의 치어리더로 데뷔하였다. 이 두 팀의 성적은 각각 3위와 4위로 그리 좋진 않았다. 그러나 이 시즌이 의미가 있었던 건 변하율이라는 이름 석 자를 팬들에게 알린 시즌이기 때문이다. 상큼한 미모와 더불어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과 응원을 열심히 한다는 사실은 이때부터 팬이 된 골수팬이라면 누구든 다 아는 사실.
2.2. 야구 치어리딩 시작, 키움 히어로즈
2019시즌 트윙클 팀의 담당이었던 키움 히어로즈로 야구 치어리더를 시작하게 된다. 당시 신입 치어리더였던 변하율은 김정석 키움 응원단장이 진행한 신입 치어리더 첫인사와 자기소개에서 다소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첫인사 직캠
그러나 이는 시작일 뿐 변하율은 키움이라는 팀에 매력을 느끼고 아예 치어리더를 넘어 팬이 되어버렸다. 현재 치어리더를 쉬는 와중에도 아프리카 TV를 통한 편파방송(v율하v) 를 통해 키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본인 인스타를 보면 키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안타가 뭔지, 삼진이 뭔지도 몰랐던 사람이 단숨에 야구라는 종목에 적응하고 애정까지 갖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첫 해부터 열심히 응원하는 근성과 상큼한 인간 비타민같은 매력을 겸비한 치어리딩으로 키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 응원직캠
3. KBO 2019시즌 후
2019 야구 시즌이 끝난 후 잠수를 타면서 많은 팬들이 변하율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변하율에게 계속해서 '그만둔 거에요? 돌아오실 생각은 없나요?'라며 묻는 팬들이 있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가 2020년 3월, 학업의 문제로 치어리딩을 쉬게 되었다고 본인의 근황을 밝혔다.
본인은 키움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친 것과는 달리 트윙클이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딩을 내려놓은 상태라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는 미지수. 키움 치어리더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을 수 있다.
2020년 현재는 연성대 졸업반을 다니며 간간히 전남 드래곤즈 치어리딩을 도우며 키움 히어로즈 팬들과는 아프리카 TV에서 'v율하v'라는 BJ 이름으로 소통하고 있다.
4. 치어리딩 스타일
응원 면에 있어서는 신입 치어리더 답지 않은 엄청난 노련함을 자랑한다. 워낙 웃는 상의 얼굴에 밝은 성격, 적극적으로 관중들을 살피는 치어리더로 팬들을 에너지 업 시키는데 상당히 능숙하다. 그러나 무작정 밝은 성격은 아닌 것이 최근 아프리카 방송에서는 키움이 지면 성질을 엄청 낸다. 원래 밝은 성격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표정 관리 능력이 상당히 좋다고 보면 된다. 본인도 '치어리더는 팬들의 사기를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밝은 표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자신의 포부와 치어리딩에 대한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키가 작아서 돋보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를 적극적이고 활발한 움직임과 밝은 표정으로 커버하고 있다. 사실상 약간 떨어지는 체력을 제외하면 응원능력은 거의 무결점이라 봐도 된다. 본인의 치어리더 경력에 비해서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또한 승부욕이 상당히 강하고, 지는 것을 싫어해 응원 자체를 상당히 열심히 한다. 실제로 변하율 치어리더가 팬들과 응원하는 걸 보면 시선처리, 표정관리, 성실성, 밝은 매력에 더해 이기고자 하는 열정까지 응원에 관해선 깔 게 없는 완전체의 모습을 선보인다. 야구응원직캠 배구응원직캠
5. 아프리카 TV 활동
2020년 프로야구가 무관중 개막을 시작한 이후 키움 히어로즈 팬들과의 소통방송을 겸해 키움 편파 응원방송을 시작했다. 다소 전문성이 떨어질 텐데 무슨 편파중계를 하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팬들과의 소통능력과 특유의 하이탠션 응원 등으로 치어리더 출신 특유의 장점을 잘 살려 이런 단점을 채우고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본인도 전문성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지금 야구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팬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고 한다. 본래도 팬서비스가 좋은 데다 팬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성격이다.
한편 팬들이 변하율 치어리더가 화 내는 모습이 귀여우면서 재미있다며 방송 중 변하율 치어리더를 장난스래 채팅으로 놀리는 모습 등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명이 상당히 많이 생겼다.
- 율레발 - 변하율+설레발(설레발치다가 경기를 진 적이 많아서 붙은 별명. 가장 자주 쓰인다. 이 때문에 본인도 경기 승리가 확정되기 전까지 아파트 응원가를 틀지 않는다.)
- 변화율 - 강한 승부욕 때문에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지거나 키움이 나쁜 경기력을 보일 때 화를 낸다고 붙인 별명
- 조율증 - 야구 볼 때의 조울증과 본명 변하율을 합친 별명
- 율또삐 - 하율치어리더님 또 삐졌네? 의 줄임말. 팬들의 놀림에 삐진 모습을 보일 때 자주 나오는 말이다.
6. 여담
-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선수나 치어리더 모두 팬 서비스가 매우 좋고 변하율 치어리더를 아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팬들이 선수들의 친필 싸인을 받아서 선물로 주곤 하였다. 실제로 최근 아프리카 방송 중 방을 보면 친필 사인볼이 꽤 많다.
-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활동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의외로 집순이이다. 넷플릭스로 드라마 등을 몰아보는 것이 가장 큰 취미라고 한다. 가끔씩 PC방 가는 것은 좋아한다.
- 술 주량은 평균 한 병 반 정도 되는데 컨디션에 따라 극과 극이어서 한 잔만 마셔도 취할 때도 있고 두 병 이상 마실 때도 있다.
- 술버릇은 취하면 계속 웃는 것이라고 한다. 친구들이 말을 걸거나 숟가락만 떨어져도 웃는다고 한다. 물론 평상시에도 잘 웃는다.
- 이상형은 듬직하면서도 자신만 바라봐주는 남자라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클럽 가는 것을 안 좋아하기 때문에 클럽을 좋아하는 남자는 선호하지 않는다.
- '안 고독한 변하율 치어리더 팬들의 방' 이라는 팬톡방이 있다. 변하율 치어리더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키움 야구팀을 포함한 스포츠 이야기 등도 자주 오가는 편.
- 8월말 편도염을 앓은 적이 있는데, 방송 공지때 코로나 제목을 써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적이 있었다. [2][3]
-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키움 히어로즈 팬심을 많이 드러내는 편인데, 브랜든 나이트 코치가 SK로 갈 때는 슬퍼하기도 했다. [4]
- 최근에는 해외축구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응원팀은 토트넘 핫스퍼
[1] 국내 유일 변씨 성을 가진 치어리더이다.[2] 물론, 낚시성 제목이었지만, 전날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 취급을 당한적이 있었다고. 그리고 편도염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몇번 켰었다. 하다보니 안 돼서 완전히 나을 때 방송 재개했다[3] 평상시에도 체력이 약해 유리몸이 될 수도 있다는 팬들의 우려가 나온다. 재능이나 스타성, 매력을 갖춘 치어리더인데 이 분의 전례를 따라가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할 것이다.[4] 의외로 이것이 중요하다. 직접 만나는 자리 외에 팬들은 80%이상을 sns로 접하기에 이는 키움히어로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키움팬들과의 좋은 관계에 아주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