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사천왕상 복장 금강반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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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4.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6호


1. 개요


寶林寺四天王像腹藏金剛般若論. 고려 고종 29년인 1242년에 처음 발간한 것을 훗날 조선 세조 때 복원한 불경. 현재 전라남도 장흥군의 보림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6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고려 후기인 고종 시기, 1236년에 해인사 대장경판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대장도감에서 고려대장경에 편입시키기 위해 간행한 불경이다. 책에는 壬寅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임인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 라는 간기가 붙어 있다.
현존하는 이 책은 훗날 조선 세조가 간경도감에서 별도로 판본을 인출하여 간행한 것이다. 이 외에도 송광사에는 고려 초기에 판각된 속장경(교장)판 금강반야론을 조선 세조가 복원한 판본이 하나 더 남아 있는데 송광사 본은 따로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보림사 사천왕상 복장 금강반야론과 같이 만들어진 불경으로 해동용궁사 금강반야바라밀경론이 있다.
송광사본 금강반야론과 함께 고려, 조선시대 불교문화, 인쇄술, 판목 연구에 있어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크다.

3. 바깥고리



4.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6호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에 위치한 보림사의 사천왕상 속에 들어있던 유물 중 하나이다.

『금강반야론』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을 풀어 쓴 경전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이다.

이 책은 본래 고려대장경에 속해 있었는데, 이 판본만 별도로 조선 전기에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 간행한 것에 대한 기록은 따로 남아 있지 않지만, 원판은 1236년 해인사대장경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기구인 대장도감에서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