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클래식

 



[image]
보잉 737 오리지널 시리즈의 완전 탈바꿈 버전이다. 총 세 가지의 주요 세부기종(-300/-400/-500)이 이 시리즈에 포함된다.
1. 개요
2. 제원
3. 개발
3.1. 737-300 (B733)
3.2. 737-400 (B734)
3.2.1. 737-400SF
3.3. 737-500 (B735)
4. 관련 문서
5. 사건/사고
6. 참고 링크


1. 개요

보잉 737 클래식은 보잉이 개발한 중단거리용 협동체 항공기로, 보잉 737-100, 737-200이 포함된 보잉 737 오리지널의 후속 형식이다. 737 클래식은 737-300, 737-400, 737-500으로 크게 총 3개의 형식으로 생산되었으며, 1984년 2월 24일에 첫 비행을 하였고 2000년에 마지막 737 클래식이 생산되어 총 1,988대의 737 클래식에 생산되었다. 737 클래식은 Next-Generation 737가 나온 뒤 단종되었지만, 여전히 여러 항공사들이 737 클래식을 운항 중에 있다.

2. 제원


'''737-300'''
'''737-400'''
'''737-500'''
승무원
2명
승객
149명
188명
140명
전장
33.4미터
36.5미터
31.1미터
높이
11.13
11.1미터
날개 길이
28.9미터
동체 지름
3.76미터
엔진
CFM 인터내셔널 CFM56-3B계열
추력
14,500kN
14,500~17,500kN
무게
32,700 킬로그램
33,200 킬로그램
31,300 킬로그램
최대이륙중량
62,820킬로그램
68,050 킬로그램
60,550 킬로그램
항속거리
4,204 킬로미터
4,204 킬로미터
4,444 킬로미터
순항속도
마하 0.74(시속 780킬로미터)
최고속도
마하 0.82(시속 876킬로미터)
최고 순항 고도
11,270미터

3. 개발

보잉은 737 오리지널에서도 737-200에 대한 개량을 진행하여 737-200 Advanced를 제작하였지만, 이것으로만은 만족하지 않았고 더욱 강화된 보잉 737을 제작하여 시장을 선도하기를 원했다. 737 오리지널은 당시로써는 개량이 필요한 여객기였고, 맥도넬 더글라스의 DC-9 개량형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욱 크고, 효율적이고, 더욱 먼 곳까지 비행이 가능한 737이 필요했다. 보잉은 1979년부터 새로운 737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737들과 외관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엔진이다. 737-100과 737-200에는 프랫 & 휘트니 JT8D 저바이패스 터보팬 엔진이 사용되었으나 새로운 737에는 훨씬 효율적이고 조용한 CFM 인터내셔널의 CFM56 엔진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JT8D 엔진을 사용하였었기 때문에 737의 높이는 상당히 낮은 상태였고, CFM56을 날개 아래에 그대로 달게 되면 엔진이 바닥에 닿이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보잉은 엔진의 밑을 평평하게 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새로운 날개는 더욱 공기역학적이며, 윙팁이 23cm 가량 길어진 더욱 큰 날개를 사용하였다. 737 클래식의 첫 형식인 737-300은 1984년 2월 24일에 미국 워싱턴 주 렌튼에 있는 737 공장에서 첫 비행을 하였으며, 1984년 12월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에게 인도되어 상업 운항을 시작하였다. 두번째 형식인 737-400은 1986년에 상업 운항을 시작하였고, 마지막 형식이자 가장 작은 737 클래식인 737-500은 1990년 2월 28일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에게 처음으로 인도되어 상업 운하을 시작하였다. 일부 항공사들은 737 클래식에 Next-Generation 737에 적용되는 것과 유사한 블렌디드 윙렛을 장착하고 운항하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기도 한다.

3.1. 737-300 (B733)

[image]
737-300은 737 클래식에서 두번째로 작은 형식이자, 최초의 737 클래식이고 가장 많이 팔린 737 클래식이기도 하다. 최초의 737-300은 1984년 1월 17일에 롤아웃하였으며, 1984년 2월 24일에 첫 비해을 진행하였다. 7437-300은 총 149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4,176km의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총 1,113대의 737-300이 생산되었고, 마지막 737-300은 에어뉴질랜드에 인도되었다. 737-300은 추후 Next-Generation 737에서 737-700으로 대체되었다.

3.2. 737-400 (B734)

[image]
737-400은 에어버스 A320, 맥도넬 더글라스 MD-80과 경쟁하는 형식으로, 1985년에 런칭되었으며 737-300과 757-200의 사이를 채우는 위치를 가지고 있다. 737-300의 동체 연장형인 737-400은 1988년 1월 26일에 롤아웃하였고 1988년 2월 19일에 첫 비행을 진행하였다. 737-400은 최대 18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3,820km의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 737-400은 체코항공에 인도되었으며, Next-Generation 737의 737-800으로 대체되었다.

3.2.1. 737-400SF

737-400SF는 737-4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 형식으로, Aeronautical Engineers Inc.이 개조를 진행하였다. 737-400을 최초로 737-400SF로 개조한 항공사는 바로 알래스카 항공으로, 알래스카 항공은 보유하고 있던 737-400의 일부를 737-400SF로 개조하기도 하였으며 몇 대의 기체를 여객기와 화물기 모두로 사용할 수 있는 콤비로도 개조하였다. 알래스카 항공은 추후 이 737-400SF들을 737-700BDSF들로 대체하였다.

3.3. 737-500 (B735)

[image][A]
737-500은 737 클래식에서 가장 작은 형식이자, 마지막으로 개발된 737 클래식이다. 737-500은 1987년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런칭하였으며, 737-300의 동체를 단축하여 737-200보다 조금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다. 737-500은 737 클래식에서 가장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후 737-500은 1989년 6월 30일에 첫 비행을 진행하였고, 1990년 2월 28일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첫 737-500을 인도받으면서 상업 운항을 시작하게 되었다. 737-500을 대체하는 형식은 737-500이다. 또한, 737-500은 737 클래식에서 가장 항속거리가 긴 형식이다. 737-500은 145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4,398km의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4. 관련 문서



5. 사건/사고

보잉 737 클래식 시리즈는 이전 세대인 보잉 737 오리지널보다 더 많이 생산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률은 오리지널보다는 적은 편이다.
항공 전문 사이트인 aviation-safety.net에 따르면, 보잉 737 클래식은 총 118건의 사건/사고를 겪었으며, 이 중 동체 손실은 총 66건이다.
주요 사고를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 1988년 5월 24일, TACA 항공 110편 불시착 사고, 탑승자 45명 전원 생존.
  • 1989년 9월 20일, US 에어 5050편 추락 사고, 탑승자 63명 중 2명 사망, 61명 생존.
  • 1990년 5월 11일, 필리핀 항공 143편 폭발 사고, 탑승자 120명 중 8명 사망, 112명 생존.[1]
  • 1991년 2월 1일, LA 국제공항 충돌사고[2], 탑승자 89명 중 22명 사망, 67명 생존.[3]
  • 1992년 11월 24일, 중국남방항공 3943편 추락 사고, 탑승자 141명 전원 사망.
  • 1993년 3월 30일, 태국 공군 33-333기 추락 사고,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 1994년 9월 8일, US 에어 427편 추락 사고, 탑승자 132명 전원 사망. [4]
  • 1994년 12월 29일, 터키 항공 278편 추락 사고, 탑승자 76명 중 57명 사망, 19명 생존.
  • 1997년 5월 8일, 중국남방항공 3456편 활주로 이탈 사고, 탑승자 74명 중 35명 사망, 49명 생존.
  • 1997년 12월 19일, 실크에어 185편 추락 사고, 탑승자 104명 전원 사망.[5]
  • 1999년 4월 7일, 터키 항공 5904편 추락 사고,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 2001년 3월 3일, 타이 항공 114편 폭발 사고, 탑승자 8명 중 1명 사망, 7명 생존.
  • 2002년 1월 16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421편 불시착 사고, 탑승자 60명 중 1명 사망, 59명 생존.[6]
  • 2002년 5월 7일, 이집트 항공 843편 추락 사고, 탑승자 62명 중 11명 사망, 51명 생존.
  • 2007년 3월 7일,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200편 활주로 이탈 사고, 탑승자 140명 중 21명 사망, 119명 생존.
  • 2008년 9월 14일, 아에로플로트 821편 추락 사고, 탑승자 88명 전원 사망.
  • 2008년 12월 20일, 컨티넨탈 항공 1404편 활주로 이탈 사고, 탑승자 115명 전원 생존.
  • 2013년 11월 17일, 타타르스탄 항공 363편 추락 사고, 탑승자 50명 전원 사망.
  • 2017년 3월 28일, 페루비안 항공 112편 착륙 사고, 탑승자 150명 전원 생존.

6. 참고 링크



[A] [1] 푸쉬백 직후 일어난 일이라 사망자가 많지 않았다.[2] US 에어 1493편이 이 사고에 연루되었다.[3] 반면 1493편과 충돌한 소형 통근기인 스카이웨스트 항공 5569편의 탑승자 12명은 전원 사망하였다.[4] 737오리지널 & 클래식의 러더 결함(PCU 듀얼 서보밸브 결함)으로 인한 사고이다. 오리지널 기종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585편 사고에서도 전원 사망. 오리지널 기종이었던 이스트윈드 517편은 비상착륙에 성공하여 전원 생존.[5] 해당 사고는 기장의 자살추락이라는 것이 유력하나,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6] 사고 원인은 TACA 항공 110편과 비슷하게 악기상에 휘말려 엔진 2개가 모두 꺼진 것이었다. 공항까지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조종사들은 무사히 항공기를 강에 불시착하는 데 성공한다. 관련 영상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