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천문대
보현산 천문대 홈페이지
1. 개요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산 6-2에 있는 보현산 정상에 건설된 천문대.[2]
한국천문연구원 산하의 천문학 연구 기관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1.8m 반사 망원경 및 태양 플레어 망원경 등 다수의 천체 관측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발견한 소행성 13개 중 12개가 이 곳에서 발견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곳은 천문학자들이 천문 관측 및 연구를 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일부 시간대 외에는 일반 시민들한테 개방하지 않는다. 보현산 천문대에서 일반인한테 개방된 곳은 보현산 정상의 방문객 센터(전시관) 이다.
영천시에서 산 아래에 건립한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문학을 교육하고 관측하는 시민천문대이며,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681-32[3] 에 있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야간에 별 관측 행사를 하므로 관심이 있다면 가보도록 하고, '''보현산 천문대와 헷갈리지 말자'''. '''보현산 천문대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지만''', 산기슭인 보현산 천문과학관까지는 대중교통이 다닌다.
보현산 천문과학관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360, 360-2, 361, 363, 450, 450-2, 451번 버스 중 하나를 타고 정각삼거리에서 하차 후 약 400m 정도 걸어가면 된다. 배차 간격이 매우 긴 노선들이므로 영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미리 시간표를 검색해서 확인해야 한다. #
영천역 기준으로 보현산 천문대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거리는 37km이다. [4]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이 1.8m 직경 반사 망원경의 이름은 '도약' 이며, 1만원권 지폐의 뒷면 도안에도 존재한다.
2. 역사
1980년대 들어 한국의 우주 과학 역량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 소백산 천문대의 70cm급 망원경으로는 천문학자들이 연구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이에 좀 더 큰 구경의 망원경을 탑재한 제2천문대 건설 사업이 발주되었고, 월악산, 소백산 등 여러 부지를 놓고 경쟁하다 경상북도 영천시 보현산이 가장 광해차[5] 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보현산 정상에 천문대 건설을 추진하여 완공되었다.
3. 관측 장비[6]
- 망원경 1.8m 반사 망원경
- 망원경 태양 플레어 망원경
- 가시광 측광 관측 기기 4k CCD 카메라
- 가시광 분광 관측 기기 BOES (Bohyunsan Optical Echelle Spectrograph)
- 적외선 측광 관측 기기 KASINICS (KASI Near-Infrared Camera System)
4. 발견한 천체
[1] 참고로 맨 눈으로 관측하기 위한 장치는 존재하지 않아서 이걸 가지고 안시 관측을 할 수는 없다. 19세기 망원경이라면 모르겠으나, 현대에는 망원경으로 안시 관측을 하면서 천문학 연구를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그런 장치가 필요 없다.[2] 일부 시설은 청송군과 접한다.[3] 정각리 689[4] 영천역 → 동대구역 간의 거리는 33km.[5] 도시의 불빛 등으로 인한 광공해.[6] 참고로 맨 눈으로 관측하기 위한 장치는 존재하지 않아서 이걸 가지고 안시 관측을 할 수는 없다. 19세기 망원경이라면 모르겠으나, 현대에는 망원경으로 안시 관측을 하면서 천문학 연구를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그런 장치가 필요 없다.[7] 2019년 국제천문연맹에서 진행한 외계행성 이름짓기 공모전에서 명명권을 한국천문연구원으로 배정하였으며, 공모전을 통해 한라(Halla)로 확정하였다.[8] 모항성은 백두/작은곰자리 8(Baekdu/8 UMi), 한라와 마찬가지로 2019년 공모전을 통해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