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peritonitis, 腹膜
1. 개요
2. 복막염의 종류
3. 여담


1. 개요


복막에 생긴 염증. 복막염은 크게 감염성 복막염과 비감염성 복막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세는 급성 복통, 복부 압통 및 반발통으로, 기침이나 허리를 구부르는 등의 복막의 움직임을 증가시키는 동작에 의해 통증이 악화된다.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는 복막염이 국소적인지 복강 내 전반에 걸쳐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를수 있으며 주로 지속적인 통증이 특징이다. 천공에 의한 복막염인 경우는 순간적으로 심한 복통이 일어나고 쇼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구역 및 구토, 복부 팽만, 심박수 및 호흡수의 증가, 체온상승, 혈압저하등이 동반된다. 진단은 임상 증상에 의해 진단할수 있으며, 복막염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추가 검사 없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진단을 돕고 복막염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동물의 경우 고양이도 쉽게 걸린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이 복막염 문서를 참고.

2. 복막염의 종류


  • 감염성 복막염
    • 하부 식도,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 소장 및 대장(충수염, 대장 게실, 멕켈 게실, 염증성 장 질환, 장허혈, 감돈, 대장 및 직장암, 태변), 담낭 등과 같은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 복막의 연속성 소실: 외상, 수술 창상, 복막 투석, 복강 내 항암 치료 등에 의해 정상적으로는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복강 내와 복강 외 사이에 교통이 발생한 경우
    •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는 자발성 복막염
    •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에 의한 경우
  • 비감염성 복막염
    • 혈액(자궁내막증, 외상), 담즙(간 생검), 소변(외상), 췌장액(췌장염), 난소 낭종 등의 무균성 체액이 복강 내로 유출된 경우
    • 무균 상태의 복강 내 수술: 수술 후 이물반응(foreign body reaction) 이나 섬유성 유착 등에 의해서 발생 가능함.
    • 그 외 포르피린증,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혈관염 등

3. 여담


  • 표준 발음이 [봉마겸]이 아닌 [봉망념]이다.
[각주]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