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무정
1. 영화 제목
Hard To 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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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미국에서 제작된 스티븐 시걸 주연의 액션 영화로 형사 니코에 이은 스티븐 시걸의 두번째 주연작이다. 원제는 '하드 투 킬'로 '복수무정'은 국내 개봉시 제목이다. 배급은 워너브라더스. 감독은 브루스 맬머스(1934~2005). 참고로 브루스 맬머스는 베스트 키드 1편에서 링 아나운서로 나오기도 했다. 850만 달러로 만들어져 4700만 달러를 넘는 흥행을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비디오는 워너브라더스 영화를 독점계약한 SKC에서 출시.
1993년 5월 15일 MBC-TV 주말의 명화에서 방영했을때는 '7년 만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달고 방영하기도 했다. 당연히 스티븐 시걸 전속 성우인 신성호가 연기했다.
내용은 시걸이 악당들한테 아내를 잃고 몸에 총탄 세례를 받아 식물인간이 된 상태에서 7년 만에 다시 깨어나 악당들의 목을 모조리 꺾어버린다는 내용으로, 스티븐 시걸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줄거리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보면된다.
"널 은행으로 보내 줄께...피의 은행으로"라는 대사가 유명한 클라이맥스 장면도 볼만한 명장면.
복수무정 2라고 비디오로 나온 스티븐 시걸 주연 영화는 Out For Justice /1991라는 영화로 다른 영화이다.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영화 탈옥을 감독한 존 플린(1932~2007)이 감독했으며 배급사도 같은 워너브라더스. 1400만 달러로 만들어져 3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 게임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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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기티로 유명했던 패밀리 프로덕션에서 1993년 4월 23일에 발매했던 게임으로 이 회사 첫 작품이기도 하다. SK그룹 계열인 SKC에서 배급. 게임 장면 및 광고 스틸
미치광이 박사 김두형이 세계 정복을 위한 온갖 음모를 꾸미고 특수요원 주인공 김혁이 이를 막는 줄거리이지만 김두형 박사는 주인공의 연인 서희를 인질로 잡아간다. 페르시아의 왕자와 비슷한 구성 으로 이뤄진 액션 아케이드 게임. 당시 판매량은 2천장 정도로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고 지금은 게임파일은 커녕, 정보 찾기도 어렵다.
이젠 어마어마한 레어가 된 이 게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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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김두형 박사를 죽이고 서희를 구하지만 서희가 주인공 품안에 안겨 숨을 거두는 비극적인 결말이 당시 상당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