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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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베스트 키드 3부작
2.1. 베스트 키드 (1984)
2.1.1. 스토리
2.1.2. 영향력
2.1.3. 여담
2.1.3.1. 타 매체에서의 인용
2.1.3.2. 동양과 관련된 특징
2.1.3.3. 수록곡
2.2. 베스트 키드 2 (1986)
2.2.1. 스토리
2.2.2. 전반적인 평가
2.3. 베스트 키드 3 (1989)
2.3.1. 스토리
2.3.2. 전반적인 평가
3. 이외 후속작들
3.1. 가라데 키드 (1994)
3.1.1. 스토리
3.1.2. 전반적인 평가
3.2. 베스트 키드 (2010)
3.2.1. 개요
3.2.2. 스토리
3.2.3. 여담
4. 원작을 기반으로 한 다른 매체
4.1. 만화 가라테 키드(1989)
4.2. 게임 가라테 키드 (1987)


1. 개요


'''연도'''
'''국내 개봉/출시 제목'''
'''원제'''
1984
베스트 키드
The Karate Kid
1986
베스트 키드 2
The Karate Kid Part II
1989
베스트 키드 3
The Karate Kid Part III
1994
가라데 키드
The Next Karate Kid
2010
베스트 키드
The Karate Kid
2018
코브라 카이
Cobra Kai
80년대 미국 영화로 제목의 모티브는 당연히 가라테다. '베스트 키드'라는 제목은 가라테라는 명칭 때문에 왜색을 배격하던 당시의 한국 분위기에서 바뀐 것으로 생각되는데, 실제로는 한국보다 먼저 개봉한 가라테의 본국[1]일본에서도 1984년부터 베스트 키드(ベスト・キッド)라고 제목을 바꿔서 불러왔다.[2]
이후 1편 이후 2,3편이 연달아 나왔으나 3편까지는 성공한 반면, 외전격 작품인 넥스트 가라테 키드를 냈다가 참패를 당하고 베스트 키드 시리즈는 잊혀졌다. 황당한 것은 한국에서는 3편까지 베스트 키드로 나왔는데, 넥스트 가라테 키드의 제목만은 '가라데[3] 키드'로 바꿔서 많은 이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2010년에 리메이크 되었는데, 뜬금없이 배경은 중국이고 성룡이 출연하여 '''쿵후'''를 가르치는 내용이 되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양국 모두 이 영화의 명칭을 이번에도 베스트 키드로 바꿨다.
감독은 록키 1편을 감독하여 알려진 존 G.에이빌드슨으로 3편 모두를 감독했다.각본은 테이큰 시리즈를 맡았던 로버트 마크 케이멘.
아무래도 '가라테'라는 이름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별 인기가 없어서 그럭저럭 성공한 B급 쌈마이 영화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같은 감독이 감독한 록키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록키 1편의 미국내 박스오피스 성적이 1억 1700만 달러, 2편이 85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가라테 키드의 흥행 성적은 1편이 9100만 달러, 2편이 1억 1500만 달러이다. '''다시 말해 미국 흥행 성적은 2편까지만 해도 그 유명한 록키 시리즈보다 살짝 앞섰다.'''(다만, 해외 흥행까지 합치면 역시 록키 시리즈보다는 밀리고, 3편이후에는 확 차이가 난다.)

2. 베스트 키드 3부작


1984년도부터 나온 베스트 키드 트릴로지 시리즈. 주 테마는 자신감없고 불량배에게 당하던 주인공이 가라테를 배워서 승리를 쟁취한다는 스토리. 주인공 다니엘 역에 랄프 마치오[4], 일본인 가라테 스승 미야기 역에는 팻 모리타[5], 주인공 여자친구로는 당시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이었던 엘리자베스 슈.

2.1. 베스트 키드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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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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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다니엘(랄프 마치오)모친 루실르가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캘리포니아의 소도시로 이사를 간다. 새로운 환경 때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소심한 모습을 보이던 다니엘은 이사간 다음날, 비치 파티에서 앨리라는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그녀의 애인이었던 자니의 멤버들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이웃집의 일본계 주민, 미야기(팻 모리타)만이 다니엘을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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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나날 속에 댄스 파티에서 또 폭행을 당하는 다니엘을 미야기가 당수로 구출하고 '18세이하 당수 대회'의 대결로 우열을 가리자고 코브라카이의 가라테 도장을 다니는 쟈니와 그 멤버에게 제의, 대회 날이 오기까지 다니엘을 건드리지 않기로 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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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선생이 가라테를 가르쳐 준다는 말을 듣고 그 밑에 들어가지만, 미야기는 무술 동작은 가르쳐 주지 않고 허드렛 일만 계속 시키며, 대회 날이 다가올 수록 다니엘은 초조해지고 결국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는 미야기에게 격분한다. 하지만 이제까지 해온 수많은 허드렛 일들이 전부 가라테의 기본 동작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다니엘은 새로운 마음 가짐을 갖게 된다. 결국 대회의 날이 오고, 당수의 진정한 정신으로 무장한 다니엘은 앨리, 루실르, 미야기의 응원 속에 대회를 치루고 우승한다.

2.1.2.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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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만 달러 제작비로 인지도 없던 배우들로 만들었음에도 미국에서만 9081만 달러라는 대박을 벌어들이면서 미국 전반에 가라테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확산시켰으며, 그 후로는 각종 매체에서 상대방을 겁주는 말로 '난 가라테를 할 줄 안다!'라는 말이 여기 저기서 쓰이게 되었다. 스토리는 진부한 성장 스토리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받던 청소년이 가라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을 괴롭히던 불량배들을 혼내주고 결국 자신의 승리를 쟁취해낸다는 점에서는 과거 80년대 스포츠 영화의 기본적인 뼈대를 잘 갖추고 여러 세대에게 당시에 사랑을 받았던 수작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내에서 인기도 상당히 많은 편이어서, 각종 드라마나 쇼프로 등에서 일본 이름을 아무거나 대보라고 하면 보통 미야기가 상위권에 속해있다.
원작에서 나온 한 다리로 나무 위에 석양을 등지고 서는 학다리 서기는 많은 이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켜서, 오늘 날까지도 따라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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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에서 다니엘이 했던 훈련은 열심히 위아래오 미야기씨의 담장을 칠하고 자동차에 왁스질을 하는 등 전형적인 미국 가정에서의 허드렛 일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80년대의 어린 아이들은 자신도 저런 허드렛일을 하면 똑같이 가라테 실력이 좋아질 것이라 여기고 똑같이 따라한 일이 매우 많다고 한다.(...) Wax on, Wax off.
한국에선 1985년 2월 16일에 개봉하여 서울 13만 7천 관객을 동원하며 어느 정도 성공했다.

2.1.3. 여담


와패니즈적인 요소가 있는 반면 일본계 미국인을 탄압했던 미국 역사에대한 반성과 성찰도 담겨 있다. 극중에서 미야기 선생이 가족도 없이 혼자인지가 나오는데 알고보니 미야기 선생은 제 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였다. 일본계 미국인으로 유럽 전선에서 맹활약을 했는지 훈장도 상당히 많이 받았다. 미야기가 전선에서 국가를 위해 싸우고 있는 동안 미야기의 아내는 미국 내 만자나 수용소(Manzanar)에 불법 수용되어 있었고 의사가 수용소로 오지 않아 출산과정에서 아이와 함께 사망하게 됐다.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며 미국의 적이 되자 미국은 국내에 있는 일본계 미국인들이 스파이가 될 것을 염려하여 이들 수십만명을 미국 내 강제 수용소로 보내게 된다. 이들 중에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미국 시민권자도 있었기에 미 헌법에도 위배되는 미국 역사의 오점이라 할 수 있다. 훗날 1988년이 돼서야 미국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보상을 하게된다.
랄프 마치오는 가라테를 '''전혀 못 한다'''고 한다. 팻 모리타 역시 마찬가지. 영화를 봐도 그의 가라테 품세는 영 엉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미야기 선생으로 나온 팻 모리타는 미국 태생 일본인으로 영어를 너무 잘 해서 동양인 발음을 따로 구사해야 했다. 본인 말로는 젊었을때 또래의 일본계 친구들하고 이민자인 부모님들이 영어하는거 흉봤을 때 그 발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받침이 새지도 않고 영어도 상당히 뚜렷하게 발음되는지라 여전히 1세대 보다는 나은 회화를 보여준다. 그래도 조니 역할을 맡은 윌리엄 자브카는 원래부터 레슬링을 수련하던 터라 가라데 동작 습득이 빨랐고, 영화 촬영 이후 한동안 가라데 수련에 매진했다곤 한다.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랄프 마치오의 나이는 22세였고 캐스팅 될 때까지 아무도 그의 실제 나이를 물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3편을 찍었을때는 유부남에다가 27세가 되었다. 3편은 겨우 1년이 흘렀으니 최소 10살차이 나는 배역을 맡은 셈이다. 외국인치고 상당히 동안인데 3편에서 테리역을 맡은 최소 10년 이상은 나이 차이(극중상 베트남 참전 용사다.)나 보이는 배우랑 몇 개월 차이가 안난다.

2.1.3.1. 타 매체에서의 인용

서브컬쳐에서는 이 미야기 선생님과 학의 자세에서 나가는 발차기에 대한 오마쥬가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영화 매트릭스 초반부에 트리니티가 하는 발차기 역시 본작에서 다니엘이 연습하는 것과 같은 자세에서 나간다.
일본 애니매이션 간츠에서는 쿠로노 케이가 이 자세를 취하자 구경꾼이 '가라테 키드...?'라고 대놓고 언급하기도.
미국 드라마 하우스에선 '가라테 도장 선생과 바람폈다'는 요지의 독설을 퍼부을 때 '미야기 센세'라고 말장난을 한다.
영화 훌리건스에서는 주인공 알라이저 우드가 영국 훌리건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자신이 베스트 키드의 주인공이며 자신의 스승님 이름은 미야기선생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미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바니 스틴슨은 베스트 키드의 광팬이다. 문제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해석을 가지고 있다...바니에 의하면 베스트 키드의 내용은 성실하게 도장에서 실전 가라테 수련을 하며 꿈을 키우던 소년(쟈니...)이 어디서 굴러온지 모르는 가라테를 제대로 할 줄도 모르는 악당(다니엘)에게 패배하여 모든 것을 잃는 비극 중의 비극이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주인공이 감동적이라나. 극중 바니의 깜짝 총각파티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친구들이 모의해서 바니의 기대를 계속해서 깨버리는 실망스러운 내용으로 파티를 전개하다가 가라테 키드를 데려왔다고 하자 바니가 급표정이 밝아진다. 문제는 데려온 가라데 키드는 진짜 가라데 키드인 랄프 마치오..바니는 진정한 가라데 키드는 윌리엄 자브카라며 랄프를 디스한다. 결국 반전으로 스트리퍼 대신 와서 실망을 안겨줬던 삐에로가 분장을 지우자 윌리엄 자브카임이 밝혀져 둘은 감격의 포옹을 한다. 뱀발로 윌리엄 재브카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자신의 가라데 키드 영화에 대한 해석이 바니와 동일하다며 감격해 한다.

2.1.3.2. 동양과 관련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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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는 상당히 동양 신비주의에 기대는 듯 하는데, 그러면서도 의외로 어설픈 와패니즈나 사이비 도장 문화는 제대로 까고 있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의 상대로 나오는 동내 짱은 꼴통 백인 사범이 지도하는 '''코브라 카이''' 도장[6]의 에이스이고, 온갖 사이비 가르침을 받들어 모시다가 나중에는 시합에서 같은 편을 이기게 하려고 반칙도 서슴치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 거기다가 이 도장의 구호는 "죽여라(kill'em)"(...)
여담인데 비열한 방법으로 싸우게 하던 코브라 카이 도장 사범인 존으로 나온 배우인 마틴 코브는 람보2에서 마지막에 람보에게 얻어맞던 특수요원으로 나온 배우이며 그보다 훨씬 이전인 1975년에 로저 코먼이 제작한 데이비드 캐러딘 주연인 <죽음의 경주>(데스 레이스 Death Race 2000)에서 당시 듣보잡 배우이던 실베스터 스탤론과 같이 나온 적이 있었다.마틴 코브는 미국 드라마 Hard Time on Planet Earth(1989)에서 주인공 제시로 나와서 이 영화를 보고 기억하던 이들은 이 드라마를 보고 놀라기도 했다. 참고로 이 드라마는 1989년 KBS-2에서 토요일에 더빙하여 방영했는데 그다지 인기가 없는지 시즌 1, 13부로 서둘러 끝났다. 제시 성우는 당시 한상덕이 연기.
정말 여담이지만, 도장 벽에 걸려있는 사진으로 월남전 참전 그린베레 5특전단 출신이라는 설정임이 보인다. 1편에서는 그 배경이 전혀 대사로 언급 안되지만, 3편에서 등장하는 악역 사범이 존의 군대 동료인듯 같이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다. 이 설정은 나중에 코브라 카이에서도 존의 과거로 언급된다.

2.1.3.3. 수록곡


여담이지만 이 영화에서 사용된 Joe Esposito의 "You're the best"라는 곡은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고 각종 매체에서 사용이 된다.영화에서 후반부 경기에서 사용되었는데, 80년대 스포츠 영화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왠지 명인에게 가르침을 받은 주인공과 그와 결승전을 벌이게 될 메인 악역들보다 중간 상대역으로 나온 "풀컨텍트 가라테를 하지 않으면 천벌 받을 것 같은, 미국 극진가라테 시범단에서 공출해 온것 같은 분위기에 단 한치의 오리엔탈리즘적 과장도 들어가지 않은 제대로 된 가라테복을 입은 흑인 사내"의 무술 연기가 훨씬 그럴듯 해 보였다면 눈의 착각이다. 동영상 1분 22초쯤부터 나오는 모습을 보면 실력 뿐만 아니라 진짜 선수 생활 해봤구나 싶은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2.2. 베스트 키드 2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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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스토리


전미학생 가라테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후 다니엘은 일신상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사랑하던 애인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고 어머니는 연수받으러 LA로 간다. 그즈음 사부 미야기는 고향 일본 오사까로 부터 부친이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그러자 외롭게 지내던 다니엘은 사부 미야기와 함께 일본으로 출발하는데 그곳에서 40여년간 원한의 칼날을 갈며 살아온 사또 일당이 엄청난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

2.2.2. 전반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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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의 본 고장인 일본으로 가서 가라테로 승부를 본다는 특이한 후속작. 전작의 엄청난 인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작품이긴 하지만, 평가가 매우 좋았던 1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평작 수준. 익숙치 못한 타국에 가서 타국의 에이스와 타국의 여인을 차지하기 위해 승부를 낸다는 설정은 베스트 키드(2010) 작품의 컨셉과 비슷하여, 후속작에서 이 점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흥행의 경우 역으로 전편보다 좋았다. 일본 오키나와가 주무대인데 실제로는 미국 하와이섬에서 찍었다. 제작비는 2천만 달러가 들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으나 미국에서만 1억 151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한국에선 일본 배경이어서인지 개봉은 하지못하고 비디오로만 나왔다.
주제곡은 그룹 시카고의 리드 보컬이었던 피터 세트라(Peter Cetera)가 부른 "Glory of love".

2.3. 베스트 키드 3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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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스토리


이야기는 특이하게 1편의 엔딩으로부터 시작된다. 1편에서 경기를 끝나고 나온 후에 코브라카이의 사부가 화풀이로 행패를 부리다가 미야기선생에게 얻어터진다. 특이하게도 성룡주연의 베스트 키드의 다른 엔딩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은사인 미야기와 거주하면서 낮에는 가라테를 연마하고 분재를 통해 정신적인 수양을 쌓아가는 다니엘. 그러나 매년 가라테 챔피언 자리를 다니엘에게 뺏기는 테리 일당이 복수의 칼을 들고 있다.
전쟁 영웅으로 빗나간 승리욕에 불타는 테리와 마이크는 다니엘을 마야기로부터 이간질시켜 변형 가라테를 습득하도록 유도한다. 이윽고 결전의 날, 오랫동안 스승의 눈을 피해 사소한 복수심에 불타던 다니엘은 배르보이에게 연패를 당한다. 그러나 미야기의 충고로 정신을 차린 다니엘은 당당하게 일어서 승리의 발길을 날린다.

2.3.2. 전반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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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키드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 전작들에 비해서 단물 다 빨린(...) 이후의 불리한 위치가 3편이라 평은 하락했다. 대체로 주인공 다니엘 라루소가 이미 1편에서 가라테 챔피언이고, 2편에선 일본의 미야기 선생의 고향까지 가서 모두를 꺾고 왔음에도 캐릭터가 일괄적이지 못하게 3편에서도 자신없고 소심한 채로 휘둘리다 정신차리고 승리를 쟁취하는 주인공으로 나온 것을 지적하는 평도 있다. 거기에 1편과 전혀 다르지 않은 스토리 플롯과 위기장면 배치 등 2편은 1편과 차별적인 면모라도 갖췄으나 3편은 그렇지 못하다는 평도 있다.
제작비는 1250만 달러를 들인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에서 손익분기점(제작비 2배인 2500만 달러)보다 높은 3895만 달러를 벌며 흥행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전편보다 하락한 숫자라 이후 시리즈에 변화를 시도하지만...

3. 이외 후속작들



3.1. 가라데 키드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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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스토리


17세의 줄리 피어스(힐러리 스왱크)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성격이 거친 소녀로 자란다. 이제껏 그녀를 길러준 할머니에게도 버릇없이 대하고 학교의 불량소년단도 그녀앞에선 고양이 앞에 쥐격이다. 더구나 소녀에게 여자로 성장해 가는 줄리는 자신의 신체변화에 당황해한다. 어느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친구인 가라테의 명인 미야기(팻 모리타)가 우연히 줄리를 만나 그녀의 비뚤어진 생활을 고치고 선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그녀를 맡아 기를 것을 제의한다.[7] 그러던 어느날 폭주하는 자동차를 재빨리 피하는 줄리를 보고 미야기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줄리의 몸에는 할아버지로부터 전해진 가라테의 정기가 깃들어 있었다. 드디어 미아기는 줄리와 함께 가라테의 본고장 일본의 산사로 입산한다. 그가 기다려왔던 적임자인 가라테 명인의 후예에게 무술을 전수해 준다. 그후 세월이 흘러 성숙한 여인이 된 줄리는 다시 미국에 나타나 불의와 맞선다.

3.1.2. 전반적인 평가


베스트 키드 트릴로지에 이어서 역대 베스트 키드 프렌차이즈 중 최악의 평가와 평점을 받은 영화. 베스트 키드 3부작이 끝난 이후에 후광을 입어 이어나갈려는 생각으로 '이번엔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해보자'라는 생각에 만들었고, 거기다가 전작의 미야기 선생을 그대로 출연시켰음에도 망했다. 제작비는 1200만 달러#가 들었지만 흥행은 전세계적으로 1582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면서 사실상 3편보다도 더 망했다.
1980년대 스포츠 영화의 공식과 1990년대 영화의 이상한 공식들을 마구잡이로 섞은 영향이 크다. 주인공인 줄리의 라이벌이자 불량배 역할이 무려 자신과 사귀자고 폭력을 행사하는 캐릭터에다가 알파 리드라는 학교의 특공대같은 이상한 단체의 소속이다. 게다가 줄리라는 캐릭터 설정도 이상한데, 부모님을 잃은 탓인지 타인에게 무례하고 마음을 잘 열지 않지만 밤마다 옥상에 올라와서 새에게 먹이를 주는 세심함(?)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관객들에게 캐릭터의 배경을 설명하는 방식이 참 처참한데, 처음 미야기 센세를 만났을 때 인사를 퉁명스럽게 하고나서 자기를 수잔이라고 부르는 여자랑 싸우다가 "내 이름은 줄리고 우리 엄마 이름이 수잔, 엄마 아빠는 다 돌아가셨다"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알파 리드라는 집단이 특히 엽기적이다. 분명 학교 선도부 위치인데도 무슨 특공대, 아니 무슨 동네 깡패나 불량배 집단 정도로 보인다.(...) 특히 교관이 막장인데, 일단 교육부터가 상대가 쓰러졌을 때 공격하라던지 급소를 노리라던지 실전적인 걸 넘어 무술이라 하기가 힘들고 줄리의 남자친구 에릭을 불러내놓고 '''미리 부어놨던 기름에 불을 붙여 차를 폭파시킨 다음 집단폭행한다.''' 거기다 진심인지 그냥 표현인지 교생들에게 폭행당해 쓰러져있는 에릭을 '''마무리를 지으라'''고 강요하기까지...거기다 미야기가 오자 하는 말이 가관인데, "이건 더이상 싸움이 아니야! 이건 전쟁이다!"...
그리고 결말도 이상한데, 베스트 키드 1편처럼 주인공이 대회에 나가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 줄리가 자신을 괴롭혀온 알파 리드의 남자 멤버와 마지막에 부둣가에서 한판 붙어서 가볍게 이긴 다음 교관도 미야기가 가볍게 발라버린다. 그러고나서 미야기가 "싸움은 옳지 않아, 하지만 꼭 싸워야 한다면 이겨라"라고 말하면서 그냥 영화가 끝난다. 베스트 키드 시리즈의 마지막 장면이라기에는 허무하기 짝이없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은 바로 줄리가 학교 무도회에서 에릭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도중 갑자기 알파 리드 멤버 3명이 홀 천장에서 번지점프를 하면서 내려오다가 실패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이 멤버들과 남자도 서로 알 수 없는 대화를 주고받는데 개연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장면이다.[8]
힐러리 스왱크가 반항아로 나와서 미야기에게 대드는 장면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지, 팬들에게는 원래 주인공 다니엘과 달리 많이 불편하고 짜증나게 느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힐러리 스왱크의 경력을 갉아먹는 쓰레기같은 작품이라고 회자되고도 한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좋은 점은 미야기씨가 나온다는 점이다'라고 베스트 키드 팬들은 말한다.

3.2. 베스트 키드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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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개요


일단 위와 똑같은 전개에 똑같은 내용에서 배경이 '''중국'''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가르치는 건 '''쿵후'''[9], 스승은 '''성룡'''. 제자가 '제이든 스미스’ 이 사람이 '''윌 스미스의 친아들'''이다. 더불어 윌 스미스가 제작자로 참여했다. 음악은 아바타, 트로이, 타이타닉같은 영화로 알려졌으며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제임스 호너.[10] 아버지가 제작자, 아들이 주연인 셈. 감독은 핑크 팬더 리메이크판 2를 감독한 해럴드 즈윅.
아들의 영화계 데뷔와 중국시장을 위한 목적으로 원작을 파괴하기는 했는데, 액션영화에서 잔뼈가 굵은 성룡의 연기력 및 박진감있는 액션신으로 만회하여 원작보다 낫다는 평가도 많다. 차라리 저작권료만 주고 다른 제목을 붙였으면 더 좋았을 수도.. 특히 주연인 제이든 스미스에 맞춰서 아이들 연령대를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춘 점이 즉효했다. 뭐 제작자인 윌 스미스 입김도 들어갔겠지만. 원작보다 연령대가 낮아졌다고 액션이나 드라마도 낮아졌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원작에 비하면 무술 수준이 훨 높다.
이 작품은 1980년대 버전과 달리 진짜배기 중국 본토 시스템으로 어릴 때부터 쿵후를 배워온 아이들이 맞상대이기 때문에 원작처럼 하이틴물이었다면 몇달 수련했다고 이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덕분에 원작보다 훨씬 무술장면이 좋다. 전작은 미야기는 물론이고 랄프 마치오도 무술을 할 줄 모른다. 미야기는 3편 내내 제대로 된 액션씬 하나 보여주지 못한다. 1편에서 할로윈 도주씬에서 유일하게 보여주는게 전부 그나마 키도 작고 팔다리가 짧다보니 어린애가 팔짝 팔짝 뛰는것처럼 보인다. 이 장면이 별로였었는지 그 이후로는 대충 피하거나 하면서 액션장면조차 회피하고 있다.
1편만큼은 아니지만 평가 역시 평론가와 관객 양쪽 다 좋았고, 흥행은 완벽하게 대박이었다. 제작비 4천만 달러이니 옛날 환율로 비교하면 3편보다 적게 쓴셈이다. 미국에서만 1억 7600만 달러, 해외 1억 8300만 달러. 모두 3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을 벌어들였다. 다만 한국에선 서울관객 7만, 전국관객 모두 합쳐서 29만 2천이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금새 막을 내렸다.[11]

3.2.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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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직장 때문에 중국에 온 주인공 흑인 꼬마가 중국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는데, 마침 같은 여자애를 좋아하는 싸움짱 쿵후 고수한테 쳐맞으면서 문화차이 때문에 왕따가 되어 적응을 못하다가 동네에 사는 쿵후 고수 성룡한테 쿵후를 배우면서 인생의 스승도 생기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결국 쿵후의 고수가 되어 시합에서 자기를 두들겨 패던 쿵후 고수를 역관광시켜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원작의 전개를 그대로 따라간다. 몇 가지 다른 점도 존재하긴 하는데, 원작에서 일본문화에 관련된게 다 중국문화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12]

3.2.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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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원작의 스승역 팻 모리타와 달리 성룡은 경험 많은 무술 배우이므로 당연히 무술 관련 장면은 원작보다 훨씬 잘 나왔다. 제이든 스미스도 의외로 잘 날아다닌다.
또한 원작에서 찌질이로 나온 이웃도장 사부는 여기서는 우영광이 연기했는데, 몰인정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엘리트 사부로 나온다.[13] 원래 영화 마지막에 성룡과 우영광의 결투 장면[14][15]이 있었으나, 본편에선 삭제되었다. 참고로 우영광은 경극배우 집안에서 태어나 정식으로 경극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연기와 액션 모두 뛰어난 배우다. 국내 액션팬들에겐 진용(1989)과 철마류(1993)로 일찌감치 얼굴을 알렸다. 요즘 팬들에겐 상하이 눈(2000)이나 한국영화 무사(2001), 드라마 삼국(2010)에서 관운장 역으로 친숙할 듯. 여담으로 성룡연관 영화에 은근 많이 나온다.

3.3. 코브라 카이 (2018)


  • 코브라 카이 문서 참조. 베스트 키드의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그대로 다시 등장하는 정통 후속 시리즈를 표방하고 있다. 아역이었던 배우들이 이제 시간이 흘러 이제 중년에 접어들게 되었고 작중에서도 딱 그만큼의 시간이 흐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 때 철 없는 소년이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 삶의 단계에 이르렀음에도 아직 삶의 중심은 미야기 선생처럼은 완벽하게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다니엘과 조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4. 원작을 기반으로 한 다른 매체



4.1. 만화 가라테 키드(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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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과 미야기 선생이 나오는 것은 같지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토너먼트를 하며 모험을 한다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설정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오키나와에서 탈취된 신성한 능력을 지닌 신상을 미야기와 다니엘이 되찾기 위해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 DiC 엔터테인먼트 기획으로 총 1시즌 X 13화 제작.

'커롸뒤 킫!' 이라는 소리와 함께 윙크하는 미야기상이 너무 인상적인 인트로.

4.2. 게임 가라테 키드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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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US의 처녀작이며, 유통사는 그 쓰레기 게임 유통 회사로 유명한 LJN. 원작 영화를 사랑했던 많은 80년대 아이들에게 배신감과 상처를 주었던 게임이다. 형편없는 조작감에 무성의한 엔딩, 꼴랑 4개의 스테이지 밖에 없음에도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하여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외상을 입혔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고전 비디오게임 리뷰어 AVGN의 리뷰에서 상세히 다뤄진 바 있다. 다만 구시대 영상이라 일부 멀쩡한 시스템이 상당히 과장된 표현이 된 부분이 있다.
실제 게임 플레이를 생략한 부분이 많기도 하다.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 주먹, 발차기를 날리면 위의 C,D라는 알파벳을 소모해서 일종의 필살기가 나간다.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1스테이지와 4스테이지 보스 외에는 전부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쓰기가 좀 꺼려져서 항상 앞키를 누르면서 킥으로 모든 적을 때려잡고 다녀야한다. 주먹은 쓸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알파벳은 적을 죽이면 확률적으로 뜨며, 먹으면 체력이 3~4칸씩 회복된다. 때문에 체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저지대에서 대기해서 밑으로 내려오려는 적들을 잡아주면 금방 회복할 수도 있다. 낮은 확률로 2~4스테이지 중간에 노인이나 소녀가 뜨는데 이것에 닿으면 체력을 만땅으로 채워준다.
공통점으로는 AVGN의 리뷰처럼 플레이어가 저지대에 있는것이 유리하다. 적들이 쓸데없이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경향이 늘어나기 때문. 반면이 고지대에 있다면, 특히 저지대 근처에 적들이 투척할 수 있는 화분, 돌 같은것이 있다면 조금 애먹는다.
4스테이지는 굴러오는 바위를 조심하면서 창을 든 적은 킥 필살기로 잡아주면 좋다. 킥 필살기의 사거리가 더 길어서 창을 든 적도 잡는게 가능하다. 일반 킥으로도 쓰러뜨리는게 가능하지만 타이밍을 못 맞추면 그대로 구석까지 밀린다. 마지막 부분은 양쪽에 물이 가득 찬 낭떠러지에 주저앉은 여성이 있다. 화면을 모두 스크롤시키면 보스가 뛰쳐나오지만 그냥 체력 많은 일반 적과 다를게 없다. 다만, 보스를 화면 중앙까지 데려오지는 말자. 여성의 시야에 보스가 들어오면 갑자기 뒷걸음질을 치더니 그대로 물에 빠져 죽어버린다.
엔딩은 AVGN의 리뷰와 동일하다.

[1] 엄밀히 말해서는 본래부터 일본 무술은 아니나 진짜 본국인 오키나와가 일본에 병합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2] OST 가운데 한 곡인 "You're the Best"에서 따온 듯하다.[3]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바른 표기는 '가라테'이지만, 당시는 '가라데'라는 표기도 널리 쓰였다.[4] 이 영화의 성공으로 80년대 중반에 촉망받는 청춘스타가 되었으나 머리가 너무 일찍 벗겨지는 바람에...참 불운한 배우라고도 하지만 이 영화 이후 "나의 사촌 비니", "캔트 비 헤븐"과 같은 성공작에도 나오고, 2010년대 이후 "히치콕"과 같은 영화에 출현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5] 1932~2005 이 작품 이전부터 인기 영화 및 TV 시리즈에 조연으로 출연하다 70년대에도 주연 TV 시리즈가 나오는 등 동양 배우 중에선 잘 나가던 배우. 아무래도 나이와 같이 동아시아인으로서 조연으로 많이 나왔다.애니메이션 뮬란에서 황제 성우를 맡기도 했다. 2005년 11월 24일에 사망했다.[6] '카이'는 한자로 會(会), 그러므로 한국식으로 말하면 '코브라 회', '코브라 파' 정도의 의미이다. 코브라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그냥 ''''이곳은 나쁜놈들 소굴입니다''''라고 광고하는 꼴. 차라리 야쿠자 조직에 더 어울릴 작명센스일지도?[7] 여기서 이 작품이 트릴로지의 후속작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미야기가 줄리랑 친해져보려고 이것저것 말을 건네지만 까칠한 줄리가 무시하자, 역시 남자애가 다루기 쉽구만 여자애는 어려워 라며 한숨을 쉰다.[8] 굳이 추측해보자면, 아마도 번지 점프를 한 세 명은 일종의 신고식 혹은 연례행사같은 것을 한 듯 하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강당에서 번지점프를 하면서 자신들의 용맹함(?)을 증명하는 것. 그러다가 한 명이 파티장에 세워져있던 장식물에 부딪혀서 팔을 다쳤고, 그것 때문에 에릭이 뭐라하자 '최소한 얘는 그걸 할 용기라도 있다'라고 말한 듯...[9] 다만 같은 동양 무술을 소재로 한지라 작중 가라데 키드 납셨다고 놀리는 대사가 나온다.[10] 2015년 6월 22일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11] 성룡에게는 베스트 키드 바로 전작이 다름 아닌 성룡과 '''유승준''' 주연의 '''대병소장'''인 게 문제였다. 대병소장 역시 '''오직 한국에서만 흥행 참패'''를 당했다. 이유인 즉 이 당시 성룡이 '''병역기피로 악명높은 유승준의 후견인'''이였기 때문에 예비역들에게 맹렬한 증오를 한몸에 받고 있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망했다는 게 설명될 수 없다.[12] 모 평론가는 이를 꼬집으며 차라리 "쿵후 키드"로 명명하고 독자적인 프렌차이즈를 시도했다면 중국무술 홍보 그리고 원작존중 차원에서 훨씬 나았을 거라며 아쉬워했다.[13] Nostalgia Critic의 비교에 의하면, 원작의 이웃도장 사부는 대체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한 반면 리메이크판의 이웃도장 사부는 '''무술 사부로서 내 방식이 네 방식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14] 보기에 따라 학교 사부의 추태로 보일 수 있는 장면이다. 우선 학생부 대회이기에 관중의 대다수는 그 부모들일 것은 물론이고, 무술계 원로로 보이는 노인이 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도 나온다. 국내로치면 태권도계 원로들이 참석한 청소년부 대회 결승전에서 패배한 도장의 관장이 현장에서 관원에게 손찌검을 하려는데 승리한 관장이 막고 둘이 싸운다고 생각해 보면 관장과 도장의 이미지가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갈 것이다.[15] 당장 패배한 도장의 관장이 제압당하자 사부에게 폭행당한적이 있는 수련생이 끝내라고 소리를 친다. 그리고는 그 후에 일이 해결되자 모든 수련생들이 성룡에게 경례를 했다. 이 도장 사부의 말로는 안 봐도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