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에 불타는 혈군주, 소린
1. 개요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에서 나히리에게 봉인당한 소린이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다시 등장한다. 스토리상으로는 니콜 볼라스의 음모고 뭐고 나히리와 만나자 마자 서로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까지 보여준 군주다운 모습은 없어지고 복수귀가 되어 나타났다.
2. 능력 및 평가
플레인즈워커 전쟁의 플레인즈워커들은 전장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정적/격발 능력이 하나씩 있는데, 소린의 경우 지금까지 나온 능력과 비슷하게 내 턴 동안 모든 생물과 플레인즈워커에게 생명연결을 부여해주는 능력. 데미지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피해를 줄 수 있는 능력 역시 소린 마르코프때와 비슷하게 흡혈능력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2 능력은 소린 마르코프의 정확히 반토막난 능력. 6마나 플커인 소린 마르코프때는 +2로 2점씩 빨았으니 4마나 플커가 +2로 1점을 빤다는게 이해하지 못할건 아니지만, 생물을 목표로 지정해서 견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2로 충성 카운터를 대량으로 쌓을 수 있다는 것 정도나 의미있는 능력이다. 그래도 플레인즈워커는 목표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충성 카운터를 쌓는 걸 견제할 수 있다는 건 다행.
-X 능력은 지금까지 소린에게 없었던 리애니 능력. 흡혈을 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흡혈귀 유형이 생기지만 처음 나오면 4발비 생물까지 리애니를 시킬 수 있다. 다른 리애니와 다르게 싼 값에 강한 생물을 살릴 수는 없지만 3마나 이하라면 살려도 소린이 살아남으니 좋은 교환이 가능하다. 되살려낸 생물은 토큰처럼 소린을 보호해줄 수도 있고, 이렇게 되살려낸 생물 뒤에서 +능력으로 충성 카운터를 빠르게 쌓다보면 카드 한 장으로 여러 번 생물 리애니도 가능하다. 플레인즈워커들이 다들 이론상 무한대의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으나, 소린은 특히 능력들의 궁합이 좋다보니 더더욱 이런 이득을 보기 쉬운 편.
아직 프로투어 전인 현재로써는 오르조브 미드레인지, 에스퍼 미드레인지 등에서 사용되는 중. 나오기만 해도 어그로를 상대로는 거의 승리할 수 있을 정도이고, 특히 에스퍼 미드레인지에서 이성 도둑을 계속해서 살려내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이어니어에서는 공성 코뿔소를 살려내는 용도로 마이너하게 이용중.
3. 소린의 갈증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플레인즈워커마다 한 장씩 존재하는 시그니처 카드들 중 소란의 것에 해당하는 주문. 원래 매직 2012 코어세트에서 등장한 바 있는 카드가 재판된 케이스이다. 초반 어그로를 상대로 생물도 짜르고 생명점도 회복하는 좋은 주문이 될 수 있겠지만, 열망의 순간[1] 이란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는 이상 이 카드가 쓰일 일은 없다.
[1] 익살란의 숙적들에 등장한 {1}{B} 순간마법으로, 생물을 목표로 정해 턴 종료시까지 -2/-2를 받게 해고 발동자에게 생명 2점을 얻게 한다. 레어도 또한 똑같이 커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