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케이노 밸리
'''VOLCANO VALLEY'''
1. 개요
소닉 3D 블래스트의 5번째 스테이지. 바로 전 단계인 다이아몬드 더스트와 대비되는 화산 지대를 배경으로 한다. 화산답게 뜨거운 용암이 마구 흐르며, BGM 역시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차가운 분위기와는 극적으로 반대된다.
2. 스테이지 구성
2.1. 일반 액트
똑같이 용암이 흐르는 마블 존이나 라바 리프와 동일하게 '''용암 사이를 뛰어 건너야 하는 구간'''이 많으며, 용암에서 불똥 역시 종종 튀어오른다. 그런데 자연물이 이러한 판국에 화염을 내뿜는 장치도 따로 있다. 화염 대미지 판정이 있는 줄도 설치되어있다. 일명 '''불줄넘기(...)'''.
이러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 곳곳에 ''''레드 배리어''''를 구할 수 있는 모니터가 숨겨져있다. 이를 장비하고 있으면 화염 대미지 판정이 있는 오프젝트를 모두 무시할 수 있다. 레드 배리어의 사양은 별도의 공중 동작이 없다는 것만 빼면 소닉 3의 플레임 배리어와 같기 때문에, 용암조차도 맨바닥처럼 밟고 다닐 수 있다. 가끔 블루 배리어가 있는데 레드 배리어를 피복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획득하면 레드 배리어가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와 같은 기본 환경 때문에, 게임 사용설명서에도 '''레드 배리어 잘 챙기십쇼'''(...) 하는 문구가 당당하게 적혀있다. 심지어 이는 버전이나 국가에 관계없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액트 1과 2 공통으로 스테이지 여기저기서 납작하고 네모난 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돌들은 스핀 점프로 위에서 내리찍으면 파괴할 수 있다. 돌을 파괴해도 아무 것도 없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용암이 있어 대미지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일부 돌 밑에는 다른 장소로 통하는 구멍이 숨겨져 있으며, 구멍을 따라 가보면 종종 레드 배리어나 링과 같은 물자를 챙길 수 있다.
참고로 절벽 밑에 파란 발판이 설치된 장소가 있다면, 발판을 타고 절벽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발판 위에서 스핀 대시를 하면 서서히 위로 올라가는 일종의 '''엘리베이터'''이다. 라바 리프에서 보던 장치와 비슷하다.
2.2. 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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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모빌이 스테이지 중앙에 있는 파이프의 교점과 결합하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에그 모빌을 중심으로 X자로 뻗어나온 파이프 위에 서서, 에그 모빌을 공격해야 한다. 파이프 위에 착지할 때 공격판정이 있는 용암지형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상당한 조작능력이 요구된다.
에그맨은 소닉의 공격에 대응하여 6시 방향으로 날아다니는 화염탄을 쏘며, 발사된 화염은 '''유도탄처럼 소닉을 따라다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또한 에그 모빌 주변의 파이프를 자세히 보면 총 8개의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에서도 주기적으로 공격 판정이 있는 화염이 올라오기 때문에 파이프 위에서 에그 모빌을 공격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위치 감각과 불꽃을 피하는 타이밍만 좋으면 손쉽게 클리어할 수도 있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에그맨이 발사하는 화염의 방향을 잘 조절하면 파이프에 설치된 불구멍을 파괴할 수 있다.
에그 모빌의 HP는 '''8'''이다.
3. BGM
세가 새턴판은 소닉 크로니클에서 크론 콜로니의 BGM으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