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용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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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단행본
2013년 문고본 상편
2013년 문고본 하편
국내판 표지
折れた竜骨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3.1. 에일윈 가
3.2. 용병
3.3. 음유시인
3.4. 주민
3.5. 성 암브로시우스 병원형제단
3.6. 기타
4. 관련설정
5. 기타
6. 수상내역


1. 개요


일본의 소설가 요네자와 호노부본격 미스테리 판타지 소설.

부러진 용골은 마법이 존재하는 12세기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마법과 미스터리의 융합에 대해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지만, 유령이나 초능력 같은 초자연 현상을 다루는 미스터리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예전에 그러한 특수 설정을 도입한 미스터리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작자와 독자 간에 나누는 규칙만 철저하게 지켜진다면, 그러한 규칙 사항이 비현실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미스터리로서 성립한다고 하는 미스터리라는 지적 유희의 포용성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예전에 제가 느낀 흥분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자의 메시지


2. 스토리


12세기 말 잉글랜드의 사자심왕 리처드가 제3차 십자군 원정에 참전하고,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는 동방에서 기묘한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수도 런던에서 배를 타고 거친 북해를 사흘이나 가야 도착하는 솔론 제도는 그러한 전화에서 벗어난 별천지이다. 그런데 솔론 영주의 딸 아미나는 어느 날, 동방에서 온 기사 팔크 피츠존과 그의 종사 소년 니콜라를 만나 마술사인 암살기사가 영주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하지만 그 경고가 허무하게도 영주는 자연의 요새로 불렸던 섬.작은 솔론에서 목숨을 잃고 만다. 하나같이 수상한 용병들과 기사들. 밀실의 옥탑에서 홀연히 사라진 불사의 청년. 그리고 봉인에서 풀려난 '저주받은 데인인'. 마술과 저주가 횡행하는 세계에서 이들은 과연 '추리'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3.1. 에일윈 가


  • 로렌트 에일윈 - 솔론 제도의 영주. 젊은 시절 데인인의 습격을 격퇴하였다. 그 후 솔론을 번영시킨 영웅이다. 다시 데인인의 습격이 있을 것을 알고 그 대비를 위해 용병들을 모으도록 지시하였다. 하지만 그 직후 누군가에게 암살되고 만다.
  • 아미나 에일윈 - 영주의 딸로서 16세의 어린 나이이지만 총명하고 행동력이 있는 소녀이다. 자신이 태어난 좁은 섬인 솔론 바깥의 세계에 동경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성의 몸으로 태어난 현실을 인식하면서 자신의 신분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영주의 암살자를 찾아 내기 위해 팔크와 니콜라와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작품의 서술자.
  • 아담 에일윈 - 영주의 아들, 아미나의 오빠. 차기 영주.
  • 에이브 허버트 - 에일윈 가의 종기사. 로렌트를 충실하게 섬기고 훈련도 성실히 한다. 기사가 되고 싶어한다.
  • 에드위 슈어 - 경비병. 술을 좋아했지만 경비 임무는 성실했다. 로렌트가 살해당하기 한 달 전, 어느 겨울날 기묘한 죽음을 당했다.
  • 매슈 힉슨 - 경비병. 에드위의 후임. 근무 태도가 불량해 에드위와 달리 순찰은 커녕 정문 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 로스에어 풀러 - 에일윈 가의 집사.
  • 아스미나 보몬트 - 아미나의 시녀. 하인 중 제일 어리다.

3.2. 용병


  • 콘라트 노이돌페르 - 편력기사. 작센인. 부하를 다수 데리고 있다.
  • 이텔 아프 토머스 - 용병. 웨일스인. 활의 명수이다.
  • 힘 아프 토머스 - 용병. 이텔의 동생.
  • 할 엠마 - 용병, 마자르인. 여성 용병이지만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 스와이드 나지르 - 용병. 마술사, 사라센인. 겉모습은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저주에 걸려서 그렇다고 주장한다. 청동 거인을 다룬다.

3.3. 음유시인


  • 이볼드 사무스 - 캠브리지의 음유시인. 로렌트의 젊은 시절 모험 동료였던 울프릭 사무스의 아들.

3.4. 주민


  • 마틴 보네스 - 솔론 시장. 재봉사이기도 하다.
  • 사이먼 도드 - 여인숙 주인.
  • 한스 멘델 - 상인.
  • 머독 - 큰 솔론과 작은 솔론 사이를 항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공.

3.5. 성 암브로시우스 병원형제단


  • 팔크 피츠존 - 성 암브로시우스 병원형제단의 기사. 트리폴리 출신. 마법을 사용하는 암살기사라는 적을 쫓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있다. 뛰어난 지능과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암살기사의 흔적을 추적해 간다.
  • 니콜라 바고 - 팔크의 종사. 트루아 출신. 아직 어린 티가 남아 있는 소년. 아버지가 암살기사에게 살해된 후 복수를 위해 팔크를 따라 여행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어가 서툴기 때문에 팔크와는 프랑스어로 대화한다.

3.6. 기타


  • 에드릭 - 암살기사.
  • 토르스텐 타르카일손 - 포로.'저주받은 데인인'. 20년 동안 탑에 갇혀 있다.

4. 관련설정


  • 암살기사 - 원래 성 암브로시우스 병원형제단에 소속해 있었지만 대적하던 사라센인들의 마법을 연구하던 중 그 마법에 매료되며 타락하게 된 자들.
  • 미니온 - 암살 기사의 마법 '강제된 신조'에 걸린 자들. 그 의지와는 상관없이 암살 기사의 명령을 따르게 된다. 명령을 수행한 후에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게 된다.

5. 기타


  • 미스터리 소설 치고는 드물게 판타지미스터리가 결합된 소설. 마법과 저주와 같은 비현실적인 요소가 대놓고 등장한다.
  • 제목의 용골의 바닥의 중앙을 세로로 받치는 길고 거대한 재목으로서 배의 척추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제목인 '부러진 용골'은 작품의 내용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으나 결말에서 그 비밀이 밝혀진다.
  • 패미통 코믹클리어에서 만화판이 연재되고 있다.#연재주소 2018년 전 5권으로 완결되었다.

6. 수상내역


제 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12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2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2012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2011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2010 일본 아마존 에디터가 선정하는 문예 TOP11 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