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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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특히 유럽의 선박 하면 흔히 떠올리는 돛단배. 풀리그드형 범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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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크루즈 여객선. 사진은 로열 캐리비안에서 운행하는 '마제스티 오브 더 시즈'
1. 개요
2. 상세
3. 명칭
4. 기능
4.1. 기본기능
4.2. 운항기능
4.3. 동력발생 기능
4.4. 거주 및 인명안전
5. 종류
5.1. 용도에 따른 분류
5.2. 추진 동력에 따른 분류
5.3. 선체 주 재료에 따른 분류
5.4. 배 모양에 따른 분류
5.5. 기관실, 브리지의 위치에 따른 분류
5.6. 선저 형태에 따른 분류
5.7. 기타
6. 관련 정보
7. 게임에서의 선박
8. 선박(또는 그 모티브)이 등장하는 창작물
9. 우주선의 구어체

船舶

1. 개요


는 세계의 대양과 다른 충분히 깊은 수로를 여행하고, 상품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거나, 방위, 연구, 어업과 같은 전문적인 임무를 지원하는 수상 운송수단이자 레저 기구이다. 역사적으로 "배"는 노를 이용한 갤리 혹은 세 개의 사각형 과 가득 찬 볼 프리트를 가진 범선이었으나 시대가 흐르며 기선으로 대체되었다. 선박은 일반적으로 크기, 형태, 적재 용량 및 전통에 따라 보트와 구별된다.
선박은 인간의 이주와 무역에 중요한 공헌을 해왔다. 식민지화와 노예 무역을 확산하는 데에도, 특정 지역의 과학적, 문화적 유산을 전 세계에 퍼트리는 것도 선박이 없었다면 불가능하거나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15세기 이후 유럽의 뱃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고, 신대륙 이주를 위해 사람들을 태우고 다닌 것도 선박이다. 신대륙 개척을 통해 얻어진 아메리카 대륙의 새로운 농작물들을 구대륙으로 운반한 것도 선박이었으며, 이 농작물들이 세계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항공기가 개발되어 사람과 물자를 빠르게 실어나르는 현대에 와서도 선박 수송은 그 효율 측면에서 항공 수단과는 비교를 불허하며, 따라서 현대에도 선박 무역은 세계 무역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인류 역사의 핵심적인 운송 수단이었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으로 보험은 원래 해상 사고에 대한 손실 예방을 위해 시작된 것이 다른 분야로도 확장된 것이고, 최초의 주식회사동인도 회사도 해상 무역을 통해 탄생한 것이다. 그 외에도 현대의 항공기는 많은 부분을 선박의 시스템으로부터 차용하였고[1], 심지어 배도 아니고 바다와도 전혀 상관 없는 물건에도 배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2]
2016년에는 49,000척 이상의 상선이 있었고, 이중 28%는 유조선, 43%는 벌크선, 13%는 컨테이너 선박이었다.[3]
ex) 선장, 함장. 낯설긴 하지만 정장이라는 단어도 있다. 군대에서 고속정, 경비정 등을 운용할 경우 이때 정장이라 부른다.[4]

2. 상세


대항해시대 이후 산업혁명기까지 해군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배를 만들기 위해 그야말로 막대한 양의 목재가 필요하고 초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당시의 거함/거선은 그야말로 해당 국가의 국력을 상징하는 일종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선박은 유일한 대륙간 이동 수단이었으나, 비행기의 등장 이후로는 장거리 여객 수송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단거리 소규모 여객선 또는 일반적인 여객선과는 다른 형태로 운용되는 크루즈 같은 것들만 살아남았다. 하지만 '''화물 운송에서는 여전히 본좌급.''' 국가 간 수출입 물품의 거의 대다수가 선박으로 운송될 정도로 이쪽에선 여전히 강세다.[5] 국가간의 대규모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운송수단이다보니 아무래도 국가입장에서는 항공기와 함께 아주 엄격하게 등록관리하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모든 배는 사람의 주민등록처럼 선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민수용 선박의 경우 수명이 다해 퇴역할 경우 바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작업 등을 통해 레스토랑 등등으로 재활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군용 선박의 경우는 고철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 업적이 많은 군함은 항구에 두고 박물관으로 이용한다. 민수용 선박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것이 선박 레스토랑이며 주로 폴리그드형 범선과 크루즈 여객선이 퇴역하면 선박 레스토랑으로 많이 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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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배의 시험 모습.*
근현대로 오면서 조선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오뚝이배(self-righting boat)라는 것도 있는데, 무게중심을 잘 잡고 방수처리를 완전하게 해 이론상 뒤집혀도 물만 안 들어오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국내에는 1992년 처음 소개되었고, 해양 순시용으로 도입되었다. 외국에서도 해양 순찰, 구조용 중소형선으로 많이 이용하는 중. 실험 영상

3. 명칭


일반적으로 일정 크기 이상의 큰 배에는 간단한 이름을 달아주는 것이 관례다.[6] 너무 큰 녀석은 얼마 있지도 않아서 그에 대한 특이성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승무원의 배에 대한 애착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배마다 배를 지켜주는 신이 있다고 믿었는데, 이 신을 배서낭 혹은 선왕(船王)이라고 부르면서 선실에 신체(神體)[7]를 모시고 지금도 종종 차를 새로 뽑으면 차에 고사를 지내는 것처럼 어촌에서는 배에서 뱃고사를 지낸다.[8]
라틴어에서 선박을 뜻하는 Navis가 여성명사라서 라틴어의 영향을 받은 국가에서는 선박을 여성형 명사로 칭하는데[9], 정확한 이유야 알려져 있지 않지만,
  • 험한 바다에서 선원들을 지켜주는 모성애적인 이미지가 유래가 됐다는 설
  • 배가 자궁을 의미하고 선원들을 뱃속의 태아로 묘사하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
  •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든가, 화장과 치장(페인트, 깃발 등의 장식)을 하고 다니는 등 여자와 닮은 점이 많다는 데에서 유래가 됐다는 설
등등이 있다. 그 때문인지 예로부터 인격화가 많이 되는 경향이 있으며, 재미있게도 상술된 우리나라의 배서낭신도 여신으로 인지되고 모셔지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여신으로 표현되는 바다가 배를 질투하여 언제나 침몰시키려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하며, 배에 여자를 태우면 불길하다는 미신도 있었는데, 이것도 여자인 배가 질투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었다.
실제로 있던 좋은 사례로 미국 항공모함 렉싱턴급 항공모함의 별명은 '회색 귀부인(Grey Lady)', '사라 여사님(Sister Sara)'이었다. 이 외에도 이런 형태의 여성형 별명을 가진 배들은 찾아보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또한 항공기, 특히 고정익기(비행기)와 관련된 용어들이 선박 용어에서 넘어간 것들이 많다. 이는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 실험을 할 당시 해안에서 해서[10] 해안의 항구 port에 대응하도록 '''비행기의 항구'''를 airport로 지칭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선장, 기장 모두 captain이라고 하고 승조원, 승무원을 모두 crew라고 하는 것이 그 예. 또한 배를 탈 때에는 진행방향 왼쪽으로 타는데[11] 옛날 범선의 경우 방향타가 오른쪽에 있다보니 항구에 부딪혀 방향타가 훼손되지 말라고 그랬으며 이것이 옮겨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방향타도 사실 배에서 쓰던 게 비행기에서도 그대로 쓰이는 단어다!) 이 외에도 우주선(宇宙船, spaceship) 역시 船자를 쓴다. 물론 비행기를 가리키는 대명사가 여성형인 것도 유사하다.
동양권에서는 여성형, 남성형 표현이 없어서 잘 와닿지 않지만, 비슷한 타입의 배를 자매함이라 부르는 등의 잔재가 남아 있다. 이는 일본이 서양 문물을 들여오는 과정에서 일본어로 번역하여 쓰기 시작한 표현의 영향이 크다.

4. 기능


특수하고 극단적인 몇 특이한 선박을 제외하면 선박은 세가지 성질을 가진다.
  • 부양성: 일단 물 위에 떠야 한다. 당연하지만 잠수함같은 게 아니고서야 뜨지 않는 물건이 배일 리 없다.
  • 적재성: 뜬다고 끝이 아니라 사람이든 화물이든 간에 무언가를 태우거나 적재한 상태에서 부양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 이동성: 선박의 알파와 오메가. 상기한 두 특성을 지니면서 원하는 장소로 움직일 수 있는 이동성이 요구된다.
즉, 선박의 발전은 이동성을 향상시키면서 부양성과 적재성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4.1. 기본기능


  • 부양기능
  • 추진기능
  • 구조기능
  • 화물적재 안정성 및 복원력

4.2. 운항기능


  • 조타장비
  • 계선계류장비
  • 항해통신장비

4.3. 동력발생 기능


  • 주기관
  • 보조기관

4.4. 거주 및 인명안전


  • 선원 거주구 설비
  • 소화/구명장치

5. 종류



5.1. 용도에 따른 분류



5.2. 추진 동력에 따른 분류


※기선의 동력방식의 자세한 사항은 선박/추진방식 항목을 참조.
  • 프로펠러
  • 축계
  • 외연기관
    • 보일러
    • 원자로
    • 증기기관
      • 외륜선[12]
    • 증기터빈
  • 내연기관
  • 범선
  • 마스트
  • 바우스프릿
  • 갤리온
  • 다우선
  • 바크
  • 브리건틴
  • 브릭
  • 스쿠너
  • 슬루프
  • 전열함
  • 지벡
  • 카락
  • 캐러벨
  • 코그
  • 클리퍼
  • 정크선
  • 판옥선
  • 안택선
  • 인력선
  • (櫓)
  • 갤리선
  • 거룻배
  • 카누 : 한쪽으로만 노를 저을 수 있다.
  • 카약 : 양쪽으로 노를 저을 수 있다.
  • 뗏목 - 단, 외양용의 대형 뗏목이나 카누는 돛을 사용한다.
  • 나룻배 - 주 동력원은 인력이지만, 가끔씩 모터보트로 개조된것들이 있다.
  • 무동력선[13]
  • 멍텅구리배
  • 바지선 - 단, 종류에 따라 약하지만 자체 동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5.3. 선체 주 재료에 따른 분류


  • 목선(木船) - 선체가 나무로 된 배. 목재는 가공이 쉽고 강도도 배를 만들기에 충분하며, 파손시 보수하기에도 용이하여 매우 오래 전부터 선박 재료로 이용되어 왔다.[14] 때문에 전근대 선박의 대부분이 목선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목선들이 건조, 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80년대까지 연근해 어선들 상당수가 목선이었고, 지금도 목조 어선들이 다수 운용되고 있다.
  • 강선(鋼船) - 선체가 강재(鋼材)로 된 배. 오늘날 운용되는 군함, 상선 및 대형 어선들은 거의 전부 강선이다. 예전에는 용접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강선을 만들 때 주로 리벳 이음으로 접합했지만 지금은 용접으로 접합하는 게 일반적이다.
  • 알루미늄선 - 선체가 알루미늄으로 된 배. 순수한 알루미늄은 바닷물에 쉽게 부식되므로 내부식성이 강화된 알루미늄 합금을 주로 사용한다. 강재에 비해 가볍지만 내구성이 떨어지며 특히 알루미늄의 단가가 비싸므로 특수한 용도의 선박이 아니면 그다지 이용되고 있지 않다.
  • MRC선 - 콘크리트로 건조된 배. 의외다 싶겠지만 철근 콘크리트로 건조된 선박도 있었는데, 대부분 철이 부족했던 2차 대전 기간에 건조되었다.
  • FRP선 -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건조된 배. 선체가 목선이나 강선과 같은 조립식이 아니라 일체식이다. 가볍고 건조하기 쉽지만 내구성, 내열성이 떨어지므로 큰 선박을 건조하기 어려우며, 주로 보트 등 소형 선박에 많이 활용된다. 군함의 경우 자기기뢰 등에 감지당하면 안 되는 소해함을 건조할 때 FRP를 많이 사용한다.[15]

5.4. 배 모양에 따른 분류


  • 평갑판선(平甲板船, flush deck vessel)
  • 복갑판선(複甲板船, awning deck vessel)
  • 차랑갑판선(遮浪甲板船, shelter deck vessel)
  • 차양갑판선(遮陽甲板船, shade deck vessel)
  • 저선미루선(低船尾樓船, raised quarter deck vessel)
  • 웰 갑판선(well deck vessel)
  • 삼루형선(三樓形船, three islander)

5.5. 기관실, 브리지의 위치에 따른 분류


  • 중앙기관선(midship engined vessel) - 엔진룸이 선체의 중앙부에 위치한 선박. 선박 무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엔진이 중앙에 위치한 만큼 안정성은 좋으나 축계가 길어진 만큼 동력 손실이 불가피하며 또한 축계가 차지하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자동차로 치면 FR이 가진 장단점과 비슷. 주로 군함, 어선, 여객선에서 많이 보이는 양식.
  • 선미기관선(aft engined vessel) - 엔진룸이 선미 부분에 위치한 선박. 축계가 짧아 동력 손실이 적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지만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린다는 단점이 있다. 자동차로 치면 RR이 가진 장단점과 비슷. 주로 벌크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화물선 및 후륜식 외륜선에서 볼 수 있는 방식.
  • 반선미기관선(semi-aft engined vessel) - 엔진룸이 선체의 후반부에 위치한 선박.
  • 중앙선교선(midship bridge vessel) - 브릿지가 선체 중앙에 설치된 선박. 군함, 어선 등에서 주로 쓰인다.
  • 선미선교선(aft bridge vessel) - 브릿지가 선미 부분에 설치된 선박. 화물선에서 주로 쓰인다.
  • 선수선교선(fore bridge vessel) - 브릿지가 선수 부분에 설치된 선박. 여객선 및 예인선에서 주로 쓰인다.

5.6. 선저 형태에 따른 분류


  • 평저선(平底船) - 배의 밑면이 평평한 배. 추진력은 떨어지지만 선회력은 뛰어나다. 전통 한선 및 현대의 유조선,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상선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첨저선(尖底船) - 배의 밑면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한 배. 추진력이 빠르지만 선회력이 떨어진다. 전통 서양 범선 및 화선(和船), 대다수의 정크선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원저선(圓底船) - 배의 밑면이 둥근 모양인 배. 일부 정크선 및 나무를 파서 만든 구식 카누에서 드물게 볼 수 있으며, 거의 모든 냉전기~현대 군용 잠수함에서도 볼수 있다.[16]

5.7. 기타



6. 관련 정보


선박 관련 정보 문서 참고.

7. 게임에서의 선박


게임에서 등장할 땐, 대개 물 위를 이동하는 이동수단으로서 등장하며, 이동범위가 크게 넓어지는 계기가 되니 만큼 특별한 이벤트와 얽힌 이후에 얻게 된다.
RTS가 되면 물이 있는 곳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미묘하게 작용하여, 물이 있을 때의 밸런스와 물이 없을 때의 밸런스, 물 근처를 움직일 때와 물 밖으로 나왔을 때의 밸런스를 모두 생각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에 휩싸인다. 이를테면 오로지 육지로만 이루어진 맵에서는 물가가 아예 없어서 절대로 사용할 수 없어가, 있어도 그 구역이 너무 좁아서 써먹기 난감하게 되며, 반대로 완전 해상 맵일 경우 선박의 능력치에 따른 밸런스가 게임 전체의 밸런스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으며, 사실 해상 맵일지라도 공중 이동 가능한 유닛이 있으면 그 쪽을 사용하는것이 더 효율이 좋다. 이 때문에 게임에 따라서는 아예 배를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게임 상에서 등장한다면 함선은 육상병기보다 크고 비싸다는 사실이 그대로 반영된다. 기본 유닛으로 나오는 선박도 최소한 중형 지상 기갑 유닛 정도의 크기와 가격으로 나오며 전함이나 항공모함 같은 대형 함선은 그에 걸맞는 가격과 강한 화력을 갖추고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게임에서 가장 비싼 유닛이며, 강한 화력 덕에 모으면 해안가 근처로는 근접도 못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나마 대형함의 경우 느리거나 변침(선회) 반경이 크다는 단점이 적용된다.
배를 진짜로 등장시킨 RTS로는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17]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가 대표적. 워크래프트 시리즈 중에서는 2편에서만 해전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선박 유닛도 많고 상성도 복잡한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해전도 심히 곤란하다. 국내에서 출시된 게임중에 배를 주요 구성으로 등장시키는 게임으로는 HQ Team의 게임들 (임진록 시리즈, 천년의 신화 시리즈)가 있다.
해상전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는 월드 오브 워쉽, 네이비필드가 있다.
여러 교통 수단들이 나오는 트랜스포트 타이쿤에서도 등장하나... '''잉여'''로 유명하다. 속도가 느린 데다가 실제 배의 메리트인 운송비가 싸거나 수송량이 많거나 하는 것들이 전혀 없기 때문. 가끔 속도가 가장 빠른(그래봤자 버스 수준이지만...) 호버크래프트나 바다 위에 있는 유정에서 석유를 운반하기 위한 유조선 정도를 살짝 운용하는 편. 게다가 선착장은 생긴 것도 방파제로 착각할 정도로 구리다(...) 그리고 구린 게임의 인공지능의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하다. 안습 이러한 안습함은 OpenTTD에서도 구제받지 못했다. 그리고 속편인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안습하다(...). 하지만 의외로 일부 분야에서는 버스, 트럭보다 좋은 효율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항해시대에서는 주된 이동수단이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에서는 제목의 선박 상선 오브라 딘 호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8. 선박(또는 그 모티브)이 등장하는 창작물



9. 우주선의 구어체


현대까지는 우주선이 일반 운송 목적으로 쓰인 적은 (특히, 지구 저궤도를 도는 게 아니라 '''우주 공간을 항해'''해서 다른 천체로 운송을 하는 적은) 전혀 없지만, 그런 현대에도 이미 우주선을 구어체로 부를 땐 라고 부르는 것이 완전히 정착된 분위기다. 스페이스 오페라 계열 문학작품의 번역을 잘 생각해 보자. 또, 아폴로 계획 등 실제 역사상의 우주선을 설명할 때도 분명히 우주선들을 '배'라고 부르는 적이 많다. 다만 말 그대로 구어체이지 현장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현장에서는 Spacecraft라는 말을 쓰면서 미션을 (미완성) 항공기 테스트 비행과 비슷한 취급을 한다. 따지고 보면 우주선의 선장이라는 말도 서방권에서 쓰이는 미션 커맨더(사령관)라는 말을 잘못 번역한 것이다. 사실 이쪽이 현실에 더 맞는 것이, 우주선은 실질적인 개념이나 안정성, 메커니즘 등 기술적으로 배가 아닌 항공기에 더 가까우며 실제 우주선 개발에 투입되는 엔지니어들도 절대다수가 항공공학 전공자들이다.
다만 서방권에서도, 현장직이나 그렇게 구분하지 절대다수의 일반인들은 구어체로 스페이스 쉽이라고 부르며 배 취급한다. 스페이스 오페라계의 대선배인 닥터 후에서부터 시작하여, 스타 트렉에서도 그랬고, 이후 일본에서 만든 우주전함 야마토의 영향이 강하게 있었으며, 이후 우주에서의 '''해전'''과 무수한 클리셰들을 단번에 확립해 버린 '''스타워즈'''가 나오며 우주에서의 대형 우주선은 무조건 '''배'''라고 부르는 것이 당연해져 버렸다.[18][19]
이런 추세라면 실제로 우주공간을 항해하는 우주 운송업이 발생해도 그때도 우주선을 구어체로 '배'라고 부르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 대표적으로 항공권의 양식은 선박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2] 우주선, 비행선 등. 심지어 우주'''해'''적이라는 괴랄한 이름 역시, 문화권에 상관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통용될 정도이다.[3] 어선을 제외하고 상업용으로 쓰이는 상선을 의미하는 것이다.[4] 그런데 정장은 함장보다 서열이 낮다. 함장은 함의 우두머리, 정장은 정의 우두머리인데 정은 함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장은 크기에 따라 해군 영관급 장교가 해당 함의 위상에 걸맞게 배치된다. 즉, 우리나라의 세종대왕급 같은 중요함에는 함장으로 대령이 배치되고 그보다 못한 초계함급에는 중령이 배치되는 식이며, 참수리급 고속정 정장은 해군 대위가, YTL 같은 지원정 정장은 해군 상·원사가 한다. 1대1비교는 아니지만 쉽게 이해하자면 대대장과 중대장 정도의 차이다.[5] 선박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지니고 있는 강점은 '''한꺼번에 최대한 많은 양의 화물을 선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제한된 양의 화물만을 선적할 수밖에 없는 비행기나 기차에 비하면 월등한 이점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6]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총톤수 20톤 이상의 배는 의무적으로 이름을 가지며 다른 탈것도 아닌 오직 배에만 적용되는 인격적 대우(!)다.[7] 부적, 옷감, 명주실을 감은 고사용 북어 등 다양하다.[8] 참고자료:바다로 보는 우리역사(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저)[9] 영어의 대명사도 She를 쓴다. 때문에 군함들의 영문 설명을 직역하면 엄청난 오묘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배를 다 짓고 진수식을 거친 후 처음 항해하는 걸 '처녀항해'라고 한다.[10] 백령도 같은 곳 상상하면 된다.[11] 그래서 영어로는 좌현이 Port side다. 참고로 우현은 Starboard side라고 한다. 유래는 2가지 가설이 있는데 우현쪽은 밤하늘에 별이 가득히 있다해서 붙여진 가설과 오른손잡이 사람이 선박(Board, 판때기)의 노(Steer, 방향타라는 의미. 노를 이용해 방향을 바꾸는것에 유래.)를 오른쪽에서 저어 Starboard가 되었다는 가설이 있다.[12] 증기기관을 사용한 초기 형태의 선박으로, 대체로 1쌍의 거대한 물레방아식 터빈이 배의 양 선측에 장착되어 그 터빈을 돌려 전/후진을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13] 자체 동력이 불가능해 다른 배가 끌어줘야 움직일 수 있는 배.[14] 물론 바닷물에 오래 닿으면 썩지만 강선도 바닷물에 오래 닿으면 녹이 슬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다.[15] 과거에는 소해함 건조에 목재를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FRP를 주로 사용한다.[16] 애초에 냉전기부터의 잠수함들은 모두 원통형 내압선체가 기본이며 아쿨라급(나토코드 타이푼) 같은 경우엔 그걸 짧은것 다섯개(하나는 코닝타워 하부에 반쯤 튀어나온 녀석이고, 두개는 탈출 캡슐이다.) 긴것 두개(총합 7개!)를 가져다 복각식 선체로서 하나로 묶어서 한척의 잠수함을 만들어냈다. 그러다보니 잠수함은 대체로 평저선 내지는 원저선이 기본이다.[17] 다만 멀티플레이에서도 생산 가능한 것은 레드얼럿 시리즈만. 타이베리움 시리즈와 제너럴은 싱글 플레이에서 이벤트성 유닛으로만 등장한다.[18] 현실과의 차이가 벌어진 이유는 우주왕복선을 보면 알수 있듯이 분명하게 우주왕복선은 비행기에 가까운 물건이다. 하지만 SF 매체에서의 우주선, 특히 스타디스트로이어 같은 우주전함들은 안에서 전투기도 출격 시키는 등 누가 보아도 배에 가까운 물건이다. 거기다 거대하고 둔중한 움직임 등, 특성도 배에 가깝다. 현장직에서의 명칭보단 대중매체에서의 명칭이 사람들에게 더 다가오는것은 당연하다.[19] 사실 SF 매체에서도 배와 비행기의 구분을 하긴 한다. 우주전투기와 우주전함을 다르게 보는것이 그 예시이다. 다만 아직 인류의 기술력으론 그렇게 구분할 정도로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말 매체처럼 거대한 우주선을 띄울정도의 기술력을 갖춘다면 spacecraft와 spaceship의 명확한 구분이 생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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