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령로
1. 개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의 선은사거리에서 시작하여 부안군 백산면의 평교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총 9.564km, 1~4차선의 도로. 백산교차로 이후 구간이 29번 국도로 지정되어 있고, 부안IC 전후 구간은 30번 국도로 지정되어 있다. 도로 이름은 부안의 옛 이름인 부령(扶寧)에서 따 왔다.
[clearfix]
2. 상세
과거 부안IC와 부안읍, 나아가 백산면을 잇는 도로였지만, 2차선이기도 했고 부안읍의 인구 밀집지역인 봉덕리와 멀어 잘 이용되지 않았다. 현재는 일부 4차선으로 확장되고 나머지 구간은 변산바다로, 하원로 등의 우회도로 개설, 매창로 등의 연계 도로 확충이 진행되어 이용이 수월해졌다. 다만 우회도로 개설 구간에서의 부령로는 농로나 마을 진입로 정도로 쓰이고 있다. 또한 백산면에서 기존 부령로의 종점과 접속하는 29번 국도 우회도로(정읍 - 신태인간 도로)의 개통 구간이 부령로로 추가 지정되었다. 2019년 말에 우회도로의 나머지 구간이 개통하면 이 구간 역시 부령로로 추가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2.1. 주요 구간
2.2. 대체도로
부안읍과 백산면의 중심지인 평교를 잇는 가장 빠른 길. 부령로는 용계리 쪽을 제외하고는 백산면에 갈 때 이용되지 않는다.
부령로의 남쪽에서 부안읍과 부안IC를 잇는 역할을 수행하는 도로. 부령로와는 달리 이 쪽은 시점이 봉덕리와 가까워 많이 이용된다.
2011년 이후로 부령로에 편입된 백산우회도로 구간의 기존 도로. 백산면 시가지를 통과한다.
2.3. 대중교통
2.3.1. 시내버스
백산면을 경유하는 버스 중 팔왕, 용계리를 경유하는 노선이 부령로를 이용한다.
- 부안 농어촌버스 800 (평교리 방면) 중 일부 노선
- 부안 농어촌버스 810 (석교 방면) 중 용계리, 하장리 경유 노선
- 부안 농어촌버스 830,831,832,833 (평교리, 해평, 금판리, 영원 방면) 중 831번(행중)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
2.4. 교통량
- 단위는 대/24시간.
- 시점 - 고마제삼거리 구간은 부안읍과 30번 국도를 이어주는 길로, 병원, 어린이집 등의 시설도 존재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상당한 편이다. 다만 고마제삼거리 이후 구간은 부안IC 주변에서 잠시 4차선 도로로 합류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용계리까지 마을 진입로 정도로만 쓰이고 있다. 이후 백산면에서 두 번째로 큰 용계리를 지난다.
- 백산교차로에서 평교교차로 이후 구간은 4차선으로 확장된 국도 우회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없다시피하다. 심지어는 교차하는 지운로가 더 차가 많이 다닌다. 이는 현재 이 도로에 연계된 도로가 없기 때문으로, 평교교차로에서 도로가 끊어지는 도로 구조 상 부안 - 정읍을 왕래하는 차들도 굳이 오곡리 방면으로 돌아서 진입해야 하는 이 도로 대신 차라리 2차선인 백산로를 쭉 타고 가기 때문이다. 평교리까지만 가면 부평로를 타고 부안읍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기도 하고. 그러나 2019년 말 이후 이 도로와 연계되어 정읍시, 나아가 내장산 앞까지 도로가 쭉 뚫릴 예정이어서 도로의 연계성 문제는 해결될 듯 하다. 그래도 부안읍과의 접근성은 별 차이가 없을 전망으로, 확장 이후로도 아마도 영원면 근처에서 구도로로 갈아탄 다음 평교리를 거쳐 부안읍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2.5. 기타
도로 주변에 동학농민운동 당시 백산 봉기가 벌어졌던 백산과 백산성이 있다. 매년 5월쯤 근처의 백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동원하여 백산봉기 재현 행사를 하는데, 이 때 농민군 복장을 입은 학생들이 부령로를 따라 행진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