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깽이

 


아궁이 따위에 을 땔 때에, 불을 헤치거나 끌어내거나 거두어 넣거나 하는 데 쓰는 가느스름한 막대기. ≒ 화곤(火棍), 화장(火杖).
동화나 소설을 보면 둔기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주로 어른들이 힘없는 어린 아이를 구타할 때 사용한다. 이게 그럴 수 있는게 불에 자주 닿는 특성상 거의 대부분 재질이 금속인데다(대신 손잡이는 나무) 불씨를 이리저리 헤치기 위해서 무겁기 때문. 그렇다고 너무 굵으면 불편하기에 적당히(?)굵어야 한다.
판타지소설SKT》에서 나오는 스왈로우 나이츠 기숙사 내의 강철 부지깽이는 머리만 맞았다 하면 베르스 왕국 최강의 기사든 머리가 두껍든 말든 누구든지 한방에 기절시키는 경악스러운 리셀 웨폰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공포게임 사혼곡: 사이렌에선 주인공인 스다 쿄야가 이걸로 시인을 처리하는데 사용한다.
좀비랜드사가 1화에서 여주인공자신에게 달려드는 좀비를 막으려고 이걸로 머리를 관통시켰다[1]
주선청운지에서 주인공이 부지꺵이(?)를 쓴다? 주선청운지 본 사람을 알겠지만
장소범이 쓰는 법보가 서혈주하고 신비한막대기하고 합쳐진건데

[1] 다만 관통되어도 죽지는 않았다 아이가 자아를 되찾은 이후 11화에서 생전 기억을 되찾은 사쿠라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팀 멤버들에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부지깽이로 휘두르자 아이가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