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삼국지)

 

朴胡[1]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파족의 일파인 판순만의 수령.
칠성의 이왕으로 장로유장에게 대항할 때 두호, 원약 등과 함께 장로를 도와줬다.
215년에 파군에서 두호, 원약과 함께 무리를 이끌고 조조에게 투항해 열후에 봉해졌으며, 왕평이 낙양에 가서 교위에 임명될 때 두호와 함께 낙양에 간 적이 있다. 조조가 장로를 격파하면서 장로가 도주해 파중현으로 들어올 때 황권유비에게 한중을 잃게 되면 파 지역이 약해질 것이고 촉군의 수족을 자르는 것이라 간언해서 황권이 장로를 영접하려고 했다.
그러나 장로는 남정으로 돌아가 조조에게 투항했고 위나라에서 파군을 파동, 파서, 파군 등 세 곳으로 나누면서 각기 태수를 임명할 때 파동태수에 임명되었다. 그 후에 부호는 두호와 함께 황권에게 격파되었다고 한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박호라는 이름으로 나와 KOF헤비 D!로 등장하면서 두호에게 우리 왠지 강해 보인다는 대사를 한다. 둘이 같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부호, 두호인지 알 수 없지만 지면의 글씨 순서상 헤비 D!가 부호인 것으로 보인다.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파서왕이라 칭하는 자로 익주의 대성 중 하나인 원약의 뒷배를 봐줬으며, 위나라의 사주로 주인공인 비관의 부인, 시비를 죽여 비관의 원수가 되었으며, 예전에 탕거현을 공격하면서 왕평의 아버지를 포함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탕거현을 협박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관의 기습을 받자 도망치려다가 뇌동이 칼을 던지자 허벅지에 맞고 넘어져서 사로잡혔으며, 발목 힘줄, 양 손의 검지가 잘리는 등 고통스럽게 있다가 사망했고 그의 가족들은 몰살되었다.

[1] 원래는 朴의 발음이 '박'이지만, 무제기에서 손성에 따르면 '부(浮)'와 발음이 같다고 한다.